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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더운날 달콤한 오디쨈 만들기,냉동보관법

| 조회수 : 21,08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6-07 11:36:01



요즘 오디가 제철이죠.

몇일동안 신랑이랑 손잡고 등산겸 데이트겸

이산 저산 다니며 오디를 따러 다녔어요

첫날엔 10키로 조금 넘게 땄어요^^ 장독에 오디효소 가득 담아두고

그다음 3키로 정도 딴거는 울신랑을 위해 오디주 담아두고

어제 4키로정도 딴거는 울 동현이를 위해 오디쨈을 만들었어요.

식빵에도 발라먹고

떠먹는 요구르트 만들어 넣어먹기도 하고~

한동안 잼 걱정은 안해도 될듯 싶네요.

다 만들고 나니 아~ 너무 뿌듯해요^^

친정에. 언니네. 동생네, 여기저기 한병씩 선물하고 남으면

얼마안남을듯 ~~~ㅎㅎ

그래도 만들어서 주는 재미도 참 좋아요.

보세요. 많이 만들었죠~

혹시 곰팡이 피거나 상할까봐

한약파우치에 담아 밀봉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나중에 그냥 1개씩 내서 해동하면 신선한 오디쨈이 되요.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만들기 시작할까요~

잘 익은 오디를 먼지와 티를 잘 골라내고

살살 아기 다루듯이 몇번만 씻어줍니다.

산속 깊은곳에서 따서 100% 유기농이예요.ㅎㅎ

제가 하는 방법인데요.

잘 씻은 오디를 물기를 뺀다음

믹서기에 넣고 살짝 커터해줍니다.

커터 기능 으로 살짝살짝 터치해주면 되요.

너무 윙~~~~~돌리면 안되요~

큰 곰솥에다가 살짝 믹서한 오디를 넣어줍니다.

설탕과 오디는 1:1로 넣어주면 되요.

너무 단걸 싫어하면 설탕을 조금 더 적게 넣어도 되구요.

올리고당을 넣어도 된다고 하네요.

여기서 저는 설탕을 넣고 저어준뒤 밤새 그냥 두었어요.

설탕이 좀 녹도록~~~~

특히 오디 알갱이 통째로 하실때는 필히 몇시간 설탕에 재워두었다가

조리면 더 좋아요

그냥 바로 끓여도 됩니다.

오디와 설탕을 재워둔 후 중. 약불에서 잘 저어주면서 조려줍니다.

잼은 만들기는 너무 쉬운데 인내력이 꼭 필요하죠^^

여기서......불을 강하게 하면 잼이 여기저기 다 튀어서 큰일나요.

약불에서 거의 1시간 30분 넘게 거의 2시간 졸여준것 같네요

그 많던 오디가 많이 줄였네요.

오디는 다른잼보다 약간 덜 졸여야 해요.

너무 졸이다 보면 나중에 굳으면 너무 빡빡해진답니다.

살짝 흐른다 ~ 조금 더 졸일까 할정도가 적당하답니다.

굳으면 적당해져요

냉동실에 들어있던 식빵 한조각 꺼내어

따뜻한 쨈 한숟갈 발라 먹으니 너무 맛좋아요~.

씹히는맛도 좋구요.

울 아들 떠먹는요구르트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주는데

올여름은 이걸로 해결했네요~

이병저병 다 모아 열탕소독후 뜨거울때 가득 넣어주었어요.

식으면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당분간은 잼 걱정 없겠죠^^

요즘 산에가면 오디가 참 많아요.

올여름 오디쨈. 오디효소 . 오디주 만들어보세요~

동현이네 농산물 (hee6212)

친정에서 농사지은 믿을수있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동현이네입니다. 귀한 아이이름 걸고 정직하게 늘 처음같이 만나고 싶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스라인
    '12.6.7 12:55 PM

    아 넘 맛있어 보이네요..
    요즘 오디 비싸던데..완전 횡제한 느낌이겠어요..
    오디 효소 담아서 애들 시원하게 타주면 잘 먹을것 같네요..

  • 2. 동현이네 농산물
    '12.6.7 2:43 PM

    맞아요. 요즘 오디가 비싸더라구요.^^
    오디쨈. 효소. 오디주 이렇게 담아두니 1년은 걱정없네요.
    덧글 감사합니다^^

  • 3. 카산드라
    '12.6.7 2:57 PM

    오디쨈...예전에 엄마가 해서 줬었는데...독특허니 맛있더군요.

    만들어 놓은 오디쨈 보니 부럽네요.^^

  • 동현이네 농산물
    '12.6.7 7:08 PM

    요즘 오디효능을 알고 많이 먹을려고 해요^^
    오디쨈은 씹히는맛도 좋아요.
    감사합니다~

  • 4. 아베끄차차
    '12.6.7 3:08 PM

    이렇게 귀한걸~ 이렇게나 많이 만드시다니요- 부럽습니다^^
    예전에 시골에서 오디따던 기억이 나네요.. 손끝이 파래지도록 따먹었었는데..ㅎㅎ
    맛있겠어요!!

  • 동현이네 농산물
    '12.6.7 7:10 PM

    시골에 사니 이런 행복도 있네요^^
    맞아요. 저도 어릴쩍 오디 따먹던 기억이 나요.
    입가며.손이며 온통 보라빛. 붉은물이 들어도 맛있게 먹었죠.
    감사합니다.~

  • 5. 은랑
    '12.6.7 11:13 PM

    저 꼭지들은 따지않고 그냥 같이 갈아서 하셨나요? ^^

    요구르트랑 핸드블렌더로 갈았는데 저 줄기같은 꼭지들이 씹혀서 식감이 영별로였어요.

  • 동현이네 농산물
    '12.6.8 12:50 PM

    꼭지 따지 않고 그냥 믹서기에 넣고 갈았어요.
    쨈은 약하불에서 오래동안 조려서 그런지 줄기 같은거도 다 뭉게져서
    이상한 식감이 전혀 없어요

  • 6. 지혜맘
    '12.6.7 11:30 PM

    근데요 오디는 씨앗이 없나요?
    씨앗이 씹히면 꺼끄러울것 갇은데요?
    저도 좀 만들고 싶은데 혹시나 씨앗이 씹힐까봐
    망설이고 있답니다.

  • 동현이네 농산물
    '12.6.8 12:51 PM

    오디에 씨앗이 있어요
    그런데 쨈으로 만들면 약한불에서 오랫동안 조려서 씨앗이 꺼끄러운거 없어요.
    한번 만들어보세요.
    딸기나. 포도쨈이랑 또다른 그런맛이 좋아요

  • 7. 퀸76
    '12.6.8 12:45 AM

    넘 먹고싶네요..귀한 오디~~~~~~~~~~~

  • 동현이네 농산물
    '12.6.8 12:52 PM

    올해는 가뭄이 심해 정말 귀한 오디가 되었다네요.
    가격도 비싸구요. ^^

  • 8. 그럼에도
    '12.6.9 9:09 AM

    35,6년 전에 친구네 산골집에 가서 큰 양동이로 가득 오디를 따 왔었는데
    집에서 아무도 먹질 않아 모두 쏟아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고 아까워요.
    설탕에 재워 놓는다는거, 잼 만드는거, 술 마시는 사람도 없었고 해서
    그땐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 지 아무도 몰랐어요.
    지금처럼 효소에 대한 관심도 없었을 때이고...
    치악산 속.. 지금은 어떻게 가는지 장소도 모두 잊은 그 곳...
    서너가구 살던 그 곳에 그때도 모두 이사가 버려서 친구네만 살았었거든요.

  • 동현이네 농산물
    '12.6.9 10:46 AM

    아고 그 아까운걸요. ㅎㅎ
    저도 5년전 부터 효소에 관심이 많아 각종 약초. 과일들을 효소로 만들고 잼을 만들고 그랫어요.
    그러다보니 친정에 가면 엄마께서 오디를 조금씩 따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제가가면 주시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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