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 음식 만드는것 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청소는 점점 싫어집니다.
방바닥을 앉아서 닦으면 무릎관절 안좋아진다는 말 핑계삼아 그동안은 밀대로 밀고 다니곤 했는데
쭉쭉 밀고다니면 편리하긴 해도 아무래도 손으로 한것 보다즌 깔끔하지는 않더라구요.
효도의자를 몇년전 부터 광고에서 봤지만 마루 바닥 자국 날까봐 고민되서(사놓고 안쓰는 물건이 많아...)
구매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한참 잊고 살다가 가끔 한번씩 살까말까신이 오더군요.
이번에는 지름신이 강하게 와서 구입해 어제 저녁에 받았는데 아주 편하고 좋았어요....
바닥도 문제 없고 좋아서 아침 일찍 시간에 추천하려고 들어왔습니다.
다만....
높낮이 조절은 전혀 필요 없네요....기본도 몇센치라도 더 낮았으면 좋겠더라구요.
혹시 몰라 높낮이 조절 되는걸로 구입했는데 괜히 돈만 더 썼어요...많이 차이 나던데 아까워요.
저는 남편이 직접 재료를 사다 만들어 주었는데
걸레질 할때 편하더군요.
특히 큰화분 옮길때..후훗..
윗층에서 그거 쓰는지 매일 의자 바퀴소리가 ...
의자면 애들 방에서 들린텐데 매일 거실 곳곳에서 드르륵... 이제야 상상이 가네요. ㅉㅉㅉ
내가 구입한것은 일반 바퀴가 아니고 우레탄 바퀴라 약간 쿠션이 있어서 그러닞 소음 거의 없고 바퀴 자국도 안나고 그러던데 이상하네요.
혹시 만드실 분은 우레탄 바퀴를 사용해보세요...
저도 하나 있는데 활용을 못하겠어요.
거기 앉아서 걸레질 하시나요? 유독 제 팔이 짧은건지 바닥 딱기가 영 불편하던데...
어떻게 활용하세요?
특히 걸레질 할 때 자세가 궁금합니다.
원래는 걸레질을 앞으로 하지말고 한손으로 옆을 청소하면서 뒤로 밀고 다니라 되어 있어요...이쪽저쪽 한번씩 번갈아가며 해보세요...
앞으로 걸레질 하려면 무릎을 쪼그리고 무릎를 벌리고 해보세요...
바닥에 철퍼덕 앉아서 할때는 걸레질 하고 엉덩이 움직이고 해야하니 번거로운데 이의자에 앉아하니
걸레질만 하면 엉덩이는 자유자제로 움직여 편하더라구요.
저도 효도의자 사용한지 15년? 정도 된 사람인데 정말 유용하게 잘쓰고 있어요
이런것도 여기에 올라오네요 반갑게스리..
효도의자는 걸레질할때는 불편하고 제 경우에는 먼지털이와 함께 세트로 사용할때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먼지털이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무지개색 으로 길게 생긴건데 그걸로 쓱쓱 빗자루대신 사용하면 왔다죠 ^^
그리고 하나더 팁을 드리자면 손세탁할때 욕실에서 앉아서 사용하기에 높이가 딱 맞아요
걸레질은 불편한데 빗자루로 쓸면서 하는 청소에는 완전 좋아요 무릎도 안 아프고
저도 효도의자 걸레질할때 아주 유용하게 써요,,밀면서 슥슥 닦고 지나가면 되서 너무 편해서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다 선물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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