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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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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일주일동안 얼마나 먹어댔는지 보고 합니다.

| 조회수 : 18,69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2-03-30 04:23:42
어느날 밤이었어요.
자다가 문득 방이 환해서 눈을 떠보니 
달빛이 방안 한가득 들어와 있는데
그 달빛에 비춘 남편이 너무나 잘생겨 보이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턱을 괴고 남편의 얼굴을 감상하고 있었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달이 구름속으로 차츰차츰 들어가는지 주위가 어두워 지길래 
저도 모르게 제 얼굴을 남편 얼굴 가까이 조금씩 들이밀게 되었어요.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혼자 낭만에 빠져 어쩌다가 내 이 먼 타국땅에 와서 생각도 못해본 나라의 사람과 살게되고
너랑 나랑 억만년의 인연을 쌓아 이렇게 부부가 되었지 뭐...이런 생각을 했다는 건 아니고 
그냥 달빛에 비추니깐 얼굴이 좀 나아 보이더라구요...=..=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찍 소리도 못하고 침대 밑으로 떨어져서 가슴을 움켜쥐는거에요.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자갸 자갸 왜 왜 왜!!!
그랬더니





자기가 인기척에 눈을 떴는데 외눈박이 몬스터가 실실 웃으며 자기를 노려보고 있었다네요...
아....저를 보고 한 소리는 아니겠지요?




엄마한테 그 다음날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큰일 난다고 앞으로는 그런 장난 하지 말라고 .....
아...장난 아니고 정말 나는 남편이 잘 생겨서 본 것 뿐인데 말이에요...ㅠㅠ
엄마조차 딸의 진정성을 몰라주고 이거 억울합뉘다.






그러고 며칠 후 밤이었어요.
자다가 눈을 떴는데 헉! 정말 외눈박이 몬스터가 실실 웃으며 저를 노려보고 있지 않겠어요?




신랑은 마음이 유약한 사람이라 악 소리도 못 지르고 모든 충격을 심장으로 흡수 후 가슴을 움켜쥐고 고통스러워 했지만,
전 아뉘에요. 외유내강? 훗. 전 외강내강이에요.
막 소리를 지르면서 일단 몬스터를 제압했어요.




몬스터가 항복하며 "나도 복수를 하고 싶었어"
라고 하더군요.
매일밤 제가 깰때까지 제 코앞에 얼굴을 들이밀고 저를 기다렸다네요...
아....이런게 부부인가요?
엄마가 혼자 살으라더니 엄마는 제 앞날을 훤히 알고 계셨던 걸까요?




(외눈박이 몬스터가 궁금하시면 지금 눈을 감고 
남편(부인, 애인, 기타등등)의 코와 본인의 코 사이에 깻잎 한장 들어갈 만큼 거리를 띄운 후 
눈을 딱! 떠보세요. 제가 본 거랑 흡사한 몬스터를 볼 수 있어요.)



제 앞으로 생명보험이라도 들어놓은 건 아닌지 확인 해야겠어요.





이런 남편이 몇달 전부터 닭한마리를 먹고 싶다고 노래노래를 불렀어요.
제가 해줬을리가 없죠. 복수나 꿈꾸는 남편에게 닭한마리라니....췟!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러다가 지난 주말 남편이 열이 오르고 등이 쑤신다고 하며 몸이 으실으실 하다고 그러네요.
아....이제 닭한마리를 해주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때가 온 것인가...




해열제를 먹어도 고열은 아니지만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몸에 염증이 생긴건가...하는 마음에
일단 병원을 가야겠더라구요.
주말 지나고까지 아프면 돈을 못벌어오잖아요...눼....진심입뉘다...




닭한마리 재료들을 주방에 세팅해놓고 남편과 병원에 갔지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들이 피뽑고 엑스레이 찍고 폐검사하고 혈압재고 당재고 수백가지 질문을 한 뒤에 
서로의 얼굴을 보며 심각한 목소리로 의학용어로 서로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아...불안하대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들이 방을 나가고 저와 남편 둘이 기다리는데 남편이 좀 불쌍하게 느껴졌어요.
나 먹여 살린다고 매일매일 얼마나 애를 썼으면 이렇게 몸이 축이 났을까...이제 정말 잘 해줘야지...
이러면서 제가 손을 쓰담쓰담 해주며 위로 하고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돌아오셨어요.





진지한 얼굴로 저희에게 "릿슨 Listen (맞나요? ㅋㅋ)"
저희의 주목을 이끌어 내시곤...
"저희가 해드릴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집에가서 타이레놀 드세요"
엉엉엉엉엉 차라리 많이 아퍼!!!!!!!!!!
병원비 안 아깝게!!!!!!!!
보험이 있으면 뭐 하나요... 250불을 내고 집에 왔어요. 에효....




(한국도 의료민영화 추진 하려고 한다던데 이 밋밋해 보이는 다섯글자 뒤에 따라오는
엄청난 부담액을 제발 아셨으면 좋겠어요.
보험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가고 진통제만 사다 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약국 진열대에 있는 300알 500알씩 들어있는 진통제 병들이 말해줍니다.)





집에 오자마자 약선반에서 애드빌을 꺼내서 줬어요.
남편이 "의사 선생님이 타이레놀 먹......"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고 제 눈빛에 제압되었는지 아무말 못하고 약을 먹더라구요...






닭한마리를 얻어먹기엔 엄청 부족할만치 아프지만 
뭐 저도 그렇게 안 부족한 사람은 아니니깐 일단 닭한마리를 만들었어요.
아니고 재료 세팅 다 해놓고 나갔다 왔잖아요... 만들어야지 어쩌겠어요.










이 잘 삶은 탱글탱글한 우동면의 영혼이 빠져나가기 전에 흡입 해야 되는데 
남편이 "웨어 이즈 인삼?"
이러네요.....아.....니가 들 아프구나......




어금니 신공을 발휘할 때가 온 거에요.
어금니를 깍 깨물고 "암므거?"
그랬더니 우동면의 영혼처럼 빠져나가던 신랑의 생존본능이 돌아왔어요.
엄마의 손맛이 느껴진다며 닭한마리를 흡수 하더군요. 
신랑님하...느이 어무이 닭한마리같은 건 구경도 못 해보신 분이시다...그것은 내 손맛이다.
아프고 나면 큰다더니....제 남편 두고 한 소리네요...흐뭇합니다.



(어금니 신공이란.. 자신의 말을 상대방으로부터 반대 의견 없이 수렴하게 하는 신공으로써 일단 아랫니 윗니의 어금니 치열을 맞춘 후 최대한 깍 깨물고 자신이 낼 수 있는 최저음으로 간략한 의사를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목소리는 최대한 작게 낼 수록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발음이 아무리 새도 상대방은 전부 알아듣는다는 놀라운 신공이다. 이 어금니 신공을 마스터 하면 눈빛 신공 1-가 "눈빛 한번으로 내 남편 내편 만들기 "를 배울 수 있다. )



이 닭한마리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부추무침으로 중화해가며 먹어야 하는데
한국장에 안가는 제가 부추가 있을리가 있나요...ㅜㅜ
한단에 50센트( 오백원?) 인 파슬리 한단을 파슬파슬(아니야...야매님의 느낌이 난 안나는구나...)
파슬리 잎파리만 잘라서 백번 찬물에 헹군 양파와 섞어서 소스 곁들여서 먹었어요.
파슬리의 향긋한 향이 잘 어울렸어요.








{파슬리 샐러드} 2-3인분



재료

파슬리 1단, 양파 1/2개, 레몬 1개, 와사비 조금, 간장 4T, 물 2T, 식초 1T, 고춧가루 1T, 설탕 1T


만들기

1. 양파는 최대한 얇게 썰어서 찬물에 담그고 10분 간격으로 물을 갈아 매운기를 뺀다

2. 파슬리는 잎 부분만 잘라서 깨끗이 씻고 물기 뺀다

3. 레몬즙과 간장, 물, 식초, 고춧가루, 설탕, 와사비를 섞는다

4. 파슬리와 양파를 그릇에 소복히 쌓고 3번의 간장 드레싱을 먹기 직전 끼얹는다.



여기서부턴 제가 그동안 소리소문없이 먹고 살았던 것들 올릴께요.







(저 여태 돌맹이가 표준어인 줄 알았는데....돌멩이가 맞다네요.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moonja1/4qL0/170?docid=m8V4qL017020101204122003)



돌멩이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남편이 집에서 일 하는 날이었거든요.
앉아서만 일하니깐 원래도 점심을 가볍게 먹기때문에 오늘도 샐러드만 먹었는데요....
돌멩이를 여러개 먹었더니 배가 묵직 하네요.
적게 먹은 듯 한데 몸은 자꾸만 커지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돌맹이 샐러드} 2인분


재료
아스파라거스 10대, 얼린 완두콩 3/4컵, 올리브오일 2T, 다진마늘 1쪽, 버섯 14개, 후추, 다진양파 1/4개, 코티지치즈 3T, 플레인 요거트 4T, 다진 파슬리1T, 레몬즙 1/2T, 샐러드야채 4주먹


만들기
1. 오븐을 400도에 예열하고 팬에 오일을 바른 후 버섯 굽기 10분
2. 냄비에 물을 끓여 적당히 썰은 아스파라거스를 데쳐요 1분
3. 소스팬에 오일 살짝 두르고 다진양파를 볶다가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요
4. 양파가 나긋나긋 해지면 코티지치즈와 요거트를 넣고 완두콩도 넣고 볶아요
저는 얼린 완두콩을 넣어서 얼음만 녹일정도로 볶았는데요.. 생 완두콩 쓰시면 아스파라거스 삶을 때 함께 삶아서 쓰세요.
5. 완두콩이 말랑말랑 해지면 다진 파슬리와 샐러드야채를 넣고 집게로 들썩들썩해요.(숨만 죽이는 거에요.)
6. 레몬즙을 넣고 냄비 뚜껑 닫고 불 끄세요
7. 예쁜 접시를 꺼내서 샐러드 야채 나눠 담고 오븐에 구운 버섯을 돌맹이처럼 ㅡ..ㅡ 올려서 먹어요.
8. 버섯에서 나오는 물 버리지 말고 샐러드에 넣어 먹어요.
9. 맛있어요!








주말 아침입니다. 신랑은 열이 나도 저는 아침 먹어야지요.
저만 먹고 살겠다고 하는 거 아니고 저까지 아프면 누가 이 오랑우탄 사람을 들쳐매고 병원에 가나요.
다 남편을 위해 먹는겁니다.







{시금치 셀러드에 얹은 삶은 계란} 2인분




재료

삶은계란 3개, 채썬 양파 반개, 식초 1/2T, 저민마늘 1쪽, 시금치 220G,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1T, 해바라기씨 2T


만들기

1. 계란을 취향껏 삶기

2. 찬물에 헹궈서 껍질을 깐 다음 반 가르기

3.기름 살짝 두르고 중불에서 양파 볶다가 마늘 넣고 노릇하고 휘어지게 볶기

4. 식초 추가해서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카라멜화 하기

5. 시금치 넣고 집게로 들썩들썩 해가며 반만 익히기(숨죽이는역할)

6. 소금, 후추 뿌리기

7. 그릇에 시금치 깔고 반 가른 계란을 얹고 해바라기 씨 얹기







저는 노른자를 싸릉하기 땜에 세쪽 다 노른자를 넣었구요..

신랑은 오래살기 위해 노른자포기하고 흰자만 먹었어요.

저는 노른자를 샐러드에 버물버물 했더니 으.......맜있드라구요.

주말 아침에 간단히 해서 드셔보세요.








콜린님이 안 계셨더라면 저는 지금 뭘 먹고 있을런지...
콜린님 한글 블로그 닫으셔서 눈물만 방울방울
영어 블로그 있으시다던데....영어 못 읽어서 또 눈물만 방울방울...






{헝가리안 굴라쉬}2인분 콜린님 레서피를 좀 변형 했어요.


재료
소고기 사태살 200G,  양고기 뼈 붙은 거 스튜용으로 200G,  양파 1개, 감자 1개, 애기피망 1개, 버터 1T, 밀가루 1T, 
소금 1/2t, 후추 조금, 파프리카 가루 1/4t( 없으면 고춧라구 한꼬집), 물 1/2C, 치킨육수 1/2C, 토마토 페이스트 1.5T, 
큐민가루 1/4t, 코리앤더가루 1/4t, 다진 마늘 1/2T



만들기
1. 소고기와 양고기는 깍뚝 썬다.
2. 양파와 감자도 깍뚝 썬다.
3. 무쇠냄비나 밑이 두꺼운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다가 마늘을 추가한다.
4. 마늘이 노릇 해지면 고기를 넣고 뒤적거리며 10분동안 익힌다.
5. 나머지 채소를 넣고 볶다가 
6. 밀가루,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가루, 큐민가루, 코리앤더 가루를 추가하고
7. 물과 치킨육수를 넣고 센불로 뚜껑닫고 끓인다.
8. 바르르 끓으면 중약불로 바꾸고 뚜껑열지 않고 1시간 이상 뭉근히 끓인다.
9. 파스타나 쿠스쿠스 밥 머 이런 탄수화물과 함께 먹는다.
10. 맛있어요!





일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계란 노른자를 먹었으니깐 오늘은 흰자 스크램블 입니다.
눼...저의 희망은 외계인을 보는 그날까지 오래오래 살고싶어요 입뉘다...






{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파 스크램블} 2인분



재료
다진마늘 1쪽, 굵직썰은 쪽파 2대, 살코기만 발라낸 베이컨 2줄, 케이퍼 1t, 아스파라거스 8대, 블랙올리브 2-3개, 계란 흰자만 5개, 우유 5T, 후추


만들기
1. 논스틱팬에 베이컨 살코기만 잘게 썰어서 볶는다.
2. 베이컨이 좀 익는다 싶으면 마늘과 파 넣고 노릇하게 볶는다.
3. 케이퍼와 아스파라거스를 볶는다.
5. 믹싱볼에 계란 흰자와 우유를 섞는다.
6. 아스파라거스가 아싹하게 볶아질 때 계란믹스를 부어서 천천히 저어주며 스크램블을 만든다.
7. 후추를 뿌리고 감자, 빵과 함께 먹는다.
8. 맛있어요!





치킨 화히타를 불내나게 만들어 먹은 날이군요.
근데 저 고민이 있어요.
신랑이 자꾸 저런 조각케익을 사오는데 정말 미추어 버리겠네요.
제가 정말 좋은말로 "이 돈 다 모아서 작고 반짝거리는 돌로 사오면 좋겠어..."
라고 했는데
어느 파트를 못 알아듣고 자꾸 이런거를 사오는걸까요?
제가 웃으면서 말해서 그런걸까요?








{치킨 화히타} 2인분 콜린님 레시피를 조금 변형 했습니다.



재료
닭고기 살 200그람,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1T, 양파 큰거 1/2개, 애기피망 8개, 마늘 2톨, 간생강 1T, 칠리가루 1/4t, 
간장 1.5T, 식초 1.5T, (전분 2t+물 1t 미리 섞어두기)
양상추나 로메인 레터스 한통


만들기
1. 닭고기는 손가락 두께로 썬 다음 소금후추 버물버물
2. 양파는 채썰고 피망은 씨 털고 채썰기
3. 올리브 오일을 달군 팬에 쎈불로 닭고기를 모두 넣고 볶기3-4분
4. 양파와 피망도 볶기 3-4분
5. 중불로 바꾸고 마늘, 생강, 칠리가루 넣고 1분더 볶기
6. 간장 식초 를 넣고 불 끈다음 물전분으로 농도 맞추기
7. 또띠아나 양상추에 싸서 먹기
8. 맛있어요!





이런 얌전한 요리를 해내다니.....저도 제가 놀랍군요.
원래 고기묶는 실로 고기를 묶어야 되는데 실이 집에 있을리가요...=..=
안 묶어도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 겁니다.
실이 주재료 아니니깐 실 없다고 포기 마시고 저처럼 무대뽀 정신으로 가는 겁니다.







{치킨 가슴에 품은 릭과 마른과일+ 해리사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 2인분 Tyler Florence 레서피를 조금 변형했어요.


릭이라는 채소가 있는데요...
얼마전에 오후에님이 올리신 잎마늘이라는 채소랑 싱크로 100 같은데 한국 이름이 잎마늘 인가봐요... 
아...한국엔 릭이 없어 좌절이야...ㅠㅠ 하지 마시고 
잎마늘 사셔도 되고 없으면 파 넣으면 됩니다. 
저만 믿고 가는거에요...어디를 가는 지는 가 봐야 아는겁니다. 이히히



{치킨 가슴에 품은 릭과 마른과일}

재료 
뿌리와 초록대를 자른 릭 2대, 버터 1T, 올리브 오일 1T, 소금 후추, 껍질붙은 치킨가슴살 2개, 건포도 4T, 


만들기
1. 릭은 손질한 후 세로로 반 가르기 흙이 숨어 있으니깐 아주 꼼꼼히 씻기
2. 치킨 가슴을 나비모양으로 성형..... 치킨 가슴은 나비모양이 요새 트렌드.
3. 오븐 화씨 400도 섭씨 204.4도(오차없이 맞추기 바람. 섭씨 변환 해온 나의 성의를 봐서라도 일단 시도라도 하기 바람.)예열
4. 치킨 가슴에 소금후추 버물버물 한 후 나비모양으로 놓고 릭을 11자 모양으로 얹기
5. 그 옆으로 건포도를 주루룩 놓기
6. 김밥을 말듯이 나비의 날개를 말아주기. 꼼꼼히 해야 이쁨... 잊지 말라..우리는 실따위 없다..
7. 실이 있으면 묶기 (난 없으니깐 상세설명 안 해줌.)
8. 버터와 오일을 두른 달군 팬에 치킨을 치이이익 소리가 나게 굴려가며 굽기.
(포인트는 접시에 낼 부분을 먼저 굽는게 좋다고 푸드 네트워크가 알려줌)
9. 태닝이 골고루 된 가슴살을 팬 그대로 오븐에 20분 굽기.
10. 다 구워지면 호일이나 뚜껑을 씌워서 5-10분 그대로 놔두기
( 수육과 같은 원리... 이때 그냥 썰면 육즙이 빠져서 고기가 맛 없어짐.)
11. 썰어서 먹기
12. 맛있어요!




{해리사 소스}


해리사 소스는 북아프리카 튀니지아, 알제리아와 같은 나라에서 먹는 고추소스인데 요새는 모로코나 머 기타등등도 
먹게 되었다고 위키피디아에서 읽었어요... 근데 영어라...제가 잘 읽었는지는 저도 믿음이 안가는군요. 으하하하하.



재료
큐민씨 1/2t, 코리앤더씨 1/2t, 캐러웨이씨 1/2, 물뺀 구운 벨페퍼 1개, 마늘 1쪽, 다진 신선한 피망 1개, 소금 1/2t,
올리브오일 1.5T, 레몬즙 1/2개


만들기
1. 큐민씨, 코리앤더씨, 캐러웨이씨는 약불에 볶아서 곱게 갈기
2. 벨페퍼 마늘은 칼로 다지기
3. 1과 2에 칠리가루 소금 올리브오일 레몬즙을 잘 섞어두기
4. 샐러드 야채에 버물버물 해서 먹기
5. 맛있어요!








너무 고기만 먹어댔나요?
딸기랑 치즈좀 드세요.
치즈는 다섯가지를 섞었는데 저같은 막입은 그맛이 그맛이네요.
남편꺼는 세가지만 주고 다섯가지라고 속였는데 다섯가지 맛을 하나하나 찾아내며 이건 무슨치즈 
이건 또 무슨치즈 이러고 있군요...
남편님하....당신은 지금 세가지 치즈를 드시고 있으십니다...





너무 고기로 달렸으니깐 오늘은 주키니 파스타에요.
주키니가 한국에선 돼지호박인가요?
전 그냥 호박이라고 알았었는데 어디서 보니깐 그게 돼지호박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니...호박도 억울한데...돼지까지 붙이다니...내 다시 태어나도 돼지호박으로는 태어나지 않으리...









{주키니 파스타} 2인분 Mazzo님의 레서피를 조금 변형했습니다.




재료 
초록 주키니 1개, 양파 1/2개, 마늘 2톨,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파마잔치즈, 고추플레이크(고춧가루도 오케이)조금


만들기
1. 감자칼, 양배추 칼로 호박을 길고 얇게 죽죽 썰기
2. 호박을 소금에 절였다가 꼭 짜서 물기 없애기
3. 마늘은 저미고 양파는 얇게 채썰기
4. 팬을 달구고 올리브 오일을 넣고 양파를 볶다가 마늘을 넣고 향내기
5. 소금 후추를 넣고 호박을 넣기
6. 파스타를 삶아서 호박 볶음에 섞은 후 
7. 그릇에 예쁘게 담고 고추플레이크와 치즈가루를 뿌려서 먹기
8. 맛있어요!






제가 요새 정말 밥도 해먹을 새가 없이 바빠요.
1. 아침에 일어나 오일 풀링을 한다.
2. 물 2리터를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고 배를 따뜻하게 해 지방분해를 돕는다.
3. 중간중간 물에 애플비니거를 섞어서 마신다.
4. 샤워하기 전 모든 화장품을 세면대에 세팅 완료후 샤워를 마치고 머리만 수건으로 동동 해놓고
물기를 닦지 않고 시어버터를 온몸+얼굴에 바른다.
5. 얼굴에 바른 후 흡수가 될 때까지 얼굴을 찰싹찰싹 패팅해준다. (이때 꼭 소리를 듣고 신랑이 뛰어와서 자기가 해준다고 하지만 저의가 의심스럽기 때문에 괜찮다고 웃으며 사양한다.)
6. 얼굴을 패팅하는 동안 잊지않고 눈 주위를 꼭 꼭 누르며 눈가지압비법도 시행한다.
7. 얼굴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팔꿈치와 발뒷꿈치에 시어버터를 한번 더 발라준다.
8. 머리를 말리고 빗질을 백번 이상 한다.




이거 따라 하느라 요새 자게를 소홀히 했는데 또 새로운 비법이 나왔는지 검색하고 올께요.
일단 제가 준비한 크로와상이랑 커피 한잔 드시고 계세요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링지
    '12.3.30 5:20 AM

    레스토랑사진이라해도 믿겠어요
    남편분 행복하시겠다~

  • 바나나
    '12.3.30 8:04 AM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애기가 있는 프링지님이 더 행복하시죠~
    애기 사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2. 햇살가득
    '12.3.30 6:26 AM

    일주일동안 드신 음식들 친절하게 레시피까지 하나하나 올려주셨지만 행간 가득한 깨 볶는 소리로, 햄 볶는 냄새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요.
    드신 음식을 소재로 일주일동안 얼마나 얼마나 행복하셨는지 보고하시는 글 맞죠?!
    이리 사랑스런 아내를 맞으신 남편분 전생에 지구를 구하셨나 봅니다. ^^
    덕분에 저에게도 그 행복이 전염되어 기분좋은 하루가 될 것 같은 아침이네요.

  • 바나나
    '12.3.30 8:05 AM

    햇살가득님 저는 다음 생에 햇살가득님 딸로 태어날까봐요.
    한옥집에서 엄마가 구워주는 훈제치킨 이런거 맨날 먹게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3. 꼬꼬와황금돼지
    '12.3.30 6:29 AM

    귀엽고 솜씨좋으신 새댁글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것 같아요~^^
    정말 고소한 냄새가 여기까지 나네요~~ㅎㅎㅎ
    음식도 맛나보이고 글도 귀여우시고,..
    신랑은 복이 터졌어요~^^*

  • 바나나
    '12.3.30 8:08 AM

    하은이 제나같이 귀여운 딸들 있으신 꼬꼬와황금돼지님이 더 더 더 더 더 복이 많으세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꼬꼬와황금돼지님께 누가(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ㅠㅠ) 생일꽃 키톡으로 보내드렸는데 받으셨어요?
    서로서로 챙겨주는 82쿡 정말 좋아요.

  • 4. 제닝
    '12.3.30 7:01 AM

    82쿡 브리핑까지... ^^

  • 바나나
    '12.3.30 8:10 AM

    결제도장 찍어주세요~^^

  • 5. waneeviva
    '12.3.30 8:31 AM

    코렐아이비 저도 있는건데.. 넘 반가워서 로긴했어요^^
    참 예쁘게 상차림해서 드시네요.. 부러워요~~~

  • 바나나
    '12.3.30 10:07 AM

    저게 코렐아이비인가요? ㅎㅎㅎ 전 이름도 몰랐어요.
    저희 집에 접시가 총 7개에요.
    흰 파스타접시 두개
    코렐접시 두개
    빵접시 하나
    국그릇 두개

    그나마 국그릇은 어제 샀네요 ㅋㅋ
    이것만 있어도 충분 하더라구요.
    그치만 식기세척기를 못 써요. ㅠㅠ 한끼 먹고 설거지 안 하면 그릇이 없어요 ㅠ

    와니비바님 감사해요~

  • 6. 이스케이프
    '12.3.30 8:40 AM

    호박도 억울한데 돼지까지 붙다니에 완전 감정이입되서...ㅜㅜ 저도 예전 유럽살때 돼지호박 무지막지 먹었지요.호박전,호박찌개,호박부친개,호박볶음,칼국수에 된장찌개에,카레에...돼지호박에 이참에 큰절 올리고 싶습니다.한국와서 단단하고 맛있는 애호박 사먹다가 호박값이 너무올라 엊그제 양 많고 싼 돼지호박 사왔는데

  • 바나나
    '12.3.30 1:24 PM

    유럽 사셨어요? 좋으셨겠당
    아니 근데 왜 애호박은 안 파는지 모르겠어요.
    애호박이 물도 많이 나오고 더 맛있는데 그쵸?
    근데 이 호박 정말 싸긴 싸요. 저희 집 앞에 수퍼에선 하나에 50센트(오백원?) 밖에 안 해요.
    정말 싸죠?
    꽃돼지호박이라고 불러도 좋을 가격이에요. 아주 착하잖아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7. 이스케이프
    '12.3.30 8:43 AM

    에고.글이 올라가 버렸네요.배은망덕도 유분수지..이제부터 돼지호박님께 감사의 뜻으로 꽃자 붙여드릴랍니다.꽃돼지호박으로요.^^ 알콩달콩재미나게 사시네요.

  • 8. 여인2
    '12.3.30 8:48 AM

    ㅎㅎ 너무너무 재미나게 읽었어요-
    맛있고 재미난 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저는, 생각난김에 바나나 하나 먹고 올께요 ㅡㅂ ㅡ

  • 바나나
    '12.3.30 1:44 PM

    여인2님 재밌게 읽으셨어요?
    제 덕분에 바나나도 하나 드셨구요?
    이 김에 랍스터, 샥스핀, 뭐 이런걸로 이름 바꿀까봐요.. 제 덕분에 드시고 오시라고...ㅎㅎㅎ

  • 9. barnii
    '12.3.30 8:49 AM

    정말 간단하고 간편하게 드시네요 부럽...

    신랑아 보고 있냐,,,ㅜ.ㅜ

    에피타이져 이딴거 좀 찾지 말라규,,,

  • 바나나
    '12.3.30 1:47 PM

    제 생활 신조가 하루에 1시간 이상을 주방에서 서성거리지 않는다에요.
    아침 점심 저녁까지 다 해서 1시간 이상 주방에서 종종거리는 건 너무해요 그쵸?
    근데 한식이 참 주부들의 등골을 빼먹는 음식인 게 맞는게요...
    제가 하는 음식이 저는 주 메뉴 하나와 탄수화물을 먹는데요
    한식은 반찬을 정말 여러개 해야 하잖아요...
    하나하나 만드는데 드는 시간이 얼만데...ㅠㅠ
    한식이 우수하고 전통이 깊은 건 알지만 사회가 바뀌고 있는만큼 좀 간편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주부들도 숨 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렇.지.만.
    사회가 바뀌면 뭐하나요..신랑이 안 변하면.그쵸?
    오늘부터 신랑을 세뇌시키세요.

  • 10. 엄마딸
    '12.3.30 9:00 AM

    화히타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도 주말에 도전할까봐요^^ 그리고 남편분과 알콩달콩한 이야기도 너무 좋아요 ㅋㅋ 마지막 바쁘신 이유~ 다 알고 있는거 보니 저도 어지간한 82쿡 죽순이인가봐요 ㅋㅋ

  • 바나나
    '12.3.30 1:49 PM

    엄마딸님! 화히타처럼 쉽고 맛있는 음식이 또 있을까요
    불내나게 주말에 해서 드셔보세요.
    자게 죽순이 저랑 함께 인증 하시는건가요 ㅋㅋ
    제가 미처 못 발견한 비법이 자게초야 어딘가에 숨어있을 것 같아서 자게를 못 떠나고 ㅋㅋㅋ
    오늘도 방황방황 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 11. 나우루
    '12.3.30 9:06 AM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그런데 저 레서피는 대충봤어요.....

    아직 제가 범접할 만한..... 그런 레서피가 아니네요................ ㅠㅠ
    크흙

  • 바나나
    '12.3.30 1:52 PM

    사실 레서피는 어렵지 않아요.
    재료 구하기가 아직 좀 어려운거죠. 맞죠?

    그리고 수란을 호텔식으로 만드는건 엄청 쉬운데...
    내가 만든 수란이 호텔에서 만든것처럼 생겼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수란이 딱 그모양처럼 보이더라구요.ㅋㅋㅋ

    사실 전 수란을 밖에선 안 먹어봐서....
    언제나 영롱한 노른자를 존경하는 의미로 써니 싸이드 업!
    어느날은 브런치를 갔는데 영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거에요...
    그래서 선샤인 업! 이라고 했다능....
    아......제가 이러고 살아요 ㅋㅋㅋ

  • 12. appple
    '12.3.30 9:21 AM

    아!!!! 알콩달콩 묻어나네요.....
    조각케익 사들고 오는 남편님 정말 예쁘네요 ㅎㅎ
    솜씨는 뭐 여전하십니다~~~
    담에 굴라쉬는 함 도전해 볼래요.

  • 바나나
    '12.3.30 1:53 PM

    아 정말 오늘도 조각케익 또 사왔어요.
    용돈을 확! 줄여버려야겠어요.
    굴라쉬 정말 쉬워요. 양고기 구하기 어려우시면 그냥 소고기 사태살로만 하셔도 돼요.

  • 13. 순수감자
    '12.3.30 9:24 AM

    알콩달콩...너무 잼있어요~~ 두분 사시는 얘기도 잼있고, 또 글빨도 훈훈하십니다요!!!ㅎ
    게다가 음식도 청담동 레스토랑에서나 보던거 같아요~~~

  • 바나나
    '12.3.30 1:55 PM

    으흐흐흐 청담동 레스토랑 으흐흐흐흐흐
    신랑한테 이런 칭찬 들었다고 자랑해야 되는데 청담동의 이미지를 모르니 이거 원....자랑이 안되네요...
    뉴욕 5번가랑 비슷한 데라고 그랬더니 으흐흐흐 못들은 척 하능군요...

    순수감자님 스릉흡니드

  • 14. heartist
    '12.3.30 9:32 AM

    ㅋㅋ 한번도 저리 살아 본적이 없어서 부럽네요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남자들은 콕 찝어 줘야 압니다
    '작고 빤짝거리는 돌을 티!파!니!에서 사와' 해줘야한답니다.
    울 집 남자는 가보더니 그 돈 주고 왜 그걸 사냐고 커피 얻어 마시고 카다로그랑 쇼핑백 받아 그냥 오더군요

  • 바나나
    '12.3.30 1:58 PM

    하티스트님...
    아 왜 아니에요.
    전 심지어 티파니 노래도 만들어서 불러요.
    랄랄라 블루박스 왓츠 유어 네임...랄랄라 실버리본 왓츠 유어 네임 랄랄라 아이엠 티파니라네
    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생각해도 하루 용돈 15불에 커피 마시고 점심 먹고 어느세월에 모아서 티파니 반지를 사주겠어요...
    에혀......

  • 15. 루이제
    '12.3.30 9:55 AM

    아무리 . . 바빠도..인사하고 가고 싶어요..귀여운 바나나님~
    글도 너무 재밌었고, 요리들도 신선하고,
    저도 우리 딸이랑 해먹고 싶어요.
    우리집 남자들은........이걸 만들어 놓으면......음......예측이 않되네요.
    그나저나,,저도 커피 한잔 하러 갈랍니다..시동이 않걸리네요.ㅜㅠ
    크로아상 냉큼 집어들고..휘리릭~~

  • 바나나
    '12.3.30 2:00 PM

    크로아상 맛있게 드시고 시동 잘 거셨어요? 부릉부릉? ㅎㅎㅎ
    딸이랑 맛있는 거 해드세요.
    루이제님 감사합니다.

  • 16. 오로라
    '12.3.30 10:15 AM

    요리는 다시 천천히 볼거구요,
    하하하!
    요며칠 몸이 여~엉 아니었는데
    바나나님 덕분에
    급 좋아졌어요.
    감사드려요.!!!

  • 바나나
    '12.3.30 2:01 PM

    제가 의대를 갔어야 하는데...
    이렇게 자게에 나온 비법 따라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팠으면 의대 아니라 의대 할애비도 갈 판인데 말이죠...
    제가 비록 의대는 못 갔을지언정 오늘 오로라님 컨디션을 올려드렸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저도 댓글 감사드려요.!!!

  • 17. 인천새댁
    '12.3.30 10:26 AM

    외눈박이 몬스터의 행동은 제 남편이 한답니다...침대에서 같이 자고 있으면 깨서 제 얼굴을 한~~참을 바라 보고 잠든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도 깬적이 없다는...제 얼굴을 왜 바라봤을까여?! 그냥 궁금하네...

    요즘은 아이 때문에 각방을 써서리 그럴일ㅇ ㅣ없다는..ㅋㅋㅋ
    저 미용 방법은 알면서도 안하게 되네요...오늘 아침에 오일풀링 생각도 하기전에 빵을 입에 쏙...
    반성좀 해야겠네요...ㅡㅡ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 남편분과도 알콩달콩 재밌게 사시는것같아서 부럽네요...저희는 무슨 노인네 부부처럼 살아가서리....재미가 별로 읎어요....ㅠㅠ

  • 바나나
    '12.3.30 2:10 PM

    인천새댁님 그 외눈박이 몬스터를 한번 보셔야 하는데... ㅋㅋㅋ 보자마자 팔을 허우적 거리며 몬스터를 제압하는 자신의 숨은 공격성을 볼 수 있어요 ㅋㅋㅋㅋ

    애기 눈썹이 어쩜 그렇게 진하고 예뻐요. 애기들 원래 눈썹이 연하다 짙어지던데...엄청 이쁜 미인이 되려나봐요.

    좋은 하루 되세요.

  • 18. 화창한토요일
    '12.3.30 10:26 AM

    자게의 비법을 일목요연하게 요약~~^^... 감사합니다.

    요즘 자게 비법글과 살돋 이벤트 글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82를 들락 거리는지....ㅎㅎ
    좋...아...요..

  • 바나나
    '12.3.30 2:13 PM

    화창한토요일님.
    제가 빼먹은 비법이 어딘가에서 엉엉 울며 자게에 파묻혀 있을 것 같은 상상이 마구 든다면
    저는 자게 죽순이가 맞는건가요? ㅋㅋㅋ
    전 지금 애플 비니거를 탄 따뜻한 물을 홀짝거리며 댓글 쓰고 있어요.
    제아무리 비법이 백과사전 두께로 있다한들 실천하지 않으면 황! 이에요 ㅋㅋㅋ
    얼른 뜨거운 물 데워 오세요. 저랑 같이 이뻐져요~~~

  • 19. 초코엄니
    '12.3.30 10:42 AM

    읽다가 중간에 내려와 씁니다
    아우~~~~오글거려 ㅋㅋㅋ
    영상지원되서 더 그래요^^

  • 바나나
    '12.3.30 2:14 PM

    주로 제 복장이 터지는 내용이었는데 어느 부분이 오글...? ㅋㅋㅋㅋ
    저희를 실물로 보고 저 대화내용을 읽으시면 막 수긍이 되실텐데..ㅋㅋㅋㅋ 동영상 지원이 안되니 아쉽네요.
    초코엄니 좋은 하루 되셔요.

  • 20. cathy
    '12.3.30 11:08 AM

    마지막엔 비법을 요약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바나나
    '12.3.30 2:15 PM

    cathy님 저의 비법 요약 맘에 드시죠?
    얼른 따라하셔요.

  • 21. 조은날
    '12.3.30 11:10 AM

    여긴 부산 현재 날씨 꿀꿀 바나나님 글 읽고 난 뒤 내 맘엔 급 햇살 빵끗 아니 폭염.. 웃니라고.. 땡큐!

  • 바나나
    '12.3.30 2:15 PM

    아니 주말 앞두고 비님이 오실려나봐요..
    날이 꾸리꾸리해도 많이많이 웃고 사세요~

  • 22. 도시락지원맘78
    '12.3.30 11:20 AM

    일단 궁금한거. 키톡 외쿡 회원님들은 어디서 단체로 요리 강습과 세팅법...뭐 이런 수업 받으시나요?
    어쩜 다들 그렇게 솜씨가 좋으실까요?
    거기에 유머러스한 글솜씨까지.
    정말 시트콤 한편 보는듯한 재미난 글이었어요. 막 상상하면서 읽었어요.
    웨어 이즈 인삼? 에서 빵 터졌구요.ㅋㅋㅋ
    전 사실 귀찮아서 레시피 못 쓰겠던데 친절하고 자세한 착한 레시피까지.
    님... 반했습니다.^^

  • 바나나
    '12.3.30 2:17 PM

    수업이랄 게 있나요... 전 그냥 그날 그날 음식을 상에 올린 것 뿐인데요.... 지원맘님 도시락이야말로
    대박이죠...


    아...웨어이즈인삼 이거 저희 남편의 그 허망한 얼굴도 보셨어야 하는데...ㅋㅋㅋ
    근데 저한테 고백하신 거에요? ㅋㅋㅋㅋㅋ 남편한텐 비밀로 하겠스미다...

  • 23. Xena
    '12.3.30 11:43 AM

    배탈나서 눈팅만 하려다가 로긴했어요ㅎㅎ
    글도 재미나게 잘 쓰시고,
    요리솜씨는 이미 배태랑급? 멋진 새댁이시네요~

  • 바나나
    '12.3.30 2:19 PM

    아이쿠 제나(맞나요?)님 배탈나셨구나...
    잉잉 다음엔 제 배로 태어나세요. 평생 배탈이 안나는 천하무적 배에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외강내강...ㅎㅎㅎ
    얼른 나으세요~

  • 24. 오지의마법사
    '12.3.30 12:11 PM

    치이즈~~맛있겠어용~~
    외눈박이 몬스터라.급 당기는걸요. 빨간 써클렌즈는 없나...그거 끼고 있어볼까요? 전설의 고향처럼요.

  • 바나나
    '12.3.30 2:25 PM

    치이즈!! 맛있어요!! 어쩜 소랑 염소는 이르케 이쁜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쵸?

    빨간 써클렌즈 필요 없어요. 그냥 외눈박이 몬스터만으로도 충분히 내면의 공격성을 끄집어내기에 충분해요.
    아 근데 시트팩 보고도 놀란 애기 서클렌즈 보면 큰일나요
    아 진짜 그 게시물 완전 빵터졌었어요 ㅋㅋㅋㅋ

  • 오지의마법사
    '12.3.30 10:12 PM

    아이, 부끄럽사와요..히히히...

  • 25. 창원댁
    '12.3.30 12:57 PM

    글 너무 재미있어서(요리는 패쓰, 그림으로만 감상했어요. 도저히 흉내불가라)
    앞에것도 다 검색해서 읽었어요
    검색하니 웬 바나나 성인 사이트도 따라오고 ㅋㅋㅋ
    알콩달콩 부러워용

  • 바나나
    '12.3.30 2:26 PM

    ㅋㅋㅋㅋ 제 앞에 글 검색하셨구나.ㅋㅋㅋ
    성인사이트가 나와요? 82쿡에? 헉...
    창원댁님두 알콩달콩 사셔요.
    감사합니다.

  • 26. 청크
    '12.3.30 1:05 PM

    외눈박이 몬스터....
    즈이집 얘기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남편얼굴 쳐다보고 있는데 남편이 깨서 히뜩
    저도 자다 깨서 남편이 쳐다보고 있는거 알았는데 깜놀 ㅋㅋ
    몬스터 맞아요 맞습니다요 ㅋㅋㅋ

  • 바나나
    '12.3.30 2:27 PM

    청크님 그거 보셨구나. ㅋㅋㅋㅋㅋㅋ
    남편이 가슴을 움켜쥐고 놀라있을 때 사실 속으로" 아 머야.....진짜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랬는데 보니깐 남편이 막 이해가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 27. 김명진
    '12.3.30 1:06 PM

    안녕하세요.
    누가누가......키톡 스타 동생 뒀다고 막 자랑 하더이다...(이런글 써도 되나요?)

    아우 세팅도 어쩜 예술인지...
    ^^

  • 바나나
    '12.3.30 2:30 PM

    그 누가누가가요 ㅋㅋㅋㅋㅋㅋ 잘 읽었다고 쪽지로 글을 보냈더라구요....아 정말 ㅋㅋㅋ
    댓글이라는 우수한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동생을 동생이라고 호형호제 못하는 걸 보니
    홍길동인 걸까요? ㅋㅋㅋ

    근데 언니가 명진님 만나서 예전에 뭐 먹었댔는데.....그게 막걸리였던가...
    저한테 자랑을 한번 거하게 했었는데...제가 막 부러워 했었는데...나도나도 그러면서...
    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 28. 다몬
    '12.3.30 1:28 PM

    행복이 넘쳐나네요 ^&^

  • 바나나
    '12.3.30 2:32 PM

    다몬님 행복은 언제나 소소한데 있더라구요.
    아...제가 말하고도 손발이 오글거리는군요....
    다몬님도 행복이 넘치게 사셔요~

  • 29. 쎄뇨라팍
    '12.3.30 3:08 PM

    ^^
    여기 팬 한명 추가요!!!! ㅎ

  • 바나나
    '12.3.31 7:46 AM

    장부에 이름 먼저 쓰세요!!! ㅎㅎㅎㅎ

  • 30. 예쁜솔
    '12.3.30 4:20 PM

    레시피 마지막에
    10. 맛있어요!
    이거 이거 아주 압권입니다.
    이 추임새 때문에 더 맛있게 보여요.

  • 바나나
    '12.3.31 7:49 AM

    그렇죠? 제가 노린 게 바로 그거에요!!! ㅋㅋㅋ
    남편은 뭐든지 한입 먹으면 바로 자동으로 우와 맛있다 지인짜 맛있다.
    이래요.
    왜냐면 제가 훈련시켰거든요 ㅋㅋㅋㅋㅋㅋ

  • 31. 열무김치
    '12.3.30 4:34 PM

    "웨어 이즈 인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도 비오는 날 (내!!)고향 생각에 야채 넣고 지글지글 부침개 해주면,
    "웨어 이즈 소주 ?" 하는 몬스터가 한 분 있어요 !
    부침개 뒤집개로 맞을 때가 지나서 그런가봐요.

    돌 샐러드 해 먹여야겠어요. 진짜루 돌 넣고 ㅋㅋㅋㅋ

  • 바나나
    '12.3.31 7:50 AM

    부침개 뒤집개를 그런 용도로 ㅋㅋㅋㅋㅋㅋ
    열무김치님 사이프러스는 얼마나 좋은가요?
    맨날맨날 올리브 드시는 건가요?
    아..이렇게 부러울수가...
    가야 사진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 32. 단팥빵
    '12.3.30 5:22 PM

    리플 진짜 안다는데....바나나님 글에 저도 모르게 답글달고 있네요..
    글 넘 잼있어요~글고 싫은 척하셨지만...달달한 조각케익 사오는 다정한 남편...완전 부럽습니당~ㅎㅎ
    요리솜씨 글솜씨 굿~!!! 레시피 감사해요^^

  • 바나나
    '12.3.31 7:51 AM

    단팥빵님 눈팅회원이시구나 ㅋㅋㅋ
    저희언니가 수퍼눈팅이라는 앱을 알려줬는데요...
    저희같은 눈팅족한테는 아주 딱이더라구요 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 33. Paper
    '12.3.30 9:29 PM

    외눈박이 몬스터...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결혼한 저, 신혼 때 새벽녁에 눈을 떠보니, 남편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더군요. ' 자슥...내가 그리 좋냐..후훗' 하는 마음으로 " 왜?"하고 애교섞어 물어보니...남편놈이.." 내가 앞으로 널 먹여살려야 하다니...너무 무서워..너무..." 하고 울먹이더군요..ㅜ.ㅜ....잘 달래서 아침 멕여 학교 보냈던 기억이...바나나님 덕분에 추억이 방울방울...하핫.
    좋은 레시피 많이 보고 그냥 가기 죄송해서 로그인해 답글 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형님!!(아..난 나이가..많구나..흑) ..
    저희 집은 주로 치즈+사과인데 이제 딸기로
    세대교체를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 바나나
    '12.3.31 7:52 AM

    헉...신랑이 울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오늘도 딸기와 치즈 먹으려고 딸기 한팩 사왔어요.
    근데 한국 딸기가 최고에요...ㅠㅠ
    여기 딸기는 셔요 ㅠㅠ

  • 34. 호시이
    '12.3.31 12:30 AM

    야심한 밤에 넘 큰소리로 웃어버렸어요. 캬하하하~!!!
    때깔좋은 음식사진들은 홀랑 다 까먹고
    제 귓가를 울리는 아이들의 영어동요~ 음성지원 지대루 영유 다녀온 기분이에요.
    웨어 이즈 인삼?
    랄랄라 블루박스 왓츠 유어 네임
    랄랄라 실버리본 왓츠 유어 네임
    아이엠 티파니!
    티파니송, 대박입니다~ ㅋㅋㅋㅋ

  • 바나나
    '12.3.31 7:54 AM

    티파니송 재밌죠?
    저희 남편은 이제 웅얼웅얼 따라하드라구요.
    옹알이는 얼마나 하나요 보통?
    아휴...제가 걱정이 많아요.ㅋㅋㅋㅋㅋ

  • 35. sparky
    '12.3.31 2:49 AM

    아하핫, 일하다 딴짓하러 온 보람이 있네요~
    저희 집에도 김치 두부부침을 하면 웨어 이즈 소주? 하고 파전을 부치면 웨어 이즈 막걸리?를 외치는 몬스터가 있지요.
    저도 가끔 자다 깨서 남편을 지긋이 바라보다 한 번 꾹 찔러 보는데 잘 생겨서가 아니라 하도 깊이 자서 혹시 숨은 쉬는지 확인차...쩝...그런데 찌르다 정말 깨면 큰일이라 찌르고 재빨리 자는체 한답니다 ^^
    만드시는 음식도 다 맛있어 보이고 깨볶는 고소한 냄새가 여기까지 나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 바나나
    '12.3.31 8:01 AM

    얼마전에 임신 6개월이시라고 하셨던 스팔키님이신가요?
    으흐흐흐흐 저 기억력 짱이죠!
    아니고 검색했... ㅋㅋㅋㅋㅋㅋ

    전 남편이 언젠가 소주는 무슨 맛이냐길래 불붙이면 불붙는 독주야...그랬더니
    한국사람 짱!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식당가면 맨날 먹는다고 ㅋㅋㅋㅋㅋㅋ
    독주라 죽을까봐 먹고싶다고 안 하드라구요.

    스팔키님 어디 사세요?

  • 36. 콤돌~
    '12.3.31 3:51 AM

    ㅎㅎㅎ외눈박이 몬스터 나도 보고프당 ㅠㅠ(싱글가심에 대못이ㅠㅠ) ㅎㅎ
    오랜만에 바나나님 글에 깔깔 웃으면서 봤네요~~
    레시피도 어쩜!!! 이리 주옥같은지!!!
    우선 스크랩 콜!!!

  • 바나나
    '12.3.31 8:03 AM

    콤돌님 싱글이시구나... 그래도 방법이 있어요.
    거울에 코를 바싹 대고 눈을 딱 떠보세요.
    미리 보면서 코를 대면 안되고 무조건 눈 감고 바싹 댄 다음에 뜨면
    자화상 외눈박이 몬스터가 거울에 뙇!

  • 37. 츈심
    '12.3.31 6:11 AM

    ㅋㅋㅋㅋㅋㅋ 남편분 너무 귀여운거 아니세요? ㅎㅎㅎ

    근데 저 돌맹이 샐러드에 버섯을 진짜 돌맹이 올려놓았나?

    한 십초 이렇게 생각한건 정녕 저 혼자 뿐인거겠죠? ㅠㅠㅠㅠ

  • 바나나
    '12.3.31 8:04 AM

    ㅋㅋㅋㅋㅋㅋ 츈심님 저랑 남편이랑 사실 귀여운거랑은 한국과 미국간의 거리만큼 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저거 돌멩이 맞아요. 돌멩이가 영양이 많다네요. 저는 일주일에 7개씩 먹어볼라구요.
    ㅋㅋㅋㅋ 농담입니다~람쥐.

  • 38. 살림열공
    '12.3.31 8:06 PM

    우하하하하하
    너무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키톡에 자주 왕림해 주세요!

  • 바나나
    '12.4.1 3:31 PM

    살림열공님 재밌게 읽으셨어요?
    키톡인데 말이죠 ㅋㅋㅋ
    제가 또 많은 레시피로 돌아오겠습니당~

  • 39. margaret
    '12.4.1 2:59 AM

    남편분이랑 식성이 맞으셔셔 얼마나 행복하실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바나나
    '12.4.1 3:36 PM

    맞아요.
    식성이 맞는 것도 정말 큰 복이더라구요.
    그 런 데
    저희 식성 달라요 ㅋㅋㅋㅋ
    저는 밥이나 국수가 좋고 남편은 주구장창 빵빵빵빵
    근데 뭐 스트레스 받지는 않아요.
    밥주걱은 제가 쥐고 있으니깐요. ㅎㅎㅎ

  • 40. 루콜라
    '12.4.22 11:26 PM

    우하하하.넘 재밌어요!!!!!!!!!!!

  • 41. 줄라이앤
    '12.4.28 1:16 AM

    세상에나 상차림이 너무 멋있어요. 음식도 맛깔스럽고~
    스크랩하면서 두고두고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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