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별미음료^^와 감자~감자~감자~

| 조회수 : 13,40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6-04 10:07:26

울님들 주말은 잘~보내셨나요?

셀라는 정말 휴일을 휴일처럼 보냈답니다

어제는 집밖에 나가보질 못하고 하루죙~~~일 방콕? 했네요 ㅎㅎ

하도 뒹굴댔더만 온몸이 다 뻐~근 하네요..

날씨가 좋아서 사진 찍으러 다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b

지난 목요일 퇴근길에 두부한모를 사가지고 퇴근을 했지요..

목요일,금요일이 일주일에 두번 학원수업이 있는날이라,,,냉장고에 넣어두고만 갔었는데,,,

금욜 82쿡에 들어와보니 이벤트소식이 땋~~~

기막힌 타이밍이 아닐 수 없네요^^

솔직히

저에게는 여름별미음료라기보다는 계절에 상관없이 만들어 먹어주는,,,

하지만, 여름엔 특히나 자주 먹게 되는 음료라고나 할까요???

저 어릴적에는 엄마가 직접 콩불리고, 삶고 하셔서 직접 만들어 주셨답니다.

그런데 국수로는 해주시지 않으셨어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해둔 물수건과 요 콩물한잔이면

갈증이 싸~악 가라앉았거든요...

지금은...

아버지께서 이맘때즈음 되시면 시장보러 가셨다가도 딸생각에 콩물을 사다주시곤 하시지요

여름엔 제집에서 떨어지지 않는 음료랍니다

마트에서도 요즘은 따로 판매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요렇게 집에 두부와 우유가 있는 날에는 제가 직접~~~

계절에 상관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___^

아버지께서 사다주신 콩물은 양이 너무 많아서 주로 사무실에 싸가지고와요...

우유1컵,두부1/4모(두부가 촘 큽니다),통깨..취향껏 (호두등 다른 견과류 넣으면 더욱 고소하겠지요^___^)

동네에 두부 만들어서 파는 곳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두부 한모가 굉장히 큽니다^^

요렇게 믹서기에 넣고 설탕간만...(이집 두부가 살짝 간간해서 별도의 소금간은 하지 않아요) 한후

휘리릭~갈아서 체에 거르기만 하면 되지요,,,

이날은 고운체가 아닌 굵은체에 걸렀더니,,, 통깨의 잔여물이 남긴 했지만,

마시는데 크게 걸리는거 없으니 패쓔~~~

얼음 동~동 띄워서,,,,

비쥬얼은 약간 미숫가루같은...하지만 맛은 더욱 고소하다는

남은 두부로는 요렇게 갈아서 면만 추가해서 스피드 콩국수를 만들어도 되구요^^

찌개에도 넣어먹고, 부쳐서도 먹고~~

콩국수인증샷은 담에^^

두부한모로 참 쓰임이 많아서 좋아하는 식품이랍니다

오늘 저녁은 갈아둔 콩물로 콩국수 해야할듯해요~

지금이 감자철인것은 맞지요?

아직 많이 나오지 않아서인지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도

높으신 몸값?에 감자만 들었다 놨다를 여러번하게 된다지요

그러던중

지난번 엄마가 한박스를 사셨다면서 몇알 나눠주셔서 아주 감사하게 먹고 있는 셀라랍니다^^

얼마전 포스팅에 감자요리만 빼었는데,,,

이번엔 감자요리로,,,

그닥 어렵지 않은 레시피를 샤랑하는 셀라는 주로 요렇게 자주해서 먹는답니다.

물론 밥반찬으로는 볶음,조림,국으로도 많이 해드시지만요^^b

얻어온 감자로 무얼 만들까하다가,,,,

작은사쥬2개로는 웨지감자를 하기로,,,,

웨지모양으로 썰어놓은 감자를 살짝 씻어서,,, 살짝 삶아주어야해요

오븐에 굽는 시간도 단축되고,,,뭐,,,

고구마나 감자는 먹는데 크게 지장이 없는 요리는 껍질째로 이용한답니다!

삶아낸 감자에 오일과 파슬리가루 소금약간과 파마산치즈에 버무려서,,,

뜨거운 오븐횽님 품안으로 고고씽~~~

큰사쥬 감자로는 감자채전으로...

감자와 약간의 소금만 있으면 되는 아주~아주 착실한 메뉴라지용

손으로는 약간 힘드니 채칼을 이용(가는채)해서 채썰어둔 감자에 소금만 한꼬집~~~

다른재료는 전~혀 들어가지 않아요

부추도 없고 해서 초록이 대신할 청양고추 하나 얇게 송~송 썰어서만,,,,

전분기가 있어서 부치는 동안 손으로 살~살 눌러주면 지들끼리 좋아서 아주 들러붙는답니다      

 한판 뒤집어서도 ~~~

감자 하나로 저희집에서 젤 큰 접시로 하나가 나와요^^

바삭해보이시나요?

요렇게 가장자리부분은 바삭하지요~

따뜻할때 먹어도 맛있지만, 식어도 쫀득함은 남아있어요^___^

모식품에서 왕비엔나가 나왔기에 언눙 집어와서 ...

본의 아니게 맥주안주필~~~~ 이 되어버렸다는

가끔은 요런것도 흡입해줘~~~야 ㅎㅎ

날이 갑자가 많이 더워졌어요^^;;

자꾸만 시원한것을 찾게 되네요

이러다가 여름은 어찌 보내려고 그러는지...ㅋㅋ

울님들 오늘 하루도 시원하게 보내실 준비 되셨나요?

몸에 좋은 음식 드시고 오늘 하루도 힘내시게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earsoy
    '12.6.4 12:03 PM

    우와왕
    너무 완소 레시피에요
    저 오늘 반다시 꼬옥
    저 음료 만들어 먹을래요.
    제 닉네임 보이시죠? 한글 닉네임은 콩사랑이에요.ㅎㅎㅎ
    감사 감사~~
    감자 요리도 또한 감사*^^*

  • 2. Dearsoy
    '12.6.4 12:04 PM

    ㅎㅎ 첨으로 댓글도 일뜨응
    먹었어요.
    아오 신나라~~

  • 3. 뚱이아줌
    '12.6.4 1:14 PM

    굿 아이디어입니다
    맨날 쏭쏭썰어 쌀짝 물에담구었다가 건져 청량 고추 쏭쏭 썰어 언져 후라이판에 약한불로 익혀먹은게 가지인데 똑같은 재료와요리로 전이될수도있네...맛있네

  • 4. 곰3마리제주에
    '12.6.4 1:18 PM

    우와 너무 좋은 음료네요 건강에도 좋고
    아기 음료 만들어줘야겠어요
    여자애가 콩... 좀 조심스럽긴한데...

    감자도 정말 다양하게 먹을 수 있네요 우왕

  • 5. 덤이다
    '12.6.4 4:48 PM

    감자값이 빨리 내려서 감자전도 해먹고 여러가지 반찬 만들수 있음 좋겠어요.
    감자가 있긴한데 입맛없는 대장이 찾을때 쪄주려고 아껴둔것밖에 없어요.

  • 6. 나우루
    '12.6.4 5:43 PM

    참 사진이 하나같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감자전 정말 먹어보고싶네요.

    맨날 82 눈팅하면서 요리 생각에 즐거워요.
    셀라님 요리사진 보니까.. 곧 감자전 해먹게 생겼네요~ ^^

  • 7. 릴리
    '12.6.4 7:41 PM

    감자전 너무 맛나보여요.

  • 8. 소선
    '12.6.4 7:49 PM

    콩음료, 이번 여름 아침 대용으로도 손색없군요

  • 9. 카산드라
    '12.6.4 10:50 PM

    아~ 한 사발 쭉~ 들이키고 싶네요.^^

  • 10. 퀸76
    '12.6.5 1:01 AM

    아~~~먹고프다...

  • 11. 고독은 나의 힘
    '12.6.5 12:30 PM

    저도 웨지감자 도전해봅니다..

    저 콩국은 정말 고소할것 같아요.. 그쵸?

  • 12. 백만순이
    '12.6.5 2:04 PM

    정말 웰빙음료네요!
    게다가 재료도 다 착한녀석들이라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 13. 그래요
    '12.6.7 2:16 AM - 삭제된댓글

    정말 소중한 정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08 181차 봉사후기 ) 2025년 2월 또띠아피자, 지코바치킨, .. 행복나눔미소 2025.03.04 1,360 0
41107 3월 봄 19 메이그린 2025.03.02 4,522 2
41106 장담그기, 요알못 남편과 음식 만들기 10 진현 2025.02.25 7,941 2
41105 에프에 구운 아몬드빵과 통밀빵 25 젬마맘 2025.02.23 8,491 4
41104 아들이 차려 준 한참 지난 생일상. 12 진현 2025.02.22 6,146 2
41103 발렌타인스 데이 다음 날 20 소년공원 2025.02.17 9,814 3
41102 지독하게 잘 먹은 코코몽의 1월 미식일기 29 코코몽 2025.02.11 12,534 5
41101 떡국 이야기 (닭장 떡국) 27 주니엄마 2025.02.03 12,009 3
41100 2025년 첫 게시글.. 그저 사(?)먹기만했습니다 20 andyqueen 2025.02.02 13,543 5
41099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마지막 12 ryumin 2025.01.31 6,893 6
41098 식단하면서 명절맞이 d-3 d-2 d-1 12 ryumin 2025.01.29 6,602 5
41097 만두빚기, 월남국수 12 ilovemath 2025.01.26 11,686 4
41096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워밍업 단계) 4 ryumin 2025.01.25 5,428 6
41095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37 챌시 2025.01.22 12,712 5
41094 15키로 감량한 식단 기록 34 ryumin 2025.01.19 14,059 5
41093 180차 봉사후기 ) 2025년 1월 한우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12 행복나눔미소 2025.01.18 6,415 3
41092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 22 행복나눔미소 2025.01.16 4,566 4
41091 내 나이가 몇 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32 소년공원 2025.01.13 14,392 8
41090 호박죽을 6 이호례 2025.01.09 8,315 4
41089 냉이와 시금치무침 12 이호례 2025.01.04 11,651 5
41088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9 babymonte 2024.12.21 18,209 8
41087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2 고독한매식가 2024.12.17 22,605 4
41086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22 행복나눔미소 2024.12.17 11,177 5
41085 아직 가얄길은 멀지만 힘내세요 6 나니요 2024.12.16 7,382 4
41084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19 머핀아줌마 2024.12.16 9,654 7
41083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21 제이비 2024.12.14 8,731 7
41082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13 발상의 전환 2024.12.14 6,930 10
41081 나의 깃발 24 백만순이 2024.12.13 7,297 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