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이 유치원 들어가 처음 가는 소풍도시락 입니다.
매번 오빠것 보고 기억해두었는지 최고로 이쁘게 싸주라고 얘기했는데...모 솜씨가 아주 있는편은 아니라
여기저기 책도보고 인터넷도 보고 응용도 해보고 싸보았네요
은근 편식쟁이고 좋아하는것만 먹는 녀석이라 김밥을 노...단순한 메뉴들입니다.
그나마 손좀 간것은 햄버거볼 말고는...다 데친후 모양만 낸 한입꺼리 사이드 메뉴예요
지금보니 저 빈틈에 브로콜리를 더 넣을껄 빈공간이 살짝 허전하네요 그리고 이녀석들 눈들이 우째 다
저 모냥인지 ^^;
쿠키커터로 모양내서 만든 심플잼샌드위치야 후식과일
양이 많지 않은녀석이라 이정도면 딱 적당할듯하더라구요
소금 참기름으로 간한 밥에 내용물이 들어가도 싫어해서 속재료는 저는 넣지않은체 겉에 고물뭍이듯 삼색 주먹밥
했습니다.
이렇게 보냉병에 시원한 물도 담아주고 보냉가방에 미니 보냉제 얼린것 넣고 도시락 담아서 가방에 넣어주니
흔들림없이 잘 간듯하더라구요
다녀와서 엄마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울딸 딱 한마디 하더군요
"엄마 다음부터 그 보라색 잼은 싫어요 빼주세요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