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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고3인데 핸드폰을 정지하고 공부하는 아이들...

정진 |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2-05-02 15:20:43

아래 어느 어머님이 아들이 핸드폰도 정지하고 열심인데 시험에 좀 소홀하다는

글을 읽고 댓글도 달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아이 한번 키워보고 싶습니다.^^

의지확고한 아이...ㅜㅜㅜ

저희 아이는 지난해 수능을 봤는데 딱 요맘때 스마트 폰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불가피하게 사준다면 스마트폰을 사줄 수밖에 없어서 사줬는데...

그 폰을 사주면서 폰도 정지하고 공부해 매진했던 친척 언니 이야길 하니 사람이

다르답니다. 사람은 달라도 시험을 치뤄야 하는 수험생 입장은 같다고 설득했지만

결국 와이파이인가 그거 안하는 조건에 폰을 사줬는데... 일주일정도 보기만 해도

즐겁다고 하더니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독서대에 세워놓고 행복하게

공부했답니다.ㅎㅎㅎㅎ

 

그때  스마트폰에 대한 폐해를 얼마나 강조했는지 모릅니다...ㅜㅜㅜ

다른 사람은 폰을 정지해야만 공부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자긴 폰이 내 곁에

항상 있어야 한다해서 사줬는데 수험생활의 결정적인 순간에 휴대폰의 유혹으로부터

니가 벗어나지 못하면 아마... 몇 달 있다가 큰 후회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수없이

말했어요. 아이도 다행히 단순히 연락기능으로만 잘 써서 공부에 큰 지장이 없었어요.

 

고3, 재수생 부모님들 일주일에 하루중 반만이라도 좀 쉬라고 하세요.

뭔 충전을 해야 하잖아요... 사람이니까 기계가 아니니까... 이성을 다스릴 수

있는 감성적인 휴식을 갖게 해 주세요.... 놀아도 노는 것이 아닌 아이들

더워지고 성적의 압박이 더 심해지는 시간이 다가오잖아요.

바짝 마음 먹었던 것들이 점점 느슨해지고 그럴시기에요.

잘 조율해서 가자고 격려해주세요...

 

 

IP : 211.228.xxx.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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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3인데
    '12.5.2 3:23 PM (222.116.xxx.180)

    공부한다고 핸드폰 중지했습니다. 핸드폰 필요하면 내꺼 빌려 갑니다. 그래노콘 놉니다. ㅜ.ㅜ

  • 2. 그러고보면
    '12.5.2 3:23 PM (180.230.xxx.76)

    공부 안 하는 아이들에게는 핸폰이 이유는 아닌거 같습니다.

  • 3. ..
    '12.5.2 3:24 PM (110.8.xxx.195)

    지가 스스로 정지한다면 모를까
    엄마가 정지하라고 하면 아마 3차대전날지도 몰라요. ㅎㅎ

  • 4. 꿀피부
    '12.5.2 3:25 PM (124.111.xxx.87)

    저희큰애는 작년고3때 본인이 폰정지해달라더군요 뭐 들고다녀봐야 쓸일이없다고 그래서 몇달정지시켰다가 수능끝나고풀어줬던기억이 ㅎ

  • 5. 중3인데
    '12.5.2 3:27 PM (222.116.xxx.180)

    물론 본인이 원해서 정지했죠. 친구들에게 누나핸폰 번호 알려주고는 급하면 그리로 연락 하라고 합니다.
    얘가 짠돌이거든요. 돈아깝다나.....

  • 6. ㅎㅎ
    '12.5.2 3:28 PM (211.228.xxx.243)

    바로 제가 그 의지확고한 아이 엄마랍니다

    댁이 어디신가요?

    아들 들어오면 그리로 택배보낼게요!!

    기다리셔요~~ ㅎㅎㅎㅎㅎㅎ

  • 7. 맞아요
    '12.5.2 4:02 PM (125.177.xxx.31)

    애들 운동좀 시키세요... 가끔 놀리기도 하시구요... 전 제가 옆에서 숨이 막히던데요..
    하긴 고3은 체육수업 없애자는 엄마들도 있긴 하더군요...

  • 8. 고1아이도..
    '12.5.2 4:43 PM (14.47.xxx.160)

    시험준비한다고 핸드폰 정지시켜 달라고 하더니 아예 안가지고 다닙니다.
    컴퓨터도 혹시 자기가 유혹에 넘어가 할지 모르니 엄마 출근하실때 전원선 가지고
    가라고...
    제 아이지만 속으로 " 독한것!" 했네요.

  • 9. ...
    '12.5.2 4:58 PM (14.63.xxx.54)

    여자애인데, 관계가 복잡한 것 질색을 하는 편인데요.
    아이폰4s를 산 이유가 자기는 귀찮아서 어플 다운 받고 하는것 안할테니
    디자인 이쁜걸로 해달라는 거였어요.
    카톡도 반아이들 단체로 자꾸 울리고 답문 안올리기도 뭐한것 같다고
    가입하고 금방 탈퇴해 버렸고요.
    집에 오면 핸드폰을 어디다 던져놨는지도 모릅니다.
    독서실 가서는 진동 소리도 크다고 꺼버리고요.
    근데 문제는 엄마가 급한 일로 문자 보내도 확인도 안하고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얘는 독한 애는 아니고 무심한 애린것 같아요.

  • 10. 고3,중2
    '12.5.2 5:14 PM (124.50.xxx.136)

    큰애는 딸인데, 일반폰 씁니다. 학교가 멀어서 연락할일이 많고
    딤임샘 호출도 잦아서 그냥 들고 다니는데, 한달 약정액 다 못쓸정도로
    방치합니다.친구들도 그렇고 공부하느라 연락할일 거의 없고 타학교 다니는 학원친구들하고
    공부,시험에 관한 정보 오갈때 필요합니다.여자애라서 알아서 조절하는 편이고 공부에 관한 저보다 더 열성이라 지켜보고 있습니다.
    작은중2 아들..시험 3 주전부터 핸펀 자진 압수 했습니다.본인이 그러네요.
    신경 쓰인다고.. 일반폰인데도 친구들 자잘한 문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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