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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으허헉, 베란다 텃밭에 진딧물이 생겼어요~~!!!

| 조회수 : 14,21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6-03 08:09:00

간단히.. 진딧물 퇴치법과 예방법을 알아보겟습니다.

우선, 베란다 텃밭에 진딧물이 생겼다면 십중팔구 흙에서 옮겨온 겁니다.

날아다니는 애들도 아닌데 생긴거니 모종을 사거나 흙을 사왔을때 알이 옮겨왔겠죠..

이미 심어진 애들이고 크는 애들이니 식물을 버릴 수는 없고,

집에서 간단히 제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진딧물 퇴치제 겸 예방제를 만들어 봐요~

물론 화원에 가면 전용약제가 친환경, 유기농, 일반약제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격도 가정에서 쓰기엔 고가이지만 직접 기르는 작물이고 베란다 텃밭이니 아무래도 안심은 안되죠..

 

준비물 ; 스프레이통, 마요네즈, 찬물.

 

물 1리터당 마요네즈 4그램(베스킨라** 아이스크림 스푼으로 적당히 1스푼정도 분량)을 잘 풀어주면 끝.

 

이 마요네즈물은 몇년전부터 알려진 난황유(노른자+식용유)방법에서 발전된건데

식용유가 잘 섞이지 않았던 그전보다 훨신 물에 잘 섞여서 사용하기가 편합니다.

효과는 진딧물과 흰가루병이라는 오이나 호박등에 효과가 있는데요,

기름성분이 진딧물의 호흡 및 대사에 관여해서 질식사시키거나 번식불가능으로 만들구요,

노른자가 식물의 영양을 주거나 작물 표면에 붙어 진딧물이 더 이상 붙지 못하도록 해줘요.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

위에 나온 비율은 예방차원에서 뿌려줄때의 비율이구요,

만약 이미 진딧물이 창궐했다라면 마요네즈의 양을 2배로 늘려 사용하심 됩니다.

물론 뿌려주기 전에 너무 심하면 손으로 대충 눌러 떼어내주는 선작업을 해주심 효과 만점입니다.

 

뿌려주는 횟수는,

생기지도 않았는데 예방차원에서 뿌려주려면 10일에 한번씩,

치료 목적이라면 일주일에 한번 뿌려주시면 됩니다.

오전중에 햇빛이 강해지기 전에 뿌려주시고, 1-2일 정도는 물이 묻지 않도록 물줄때 주의해주시구요.

 

베란타 텃밭일 경우는 한번 썼던 흙을 다음해 다시 쓰게 되는데요,

올해 썼던 흙에서 작물이 병을 얻거나 진딧물 같은게 많이 생겼다 했다면

흙을 쓰기 전에 흙을 펼쳐서 살짝 말린 후에 찜통에 넣고 5-10분 정도 쎈불로 쪄주세요.

못쓰는 천 같은거로 싸서 하심 되요. 그리고 햇빛에 바짝 말린 후에 다시 사용하시면 되요.

그럼 해충알이나 바이러스등은 살균이 되요.

어짜피 새 흙과 거름을 섞어서 새로 작물을 심어야 하니까 괜찮아요..

 

텃밭의 작물에도 이 마요네즈물은 효과가 있는데요,

대신 노지에 있으니까 뿌려주는 양은 작물이 흠뻑 젖도록 뿌려주고

뿌리는 횟수도 조금 줄여서,, 예방일땐 일주일에 한번, 치료는 4-5일에 한번정도로 뿌려야 해요.

뿌리고 2-3일 이내에 비가 왔다면 비 그치고 나선 다시 뿌려줘야 하구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2.6.3 8:19 AM

    참참... 한번 만들면 그날로 다 쓰셔야 해요~~~~
    만들어 뒀다 한번 뿌리고 일주일후에 다시 뿌리고 안돼요~~~
    뿌리는 양이 다른 약제에 비해 많아야 하니까 듬뿍 듬뿍 뿌리세요~

  • 2. 울내미
    '12.6.3 9:06 AM

    remy님..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하이포넥스 같은거 사러 꽃시장 가려했는데 바로 만들어 뿌려주어야겠어요.

    그리고 식물에 하얀좁쌀만한 끈끈한것들은 응에인가요?

    이런건 어떻게 치료해줘야할까요?식물키우기가 재미가 더 크기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요.

  • remy
    '12.6.3 11:16 AM

    하얀 좁쌀만한 끈근이는 진디물 같은데요..
    이것으로 먼저 해보세요..

  • 3. gg9bok9
    '12.6.4 9:53 AM

    치자꽃에도 진딧물이 생기더라구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성민맘
    '12.6.4 10:00 AM

    우유를 희석해서 뿌리는 방법도 있는데 그건 안되나요?
    화초에 진딧물생겨서 어제 뿌려놨는데..안되면 이방법으로 해봐야겠어요

    그리고요..고추모종에 꽃이 피긴하는데 어째 고추가 안달려요
    힘없이 꽃이랑 꽃대가 떨어져 버리는데 왜 그럴까요??

  • remy
    '12.6.4 11:32 AM

    우유는 별 효과 없어요.
    진딧물이 생겼다면 이 방법으로 하셔야 해요..

    고추꽃이 떨어지는 것은 생육환경이 별로 안좋아서
    고추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많은 양분과 힘을 요하는 꽃을 떨어뜨리는 거예요.
    너무 고온이거나 저온이거나 혹은 너무 가물거나 습하면 그래요.
    다른 병적 요인도 있지만 나방이나 그런 건 없잖아요..

    좀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옮겨주고
    물을 넉넉히 주세요..
    물빠짐이 좋은 흙이라면 요즘같이 가물때는 해지고 나서 화분의 밑으로 물이 줄줄 흐를만큼 듬뿍 줘도 되요..
    이틀에 한번씩 그렇게 주시고 통풍 잘되고 직사광선을 피해주시면 될거예요..
    복합 비료도 때맞춰 주신거죠..
    3주에 한번씩은 포기 주변으로 반줌씩 웃비료를 주셔야 합니다..

  • 5. 맑은물내음
    '12.6.17 2:07 PM

    토마토때문에 오늘 해보려구요. 정말 진드기가 없어져야할텐데....
    효과보면 댓글 한번 더 쓸게요^^

  • 6. 울내미
    '12.6.29 9:39 AM

    remy님..

    조언 구합니다.

    방울토마토를 5월 중순에 모종사다 심었는데요.

    키만 커지고 꽃은 피는데 열매가 안맺혀요.

    같은남 심은 고추모종은 고추가 주렁주렁인데요.

    뭐가 문제일까요? 꽃은 많이 피는데..몇일지나면 그냥 지고마네요.

    누가 꽃이 피면 톡톡 건드려야 수정이 된다해서 그렇게도 해보았는데 별효과가 없어요.

    매일 아침 한번씩 물주고요.

    스치로폼박스에 20센티 깊이로 심었는데 이게 문제일까요?

    한줄기에서 4줄기로 뻗쳤구요. 매일 키는 커지는것 같아요.

    잎이 쫙펴지지않고 조금 오그라든거 같아요.

    어떤분이 꽃이 떨어져도 꽃받침이 남아 있냐고 물어보던데 꽃받침까지 떨어져요.

    깊이 있는 박스에 심어야할까요?

  • remy
    '12.6.29 11:39 AM

    어머, 넘 깊은 곳까지 들어가셨어요~~~ㅎㅎ

    우선 첫번째 이유는 너무 고온이면 그럽니다.
    방울토마토는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면 스스로 꽃을 떨어뜨립니다.
    너무 고온이라 생장에 큰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화분이 너무 양지에 있다면 반그늘로 옮겨주시고 한낮엔 베란다 창분을 열어 환기를 시켜서 온도를 낮춰주세요..

    두번째는 칼슘부족이라고 해도 꽃이 떨어집니다.
    칼슘은 작물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데 아주 중요한 영양소인데요..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힐때 특히 많이 필요로 합니다..
    복합효소나 복합영양제엔 성장에 필요한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열매를 맺거나 한창 자랄때는 칼슘제를 따로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잘 자라는데 꽃만 떨어진다면 한낮에 너무 고온이 아니었나 싶네요..
    우선 그늘로 옮겨주고 온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줘도 계속 꽃이 떨어지면
    칼슘제를 구해서 줘보세요..
    칼슘제는 소량 판매도 하고 천연성분으로 된 것도 많으니까
    구입하셔서 소형스프레이통에 희석해서 일주일에 2-3회 뿌려주심 됩니다.

    이 칼슘제는 열매를 맺는 다른 모든 작물, 고추, 가지, 호박, 오이등에도 사용 가능해요~

  • 7. remy
    '12.6.29 11:44 AM

    전 어제 이 마요네즈희석액을 애호박에 주었습니다.
    아주 듬뿍듬뿍 뒷면의 진드기 달린 곳에 마치 샤워시키듯이...
    손으로 잎을 뒤집어가면서 주었습니다..
    잎에서 후드드득 희석액이 비처럼 쏟아지도록 주었습니다.
    전체 전부...
    그리고 나서 손을 물로 씻으니 끈적입니다.
    아무래도 마요네즈액이 기름물이라 그런거겠죠..
    이 기름이 진드기의 숨통을 막길 바라며.. 개미가 타고오르지 못하길 바라며....

    아침에 나가보니 진드기 안녕~~ 입니다.
    덩굴의 끝, 새순 부분에 잔뜩 붙어있던 까만 녀석들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요..
    어디로 갔을까....-.-;;
    잎 뒷면도 군데군데 붙어있어도 생기를 잃은거 보니 즉사(!)한거 같구요..

    전 이미 생긴 애들이라 예방이 아닌 치료제용으로 타서 썼씁니다.
    살짝살짝 준게 아니라 아주 흠뻑~~~ 주었습니다..

  • 8. still
    '13.5.14 2:46 PM

    너무너무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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