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감기와 탈모..

[셋둘하나]

머리에 기름기가 좀 많은 편인데

머리를 자주 감으면 안좋다고 들은것같아서요

탈모가 진행중인경우 자주 머리감는것이 안좋나요?

[루씰]

반대로 알고계시네요. 탈모원인 중 1순위가 유전, 2순위는 지루성두피입니다.
지성용샴푸로 자주 감으셔야해요. 가장 주의할건 두피에 샴푸나 컨디셔너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헹구어주시는거고, 컨디셔너할때 절대 두피에 닿지않도록 머리카락에만 도포하세요. 일주일에 한번씩 샴푸팩도 해주시고요.

[순수미남]

셋둘하나 님 안녕하세요~
머리에 기름이 많아진다는것은 혈액속의 영양분이 많이 낭비된다는 얘기입니다.
혈액속의 상당분의 영양성분은 모공을 통해 머리카락으로 가야하는데
과잉피지로 두피 밖으로 넘쳐나 버림으로
머리카락은 점점 가늘어지면서 나중에는 탈모에까지 이른답니다.

피지의 낭비(개기름)가 혈액의 낭비라 생각하시는분들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만
탈모에 있어 피지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탈모를 예방할수 없답니다.

그럼 과잉피지(개기름)를 잡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그 유일한 방법이 두피를 보호하는 각질층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건강한 각질층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 사용하시는 샴푸류나 린스 그리고 트리트먼트제품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런류의 제품속에는 너무나 많은 화학물질과 오일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샴푸나 린스, 트리트먼트제속에 들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는
두피보호막인 각질층을 녹여버림으로 보호막이 사라지게 만들고
보호막이 사라진 두피사이로 제품속에 들어 있는 오일성분이 유입되어져 모공을 점점 막아감으로
막힌 모공에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지 못하는것이 대표적인 탈모현상 중 하나입니다.

탈모는 유전이 아닙니다.
유전이라고 말하는것은 잘못된 인식입니다.
탈모는 두피재생력의 저하에 따른 두피 노화현상입니다.
즉 순환이 안되기에 세포 재생이 안되고
세포 재생이 안되어지니 두피가 노화되어 탈모가 나타나는 것이죠~

[순수미남]

그럼 두피에서 과잉피지를 정상화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립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각질층을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
각질층을 매우 얇은 막이지만 14층으로 형성되어 있는 매우 단단한 구조입니다.
벽돌이 한층 한층 쌓여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것입니다.
벽돌을 쌓기 위해선 벽돌 사이에 시멘트 몰탈을 넣습니다.
몰탈이 굳어지면서 벽돌담이 견고해지듯이
우리 각질층도 14층 사이 사이마다 매우 견고한 몰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세라마이드라고 하는 물질인데요~
이렇게 견고한 각질층이 잘 유지되면
피지의 과잉분비도...
비듬도 가려움증도 뾰루지도 생기지 않는데
이 견고한 각질층을 파괴되는 물질이 지금 사용하시는 모든 두발화장품속에 들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라는 넘입니다.

각질층은 두피의 모공에서 분비되는 땀과 피지를 담아
두피를 언제가지나 뽀송한 상태로 유지하게 합니다.
바로 유수분을 담는 그릇이지요~
그 그릇이 깨져 버렸습니다.
안에 담겨 있던 유수분은 바로 빠져 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 넘치는것이 과잉피지 현상으로
이는 어떤 제품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억제시킬수 없습니다.
오직 각질층을 회복시키는 길뿐입니다.

손상된 각질층을 다시 정상적인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방법은
논오일 무화학 샴푸를 꾸준히 사용하시는것이며
샴푸하실때 두피를 비비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을 피하시고
장을 건강하게 하는 식이섬유, 발효, 현미식을 하시는 것입니다.
라면이나 햄버거,과자나 빵등 인스턴트식 피해야 하는것 물론이구요~
공기좋은 곳을 골라 하루 30분씩 꾸준히 걷는 유산소 운동을 하시면
탈모걱정에서 완전하게 자유 해 지실 것입니다.

[eunj00cho]

주변에 탈모 때문에 걱정인분들이 많은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