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엄청 더울거란 예보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찬물에 시원한 음료와 더불어 수박과 아이스크림 까지 덩달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오이지 물을 끓이던 고모부님이 냉커피를 찾으시는 겁니다.
장작불을 때다보니 당연히 더울수 밖에 없고
찬물도 성에 안차기 마련입니다.
이럴때 시원한 냉커피 한 잔이면 왠지 더 시원함을 느낄것 같은데
얼음을 넣고 만든 냉커피는 마지막에 얼음이 녹으면서 맹맹한 맛을 내기 쉽상입니다.
냉냉한 커피맛을 없애기 위한 간단한 방법으로는 역시 맹물을 얼린 얼음보다는
커피 얼음을 얼려 넣는게 최고이지 싶더라구요.
그래서 실험삼아 커피 얼음을 얼려 냉커피에 넣어 보았어요.
와우~ 끝까지 시원하게 맹맹함이 없이 처음 그 맛 그대로 끝까지 먹을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해보세요.
커피얼음을 얼려 냉커피 타보세요.
커피 얼음을 얼리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여름 더위 식혀줄 시원한 음료로 가장 사랑받는 메뉴가 될겁니다.
그냥 맹물 얼음이 아닌 커피 얼음입니다.
이 커피 얼음 냉커피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시원하게 처음에 탔던 그 맛 그대로 다 마실수 있어요.
물론 커피얼음 얼리는게 귀찮긴 합니다만
한번만 냉커피 타서 얼리면 되니 따지고 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맛있게 시원하게 먹는게 최고잖아요^^
처음 냉커피 마실때는 시원한 맛에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물 얼음이 녹으면서 커피맛이 심심해지죠.
아무리 많이 커피를 타도 소용이 없어요.
이 얼음이 다 녹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싱겁겠어요.
참 무식한 아줌마 경빈엄마 입니다.
밥통에 냉커피를 타는 사람 또 있나요?
바쁠땐 사람 많을땐 어쩔수 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타서 마시는게 장땡입니다.^^
찬물에 커피를 타서 얼음박스에 얼리는 겁니다.
실험삼아 한 줄만 얼렸어요.
찬물과 커피물 어느게 더 오래도록 얼려야 할까요?
역시 커피 얼음이 오래도록 늦게 얼더라구요.
맹물보다는 어는 속도가 더딘게 사실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몰라요~^^
커피 얼음인데 그냥 입에 넣고 녹여 먹어도 맛있네요.^^
일반 얼음보다 빨리 녹는 성질이 있는데
냉커피 속에 커피얼음이라면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겠죠?
제 생각엔 커피얼음을 더 많이 얼려
냉커피는 조금만 타고 커피얼음으로 2/3정도 채워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러분 오늘도 날씨가 덥답니다.
내일 현충일을 맞아 나들이 계획 있다면
지금 냉동실에 얼른 커피 얼음 얼리시기 바랍니다.
조금 색다른 냉커피로
센스있는 주부
센스있는 아내
센스있는 엄마
센스있는 며느리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