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튀각은 다시마 김등을 잘게 잘라 끓는 기름에 튀긴 반찬을 말합니다.
반찬이라기 보다는 술안주나 간식처럼 가볍게 먹을수 있는 간단 음식입니다.
다시마, 김, 미역 같은 계절식품 중 물기가 적은 것을
잘 보관해 두었다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해조류의 대표식물은 역시 미역과 다시마
이 다시마로 튀각을 만들어봅니다.
다시마 뿐만아니라 김과 미역 톳, 파래등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해조류는 나물을 무치거나
기름에 볶아 먹고, 간장양념에 무쳐 먹거나 쌈을 싸먹기도 합니다.
또한 다시마와 미역을 기름에 튀겨 설탕을 뿌려놓으면
반찬처럼 과자처럼 먹을수 있는 별미 반찬이죠.
다시마는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이 소고기의 2배, 칼슘은 우유의 7배나
들어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해조류 식물 다시마로 튀각을 만들었어요.
바삭 바삭 과자같은 다시마 튀각입니다.
짭짜롬 달코롬 하여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좋겠어요.
● 다시마 튀각 재료는 ●
조각다시마와 올리브유 설탕 필요합니다.
조각다시마가 없으면 큰 다시마를 먹기 좋게 자르면 됩니다.
너무 간단하죠?
만들고자 하는 다시마는 튀기면 3~4배 정도의 양이 되므로 먹을양만큼 하시면 됩니다.
이정도 크기만큼 자르면 됩니다.
키친타올에 물을 묻혀 가볍게 다시마를 닦아주세요.
양이 많으면 큰 도마나 쟁반에 펼쳐놓고 키친타올로 군데 군데 닦아주면 됩니다.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붓고 뜨겁게 달군다음
실험삼아 다시마를 하나 넣어 실험을 해보세요.
금방 떠오르면서 까맣게 타버리므로
가스불을 살짝 줄여 얼른 튀겨내야 합니다.
저 이렇게 사진 찍는 것만해도 정신을 못차릴정도 긴장했어요.
찍자 마자 바로 불끄고 건져내느라고!!!^^;;;;
키친타올을 깔아 다시마를 건져내고 까불러 주며 기름을 약간 제거야 합니다.
살짝만 닦아주고 난 뒤
설탕을 약간 넉넉 부어주고 역시 까불러 줍니다.
설탕을 고루 묻혀주면 됩니다.
이젠 접시에 담아 내면 되겠죠.
맥주 안주로도 좋아요.
바삭 바삭한 과자처럼 맛있는 다시마튀각!
기회가 되면 한 번 만들어 보세요.
많은 양을 튀기고 싶을때는 물에 한 번 헹구어
햇빛에 살짝 말려주시면 됩니다.
다시마 튀각은 튀기고자 하는 양의 3배 이상 된다는거 잊지 마시고
양을 잘 가름하여 튀겨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