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커튼에 대하여..

[지마샘]

샤워커튼을 사려고 하거든요.. 근데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다가 마음에 드는데
자수가 놓여져 있고 100% 폴리에스텔이며 라이너와 함께 사용하라는데

질문1: 자수가 놓여 있으면 이쁘긴 하겠지만 물에 젖어도 될까요???

질문2: 라이너가 뭔지.. 모르겠네요..

[바리]

물에 젖어도 되는 재질의 샤워커튼은 그거 하나만 걸면 되지만 젖으면 안되는 패브릭으로 만들고 안쪽에 비닐과 같은 방수되는 재질로 만든 커튼을 함께 걸러 쓰기도 합니다. 안쪽에 거는 방수되는 속커튼을 라이너라고 부르는 거지요.

[쑥쑥맘]

음...저도 폴리 재질의 샤워커튼을 사용했는데요..라이너 같은게 필요한 줄은 몰랐구..

1년 정도 쓰니까 곰팽이가 끼어서...

첨엔 손빨래 해주니까 없어지더만...난중엔 으...병걸릴거 같아서 버려버리구
싸구려 비닐루 된거 샀어요.

샤워커튼도 어느정도 소모품인거 같다는 생각...

담엔 인터넷 쇼핑몰에서 본 이케아 비닐로 된거 사구 싶어요. 2만원 정도였거든요.

[Jen]

저는 비닐같은 재질의 커튼을 사서 그건 욕조 안쪽에 넣어서 쓰고,
욕조 바깥으로 늘어뜨리는건 이쁜거 장식효과가 있는걸 사서 욕조밖으로 늘어트려요.
비닐재질로 된것은 저렴한것으로 사서 몇달에 한번씩 교체해주고요. 곰팡이땜에.

[지마샘]

Jen님 그럼 2개를 걸어야 되는건가요??? 알려주세요..

[Jen]

전 두개걸거든요? 고리에 천 두개 낀다해서 고리가 힘겨워하진 않으니,,ㅎㅎ
제친군 안엔 흰색비닐커튼, 겉엔 흰색레이스걸었거든요?
그니까 레이스를 통해서 안에 비닐천에 보여요.
흰색 화장실에 잘어울리던데요? 공간도 커보이고,,,

[미국도 아닌데]

미국이야 화장실 바닥에 물이 안 빠지니까 샤워커튼이 필수이지만
(전 미국 살 때 샤워커튼에 곰팡이 피어서 참 싫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필요한가요?
예쁘기야 하지만 그래도 곰팡이~~~
그리고 비닐 사서 자꾸 버리면 그것도 환경오염에 일조하는 거구...

[이론의 여왕]

욕실바닥에 물기 안 떨어지면 타일 사이도 누렇게 변하지 않고 뽀송뽀송해서 좋아요.
청소기나 부직포 청소포로도 청소할 수 있구요. 욕실 바닥에 물기 흥건~한 거 진짜 비위생적이라구요.

[맹달여사]

저두 비닐소재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욕실청소하면서 한번씩 문질러 주면 되구요..
그래도 곰팡이가 생기면 락스물에 하룻저녁담궈 놓으니까 깨끗하던걸요..

[sca]

Jen님이 말씀사시는 것에서 비닐로 되서 욕조쪽으로 안쪽에 다는게 라이너입니다.
일반 샤워커튼보다 얇습니다.
저는 얇고 투명한 라이너를 쓰고 밖에 커튼은 무늬있는걸 쓰죠.
라이너는 샤워커튼 보다 싸기때문에 비싼 샤워 커튼을 곰팡이로 버리는 것 보다 훨씬 이득이죠.

[정혜]

"창" 에서 투명에 약간 물방을 무늬가 있는걸루 거금 들여서 구입을 했습니다 (곰팡이와 전쟁을 하다보니...) 곰팡이가 안핀다는 말에 구입을 했는데 5개월 썼는데 깨끗합니다. 샤워하고 물을 뿌려주고 활짝 편 상태로 말립니다.

[몬나니]

전 이마트에서 곰팡이 안핀다는 샤워커텐 샀는데 대충 2만원선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1년 되어가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전 샤워를 하거나 목욕한 후 욕실이 습할때는 걷어서 샤워걸이에 걸쳐두었다가 환기가 된 후에 내려놓는데 ... 곰팡이 아직까지는 없답니다..
그리고 욕실이 넓다면 예쁘고 무늬있는 것 쓰셔도 좋은데요.. 제 경험상 욕실이 넓지 않다면 아이보리나 흰색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약간 반투명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