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레시피가 없어서..
그냥 일기처럼 먹은 것들을 올립니다.
좀 바쁘기도 했지만... 갑자기 더워지니까 과정이 긴 요리는 귀찮아진 것도 조금 있고..ㅎㅎㅎ
야채실에 미나리와 새발나물이 있어서 비빔밥을 해먹었습니다.
남편이 공군을 지원했더랬는데,
부대 근처 미나리 밭에서 미나리랑 고추장만으로 비벼먹었던 비빔밥이
제일 맛있었다는 말을 자주 하기도 해서요.
냉동고에 있던 강된장 꺼내서 두부만 추가했습니다.
저는 강된장 한 냄비 끓여서 냉동실에 한 번 먹을 만큼 덜어 두었다가
반찬하기 싫으면 두부나 야채 조금 더 넣어서 끓여 줍니다. 간단하게....
베지테리언 샌드위치입니다.
야채실에 있던 야채 이것저것을 넣은...
가지, 애호박, 양파는 기름없이 구웠고, 오이와 피망을 그대로.
올리브오일과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빵의 한쪽 면에 바르고,
짝먹는 치즈, 발사믹 글레이즈를 야채 사이사이에 접착제로 사용했습니다.
남편은 밥반찬을 넣은 샌드위치 같다고 하네요. ㅎㅎ
http://blog.naver.com/beohjee/70137662848
바나나토스트입니다.
땅콩버터 바르고, 바나나슬라이스 한 것 올려서 구운...
흰색 달걀은 그냥 한 번 사본건 데, 맛은 같지만 왠지 익숙하지 않네요.
옛날에는 흰색달걀이도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보기가 귀하네요.
우리나라 토종닭은 원해 흰색이었는데
사람들이 색있는 달걀을 선호해서 어느 순간 다 사라졌다고 하네요.
정말 간단한 치즈샌드위치입니다.
땅콩버터, 슬라이스치즈, 딸기쨈 바르고
치즈가 살짝 녹을 정도로 구웠습니다.
어린이날이라고 아들은 친구들이랑 야구하러가고
둘이서 라면에 신김치...
라면은 누가 끓여주는 라면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