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이를 때렸습니다... 마음이 아파요...

. |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2-04-08 23:39:56

5살 아이가 밥 먹는 습관이 너무 안좋아요

말하느라 장난감을 만지작 거리거나 하느라 안 먹어서 다 뺏고 밥 먹으라고 ...

정말 한 숟가락 먹을때마다 밥 먹으라고 얘기해야 할 정도로 너무 느리고...

다른거 다 무난하고 착한 아이인데...

밥 먹는 습관 땜에 제가 돌아버릴것 같아요...

제 급한 성격도 한몫하긴 할거에요...

가만 앉아서 보고 있으면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하루전에 유치원 선생님한테도 혼났다길래 밥 잘 먹자고 약속을 했는데

다음날인 어제도 마찬가지...

밥을 치우고 혼내진 않고 좋게 얘길 했는데도 그때서야 막~~ 울어제낍니다

배고프다고...징징 거리더라구요

그리고 저녁밥 먹는데 또 마찬가지여서 아빠도 소리지르고 저도 화가 나서 혼내는데

그때서야 밥 숟가락 떠서 먹는 아일 보고 있으니 혼나야 밥을 먹냐면서 어깨뒷쪽을 여러번 때렸는데...

오늘 목욕시키느라 보니 연하게...멍이 든거보고...아이한테 아는척도 못하고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손을 대면 안되는건데...다짐에 다짐을 하면서 뒤돌아선 잊어버리고 아이를 그렇게 혼내고 말았어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죠...

IP : 182.215.xxx.28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친 표현, 욕설 등으로 타인을 불쾌하게 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2.4.8 11:44 PM (112.149.xxx.61)

    원글님 아이는 밥먹는거 하나만 그렇죠
    우리아이는 모든 일상이 그랬어요..지금도 여전하고..
    키워보지않으면 몰라요
    남의 글에 제 속풀이하고 가네요

  • 2. 동감...
    '12.4.9 12:02 AM (221.146.xxx.33)

    너무 안먹고 딴 짓만 하는 아들 키우는 엄마 여기도 있습니다. 지금 5학년인데 아직도 그래요.....
    아침마다 저 혼자 전쟁입니다. 천불.....맨날 납니다. 위에 에휴님처럼 다른 일상에서도 그렇습니다.
    저 죽으면 사리가 두 말은 나올겁니다.
    그래도 원글님....
    우리 이성을 찾아서 잘 해봅시다..^^

  • 3. ..
    '12.4.9 12:23 AM (211.234.xxx.29)

    아.. 저희집도 그래요.. 밥먹는거만 아님 너무 예쁜아인데 일곱살인데 아주 애기때부터 그랬어요
    걱정하고 별짓 다해봤는데 안 되더라구요
    타고난거 같아요 친구들은 좀 더 달라고 그러는데도
    얘는 배불러요 안 먹을래요 그러고
    밥 먹는게 심심하답니다.. 지루하대요ㅜ
    이거 해결 책 없을까요?
    전 이제 먹어라 소리를 좀 안해보려고 하는데
    더 안먹을까봐 걱정두 됩니다

  • 4.
    '12.4.9 8:52 AM (115.136.xxx.24)

    제 아이도 비슷해요.
    근데 제가 보기에, 이 아이는 습관이 잘못든 게 먼저가 아니고 먹는 것에 대한 욕구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 같아요. 먹는 것에 관심이 없어요. 신생아 때 부터.

    원글님 아이보다 더 큰 아이인데, 제가 아직도 아침저녁으로 밥을 떠먹일 지경이에요 ;;

    그래도 밥+반찬 조합으로 주는 경우보다 한그릇음식으로 주면 그나마 잘 먹어서
    저는 거의 한그릇음식으로 줘요.
    스파게티, 삼겹살구운것과 김치, 볶음밥... 이런 식으로요.

  • 5. 힘내세요.!!
    '12.4.9 9:27 AM (58.237.xxx.240)

    다음부턴 절대 때리지 마세요.
    애들 다 그래요.
    그러니깐 애들이죠.
    크면 자동 없어져요.
    좀 기다려주자구요. 다른건 다 잘한다니 모범생이네요^^
    못하는것 한가지, 엄마니까 기다려줘야죠.
    일드 도쿄타워 한번 보세요.
    엄마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했습니다.
    원글님,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자식 키우면서 한번도 안때린 엄마들 거의 없을거라고 봐요.
    자식 키우면서 도닦습니다. 많이 때렸던 엄마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4142 에어콘, 거실하고 안방중 한군데만 놓는다면 어디 놓는 게 좋을까.. dd 16:54:36 20
1224141 오십대의 머리 (헤어스타일 아님) .. 16:52:47 95
1224140 여자는 상위 10프로 미만 남자랑 결혼하면 인생 조지는 것 같아.. 5 뚱딴지 16:47:23 355
1224139 아는 분이 175에 55kg인데 너무 이뻐요 3 미인 16:46:45 432
1224138 미시 언냐들이 혜경궁 흔적 또 찾아내신듯./펌 1 missyU.. 16:46:41 202
1224137 나 한바쁨한다 하시는 분들 3 ........ 16:44:31 162
1224136 남자 전문직이 집안 일도 요구받나요?? 17 ㅇㅇㅇㅇ 16:43:01 488
1224135 호텔에서 본 프랑스 여자때문에 짜증 3 000 16:41:02 519
1224134 경공모 회원들 다 어디갔어요? ... 16:40:54 100
1224133 물없이 오이지 담는거 너무 달면 어쩌죠? ........ 16:40:13 83
1224132 사고력을 기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1 .. 16:38:10 77
1224131 오이 먹고 두드러기가 난걸까요? 2 두드러기 16:36:45 72
1224130 카톡차단문의 도움 16:35:05 100
1224129 50중반인데 참 주책맞아요 3 디디 16:34:10 675
1224128 박창훈, 靑 국민청원 등장…“중학생에 막말 직접 사과하라” 3 나경원 비서.. 16:33:15 238
1224127 외국 인터넷 기사에 매간마클 8 어딘가 16:30:10 470
1224126 짜고 맛없는 친정엄마 김장김치 어찌할까요?^^;; 12 큰일이네요 16:29:22 765
1224125 디스크수술 후 갈 수 있는 서울 요양병원 추천해주세요 2 요양병원 16:28:10 138
1224124 운동도 안하고 말랐는데 몸무게가 많이 나가요 9 ... 16:27:19 442
1224123 화가 나네요 4 해피 16:25:47 363
1224122 라이언 고슬링과 라이언 레이놀즈 2 ㅇㅇㅇㅇㅇㅇ.. 16:24:56 515
1224121 트럼프 北에 화났다고?...韓-美 모두 "아니다&quo.. 3 .. 16:22:58 441
1224120 비싼 트리트먼트는 다르네요... 4 이거였어 16:22:52 919
1224119 김부선이 침묵하는 이유 16 혜경궁 16:21:23 1,549
1224118 짧은 원피스가 있는데 이뻐서 입고 싶은데 아이디어 있을까요? 5 ㅇㅇ 16:18:43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