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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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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금 생각해도 창피한 순간 있으신가요?

... | 조회수 : 13,592
작성일 : 2012-05-10 12:22:15
강의가 다 끝난 텅빈 대학 로비에서
평소 멋있다~생각했던 선배를 간만에 부딪혀서
신나게 애교 섞인 목소리로 귀염을 떨고 있는데
염%&&$%&***병
골짜기에서 소리를 내고 말았시요.
뿌이~이잉..
헉...
텅빈 공간에서 이쪽 화강암인지 대리석인지 벽에서
저쪽 벽으로 울리는....
그리고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도무지 생각이 안나요.
몸은 서있었지만 혼절을 했는지도.
IP : 118.34.xxx.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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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12:26 PM (121.129.xxx.45)

    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선배는 예전에 잊었을 거예요.
    저는 짝사랑하는 선배한테 전화 걸었던 때요.
    더 설명하면 비참해서 거기까지만...ㅎㅎㅎㅎ

  • 2. ...
    '12.5.10 12:43 PM (115.126.xxx.140)

    저는 너무 창피해서 여기에 적지도 못해요. ㅠㅠ
    정말 죽고 싶을만큼 창피했던 기억 있어요.
    그 어떤 경우를 갖다 놔도
    제가 최강임.. 여기까지만..ㅠㅠ

  • 3. 비형여자
    '12.5.10 12:54 PM (175.211.xxx.238)

    윗님..그런 걸로 따지면 모든 유부녀는 창피한 거 없어야되요..치료는 치료일 뿐 혼동하지 말자!ㅎㅎ

  • 4. 친구집에서
    '12.5.10 1:13 PM (119.209.xxx.163)

    화장실다녀오는데 원피스치맛자락이 팬티에 끼었어요TT 근데 뒤에서 친구남편이 다봤어요 TT

  • 5. 죽어도
    '12.5.10 1:19 PM (222.107.xxx.181)

    안잊혀질 것같은 창피했던 순간이
    이제는 가물가물해지는거보니
    나이가 들었나봐요
    어떻게 그럴수가!하는 일보다
    그럴수도 있지~하는 일이 더 많아지네요.

  • 6. sincerely
    '12.5.10 2:10 PM (203.226.xxx.155)

    님 덕에 웃었으니 저도 망신 당한거 알려드려요 식당에서 밥 먹다 방구 껴보신적

    있으세요 아주 넓은 식당 식사시간 지나

    손님이 나까지 서너명 정도 띄엄 띄엄 앉

    았는데 음악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그 조용

    한 곳에서 더군다나 밥 먹는 공간에서

    펑 하고 폭탄 터지는 소리를 냈어요

    뽀옹 이나 푸식 이런게 아니고 정말 큰!

    그래도 천만다행인건 제가 동행없이 혼자

    였다는거 ㅎㅎ

  • 7. kkk
    '12.5.10 2:54 PM (211.202.xxx.163)

    전 안과에 아이 데리고 가서 선생님 아이 눈에 피가 조금 보였어요.
    (결막염이 심하면 핏기가 조금 있더라구요)

    선생님 왈; 흰자에 보이던가요?
    저 왈; 아니요 노른자요................................

  • 8. 어흑님
    '12.5.10 2:55 PM (180.71.xxx.193)

    맞아요.
    나쁜 기억은 꼭 설거지나 빨래할때 생각 나더라구요.
    불그락 프르락 하면서 한다니까요.ㅎㅎㅎ

  • 9. ㅋㅋㅋㅋ
    '12.5.10 3:35 PM (121.190.xxx.60)

    아니요, 노른자요....ㅋㅋㅋㅋ

    빵 터졌네요~^^

  • 10. 설겆이나
    '12.5.10 5:25 PM (220.126.xxx.152)

    폭포같이 물이 흐르는데는 음이온이 발생한데요,
    그래서 창피한 기억뿐 아니라,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떠올라요.

  • 11. 마그리뜨
    '12.5.10 5:47 PM (199.43.xxx.124)

    전 대학때 긴 베이지색 랩스커트를 입고 뛰어서 버스에 탔는데...
    그 끈이 풀려서 타자마자 말그대로 하의실종된 적 있어요.

    승객들은 다 보고 있고, 문 닫혀서 내릴수도 없고.
    아 정말 죽고 싶었다는 ㅠㅠ

  • 12. gg
    '12.5.10 6:26 PM (1.225.xxx.132)

    슈퍼가는데, 어떤 아줌마나를 부르며 급히 달려왔어요. 엉엉~
    플레어 스커트를 입었는데 스커트 뒤가 팬티에... 뒤에서 보면 팬티입은 엉덩이가 다 보였... 우리동네에서...
    미치는줄..

  • 13. 저요
    '12.5.10 8:18 PM (121.167.xxx.160)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행사에 갔어요.
    시작 전에 대기하는데
    로비에 남자들이 주욱 앉아 있어서
    저는 그 앞 의자에 앉았는데 뭐가 이상한거예요.
    알고보니.......ㅠ.ㅠ

    늙수구레한 남자들(아마 다들 유명한 정치인)이 앉은 소파의 짝이 되는 ....테이블....
    얼른 일어났지만 이거 이십년짜리 저만의 비밀이예요.
    아이고.지금도 챙피해......

  • 14. 난화가
    '12.5.10 8:47 PM (89.224.xxx.159)

    인사동에 있는 어느 갤러리에서...
    갤러리를 들어가려는데 열리지 않은 유리문을 열려 있는문으로 착각하고 안으로 들어가려다
    (유리가 왜 이리 깨끗하고 반사되는 것도 없었는지...)
    그 큰 창에 정말 쾅소리가 들릴 정도로 부딪혔는데 안에 있던 여직원들이 무슨 일 났는 줄 알고
    처음엔 그 소리를 듣고 놀라다가 상황 접수후 --웃음을 참으려는 얼굴들...
    내 딴에는 갤러리에 들어 가다 말면 더 이상해 보일까봐 태연하게 들어갔으나 오래있지 못하고
    전시관람도 하는둥 마는둥~ 직원들이 안보는 틈을 타서 냉큼 빠져 나옴.

  • 15. 수영장
    '12.5.10 9:50 PM (213.144.xxx.193)

    고딩때 동남아의 어느 휴양지 수영장에서 일어난 일.

    멋있게 다이빙을 한 후, 머리와 상체를 (영화에서처럼) 멋있게 물밖으로 나오면서 수영장안전요원?과 눈이 딱 마주쳤어요. 그런데 끈 없는 수영복을 입었던지라... 수영복이 훌러덩 밑으로 내려가 있고 가슴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죠 ㅠㅠ..

  • 16. 나비
    '12.5.10 11:42 PM (122.35.xxx.102)

    나도... 나도...지금도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은 일들 있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 다니던 성당에 보좌신부님께서 새로 부임해오셨는데 너무 멋지셨어요.
    막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이었던 듯...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서 갔는데, 큰 신부님과 보좌신부님께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난감했어요. 카드를 꺼내어 두 분께 드렸는데..
    보좌신부님것은 반짝이 색종이로 점모자이크(풀 뭍힌곳에 뾰족한 것으로 색종이를 찍어눌러 찢는 기법...ㅋ) 한 화려한 것.....
    큰 신부님 것은 물감으로 대충 직직 색칠한....... 초라한 것.

    두분께서 저 앞에두고 열어보셨어요. 저는 그 순간의 민망함을 잊을 수 없어요.

  • 17. ㅡ.ㅡ
    '12.5.11 9:35 AM (125.135.xxx.84)

    어릴 때
    친구랑 동네 작은 텃밭에 딸기 서리하러 갔어요.
    딸기가 없어서 찾고 있는데 밭옆에 있는 집에 사시는 할머니가 우리를 발견하고..
    거기 누고? 하셨어요.
    친구는 달아나고
    전 넘 놀라서 머리를 땅에 콕 박고 있었어요.
    그럼 할머니가 제가 안보이거나 적어도 누군지 모를거라 생각했어요.
    며칠뒤 동네 골목에서 놀다가 딸기밭 주인집 오빠를 마주쳤는데...
    너 우리밭에 딸기 서리했지?
    하길래 아니라고 잡아땠더니..
    할머니가 온동네 소문 다 내셨대요...
    누구집 손주가 딸기밭에서 누고~ 누고~ 암만 물어도 머리만 박고 있더라고..
    정말 창피했어요 ㅋㅋㅋ

  • 18. 치마
    '12.5.11 10:46 AM (1.240.xxx.77)

    전 제몸매에 맞지도 않은 짧은 치마 입고 나갔더니 친구가 웃는 거에요 그래서 봣더니 치마보다 더긴 보정속옷 거들이 이건 칠부 레강스도 아니고 반바지처럼 나와있었던거죠 ;;;;;;; 그래도 동네라 다행

  • 19. 음..
    '12.5.11 11:16 AM (61.250.xxx.2)

    식당에서 밥먹다가 남편이랑 티격태격 말다툼을 했어요.
    시크하게 벌떡 일어났는데 다리가 저려서 밥상에 철퍽 주저 앉았더라는..
    사장님이 냉큼 달려와 괜찮냐고 하는데..그게 더 창피했어요.
    여기저기서 키드키득 사람들은 웃고..덕분에 남편이랑은 웃으며 화해했지요뭐..

  • 20. 해바라기
    '12.5.11 11:25 AM (123.109.xxx.191)

    노른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1. 수업에 늦어서
    '12.5.11 12:29 PM (211.207.xxx.145)

    뒷문으로 막 뛰어들어가다, 일단 슬라이딩. 넘어지며 안경이.......한 쪽 알만 빠졌어요.
    나중에 친구가 " 왜들 나를 보고 그래 ? 안경알 빠진 거 내거 아니야" 하는 새침한 내 표정땜에 더 웃겼다고 ㅠㅠ

  • 22. 데이지
    '14.3.13 1:49 PM (218.236.xxx.32)

    ㅋㅋㅋㅋㅋㅋㅋ

  • 23. 하늘하늘
    '14.9.25 6:34 PM (175.223.xxx.94)

    너무 웃겨요

  • 24.
    '17.12.9 11:19 PM (118.32.xxx.227)

    웃고 싶을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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