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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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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옥에서 돌아온 자취생의 잔치국수 요리!!!

| 조회수 : 16,488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05-25 19:37:29

배가 금방꺼져서 잘 안먹는 국수요리! 자장면 빼고는 잘 안먹는 면요리중에 그나마 잘먹는 편에 속하는 그 국수요리!!
사실 어릴때부터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셔서(자주 해주셨다기 보다는 국수집이였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접근할수 있었던 그 요리랍니다.
정말 간만에 포스팅인데 꼴랑 국수 요리라니 스스로도 민망하네요 ㅎㅎㅎ 국수요리가 민망할정도로 쉽긴 합니다만..
은근히 손이 많이 가기도 하지요. 하지만 싸니까!! 저렴하면서도 많은 양을 만들수 있으니까!!!
근데 신기한건 아무리 해도 어머니가 해주신 그맛은 절대!네버! 안나오네요..


일단 소면을 팔팔 끓입니다. 3분정도 끓인후 차가운 물로 박박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자취생집 따위에 용케 김발이 있어서
손쉽게 물을 빼고 있네요)


곁들여 먹는 재료는 랜덤입니다. 저는 소고기를 삶아서 먹기좋게 자르고 계란과 애호박. 그리고 김치를 준비했습니다.


벌써 이것만 해도 3번 손이 가는군요. 계란은 얇게 지단을 부쳐서 잘게 썰어두고 애호박은 기름으로 한번 볶아냅니다.
소고기는 한번 삶아서 잘개 썰어두시면 끝!


양념장은 간장2스푼,고추장1큰스푼,고추가루1스푼,참깨1스푼,설탕1스푼,마늘반스푼,참기름 반스푼,후추약간 입니다.


아 이제 푹 익은 김치는 이게 마지막이군요 ㅠㅠ 어머니 아들좀 살려주세요!


준비된 그릇에 소면을 깔고 고명을 보기좋게 올립니다.(검무틱틱한건 급조한 김밥용 김)


손가락으로 오케이 둘래만큼 소면을 삶았는데 두그릇이 나오네요. 기억하세요 오케이 동그라미면 2인분 소면! ㅋㅋㅋ


여기에 미리 준비한 멸치육수를 부으면 끝!!!!


멸치육수는 멸치 한줌,말린명태포 몇가닥을 약 2~30분간 푹 끓여냈습니다. 참 쉽죠잉?!


이렇게 슥슥 비벼내면 일반 국수집에서 4000원씩 받는다는 멸치국수가 뚝딱 완성!!!

어릴쩍 홍대 클럽에서 밤낮으로 춤추고 나오면 자주 들리던 국수집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지금은 없어졌던데 기억으로 한그릇에 1000원이였던..
비오는 금요일밤 클럽투어로 달아오른 허기를 요 뜨끈한 잔치국수 한사발로 삭히던 그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 같이 클럽을 누비던 친구들은 어디서 뭘 할까요 ㅎㅎㅎ

요즘포스팅이 참 뜸했죠? 이유가 없진 않았지만.. 그 이유가 참 ㅋㅋㅋㅋ


네.. 악마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아 손대지 말아야할 영역에 손을 들여서... 요즘 본이 아니게 디아 다이어트를...ㅠㅠ
동생은 벌써 만렙찍고 불지옥에서 놀고 있는데 전 아직도 57법사로 헬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첨엔 같이 하자고 형이랑 같이하면 잼있을것 같다고 해서 뭔가 동생이랑 놀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쪼랩이라고 끼워주지도 안네요.. 확실히 게임할 나이는 아닌것같아요.. 쳇...

요즘은 그냥 동생 게임 열심히 하고있으면 요렇게 간식이나 야식을 만들어서 간간히 나르는 틈에 대화하는게
전부네요.. 차라리 게임말고 운동을 같이 하던 그때가 더 동생이랑 잘 지냈는데... 치이잇...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카오
    '12.5.25 7:50 PM

    ㅎㅎㅎㅎ 다시 반갑습니다! 그러잖아도 국수를 사가지고 비빔국수를 해 먹을까 ~ 고민중이었는데, 쿠키왕님의 잔치국수를 시도해봐야겠지 말입니다!

    만렙달성 아자~

  • 쿠키왕
    '12.5.26 10:07 AM

    출출할때 미리 만들어놓은 멸치 육수만 있다면 라면만큼이나 간편한 요리죠. 다대기 대신 간장양념도 좋은데. 역시 문제는 귀차니즘 ㅠㅠ

  • 2. 어쩌다보니
    '12.5.25 10:12 PM

    내일 점심은 국수로 당첨!!
    은근 어려운 요리가 국수랍니다
    내일 저 레시피대로 해봐야겠어요.

  • 쿠키왕
    '12.5.26 10:08 AM

    막입에 거지식성엔 딱이였는데 정상인분들 입맛엔 어떨지 ㅠㅠ

  • 3. 아따맘마
    '12.5.25 10:31 PM

    애들 아빠가 보기전에 후다닥 댓글달고 갈래요.
    이거 보면 먹고 싶다고 귀찮게 할 것이기 때~문~에~

  • 쿠키왕
    '12.5.26 10:08 AM

    ㅋㅋㅋㅋㅋ 저랑 비슷하세요 ㅋㅋ 저도 몰래몰래 해요 해달라고 귀찮게 할까봐

  • 4. 소년공원
    '12.5.25 10:41 PM

    오케이 싸인이면 제 양으론 일인분!
    맛난 고명과 궁물이 있다면 일인분!!
    쿠키왕 같은 꽃미남과 함께 먹는다면...
    그럼 이인분 ^__^

  • 쿠키왕
    '12.5.26 10:09 AM

    그럼 쌍오케이면 푸짐한 이인분!! :^)

  • 5. berliner
    '12.5.26 12:52 AM

    헐 쿠키왕님..
    저도 잔치국수 이인분 배달좀......
    아 침고여 어쩌실거예요ㅠㅠ

  • 쿠키왕
    '12.5.26 10:10 AM

    제 의도대로 되고있군요 ㅋㅋㅋ

  • 6. 미남이엄마
    '12.5.26 3:19 AM

    예식장가면 꼭 먹고 오는 잔치국수!! 저도 침고이네요 꼬르륵 꼬르륵..ㅠ ㅠ

  • 쿠키왕
    '12.5.26 10:11 AM

    어머니는 오뎅도 넣으시던데 그래서 국물맛이 다른걸까요?! ㅠㅠ

  • 7. 달래님
    '12.5.26 7:50 AM

    아 ㅋㅋㅋㅋ저도 디아블로 지르고 싶은데 ㅋㅋㅋ아직 서버가 안정화 되지 않았나요?
    전 사실 와우 하다가 디아 할려고 계정을 안 넣은 상태네요..듣기로는 와우하던 사람들 잠시 접는다고 ㅋㅋ디아때문에...암튼 재미있나요?물론 재미있겠죠 ㅠㅠ무슨 이런 질문을 ㅋㅋㅋ
    이번 주말은 디아랑 달려야하나 고민중이네요^^ 열렙 하세요

  • 쿠키왕
    '12.5.26 10:14 AM

    참 재미지기는 해요 ㅎㅎㅎ 그래픽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한데다 한글더빙이 완성도가 끝내줘서 한바퀴 돌면 무슨 반지의제왕같은 대작 판타지영화 한편 본듯한 착각이 들어요. 서버는 처음치곤 엄청 쾌적해졌어요. 처음 2~3일은 아이에 로긴도 안되더라는 ㅎㅎㅎㅎ 지르세요!!! 그리고 저랑 디아 다이어트를!! (아!! 그렇다고 가족까지 같이 다이어트는 안돼요 ㅋㅋㅋㅋ)

  • 8. editstory
    '12.5.26 12:50 PM

    와우~ 김발을 이용하는 센스!
    그렇게 이용할 건 생각도 못했네요.
    (물론 우리집에는 물기를 뺄 채망이 있어서이긴 하지만..^^;)

  • 9. 꿈돼지
    '12.5.26 10:27 PM

    어쩜그리잘하세요..
    비빔국수고거이넘맛있게네요

  • 10. 시골여인
    '12.5.26 10:46 PM

    엄마야 넘 멋잇게 잘생겼어요,,,요리도 잘하시고,,,앞으로 와이푸 될 사람 좋것다,,

  • 11. 맛좋은크래미
    '12.5.27 9:38 PM

    나머지 일인분 저주세요 ㅜㅜ
    빨간거 먹어본지가.........

  • 12. 방울방울
    '12.5.28 2:10 AM

    앗!! 저는 지금 법사 55예요. 경매장에서 노리는거 있어서 대기중이요. ㅜㅜ

    제눈에는 국수도 국수지만 김치가 뭘해먹도 맛나게 생겼어요~~

  • 13. 행운의여신과
    '12.5.28 1:01 PM

    음식 잘하는 총각님...
    행복하시겠습니다...
    맛난거 만들어서 보여주고 칭찬듣고 색시감이 금방 나타나겠는데요...

  • 14. 마젠타
    '12.5.28 9:44 PM

    국수~국수~~~@@
    고기인 아닌 저는 고기대신 뜨건물 끼얹어 기름기 짜낸 유부를 송송~ㅋ
    멸치육수도 별거 아닌거 같지만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게 제각각이데요.
    전 말린표고,다시마,그리고 양파 1/4개 정도?같이 넣습니당~

  • 15. Skybk2000
    '12.5.29 1:16 AM

    나 이거 가입한지 몇달 됐는데 ,
    쭉 보다가 로긴해서 처음 글써,
    난 글 어따 쓰는지 잘몰라,
    댓글들보니까,
    내가 남자친구하나는 잘뒀네 참,

  • 16. 살림열공
    '12.5.29 7:12 AM

    디아불효라던데 동생에게는 오히려 좋은 형이시네요.

  • 17. VANCOUVER
    '12.5.29 2:01 PM

    지옥이 아니신것 같은데..^^
    잘 차려 드시네요~ㅎ

  • 18. 쎄뇨라팍
    '12.5.30 12:15 PM

    ^^
    어디, 4천원짜리 가락국수에 비교가...안되네요
    데친 소고기를 똬앗 ㅎ
    고급스런 쿠키왕님표 국수네요
    맛나겠당 ㅎ

  • 19. berryberry
    '12.6.8 11:28 PM

    우와 고명도 넘 럭셔리하공 ㅋㅋ
    다대기 듬뿍 넣은 국수 넘 머거보고싶어용~

  • 20. 타미
    '12.8.22 11:51 AM

    도대체 이분은... 사.. 사... 아니 좋아합니다. 포스팅이 진짜 대박이네요 -_-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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