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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살짝 맛보기 후기...

| 조회수 : 31,48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27 18:25:10
제가 주말에 시댁에 가는 관계로 후기가 좀 늦을 것 같아서 일단 간단하게 씁니다. (아이폰이라 길게는 못 쓸 듯...)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반갑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벌써 보고 싶어요~

벙커원의 도덕적으로 완벽한 메뉴를 봤는데 너무 약해~
총수에게 더 강력한 메뉴를 요구합니다!
내가 힌트를 그리 많이 줬건만...-_-;

암튼 주문하면서 직원 분이랑 얘기하는데 요리 사이트 번개라니까 혹시 샌드위치 소개 시켜 줄 곳 없냐고 물어보시네요.
필요한데 샌드위치 거래할 만한 곳을 못 찾았다구요.
실하고 맛있는 곳 있으면 벙커원에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교수님이랑 주진우 기자 만나서 꼭 끌어안고 사진 찍었다고 자랑 자랑~
근데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얼굴이 터질 것처럼 나온 건 안 자랑...-_-;
암튼, 다른 분들이 김용민 교수이랑 주진우 기자 찍은 사진 있잖아요. 그 중에 저 나온 거 있으면 무조건 보내주셔야 해요.(단체사진 찍은 것도요~)
오늘 회비 받은 것처럼 깨알 같이 다 챙길 거임!

본격적인 자랑은 다음 주에 할게요~ㅋㅋㅋ
발상의 전환 (borabora)

82cook은 나의 온라인 친정. 먹고 사는 일에 관심이 많은 K-엄마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2.4.27 6:54 PM

    도착도 늦게하고선 출발도 먼저 해야 해서
    긋바이~~~ 인사를 못했답니다.
    많~~~~이 미안 ^^;;;;;;
    술 약속이 있다고 차를 가지고 갔음 하는
    남표니의 부탁땜시...

    19일 노짱님 추모제에서 다시 한 번
    뭉쳐 봅쎄다!!!!

  • 2. 솜사탕2
    '12.4.27 7:08 PM

    소심함과 게으름에 망설이다 결국 불참했는데
    많이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만남 주선하느라 애쓰셨어요.
    살다보면 담번에 기회가 또 오겠지요.
    푹 쉬셔요.

  • 3. 웃음조각*^^*
    '12.4.27 7:34 PM

    이런글 저런글에 제 후기 올렸어요^^(사진포함)
    발상의 전환님 고생많으셨어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6&cn=&num=1253886&page=1

  • 4. 살림열공
    '12.4.27 8:03 PM

    주선하고 진행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몸살 나실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만나서 같이 수다 떨고 웃다보니 좋긴 좋네요.
    대학로에서 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는데
    발전님 생각에 갑자기 웃음이 푸핫 터졌습니다.
    택시를 향해서 소리 지르며 달려 가던 모습이 떠 올라서요.
    포용 당하던 그 분의 생생한 공포감도 물론 기억 났구요. ㅎㅎㅎ
    그런데 그렇게 웃다가 갑자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우리는 이렇게 견디어 가고 있는 거구나하는 생각에 말입니다.
    옥당지님도 한 번 뵙고 싶네요.
    담번 상도동 술 번개에는 꼭 오시라고 해 주세요.

  • 발상의 전환
    '12.4.27 8:16 PM

    정확한 워딩이 중요한데요. 주기자가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고 했음.-.,-

  • 살림열공
    '12.4.27 8:24 PM

    하하하 그 분이 그러셨구나.
    그런데 정말 주기자가 무서워 할 만 했다니까요?
    사실, 저도 그렇게 달려가서 포옹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 났어요.
    발전님처럼 미모라도 뛰어 났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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