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토리묵 구제하기^^

| 조회수 : 5,72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6-12 11:38:27

셀라가 두부만큼이나 좋아하는 식품이 묵~~~이랍니다^^

며칠전 사다놓은 도토리묵이 냉장고에 방치되어있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였어요

지난 주말이 어찌어찌 정신없이 흘러가버렸다능,,,

집에서 먹은 밥이라곤,,,

친구와 함께 훈제오리 데워서 대낮부터 막걸리에 흡입해주는 사태가 발생하고,

아파트 하자보수건으로 사람들이 나와서 집보느라,,,

오데 나가지도 못하고 꼼짝마라~하는 사태가 발생하느라,,, 또

나머진,,, 밖에서 끼니 해결하느라,,,

다행히 묵이 상하지 않아서,,,

어제 급 만들어서....

간단하게 한접시 흡입해주었네요^^

한입크기로 잘라놓은 묵과 오이 필러로 깎어놓은것, 양념장(다른것도 함께 하려고 양을 촘 많이^^)

보통은 묵을 자르면서 제입으로 쏙~쏙 들어가는 양이 상당하지만,,, 어제는

참느라 애썼슘댜^^;;

요렇게 하나씩 오이로 묵을 말아주면 되어요^^

일렬로 줄도 세워보구요^^

집에 있던 채소 이것저것 꺼내기 귀찮아서리 간단하게 오이만 말아서 준비했어요

맛간장 이용한 양념간장도 간이 세지 않아서 밥없이 그냥 먹어도 적당하더군요

남은 묵은 사다놓은 파프리카 넣고 무쳐야겠어요~~~

어제 퇴근하자마자 엄마 반찬만들어 배달 다녀왔는데,

수박한통 사셨다면서 가져가라고 주시기에 냉큼~~~ 받아왔어요^^;;

좋아하는 팥죽도 읃어오고 ㅎㅎ

반찬 해다드린것보다 제가 받아온게 더 많네요^^;;

션~하게 냠~~~냠

요즘 냉동실에 얼려둔 팥빙수 꺼내먹는 재미가 쏠~쏠한데...

엄마!

수박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울님들도 한입 하세요

아~~~~~

늦은저녁 스트레칭중 발을 보니,,

색도 다 벗겨지고해서,,,

발꾸락에 새로 칠도 해주구요,,,

역쉬,,,

손도 별로인 셀라,,,

발도 별로 안이쁘다능,,,,

...쩝

점심시간 다가오는데 요런사진 혐짤~~~ 인가요?

걍~ 웃어넘겨 주세요^^

오늘도 좋은분들과 건강한 음식 드시고,, 더운 오후시간도 화이팅! 하시게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우루
    '12.6.12 11:54 AM

    발가락 색 이쁘네요~!!!! ㅎㅎ
    제 와이프는 제가 좋아하는 주황색이랑 은색으로 비대칭으로 칠했드라구요 ㅎㅎ
    오이에 쌓인 도토리묵 너무 귀여워요 ㅋㅋ

  • 2. 엄마의텃밭
    '12.6.12 12:00 PM

    도토리묵 너무 맛있죠
    이 근처에도 도토리묵 전문식당이 있는데..정말 맛있더라구요
    사진보니 침이 꼴깍골깍 넘어갑니다

  • 3. 샛별
    '12.6.12 1:16 PM

    저 지금 점심식사 중이었는데....

    도토리묵 보면서 식욕 올라가다가

    다음 사진보다가 그만 얼른 올렸네요.

    너무 대비되는 사진인것 같아요.

    한마디 보탰어요. ㅎㅎ

  • 4. janoks
    '12.6.12 4:14 PM

    묵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예요.
    도토리묵 보니깐 먹고 싶어 군침이 도네요.
    또 맛갈스럽게 접시에 담갔구요.

  • 5. 콤돌~
    '12.6.12 5:15 PM

    저 묵 진짜 좋아하는데....들기름+간장만 뿌려서 먹어도 넘 맛있어하는데....ㅎㅎ오이를 저렇게 감아주니 더 맛있을 것 같아요~~담에 묵 먹을때 꼭 해볼께요~~
    근데...누가 묵쑤는거...포스팅 올려주실분 안계실까요?ㅠ

  • 6. 송이삼경
    '12.6.12 7:58 PM

    우와 넘 맛나보이고 이쁘고 쉬워보이고
    마침 집에 수명을 다한 청포묵 있어 구제했네요
    오이의 상큼함이 그대로 전달되고
    넘 맛있네요
    묵 무쳐먹거나 묵 자체에 양념장 얹어 먹는것과는 또 다른 맛이네요
    맛나게 잘 해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9 솔이엄마 2024.03.26 5,687 1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5 진현 2024.03.25 4,728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0,581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37 Alison 2024.03.14 12,288 4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4 뮤즈82 2024.03.13 9,010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9 행복나눔미소 2024.03.08 5,650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3,741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1,695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653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2,981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4 솔이엄마 2024.02.25 14,559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4,900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011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129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730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6,893 7
40952 16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월 제육볶음(간장, 고.. 22 행복나눔미소 2024.02.14 4,880 6
40951 겨울나기용 채소준비 11 주니엄마 2024.02.12 7,902 4
40950 봄이 온다 23 고고 2024.02.10 6,994 7
40949 키톡 데뷔해유~^^ 21 행복한시간 2024.02.09 8,051 2
40948 나도 만두^^ 28 Juliana7 2024.02.08 8,126 3
40947 샌드위치(feat사심그득) 33 냉이꽃 2024.02.06 10,951 2
40946 당근의 계절 37 메이그린 2024.02.06 7,811 3
40945 BBQ로 대접하던 날 14 강아지똥 2024.01.31 9,923 3
40944 키친이 문제 24 juju 2024.01.28 10,958 3
40943 방학 미션, 초딩 돌봄 도시락 27 깍뚜기 2024.01.24 13,156 2
40942 아마도 걸혼해서는 처음 받아 본 생일상. 25 진현 2024.01.22 13,786 3
40941 여긴 너무 거창해서 저같은 촌닭은 ㅠㅠ 47 김흥임 2024.01.21 12,806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