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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살림살이들 나아지셨나요? 힘드네요 주저리주저리 ㅠㅠ

| 조회수 : 3,11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5-17 19:05:09

나이는 33, 중견기업 대리 1년차, 연봉은 3천 중반,

월수입 세금같은거 제외하고 가외소득등 합하면 월 270~80정도 되는데요...

이제 7개월된 아기와 처와 함께 사는데 숨이 턱턱막히네요...

물론 행복한 소리하네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냥 푸념삼아 주저리해봅니다.

제 용돈 20만원

대출이자 10만원

각종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 등 60~70만원

생활비 100~130만원

문화생활, 의복구입 등은 상상도 못하는데...

결국 저축은 커녕 한달에 대출만 30~50만원 갚는게 전부네요...

술도 마시지 않고,

회사에서 밥도 2끼 챙겨주고,

승용차도 없이 교통비는 지하철 정기권 월 46000원이 전부인 뚜벅이족인데도... ㅋㅋ

 

앞으로 3~4년 뒤 맞벌이하면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만...

커가는 아이와 내집장만, 물가상승 등 생각하면 하루에도 몇번씩 우울해져요 ㅠㅠ

참... 우리네 아버지들은 더 못한 환경에서도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조금더 절약해야지 절약해야지 각오도 해보고...

다들 마찬가지겠죠?

어째... 살림살이들 나아지셨는가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akoste
    '12.5.17 7:10 PM

    분유값 + 식료품 구입 등으로 오늘하루 카드값 30만원 훌쩍 나오는 문자보고 갑자기 힘이쭉 빠지네요ㅠㅠ

  • 2. editstory
    '12.5.18 2:15 AM

    그래도 대출금을 조금씩이라도 상환하고 계시니
    곧 여유로와질 때가 올거에요.
    아주 나아지지는 않더라도 매달 들어가던 돈이 끝났다는 건
    의외로 큰 해방감이더라고요.
    남편 회사가 금융위기 이후 급여 삭감했는데
    아직 원상 복귀하지 않고 있어요.
    저희야 두 식구니까 괜찮지만
    아이들 있는 집은 학원도 쉬게하고 많이 힘들대요.
    그냥 서민은 허리띠 조이고 조일 수밖에요.

  • 3. 준탱
    '12.5.18 8:33 AM

    알뜰 하신것 같은데...
    줄일데도 없어 보이네요.
    몇년 지나서 맞벌이 하면 나아지겠죠.
    근데 제가 살아보니 아이옷이며 장난감 정도는 주변에서 물려 받아 쓰는게 좋아요.
    저희 애가 하나고 초등4학년인데 지나고 보니 비싼 옷 사준게 젤 쓸데없는 짓이더군요. 그리고 사교육도 비용 많이 안 들고 유익한 거 발품 팔아 보면 많아요. 잘 활용하심 생활에 도움이 많이 돼요.

    어쨌든 시간이 지나 고정지출(대출이자)이 줄게 되고 수입이 더 늘면 형편이 나아질거예요. 그 때까지 힘내세요. 모르는 분이지만 화이팅!!!

  • 4. 오지의마법사
    '12.5.21 3:31 PM

    힘내세요..저도 세상물정모르고 살다가 결혼하고 아기태어나고 해서 집보러다니면서 엄청 우울했거든요.
    집값도 우울하고. 뭐 억억하다보니 참 큰돈이고 있지도 않은 돈인데 저도 억억을 참 쉽게 해대고.
    보러다니는 집안 풍경이...정말 허리띠 졸라매고 살았구나 싶더라구요..나도 저렇게 살아야 돈 모아 이사가나 싶은게...
    그치만. 오늘 다시 좋은 생각하려구요.
    어차피 나가야 하는돈은 그렇다고 치고.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 오겠지요!!화이팅입니다.

  • 5. takeit78
    '12.5.21 6:53 PM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결혼한 지 2년 됐는데, 그냥 아이없이 아내와 둘이서만 여생을 살아볼 까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사회도 각박해지고, 노후는 걱정되고요.

    추천해 드리는 점으로는,
    자동차는 갖지 마시기는 바라며, 브랜드 옷 사는데 금전을 허비하지 마세요.
    특히, 여자옷은 시내 보세가게 (규모가 있는)에 가면 정말 실용적이고
    가격도 싼 좋은 옷들이 많습니다. 제 와이프도 백화점 옷만 선호하다가
    완전히 바뀌었네요.
    그리고 실비 의료 보험에 모든 식구가 가입하시기를 바라며,
    에너지와 정신을 좀 먹는 주식은 절대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아이한테 너무 많은 헌신과 투자를 하지는 마세요.
    나중에 자식한테 덕 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아이의 인생을 모두 책임지겠다는 과도한 집착이
    부부의 인생을 망칠 수 있으니까요. 대한 민국은 교육 및 육아 업종에 있어 골빈 공화국이니까요.
    부부 둘의 노후와 안정적인 생활에 모든 것을 집중하세요. 적금도 넣으시고요.

  • 6. lakoste
    '12.5.24 11:21 AM

    휴... 어제는 우리 착한 와이프한테 짜증내고 말았네요 ㅠㅠ
    다들 그렇게 살겠죠 뭐... 감사합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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