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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채소 길러먹기 - 씨앗파종

| 조회수 : 4,38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4-09 07:51:18

트레이 혹은 모종컵을 이용해 파종하는 방법입니다.

화분 혹은 텃밭에 그냥 파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법은 비슷합니다만,

크기가 작은 씨앗들은 기를 화분이나 텃밭에 직접 뿌리면

물을 주면서 혹은 간혹 바람에 날라가버리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씨앗이 넉넉하면 상관없지만 씨앗이 많지 않으면 이 방법을 쓰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모종컵입니다.

녹두나 팥알 크기의 씨앗들을 파종할 수 있습니다.

오이나 참외정도 파종도 가능합니다.

또, 작은 트레이에서 키운 모종을 한번 옮겨심기 할때 이용하기도 합니다..

모종기간이 2-3달 정도 되는 품종은 밀식파종 - 트레이 - 모종컵 이렇게 옮겨심으며 기릅니다..

또는 미세씨앗을 파종해서 싹이 나면 좀 더 키웠다가 하나씩 좀 더 큰 모종컵으로 옮겨심는데 사용합니다.

 

오늘은 허브씨앗을 파종합니다.

모종컵에 한꺼번에 파종해서 어느정도 자라면 옮겨심을 것입니다.

 

트레이를 이용해 상추같은 쌈채류, 파, 부추등을 파종할때 이런 방법을 쓰시면 됩니다..

 

 

 

모종컵에 배양토를 가득 채웁니다.

배양토는 가볍기 때문에 모종컵에 고봉으로 쌓은뒤 손으로 눌러 꼭대기까지 차게 눌러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을 컵의 90%까지 채운 그릇에 담궈서

모종컵이 물을 끝까지 빨아올리도록 놔둡니다..

물이 가득 차도록 놔두면 흙의 높이가 알아서 살짝 내려갑니다.

흙 사이사이 공간이 젖으면서 가라앉거든요..

 

만약 트레이를 이용할때도 마찬가집니다.

트레이에 흙을 고봉으로 얹어 손으로 눌러 편편하게 한 뒤에

모종컵처럼 물에 담궈도 되지만,

트레이가 들어갈 정도의 큰 통이 없으실테니

그냥 분무기나 조롱으로 물을 위에서 뿌리셔도 됩니다..

꼭 모종컵 혹은 트레이의 아래쪽으로 물이 흐르도록 흠뻑~~~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선.. 이렇게 잠시 놔둬서 물을 빼줍니다..

모종컵이나 트레이의 흙이 전부 폭~~ 젖도록 해야합니다..

 

씨앗을 준비합니다..

전 두 화분에 스위트바질과 그냥 바질을 파종할 예정입니다..

씨앗이 별로 없죠... 라고 하지만

세어보면 엄청 많습니다.

그러나 저 크기가 깨알보다 작습니다....-.-;;

장사치라면 저 작은 씨앗도 트레이의 구멍에 한알씩 넣겠지만...

전 그냥 대충.....ㅎㅎㅎ

 

물이 잘 빠진 모종컵입니다..

 

종이를 반 접어 씨앗을 담습니다.

그리고 접어서 모종컵 위에 살살 흔들며 뿌려줍니다..

 

만약 트레이에 상추등 쌈채소를 파종하시려고 한다면

볼펜 이나 나무젓가락으로 흙에 살짝 흠을 내서 공간을 마련한 후에

손으로 씨앗을 3개씩 파종합니다.

파종할 모종의 수는 (필요한 모종의 수 + 3개) 정도 파종합니다..

혹시 나중에 키우다 실패하는 경우에도 심을 수 있게 여유를 두는 겁니다..

트레이 한구멍에 씨앗을 3개씩 넣는 이유는

3개중에 제일 잘자라는 한놈만 골라 기르기 위함입니다..

이것도 경쟁이라고 싹이 트는 것을 보면 크기가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모두 싹이 나고나면 그중 제일 큰 떡잎을 남기고

나머지 2개는 뽑아버립니다.

그럼 그래도 그중 제일 튼튼한 놈을 기를 수 있겠죠~

 

흙위에 씨앗이 보이시죠~~

이렇게 씨앗까지 뿌리고 나면

스프레이로 씨앗이 촉촉히 젖도록 분무를 해줍니다.

흙위에 대고 뿜지마시고,

컵의 위에서 향수나 미스트 뿌리듯 해서 곱게 씨앗 위에 물기가 앉도록 해주세요~

분무기의 힘으로 씨앗이 날아가는 일도 생깁니다..ㅋㅋ

 

만약 트레이에 상추 씨앗을 넣었다면

씨앗 주변의 흙을 손으로 쓱쓱.. 해서 씨앗을 덮습니다.

씨앗을 덮는 흙의 두께는 씨앗두께의 1-1.5배정도 입니다.

이것은 씨앗을 심는 깊이도 됩니다.

콩이나 호박씨같은 큰 씨앗은 씨앗의 크기만큼 깊이 심어야 하는거죠~~

그러니 상추같은 쌈채소들은 어느 정도 흙을 덮어야 하는지 아시겠죠~

 

물론 흙을 덮고 분무기로 덮은 흙이 잘 자리잡도록 물을 줍니다..

 

스프레이를 하고 난 후에 이렇게 랩으로 모자를 씌워줍니다..

왜냐구요..

흙 위에 씨앗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니 수분이 날라가 씨앗이 마르게 됩니다.

파종시에 가장 중요한 것이 씨앗을 말리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러니 랩을 씌워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고 따듯한 곳에 둡니다.

 

보통 쌈채소들의 발아시 필요온도는 15-20도 사이입니다..

오르락내리락 하게 하지 마시구,2-3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크게 변화를 주지는 마세요~

 

트레이는 씨 뿌리고 흙을 덮고 폭~~ 물을 주었다면

둘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모종컵처럼 랩을 씌워 싹이 오를때까지 기다리시던지,

그냥 따닷한 곳에 두시면서 아침 저녁으로 물을 흠뻑흠뻑 주세요..

물론 물은 스프레이를 분무해서 주시구요..

 

발아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10일 사이에 발아합니다~~

움틀움틀 싹이 올라오면

덮어주었던 랩이나 비닐등은 걷어내시고

떡잎이 완전히 퍼질때까지

아침저녁으로 물을 흠뻑 주세요..

물론 따듯하게(18도 내외)로 해주시구 햇빛도 듬뿍~~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물만 하루 한번으로 줄이시면 됩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쑥부쟁이
    '12.4.9 9:58 AM

    바질을 기르고 싶어요. 씨앗은 어디서 구입하는지 궁금합니다.

  • remy
    '12.4.9 2:43 PM

    씨앗판매사이트에서 구입했습니다.
    허브 씨앗 종자로 검색하시면 사이트 많이 나옵니다~

  • 2. 게으른농부
    '12.4.11 7:18 AM

    참 꼼꼼하시네요. 어쩌면 파종도 이렇게 깔끔하게 하시는지......
    저는 그냥 상토흙에 씨앗 쿡 찔러넣고 물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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