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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년 10만원과 무정한마음...

| 조회수 : 4,130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7-12-19 00:25:33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뉴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 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해 동안 지은 농사 걷이를 이고 지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한복판의 아들 집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제촉해 도착했으나, 이날 따라 아들 만큼
귀하고 귀한 며느리가 집을 비우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만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아들이 판사이기도 하지만 부자집 딸을 며느리로 둔 덕택에
촌노의 눈에 신기하기만 한 살림살이에 눈을 뗄 수 없어
집안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뜻밖의 물건을 보게 되었다.
그 물건은 바로 가계부.

부자집 딸이라 가계부를 쓰리라 생각도 못했는데 며느리가
쓰고 있는 가계부를 보고 감격을 해 그 안을 들여다 보니
각종 세금이며 부식비, 의류비 등 촘촘히 써내려간 며느리의
살림살이에 또 한 번 감격했다.

그런데 조목조목 나열한 지출 내용 가운데 어디에 썼는지
모를 '촌년10만원'이란 항목에 눈이 머물렀다.
무엇을 샀길래 이렇게 쓰여 있나 궁금증이 생겼으나
1년 12달 한달도 빼놓지 않고 같은 날짜에 지출한 돈이

바로 물건을 산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게 용돈을 보내준
날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촌노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고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아 한동안 멍하니 서 있다가
아들네에게 줄려고 무거운 줄도 모르고 이고지고 간 한해
걷이를 주섬주섬 다시 싸서 마치 죄인된 기분으로 도망치듯
아들의 집을 나와 시골길에 올랐다.

가슴이 터질 듯한 기분과 누군가를 붙잡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분통을 속으로 삭히기 위해 안감 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금지옥엽 판사아들의 전화가 걸려 왔다.

“어머니 왜 안주무시고 그냥 가셨어요”라는 아들의 말에는
빨리 귀향 길에 오른 어머니에 대한 아쉬움이 한 가득 배어
있었다. 노모는 가슴에 품었던 폭탄을 터트리 듯

“아니 왜! 촌년이 어디서 자-아”하며 소리를 지르자
아들은 "어머니 무슨 말씀을....,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노모는 “무슨 말, 나보고 묻지 말고 너의 방 책꽂이에
있는 공책한테 물어봐라 잘 알게다”
며 수화기를
내팽기치듯 끊어 버렸다. 아들은 가계부를 펼쳐 보고
어머니의 역정이 무슨 이유에서 인지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아내와 싸우자니 판사 집에서 큰 소리 난다
소문이 날꺼고 때리자니 폭력이라 판사의 양심에 안되고
그렇다고 이혼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사태 수습을 위한
대책마련으로 몇날 며칠을 무척 힘든 인내심이 요구 됐다.

그런 어느날 바쁘단 핑계로 아내의 친정 나들이를 뒤로
미루던 남편이 처갓집을 다녀오자는 말에 아내는 신바람이나
선물 보따리며 온갖 채비를 다한 가운데 친정 나들이 길
내내 입가에 즐거운 비명이 끊이질 않았고 그럴 때마다
남편의 마음은 더욱 복잡하기만 했다.

처갓집에 도착해 아내와 아이들이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모두 집안으로 들여 보내고 마당에 서 있자
장모가
“아니 우리 판사 사위 왜 안들어 오는가”,

사위가 한다는 말이 “촌년 아들이 왔습니다”
“촌년 아들이 감히 이런 부자집에 들어 갈 수있습니까”
라 말하고 차를 돌려 가버리고 말았다.

그날 밤 시어머니 촌년의 집에는 사돈 두 내외와 며느리가
납작 엎드려 죽을 죄를 지었으니 한번만 용서해 달라며 빌었다.
이러한 일이 있고 난 다음달부터 '촌년 10만원'
온데간데 없고

'시어머니의 용돈 50만원'
이란 항목이 며느리의
가계부에 자리했다.




원제목은 '무정한 마음', 또는 '은혜를 모르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박정'이라고 번역되지만,
보통은 'Catari Catari'
라는 또다른 제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 1908년에
발표된  * Napoletana  나폴레타나  의   명곡 이다.

오페라의  대본 작가 리카르도 코르더페로(S.Cardillo) 작사
살바토레  카프딜로 작곡의   드라마틱한   명곡이다.

1951년
이탈리아 영화
'Core'n Ngrato'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으며
무정한  사람 때문에   고뇌하는 마음을   절절히  노래하고 있다.

제목의 '카타리'는   여성의 이름으로,  카타리나의  애칭이고
마리오  델 모나코,  레나토  카시울라등의  음반이  있다 /  원판에서  펌글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새미로
    '07.12.19 9:01 AM

    촌년이...머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쭈욱 읽었습니다.....읽는 촌년 그럴수도 있으리라 생각되네요..남의 일만은 아닐거라는 착잡한 생각이 듭니다...

  • 2. 동수엄마
    '07.12.19 11:15 AM

    옆동네 사는 돈 잘 버는 의사가 있습니다.
    어느날 시골에서 참기름이며 이것 저것 싸가지고 시 부모님 오전에 도착 했습니다.
    며느리는 부딪히기 싫어서 일하는 아주머니에게 맡기고 골프치러 떠납디다.
    그 일하는 아주머니 너무 안스러워서 이것 저것 촌로들이 좋아하는 나물반찬들 챙겨 드리면서
    눈물 나더랍니다. 그 아주머니가 주차장까지 바래다 드렸다더군요. 한나절의 멀고먼 아들집 나들이였답니다.

  • 3. 어찌
    '07.12.19 12:38 PM

    글쎄요...그 며느리는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구요(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며느리 소지품 뒤지고 아들한테 일러바치는 시어머니...인격미달이다 싶구요
    그랬다구 어른들끼리 처리하나 못해서
    장모님이 자기 어머니한테 가서 머리조아리게 만들었다니..참..얌통머리없는 일처리에
    그 남편도 한심스럽구요
    그 담에 바로 용돈을 다섯배나 인상해서 드린다니....
    그 처리도 참...한심스럽습니다...그럼 처갓집에도 다섯 배 인상해서 드리나요?
    제일 한심한 건 ...
    이런 글 읽고 감동 혹은 반성혹은 아내가 그랬음 하고 바라는 남자들 아닐까 싶습니다

  • 4. 황금연못
    '07.12.19 1:44 PM

    어찌님 어찌하여 그리생각하시나요?
    인격이 덜 되어도 유분수가 있지 아무리 그래도 시어머니한테 촌년이라니요.
    그건 기본적으로 판사의 아내 인격문제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험해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겁니다.
    기본적인 소양이 덜된거지요.
    딸자식을 그렇게 키웠으니 당연 장모는 가서 사과해야지요.
    어찌님은 아직 나이가 어리신가봐요.

  • 5. 함흥차사
    '07.12.19 1:53 PM

    어찌님 보는 각도는 양방향이겠지만 올리시는 분은 좋은 쪽으로 생각해서 좋은 글을 올렸다고 봅니다. 요사이 돌아가는 세태가 한심스러워 인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 ...
    누가 인격미달인지는 안타깝습니다. ---남자아닌 여자입니다만 자식들 똑바로 가르치는 좋은 글입니다 - 내일 모레면 30살 먹은 아들이 그럴까 싶은 안타까운 50대 아짐입니다

  • 6. 어찌
    '07.12.19 3:16 PM

    황금연못님...저도 그리 어리다고 볼 만한 나이는 아닌데...그렇다면 황금연못님과 사태를 보는...관점이 다른 탓이겟지요..윗 글에서도 썼지만....며느리의 그런 표현이 잘 되었다는 것 아니구요....그렇다면 남의 물건을 뒤져보고 아들에게 이르는 성품을 가져서 분란을 일으키신 시어머니의 인격에 대해서는 그 시어머니의 부모님이 책임지셔야 할 문제인걸까요? 전 세사람이 다 기본적인 소양과 인격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 거구요 이글을 읽고 다들 며느리의 인격에만 집중하시는 듯 해서....--타 싸이트 특히 남자분등리 많은 싸이트의 경우--- 그 점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하고 글을 올린 것이랍니다

    며느리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면
    며느리를 불러서 지적을 했어야지...이런 식의 일처리는 안 좋다는 겁니다
    일단 시작이 남의 가계부를 꼼꼼히 살펴본다는 것부터 좋지 않은 행동이구요
    (이것은 일기를 몰래 보는 것과 똑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런 일처리를 해 왔던 시어머님이라면 ...
    이런 식의 호칭을 가계부에 적을 일도 없지 않을까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이런 호칭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의 인격 혹은 소양의 문제라는 것
    또한 확실하구요
    또 어머님이 그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아들에게 하는 것도 우스운 일처리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하는 판사님(?)의 행동 또한...우습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아들을 이렇게 가르친 그 부모님은 왜 사과하지 않으시는 걸까요?
    그리고 그 다음 5배 가까운 용돈인상은 더욱 코미디구요

    이런 사례를 돌려읽으면서
    본인이 판사사위인줄 착각하면서 (실제로는 그 이하일 수도 있지만) 통쾌해하거나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본인을 반성하는 일부 판단력 떨어지는 남자들이
    이 세상에 좀 줄었으면...그리고 제 아들이 그런 사람으로 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답글을 달았답니다...

  • 7. 카루소
    '07.12.19 6:43 PM

    온새미로님, 동수엄마님, 어찌님, 황금연못님, 함흥차사님..감사합니다.*^^*

  • 8. 이호례
    '07.12.19 9:32 PM

    카루소님 글 내용의 이야기를 손위시누님께 들었어요
    잊고 살았는데 둘 아들을 둔 엄마로서 아니 시골 아낙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열심히 살아 노후 대책을 하여 적어도 시어머니가 며느리나
    자식에게 생활비나 용돈을 바라는 입장이 안되어야겠다구요

  • 9. 냥냥
    '07.12.20 9:38 AM

    내 친정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촌년이라는 대우를 받아도 그리 말할수 있을런지
    홀몸으로 아들 키워서 받은 대우가 저렇다면 아들 키우는데 맥빠질것 같네요.

  • 10. skynice
    '07.12.20 2:56 PM

    며느리를 불러서 지적을 했다면 그 며느리가 그걸 받아들였을지....
    오히려 시어머니는 더 험한소리 듣고, 며느리는 남편모르게 시어머니 더 무시하고 살았을듯 느껴지는데요...
    남편도 부인이란 사람이 말로해서 안되니 저런 방법을 쓴게 아닐까요?
    당사자간에 해결될 일이면 이런 유모는 나돌지도 않았겠지요

  • 11. 투민맘
    '07.12.20 3:37 PM

    맘이 아프네요.....!!

  • 12. 어찌
    '07.12.20 4:05 PM

    왜 자꾸 이런 답글을 달게 되는지...ㅡ.ㅡ;;;

    음..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전제하게 제 의견을 적어봅니다

    일단 이 며느리가 정신이상이거나 성격파탄자가 아니라면
    평범한 상황에서 이런 호칭을 썼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일방적이든 쌍방이든 뭔가 안 좋은 상황이 있었거나 지속되었겠지요
    --아...물론...그렇다하더라도 과한 호칭인 점은 인정합니다---

    제가 남편이라면
    왜 정상적이었던 아내가 (그러니 결혼도 했고 이런 일이 있은 후에도 헤어지지않고 같이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어머님께 이런 호칭을 적게 되었는지를 먼저 알아보는게 순리입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도 아들한테 이렇게 감정적인 방법으로 알리는 것은
    분란을 일으키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신은 아무 잘못이 없고 며느리만 이상한 사람이 되게 만드는 것이지요
    일종의 어리광이라고 할까요?
    이 일처리만 보아도 좋은 혹은 현명한 시어머니는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저라면 챙피해서도 아들에게 이렇게 알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자기 얼굴에 침뱉기지요...얼마나 부끄럽습니까?

    사실 이 이야기 자체가 다 과장된것이겠지요..
    이 땅의 어느 판사가 좋은 머리로 저런 덜떨어진 행동을 하겠으며ㅡ.ㅡ;;;
    어찌되었든 이 땅의 며느리들은 나이로나 집안의 서열로나 다 실제로 약자 아니겠습니까?

    다만 이 이야기를 읽고
    나쁜 며느리에만 초점을 맞춘다든가
    용돈문제에맨 집중하는 것은 잘못아니냐는 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나이들어 돈 없을 수 있습니다
    돈이야 원하는 대로 생기지는 않으니까요....
    근데 이 땅의 부모들이 부모에 대한 존경심도 돈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 의외입니다
    돈이 없어도 품위있게 늙을 수 있습니다.

    자식들이 해결사인양 당연히 돈을 요구하거나
    어렵게 번 돈을 가져다가 엉뚱한 체면치레나 자랑거리로 없앤다거나
    혹은 당신 능력 바깥에 있는 일을 당연히 자식들의 돈으로 처리하시거나....
    받는 건 당연하고 베풀 때는 댓가를 요구하시거나
    뭔가 어른답지 못하게 행동할 때
    존경받거나 마음으로 해드리고 싶은 부모님이 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돈은 있든지 없든지 품위있게 늙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물론 어려운 일이겠지요)
    단 돈 만원이라도 자식들이 마음에서 드리고 싶어서 드리는 돈을 받고
    또 그 액수에 상관없이 기뻐할 줄 아는 마음을 지닌 시어머니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돈이 자식들이 얼마나 힘들게 번 돈인 줄 알아주는...
    가끔 그 중에 천원씩이라도 모아서 통장에 넣어두었다가....언젠가 필요한 때 줄 수 있는 ....
    그런 마음을 가진...

  • 13. 현맘
    '07.12.20 10:18 PM

    저는 어찌님 의견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다행히 좋은 시어머님만나서 자발적인 존경심과 공경심을 갖고있지만,
    저도 한버럭하는 성질이라 경우에 맞지않는 상황이라면 어르신에게라도 할말은 합니다.
    지겹도록 많이 읽은 얘기(픽션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상당히 가부장적인 시각에서 쓰여진 글로 거부감이 많이 드는 글입니다.

  • 14. 쐬주반병
    '07.12.20 11:03 PM

    얼마전에 라디오에 소개된 내용과 비슷하네요.
    라디오에서는,
    아들이 의사도 아니었고, 평범한 아들이 어머님과 부인과 같이 사는 집이었는데
    이 며느리 가계부에는 웬수..5만원, 웬수..3만원...이라고 적혀 있더라고,
    웬수..당사자인 시어머니가 보낸 사연이었는데...
    가슴이 찡..하더군요.

  • 15. 카루소
    '07.12.20 11:35 PM

    3. (세번째 이야기)..."자업자득"
    이번에도 친구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지만,
    친구가 빠지면서 주변의 얼음이 깨짐으로
    자신도 같이 입수를하는 자업자득 사필귀정..

  • 16. 푸른두이파리
    '07.12.21 11:02 AM

    저도 찡하니....눈물 찔금이고 갑니다

  • 17. 카루소
    '07.12.21 10:29 PM

    이호례님, 냥냥님, skynice님, 투민맘님, 현맘님, 쐬주반병님, 푸른두이파리님..감사합니다.*^^*

  • 18. 할매
    '07.12.22 9:22 AM

    남들은 몰라도 위에 계신분은 아시죠
    카루소님 감사
    또 올려주세요

  • 19. 카루소
    '07.12.23 12:01 AM

    할매님!! 감사합니다..*^^*

  • 20. 녹차잎
    '08.4.20 12:35 AM

    난 울 아들 보고 산다. 이런 며눌볼까봐 겁이난다. 살갑게 키운 아들한테 당할생각을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 울남편은 시댁에서 다 좋은 인간. 난슬프다.슬프다. 아들한테 짐이 되고 싶지않은데 . 나처럼 살아이들도 없을텐데. 그래서 난 도덕적인 사업을 하여 내 노후대책과 여유를 갖고싶다. 지금은 날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볼지라도. 난 당당하게 하고 싶다.

    정당한 일이니까. 자본주의가 원하는 사업이니까. 화이팅. 남편한테 배신당하고 아들한테 배신당하고 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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