안녕하세요 요즘 키톡에 자주 얼굴 내미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매실이 부글 부글 끓어 올라오고 있어요 ~불안 불안..
설텅더 쟁겨놓고 3개월을 기다리자니 세상에 냉장고 안에 매실이 300미리도 안남아 있는거에요 ㅠㅠ
(해서 3년숙성된 매실액 행사 하는 곳에서 1.8리터 두병을 냉큼 업어왔지요^^;;)
10키로 담아 놓으면 꼭 3개월어치 모자라는데 여유 공간 없는(올확장 아파트 ㅠㅠ)저에겐 항아리 하나더 쟁여넣는게 왕 부
담스러운 일이랍니다.
오이지도 담아야 하고 오미자 효소도 담으려고 준비중인디..(물론 가을에^^;;;)
어쨋던 제 레시피가 히트 레시피에 올라 깜놀했어요...
기분도 사실 좋아요..
7년동안 음식 포스팅을 했건만 물론~카메라의 저주로 비쥬얼꽝 각도 꽝 이랬으나 대문에 걸린적도 없다가. ㅎㅎㅎㅎㅎ
부끄럽네요 어쨋든;;;
요즘 사과가 비싸서 사과따위를 갈아 넣는 상상은 절대로 해서는 안될것 같고..
먹고는 싶고 ㅡㅡ;;
제 레시피 제가 잊어먹어서 히트레시피 다시 보면서 양념장을..흐흐..
어쨋든 사과는 뺀 상태에서 (보통 어른 밥수저로 계량하세요) 양많은 어른 2인분 보통 드시는 분3인분정도의 양입니다
취청오이 반개
양파 반개
다진 마늘 반수저보다 조금더 적게^^
사이다 100미리
매실액 3수저
맛간장 2수저
매실식초 3수저
고추장 푸욱 한수저
고출가루 반수저에서 한수저
액젖 1수저
생강 엄지손톱크기정도 한톨
참기름 깨소금 취향껏(참기름은 드시기전에 따로 뿌리세용)
--->모든걸 확 갈아주세요^^~화끈하게 ~
매실식초가 확실히 풍기가 더 좋고 매실액과도 잘 맞고..
사과는 안넣었으나 오히려 더 입에 착착 감겨 스스로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죄송해요^^;;)
매실액이 없으신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당연하지만 맛간장 매실액의 조화로 설탕은 한수저도 넣치 않았어요~
당연히 맛간장이나 매실액 없으신분들은 설탕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체 하셔도 될듯합니다..(대신 일반 간장 조금 넣으세요)
대추토마토에 오늘도 캔맥주를 컴앞에 두고 있네요~
덥다는 핑계는 물건너갔고..
대놓고 작은거지만 한캔씩 흡수하는 제 몸을 위해 내일은 집안에서 스트레칭이라도 해야겠어요.
82님들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