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라스트 콘서트 (Last Concert , 1976)

| 조회수 : 3,149 | 추천수 : 125
작성일 : 2008-03-29 00:35:23

냥냥공화국님과 아인님의 신청곡으로 게시물을 빌려와서 준비해

봤습니다.



[라스트 콘서트]




1976년 각본,

감독 : Luigi Cozzi

주연 : Pamela Villoresi, Richard Johnson

음악 : Stelvio Cipriani 94분





40대의 피아니스트 Richard(Richard Johnson 1927 영국)리처드는

손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몽 생 미셸 근처의 한 병원 복도에서 딸 같이 어린 한 소녀(17세)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차례가 되어 들어 갔다가, 진찰실에서 나오는 소녀의 아버지로 착각한 의사는

그녀가 백혈병으로 앞으로 2-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Mont Saint Michel 이라는 그림같은 수도원이 있는 프랑스의 작은섬.

극중 두 남녀가 이곳을 여행하게 되는데,

이 때 흐르는 곡이 바로 Saint Michelle이지요

원래 대륙과 연결되어 있다가 해일로 인해 떨어져 섬이 되었다는 곳.

이곳의 아름다움은 D항공 CF로 인해 더욱 유명해졌지요

한장의 우편엽서 배경 같은 곳...,

스텔라가 슬픈 웃음을 짓고 있을 것만 같은 곳... 몽셀미셀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냥공화국
    '08.3.29 12:59 AM

    이게 이렇게나 오래된 영화였나요? 와~~
    제가 70년생인데 언제봤는지 모르지만 영화의 첫장면과
    끝장면은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하거든요.
    이영화의 비하인드를 읽고 있으니 (일본과 한국을 겨냥했다는..)
    약간 배신감도 느껴지지만.. 이 나이먹도록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제자신을 보니 이 영화가 주는 매력도 무시하지 못하겠네요

    그 옛날 주말이면 주말극장에 방영할 영화를 해설해주던 아자씨도
    새삼그리워지고... (이분 성함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검정뿔테를 쓰신...)
    빰빠바밤~~ 하던 주말극장도 그립고...참 좋습니다...
    추억할 수 있는 영화.. 그리고 음악....

    카루소님 감사합니다. 근데 말새는 버리셨나요? ^^

  • 2. 카루소
    '08.3.29 1:02 AM

    ㅋㅋ 전 68인데..같은 세대네요..*^^*
    말새는 조만간 말새정모때 모일겁니다..캬캬!!

  • 3. 아인
    '08.3.29 2:23 AM

    카루소님 잘 ~~ 들었습니다...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예전에 어린 나이지만 재밋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이거 퍼가는 방법 좀 알려주심 않돼까요?

  • 4. 정경숙
    '08.3.29 6:42 AM

    냥냥공화국님 같은 70이네요..
    마냥 슬프게만 기억하는 영환데 이리 아름다운 화면들이..
    까만 뿔테 아저씨..정영일님이 아닌지..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 새벽에 들으니 더욱더 아름다운 음악들입니다..

  • 5. 김병기
    '08.3.29 10:33 AM

    아. 몽셀미셀....

    작년 5월에 배짱 좋은 아짐 4명과 아자씨 한명이 유럽 배낭여행을 갔었는데 그중에 우리가 간 한곳이 몽셀미셀이였어요.

    파리에서 때제배를 타고 또 어디선가 버스로 갈아타고 간 몽셀미셀.
    이곳이 영화 라스트콘서트의 배경 무대인줄은 몰랐네요..

    이 사이트를 같이간 아짐들에게 알려줘야 겠네요. 나만보고 즐기고 있었는데...

    옛날에 영화보던것과 여행갔던 몽셀미셀이 동시에 기억이 나네요.

    배경사진과 음악 감사합니다.

    저는 67입니다. ㅋㅋㅋ

  • 6. 김수열
    '08.3.29 11:45 AM

    냥냥님, 저는 71이에용 ㅋㅋ
    진짜 우리세대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은 넘...삭막하게 사나봐요.
    엄마들이 들으시면 웃으실라나?

  • 7. 봉순맘
    '08.3.29 4:29 PM

    라스트 콘서트의 마지막장면에서 많이 울었던 옛기억이...
    좋은음악감사합니다*^^*

  • 8. 스카이
    '08.3.29 11:43 PM

    라디오프로 중 이선영의 영화음악이란 프로가 있었어요. 나즈막하고 정갈하면서 고급스러운 차분한 목소리로 진행 하셔서 즐겨 들었는데 어찌나 나레이션을 잘하시던지 듣고 있자면 마치 영화 한편 보는 것 같았지요. 그립네요. 저도 70 이예요

  • 9. 카루소
    '08.3.30 1:27 AM

    감사합니다.*^^*

  • 10. 미란다
    '08.3.30 4:22 PM

    노래 한곡 신청하면 바로 틀어 주시나요~?

    프랑스 영화 남과여 주제가 듣고 싶은데

    언제든 요..^^

  • 11. 김정숙
    '08.3.30 7:01 PM

    인생의 황금기에 봤던 영화네요
    여태 5번이상 본것 같은데 처음 봤을때 부터 음악을 다 외워 버렸지요
    마지막 연주회에 스텔라를 위한 노래인가 ? 피아노곡 아주 멋지지요
    영화 초반에 리처드가 작곡한거라면서 연주를 할때 부터 가슴에 확 박혀 버렸었는데...
    오랫만에 좋은곡 감상하게 되어서 행복해지네요 ^ ^ 감사 해요

  • 12. 카루소
    '08.3.31 11:41 PM

    미란다님!! 영화관련 모든 자료는 확보했는데..^^;; 주제곡은 못 구했어요..조만간 구해서
    올려볼게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75 82쿡, 깃발 (부산 서면집회) 1 뮤즈82 2024.12.12 219 0
22874 지난 토요일 82쿡 깃발 1 핀볼 2024.12.12 476 1
22873 미련한 자의 행위 도도/道導 2024.12.12 254 1
22872 가정용 노루발 - 이름은 무엇? 어떤 용도? 5 쑥송편 2024.12.11 322 0
22871 내란범죄 인물도 (펌) 엄청 잘 정리 3 가치 2024.12.10 460 0
22870 엉뚱한 것을 기다리는 12월 도도/道導 2024.12.10 280 0
22869 솔수식인 윤석렬 4 도도/道導 2024.12.09 587 0
22868 환율상태 옐로우블루 2024.12.09 295 0
22867 드디어 ㅠ 양산 시작입니다 1 그바다 2024.12.09 566 0
22866 지지율 11% 옐로우블루 2024.12.09 171 0
22865 투표 불참한 105명 의원 영원히 기억하자 4 샤랄 2024.12.08 2,561 1
22864 105 명의 충신 2 도도/道導 2024.12.08 463 0
22863 안철수가 투표한 이유인가? 이뻐 2024.12.08 491 1
22862 여의도 cctv 1 abcd 2024.12.07 639 1
22861 카톡 프사 사진 4 레미엄마 2024.12.07 1,596 2
22860 수술이 필요하다 2 도도/道導 2024.12.07 373 0
22859 조각보 인형저고리 진행중^^ 2 Juliana7 2024.12.06 794 0
22858 8282 깃발 위치 꼭 !!! 보세요 지도있음 10 유지니맘 2024.12.06 3,583 4
22857 기억해주세요 1 유지니맘 2024.12.06 551 1
22856 어머니 김장옷 3 도마와행주 2024.12.05 953 0
22855 형가는 세상에 뵈는 것이 없었다 4 도도/道導 2024.12.05 583 0
22854 지난밤 놀고간 자리 4 도도/道導 2024.12.04 1,016 0
22853 여기좀 보셔요 6 토토즐 2024.12.03 967 1
22852 예전에는 이것도 6 도도/道導 2024.12.03 476 0
22851 로버트 케네디 쥬니어 1 허연시인 2024.12.02 95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