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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우유부단한 저 좀 도와주세요.

결정력결핍 | 조회수 : 904
작성일 : 2012-04-04 12:05:03

아...  정말 며칠동안 계속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여러 인생선배님들 저는 어찌하는 것이 좋을까요.

 

전 미국 대도시에서 공부중인 유학생이예요.  

1년 반 정도 아파트에서 혼자 살았는데  학생 주제에 한달에 천불도 넘는 돈을 집에다 쏟아 부어가며 사는 것이 맞나하는  죄책감과  남들은 남이랑 잘 사는데 왜 난 못하나 하는 자신에 대한 짜증이 뒤섞여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예요.

학교에서 받는 월급으로 집세를 충당하긴 하는데 다른 생활은 절약!! 을 외치며 살고 있어요.  

첫해에 하우스메이트  때문에 힘들어 고생한 경험 때문에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한달에 300불 정도는 쓸 수 있어 라는 마음으로 혼자 살기 시작했고 혼자만의 시간은 정말 좋아요. 

집이 청소가 안되서 지저분해도 어차피 내가 한 짓이니까 맘 편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어쨌든 멋대로 할 수 있고 전 하루에 화장실을 100번쯤 가는 사람이라 그런 것도 신경쓰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집에 있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하는데 생각이 미치니 또 돈이 아깝다는 생각과 분수에 맞지 않게 사치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 죄책감이 들기도 하네요.

저의 (정신적) 원조자 남편은 니가 돈벌러 간건 아니니까 그냥 돈 쓰라고 위로 겸 설득을 해 주는데도 마음이 자꾸 갈팡질팡 괴롭네요. (사실 또 룸메이트와 안맞으면 매일 전화로 징징댈까 귀찮아 선수치는 것이예요.)

정말 어찌하는 것이 좋을지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IP : 50.133.xxx.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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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랄한기쁨
    '12.4.4 12:20 PM (175.112.xxx.11)

    저라면 그냥 다른 생활에서 절약! 외치고 혼자 살겠습니다.
    생판 남이랑 못살아요. 성격이.
    원글님도 글로 보이는 성격은 무던하고 남 신경 안쓰고 그런 성격은 아니신거 같네요.
    집은 쉬는공간이어야해요. 가장 편안한 공간이요.
    그게 깨지면 생활 전반이 다 깨져요. 그래서 저라면 혼자 삽니다.

    저도 유학할때 생판 남이랑 어찌저찌하다 두번 살아봤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그 시기가 스트레스로 기억되네요.
    집세가 부담스러우시면 좀 더 싼집으로 이사하세요.

  • 2. ...
    '12.4.4 12:40 PM (122.36.xxx.11)

    화장실 100번 가는 특성상 메이트 쪽에서도
    신경 날카로와 지지 않을까요?

    서로를 위해서 혼자 사세요 결정!

  • 3. 감사드려요.
    '12.4.4 12:45 PM (50.133.xxx.16)

    네 정말 혼자 살아야겠어요.
    저 성격이 정말 남 신경쓰면서 정작 말도 못하고 맘에 쌓아두고 혼자 울고 그야말로 오두방정을 매일 떠는 덜떨어진 사람이예요. ㅠ.ㅠ
    결정!!!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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