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종류의 소금을 씁니다.
안데스 산맥에서 수작업으로 캐온 안데스의 눈물 소금과
제가 직접 신안 염전에서 낑낑대며 받아온 천일염..... 읭? ㅋㅋㅋ
아니고용, ^^;;
물에 담긴 소금과 마른 소금 이렇게 두종류입니다.
같은 소금이긴 하지만 조리방법에 따라 사용방법이 달라요.
마른 소금은 다들 아실테니 넘어가고요,
젖은 소금은 물과 거의 동량으로 섞어놓은 소금이에요.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소금뒤로 0.3mm 정도 물이 차올라있어요.
이정도의 물이 있어야 소금이 늘 젖은 상태로 있거든요.
진죽보다 약간 더 질척한 정도.....?
이렇게 만들어놓은 소금은 달걀찜, 찌개, 국, 국물이 좀 있는 무침,
만두속, 동그랑 땡 속 등을 만들 때 씁니다.
즉, 가루 소금을 넣으면 잘 안풀어지거나 부분적으로 뭉쳐있을 수 있는 재료들에 넣는거지요.
정말 별거아니죠? ㅋㅋㅋ
오늘은 남편대신 도마 껴안고 잘거에요. ^ㅅ^
------------------
저희집 근처에 사시는 82회원님도 이 도마를 받으셨는데
떡을 만들 때 실리콘 패드 대신으로 쓰니 아주 좋다고 하시네요.
베이킹 하실 때, 치는 떡 만드실 때 애용해주세용~.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