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이 도시에 내 첫사랑 여자가...

| 조회수 : 2,941 | 추천수 : 120
작성일 : 2008-10-22 01:10:00

"이 도시에 내 첫사랑 여자가
살고 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어디 사는 지는 모르지만...˝

˝어디 사는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만나려구요?˝

˝그저 그 여자가 사는 길을 나도 걷고 싶고
그 여자가 보는 바다를 나도 보고 싶었어요.˝

˝근데 이렇게 비가 와서 어떡해요?˝

˝괜찮아요.
그 여자랑 나랑 같은 비를 맞고 있는 거니까...
그 여자가 보고 있는 비를 나도 보는 거니까...

                            
- 영화 中에서



익명으로 신청하신곡 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실란
    '08.10.22 6:15 AM

    너무 아름다운 말이네요....내가 사랑하는 그녀와 같은 하늘 하래에서 그 비를 맞고 걷고 있다는 것...내가 사랑했던 그녀돠 이 하늘 아래에서 같이 공기를 마시며 같이 먹고 살고 있겠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동현

  • 2. 진이네
    '08.10.22 11:00 AM

    비오는 날...첫사랑과 함께 비를 맞으러 나가야겠네요^^;

  • 3. 봉순맘
    '08.10.22 12:52 PM

    아....이음악..ㅠㅠ
    파페포포두게더를 읽으셨나요...사랑하는 사람이 늘 이 노래를 들으며 자전거를 타고다녔죠.
    그녀는 음악을 들으며 자전거를 타면서 눈만은 감지말라고 당부를 하지만..
    눈을 감지 않으면 감정이 덜난다면서..그녀를 만나러 오다 그만 사고를 당해 하늘나라로 가버렸죠..

    잊고있다고 생각하다가고 어느날 문득 이 음악이 나온다면...
    사랑하는 사람은 잊는 다는게 아닌 가슴에 품고있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밤에 내린비로 더욱 쌀쌀한 날이네요..
    너무 아름다운 음악에 감사합니다*^^*

  • 4. nayona
    '08.10.22 8:01 PM

    사랑.
    어쩌면 영원한 숙제이죠.
    해도 안해도 ...탈,탈...

    사랑해서 사랑받아서 아름다운 세상....

    물론 남편과의 안정적이고 그지없는 사랑을 생각하면 전 너무 행복한 여자..(돌 안 던지실거죠?)
    소중한 아이들과의 사랑,친구와의 사랑...

    이 세상 온 찬지에 사랑과 희망이 충만하길....

  • 5. 무아
    '08.10.22 10:12 PM

    저도 가끔 그런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죽기전에 우연이라도 볼수있을까?
    오십,육십이 넘어가면 늙어서 혹 마주쳐도 못알아볼지...
    기억의 한켠에 자리잡고있는 추억으로 간직해야겠지요.

  • 6. 카루소
    '08.10.23 12:46 AM

    미실라님, 진이네님, 봉순맘님, nayona님, 무아님!! 감사합니다.*^^*

  • 7. 하루
    '08.10.23 8:10 PM

    만날수 없음에 더욱더 안타깝고 간절해지고...그쵸?
    우연히 봤는데 변함없는 모습에 자신없어 돌아서버렸어요.
    몇해 지난 지금은 그땔생각하면 후회되요 .

  • 8. 푸른두이파리
    '08.10.23 8:25 PM

    "이 도시에 내 첫사랑 남자가
    살고 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어디 사는 지는 모르지만...˝

    ˝어디 사는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만나려구요?˝

    ˝그저 그 남자가 사는 길을 나도 걷고 싶고
    그 남자가 보는 바다를 나도 보고 싶었어요.˝

    ˝근데 이렇게 비가 와서 어떡해요?˝

    ˝괜찮아요.
    그 남자랑 나랑 같은 비를 맞고 있는 거니까...
    그 남자가 보고 있는 비를 나도 보는 거니까...

    카루소님...맘 심란하게 하시네....

  • 9. 카루소
    '08.10.24 12:35 AM

    하루님, 푸른두이파리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36 민들레 국수 오늘 도착물품입니다 도너츠 라면 유지니맘 2024.05.01 299 0
22635 명이나물 장아찌와 절에 핀 꽃 마음 2024.04.30 188 0
22634 깨끗하고 싶다 2 도도/道導 2024.04.30 147 0
22633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립니다 4 유지니맘 2024.04.29 517 0
22632 소망의 눈을 뜨다 4 도도/道導 2024.04.29 144 0
22631 모든이가 볼 수 없다 2 도도/道導 2024.04.28 199 0
22630 밤 하늘의 별 처럼 4 도도/道導 2024.04.26 301 0
22629 배필 4 도도/道導 2024.04.25 350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2 양평댁 2024.04.24 633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10 은초롱 2024.04.24 1,209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314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408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281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392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779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390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546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308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403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63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312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668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411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521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649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