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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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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6개월)) 아이가 너무 뺸질거리네요.. 요맘때 원래 그런가요?

| 조회수 : 3,31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5-17 09:41:51

아들 쌍둥인데요..

작은둥이가 원래부터 뺀질 거리는 성격이긴해도

요즘엔 너무 심해졌어요..

 

부르면 한번에 오는적이 없고..

밥이나 물도 먹으라고 할떈 안먹다가

다 치우려고 하면 먹는다고 막 떼쓰고..

 

오늘 아침에도 세수해야하니깐 오라고해도 싫다고 뻐팅기길래..

그럼 넌 집에 혼자 있으라고 하고

큰둥이 어린이집 등원준비 시켜서 나갈려고 하니깐

(그때까지 여러번 말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뺀질뺸질~)

그때서야 막 울면서 메달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씻고 너도 같이 나갈꺼냐고 했떠니

그때서야 고개 끄떡끄떢..

어휴.. 매일이래요..

 

큰둥이는 안그러니깐 원래 요맘떄 애들이 그런건지도 모르겠고..

이러다 말련지.. 아님 이떄 단단히 훈육을 시켜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unj00cho
    '12.5.17 1:24 PM

    저희 조카랑 어쩜이리 같은지..

  • 2. 성실
    '12.5.17 3:16 PM

    ㅋㅋㅋ 울 집 아들 같은 아이가 여기도 있네요.
    울 아들도 이제 29개월인데.. 어찌나 청개구리짓을 하는지..
    정말 아들이라도 얄밉고 화날때 많아요. -.-;;;

    이거 먹을래? 하고 주면 싫다고 막 성내놓구선 치우려고 하면 또 달라고 난리..
    요즘은 뭐라도 하자고 하면 한번이라도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경우가 없어요. -.-++
    울 아들만 이렇게 성격이 특이한건가..하고 생각했었는뎅..
    왠지 안심도 되네요. ㅋㅋㅋㅋㅋ

  • 3. 라데팡스
    '12.5.17 7:49 PM

    저희 아들래미도 그래요..ㅋ
    그런데, 뺀질거리다가도 혼내거나 화내면
    엄마 매안해요..ㅠㅠ그럼서 울면서 다가와요..ㅋ^^

  • 4. 소년공원
    '12.5.18 4:37 AM

    아이들이 자기 삶을 자기가 컨트롤 하고 싶어서 그런대요.
    엄마를 골려주거나 반항을 하려는 것은 아니고, 그저 자기가 원하는 때에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모든 일을 하고 싶어하는 욕구때문이니, 아이과 기싸움 같은 것으로 에너지와 감정남비 마시고, 큰 문제가 아니면 다 들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 5. 달구네
    '12.5.18 9:04 PM

    저희 애들도 쌍둥이. 5살.세돌 반쯤 되었죠.
    근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마시고 그냥 웃고 넘기시고 대충 다 들어주세요.
    자기 주장 하는 거잖아요. 엄마 나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구요..라는 얘기거든요.
    엄마의 감정과 체력이 허락하는 한 다 들어주세요. 절대 안되는 위험한 요구가 아니라면요.
    아까는 먹기 싫었는데, 갑자기 먹고 싶어졌구나. 그래 그럼 지금 먹자.
    그런데 매일 이렇게 하면 엄마가 너무 힘드니까, 다음에는 같이 먹자... 이렇게 하시다 보면...
    자기가 인정 받았다고 느끼면 더이상 똥고집 안피울거예요.
    엄마가 안된다고 제지하고 심각한 얼굴로 야단칠수록 더 심해지더라구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엄마가 대충 대충 받아주시다 보면 아이도 시들해지고.. 웬만한 일을 다 이해하고 허용해주던 엄마라면, 정말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하면 아이도 이건 정말 아니구나 하고 안해요.근데 매일 매일 다 안된다고만하는 말만 듣던 아니는, 항상 된다는 얘기를 들을 때까지 떼를 쓰게 된대요.
    나이대별로, 한고비 넘기면 한고비...걱정 없는 나이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최선인 건, 엄마 편하자고 애들 잡는 거보다는 아이들 마음을 헤아려서 엄마가 감정적으로 좀 힘들어도 너그럽게 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버릇 잡자고 너무 엄하게 야단 많이 친다고 아이가 버릇이 좋아지고 예의바르게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나이에 맞게 충분히 응석 부리고 떼를 부리고 자기가 아주 충분하게 그 자체로 엄마한테 이해받는다고 느끼면 자발적으로 협조적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경험상... 참 어렵죠? 부모의 최대 덕목은 인내심인것 같아요.그다음 이해심

  • 6. 달구네
    '12.5.18 9:10 PM

    제가 요즘 읽은 책이 있는데, "부모와 아이사이" 라는 책이예요.ㅛ요약하자면 아이의 행동과 말에 반응하지 말고, 감정을 받아주라는 얘기거든요.
    한번 읽어보세요.
    이거 읽고 느낀바가 많아서 아이들한테 많이 부드럽고 너그럽게 대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달라지더군요.
    엄마 감정에 충실(?)해서 아이를 잡고 야단치기 보다는 아이 감정을 읽어 주고 적절한 말로 대꾸해주니, 아이가 정말 반응이 다르더라구요.
    어른도 아이도 감정이라는 건 다 같은가봐요. 내가 이해받았다고 느끼면 그다음에는 바로 마음이 풀리잖아요.
    말을 못하던 애기 시절에 읽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요즘 말로도 저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나이가
    되니...이 책 상당히 도움되었어요.

  • 소년공원
    '12.5.18 11:52 PM

    "부모와 아이 사이" 라는 책 이름에 반가워서 댓글 또 달아요 ^__^

    딴지일보에 글 연재하시는 정우성 님이 소개한 책인데, 그 분 글이 남자들에게 좋은 아빠 되는 법을 알려주는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저희 남편도 빠뜨리지 않고 꼭 읽곤 하더니, 지난 번 글에서 그 책이 소개되었더니 얼른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읽고 있어요.
    남편이 다 읽으면 저도 곧 시작할 예정...

  • 7. 영화쟁이
    '12.5.21 12:19 AM

    아~ 정말 제 얘기인줄 알았아요.
    26개월 쌍둥이 말안듣는 둘째... 저희 집은 딸둥이라는 차이점만 있네요. ^^

    대충 구슬리면 넘어오는 큰애랑 달리, 어찌나 뺀돌거리는지...
    뭐든 한번에 하는 적이 없다죠. 밥 먹는 것만 빼고. ㅠ.ㅠ

    근데, 위에 달구네님 댓글 읽고나니 반성이 되네요.
    쌍둥이라고 힘들다는 핑계로 아이들을 저한테 맞춰 키워가고 있는데...
    추천해 주신 책 꼭 읽어봐야 겠어요. 책 덮고 나면 또 애들한테 소리지르겠지만. ^^

  • 8. 뽕양맘
    '12.5.26 12:40 AM

    "아니"라는 단어를 엄청 많이 쓰게 되는 시기에요. 그냥 흘려들으시고 반응하지 마세요.

    대신 둥이들을 놀이처럼 시켜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누가 잘하나 뭐 요런식 ^^;;

    더 잘하거나 조금 빨리 한 아이한텐 뽀뽀나 폭풍칭찬 어떤가요? 스티커도 좋아하니까 칭찬 스티커 붙이기

    5개 모으면 사탕하나 이런식으로요.

    전 "메롱~"과 전쟁 중이랍니다. ^^;; 도 닦고 있어요. 남편한테 반응하지 말랬는데 자꾸 혼내서.. 계속하네요 ㅜㅜ

    크면 좋아 질 줄 알았는데..산넘어 산이네요 ㅎㅎ 힘내세요

  • 9. 돌돌엄마
    '12.6.10 3:10 AM

    ㅋㅋㅋ 다들 똑같이 사네요~ 저희아들 28개월인데 맨날 "안돼!" "엄마 말 하지마!" "엄마 머리 묶어!" "배불러서 밥 안먹어!" 달고 살아요; 자아가 생길 시기라서 그렇다는데 웃기기도 하고 열받기도 하고 ㅡㅡ; 그래도 아직은 귀엽네요~

  • 10. seven
    '12.7.3 6:45 AM

    그맘때 얼마나 이쁜데요. 아기한테 뺀질거린다는 말이 좀 그렇네요. 아기니 말을 척척 잘 듣는다면은 그건 아기가 아니죠. 잘 대해 주세요. 금방 커요. 그맘때처럼 순수하고 이쁠때가 없는 것 같아요.
    나중에 말 척척 잘 듣고 그럴때가 되면은 오히려 이맘때가 너무 그리워 지실꺼예요.
    울 막내도 26개월인데 하루하루 크는 것이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매순간순간이 지나가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각보다 너무 빨리 아이들이 커서 어리고 이쁠때 잘 해 주시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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