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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서울대는 도대체 어떤 애들이 가나요

수험생맘 | 조회수 : 13,699
작성일 : 2012-03-28 14:30:33

제 아들 고3 외고생입니다.

부모가 보기만해도 숨이 찰 만큼 열심히 합니다.

수학은 만점이거나 실수로 하나정도 틀리고, 영어 두개정도, 언어가 잘 안나오죠. 80점대 후반

사회는 두과목 만점. 한과목은 아직 안해서 몰라요.

저번 겨울 방학 언어를 주로 팠습니다. 끝낸 책만13권이랍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노력형이고 정답이있는 과목을 좋아하죠. 열심히 하면 되니까..

근데 언어가 아직 잘 안나와서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며칠전엔 좀 짜증을 내더라구요.

지처럼 한국어를 이렇게 파고있는게 한심하답니다.

저도 이해할수가 없어요.

교과서적 이론으로 뭐든지 열심히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공부중에 열심히 해도 안되는게 있나요? 머리도 나쁘진 않아요.

완전 자신감 상실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스카이 못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심각히 해본다네요.

그리고 서울대는 이미 갈 애들 정해져있다고하네요.

언수외 사탐 거의 만점에 내신도 1%대

더해서 한국사 능력시험1등급에

각종 토론대회 수상

언어 특기자도 아닌 애들이 내신도 챙기면서

영어 텝스 800점 후반에서부터 900점대 

제2외국어도 고작 학교서 2년 배웠다는데 상당히 높은 수준...

울나라 미래는 밝습니다.

이런애들이 한두명이 아님니다. 230명 학년에 10%정도는 이정도 스펙은 가지고있어요.

아는이 딸 전국 0.4% 전부 1등급에 수학 만점 맞고도 이번에 서강대 경제 갔어요.

우리때는 아들 정도 공부하면 서울대 갔던거 같은데.. 요즘은...

고3되니 현실로 다가오네요. 열심히 해도 안되는게 있단걸 알고 좌절할까봐 두려운 고3맘입니다.

 

 

 

IP : 122.37.xxx.145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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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12.3.28 2:36 PM (58.233.xxx.249)

    0.1%~0.15%수능 점수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울아들 0.12%성적나와서 설대 논술 준비하다 수시 잘못써서 연대로 잡혀 갔네요.

  • 2. 헤라
    '12.3.28 2:37 PM (183.98.xxx.5)

    저희 언니딸은 수능 올1등급인데 경희대갔어요. 저는 당연히 서연고 가리라 믿었거든요. 근데 언니말이 요즘 현실이 이렇대요..요즘은 상위권과 하위권만 있고 중위권은 없는거 같아요. 혹시 아드님이 이과 성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답떨어지는거 좋아하는거 보면..이과적성향이 많은거 같아요.

  • 3. ...
    '12.3.28 2:38 PM (114.205.xxx.63)

    요즘은 연고대나 서강대, 성균관대 간 애들이

    서울대 간 애들보다 공부 못한 애들이

    아니라는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잘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서울대는 암만 공부를 잘해도

    결정적으로 관악산 산신령님의 부름을 받은 애만 간다잖아요.

    많이 격려해주세요.

    열심히 하고있네요.

  • 4. ..
    '12.3.28 2:38 PM (211.115.xxx.76)

    언어는 솔직히 타고난 재능인거같아요...
    '감'이라는게 있어야하는데 너무 조바심내하면 오히려 성적이 안나오더라구요.

    또 전형이 다양화 되면서,억울한게...
    외고에서는 이렇게 발버둥을 치는데 특수전형이 늘면서 꼼수로
    서울대 가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그만큼 다른 문들은 좁아지구요..

  • 5. 아는아이
    '12.3.28 2:40 PM (175.117.xxx.117)

    고교 내신 올 1등급인데도
    수시에서 떨어지고
    수능 올 1등급에 논술학원 다녀서 정시로 갔어요.

  • 6. 원글
    '12.3.28 2:41 PM (122.37.xxx.145)

    0.12면 한개정도 틀린거 아닌가요??

  • 7. 마음이
    '12.3.28 2:48 PM (222.233.xxx.161)

    주위서 들어 아는 애도 작년에 서울대 넣어서 떨어졌는데
    다들 그애가 떨어지면 누가 서울대 갈까햇더니
    재수해서 기어코 올해 가긴햇더라구요

  • 8. 제 남친
    '12.3.28 2:49 PM (220.116.xxx.223)

    전국 0.02 서울대 떨어졌어요

  • 9. gg
    '12.3.28 2:51 PM (211.40.xxx.139)

    저희 아이는 외고 국제부로, 미국대학 준비하는데 여기도 진짜 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 10. 아는아이
    '12.3.28 2:53 PM (175.117.xxx.117)

    목표님// 동네 인문고 갔으면 붙박이 전교 1등에 지균으로 서울대 갈 수 있다고요?
    그거 모르는 겁니다.
    더더구나 지금 서울대 지균이 내신 올 1등급 받아서만 되는 것이 아니고
    또 3년간 모든 과목 (음,미,체는 제외)에서 1등급 받는 것이 쉬운 게 아닙니다.
    2학년이나 3학년이 되면 탐구과목이 세부화 되면서 인원도 줄고
    어느 한 과목에서 특출난 아이들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특목고 보낸 엄마들의 동네 인문고타령은 좀......

  • 11. 원글
    '12.3.28 2:53 PM (122.37.xxx.145)

    그쵸 똑똑한애 아니 천재적인 애들 많아요.
    불행하게도 울아들 독서보단 축구를 더 좋아해서 많은 초등시간을 공차고 지냈습죠.
    철학이런거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윗에 언급하신대로 언어랑 영어는 같은 맥락이드라구요.
    언어 잘하는애는 영어도 잘하드라구요.
    "고난이도 철학도 아닌 고작 수능언어다. 안될리가 없다" 이렇게 위로해주지만
    아들이 군대 유격훈련처럼 총들고 진흙바닥을 빡빡 기고 있는것처럼 느껴질땐 돌아서 눈물이납니다

  • 12. 서울대도 운이던데요
    '12.3.28 3:02 PM (220.72.xxx.65)

    제가 아는 사람은 94학번인대요 수능 1세대

    학교때 내신 3등급 안에는 들었지만 1등급짜리는 아니였구요

    수능도 점수가 높은편이 아니였어요 근데 그해 서울대 경제학과에 붙었어요

    반에서 닫임도 놀랐다고 애들도 놀라고- 운으로 붙는 애도 있어요

  • 13. 우리애도
    '12.3.28 3:04 PM (14.52.xxx.59)

    외고3년이에요
    외고에서 내신 2%대 나와야 서울대 가더라구요
    우리애 모의 잘 나오고 학교에서도 서울대대비반에 들어갔는데 내신이 그 정도 안되서 국사 포기했어요
    일반고 갔으면 대접받고 서울대 추천이라도 받을수 있었을까 싶어서 너무 마음이 안 좋았어요 ㅠ
    겪어보니 서울대는 공부도 공부지만 이제는 서울대 꼭 가려고 다른 학교엔 눈길도 안줘야 할것 같아요
    괜히 연고대서 인질 잡히면 못가잖아요 ㅎㅎ
    다행인지 불행인지 3월 모의에서 수학 약간 못봐서 어차피 서울대 못가겠다,,하고 웃고 넘겼습니다

  • 14. .....
    '12.3.28 3:09 PM (124.51.xxx.101)

    설경 재학생 엄마입니다 0
    주변에 설법, 설경, 설 의대 등등 재학생이 제법 있는데
    엇비슷한 성적으로 대학 진학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연간 4회 치르는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언수외 99.99 - 99.91 안정적으로 나오고
    난이도가 좀 있을 때는 100 퍼센트도 세 번 나왔습니다
    원글님 말씀하신대로 경제부에서 치르는 경제경시에서 두 번 기타 자잘한 전국대회에서
    동상 이내 수상 (장려상은 인원수가 너무 많지요 실제 장려상 수상실적은 실적으로 안쳐준다고 하더군요)
    텝스 950 받았습니다
    제2 외국어도 피터지게 해서 일드 자막없이 봅니다
    얼추 영어 비슷하게 하는 셈이지요
    다행히도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이라 문과에서도 나름 선방할 수 있었구요
    덕분에 KMO는 아니지만 유사 대회^^에서 금상도 받았고..
    (문과생이 KMO에서 상받으면 서울대 수시에서 우선선발 된답니다)

    저희 아이는 일반고 나왔습니다
    중3때 담임선생님께서 외고 유혹했지만 영어를 싫어해서 안가겠다고 하는 통에요
    덕분에 좀 여유있는 고등학생 생활을 했습니다만...
    대원이나 민사고 간 친구들은 그야말로 전국구 경쟁자가 옆자리에 앉아있으니
    잠을 자도 잠을 자는 게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전국 수험생 70 만명 중 50 만이 문과 지망생입니다
    이중 1 퍼센트라는 건 7000 명입니다
    0.1 퍼센트도 700 명이나 되지요
    서울대 문과 진입로는 1500 자리 가량입니다
    그런데 그중에는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농생대, 사범대 등이 있어요
    정확한 수는 모르겠지만 예체능계도 있지요
    전국 500 등 이내에 안정적으로 들어야 서울대를 노려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80년대 대학을 다닌 우리들 세대에는
    중앙교육진흥원이었나요?? 그런 곳에서 내주는 누계 등수 기준으로
    500 등 안에 들면 서울대 법대를 갔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제 그 기준으로는 어림도 없으니
    서울대 들어가기 힘들어진건 맞지요...

    그래서 손주은씨가 그런 말을 한다고 합니다
    부모 세대에 연고대 간 성적의 아이들이 이젠 서울시내 4년제 대학을 다니고 있노라고
    수치상으로 보면 진심 맞는 말이에요
    그냥... 그렇다는 말입니다

  • 15. 아는아이
    '12.3.28 3:13 PM (175.117.xxx.117)

    목표님//
    중학교 공부가 고등학교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봤어요.
    별볼일 없던 아이가 갑자기 고등학교 와서 갑자기 치고 나오는 경우도 많이 봤거든요.
    단정적으로 적으셔서 제가 따로 댓글을 남겼었네요.

  • 16. ㅇㅇ
    '12.3.28 3:13 PM (110.14.xxx.148)

    목표님 말씀도 맞아요.
    영재과학고에서 들어간 아이는 일반고 수물화생지 전교1등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영재고에서 수물화생지에서 50%에는 못들지만,
    그외 언어,영어완벽,한국사,기타암기과목을 잘하는 아이는 일반고 가서 수물화생지 포함 전과목 1등 가능해요.

    특목고도 특목고 나름이죠. 솔직히 특목고에도 등급이 있어요.

  • 17. 밤눈
    '12.3.28 3:20 PM (58.79.xxx.5)

    아는아이님과 목표님의 말씀은 다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게 상대적이라 다 맞는말씀은 아니라 생각되어지는군요.
    두분이 어디에 사시는지 잘 모르겠으나 여기 광주는 상황이 좀 다르군요.
    물론 여기서도 좋은학생들이 외고나 과학고 가기도합니다.
    그러나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애들은 굳이 외고나 과학고 가지 않습니다.
    외고 가서는 여기 일반고 가서 공부하는것보다 서울대 가기가 더 어렵다는걸 아는데 왜 외고나 과학고를 가겠는지요.
    여기 광주에서 각 학교별로 해년마다 서울대에 평균적으로 3명 정도는 무조건 가거든요.
    벌써 3년전 일이나 제 아이때도 중학교에서 거의 1~5등 하는 아이들이 그대로 일반고로 진학했어요.
    그리고 그 성적 그대로 서울대 그리고 의대에 진학했군요.
    지역에 따라서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18.
    '12.3.28 3:31 PM (112.185.xxx.202)

    전 남친이 설법대 였는데요. 전형적인 천재형이었어요. 고등학교때도 진짜 학교시간에 주로 공부하고 남는시간은 오락했대요. 근데 그 찬구는. 늘 생각을 많이 하더라구요. 길을 갈때도 늘 이 길이 어느방향에서 어떻게 연결되서 어디로 빠진다 이런거 늘 염두에 두고 생각하고 있고. 별 보면서 길 방향도 찾고 그러더라구요. 글고 쓸데없는데는 단 1%도 고민같은거 안하고 할 일 끝나면 또 오락하고 놀더라구요. 결론은 두뇌를 쉬지않고 단련한다 + 쓸데없는 잡생각 안한다 가 그 애의 특징이었어요

  • 19. 조건
    '12.3.28 3:35 PM (14.63.xxx.92)

    1 엄마 머리 - IQ는 엄마 닮는답니다
    2 아이 노력
    3 하늘의 뜻

  • 20. ..
    '12.3.28 3:51 PM (183.103.xxx.163)

    언어는 진짜 좀 오묘한 감이라는게 있나봐요 .. 제 고등친구가 공부를 못했거든요 (학교성적이 낮았다는뜻)
    대학에 별뜻도 없고 노력도 안하고.. 공부도 안하고 .. 그런친구였는데.. 다른성적은 전부다 하위권이였는데..
    언어영역만 성적이 항상 만점또는 한두개 틀리고 그런식으로 나오더라고요.. 걔말은 언어영역은 너무쉽대요.. 공부할것도 없고 지문속에 답이 다있다고.. 전 그게 너무 신기했는데..부럽기도하고 ㅠㅠ 근데 걔특징은
    책은 엄청많이 읽었어요.. 만화책도 많이보고 중고등학교때부터 태백산맥 토지 이문열 삼국지 이런책 항상보고있고(하란 공부는안하고 ㅎㅎ).. 그래서 그런걸까요.. 갠 왜그렇게 언어를 잘했을까요.. 지금도 궁금해요 ㅎㅎ

  • 21. 머리 좋은 애들이 갑니다
    '12.3.28 8:10 PM (110.47.xxx.75)

    제가 외고나와 서울대 간 96학번인데요
    저희때는 본고사!! 라는게 있었죠
    수능은 솔직히 쪽지시험 수준.. 그냥 따로 공부 안했습니다

    외고가 당시 수능 점수에 따른 내신 특혜도 있고(물론 어문계열만)
    잘 나가던 때라
    반에서 한 반 50명 중 20명이 서울대 갔는데

    솔직히 딱 머리 좋은 애들이 가더군요.
    노력해도 안되는 애들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공부 진짜 열심히 하는데 성적 안나오는 애들
    제가 보기에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런애들 막 시험치고 울고 그러는데
    조금만 공부하면 성적 잘나오는 제가 미안해 지는 기분?

    그게 특히 언어영역이 안된다고 하시니
    전반적으로 영어도 힘든게 당연하구요

    모든게 한국말 이해에서 시작되니까요
    글의 맥락 파악이나.

    그렇지만 너무 낙담하실 것도 없습니다.

    아드님 성실성이 있으시잖아요
    어차피 인생은 성실성으로 판가름 납니다.
    머리 좋고+ 성실한 애들도 있긴 하지만
    조금 덜 머리 좋고+ 성실해도
    머리 좋고+불성실 한 애들보다 훨씬 잘 살 수 있습니다.

    취직도 그렇고, 취직 이후 사회생활이나
    물론 결혼 생활도요.

    그냥 지금은 최선을 다하는데 전념하면 됩니다.
    서울대가 아무 것도 보장해 주지 않는 시대잖아요.

    제 과 선후배들만 해도 고시 등 준비하다가 다 안되고
    어영부영 폐인돼서
    어디서 뭐하는지 연락도 안되는 사람들 꽤 돼요.

    인생 깁니다.

  • 22. 아들
    '12.3.28 8:56 PM (175.195.xxx.48)

    중2때부터 성적이오르더니 고교입학후첫시험 전교1등하더니 1등졸업했고 서울대 지균떨어지고 정시로갔어요.이공장학생인데 집중력이 뛰어나고 머리도좋은걸 본인이 알더라고요.한번들어면 응용도 잘하고 이해력도 좋은데 열공타입아닌데도 친구들이 공신이라고 불렀어요.경기도 비평준화 젤좋은 고교다녔는데 평균성적이 평이하게 나오고 모의고사도 항상 1,2등나왔어요.보통 1번 성적 잘나오면 그성적기준으로 얘기하면 안되요.성적차가 심하면 수능에서 잘안나오더라고요.재학중일때는 재수생이 안들어가서 성적이 더잘나와요.공부는 일단 공부머리가 좋아야 하는듯..재주있는머리와는 달라요.학원도 수학만 다니고 교과서중심으로혼자 했어요,저는 공부를 잘못해서 이해가 안되는데..옆에서 보니 신기한놈도 있어요

  • 23. Padma
    '12.3.28 8:57 PM (61.73.xxx.213)

    다른 과목 잘하는데 언어가 그러면 그저 감으로 풀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언어도 수학처럼 하나하나 보기마다 지문을 근거로 왜 답이 되고 안 되는지 일일이 체크하며 풀라고 하세요.

  • 24.
    '12.3.28 9:08 PM (111.118.xxx.78)

    어렸을 때 혹시 외국생활을 했었나요?
    제 주변에 어렸을 때 외국 생활 했던 아이들이 다른 분야는 1등급인데, 언어영역을 극복한 경우 많이 본 탓에 딴소리 좀 드려 봅니다.

    수능이 하루 아침에 뒤집어지진 않지만, 어영부영 감으로 문제풀이만 많이 하지 말고...
    위에 어느 님 말씀처럼 오답 이유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훈련을 하는 게 기본 중 기본이 아닐까 싶고요.

    저희 남편 s대 출신이지만, 정말 말귀 어둡고, 이해력 떨어지거든요.ㅜ.ㅜ
    그저 운 좋아 간 사람도 심심치 않게 많은 듯 합니다.

  • 25. 고대맘
    '12.3.28 9:10 PM (211.176.xxx.70)

    저희아이도 작년 외고 고3이였습니다.
    요즘 외고에서는 내신때문에 정시보다는 수시로 서울대 훨씬 많이 보냅니다.
    정시로는 일반고 애들에 비해서 점수가 많이 깎이거든요..
    저희아이는 내신이 별로라서 서울대 수시는 많이 갈등하다가 접수안했고..
    서울대 정시만 바라보고 3년을 보냈네요..
    수능이 너무 쉽게 나오는바람에 언수외 하나 틀렸는데고도 서울대 정시 떨어졌네요..
    지금은 고대에 다니면서 반수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도 가끔은 하지만...저는 솔직히 올해수능 또 쉬우면 아이들과 점수차 벌리기도 힘들고..서울대 수시비율이 많아져서 더힘들거같아서 그냥 다녔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아무나 가는 대학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 26. .....
    '12.3.28 9:23 PM (118.221.xxx.170)

    제친구 아들 서울대갔을때 하는말이...
    공부잘한다고 다 서울대 가는거 아니다, 신의 뜻이다,,,,,라고 해서 웃고말았네요.

  • 27. 고대맘님ㄲ[
    '12.3.28 9:25 PM (121.146.xxx.216)

    외고가 내신때문에 정시보다는 수시에 훨씬많이 보낸다는 정보는 아주 잘못된정보입니다.
    내신때문에 수시를 많이 못보내고 정시로 많이 가죠
    작년같은 경우엔 수능이 너무 쉽게 나와서 정시로 못간경우구요
    그리고 메이저 외고 대원이나 용인..상산..민사같은경우엔사실 작년에 더 많이갔지요..
    수시로...그것은특목고빨이죠..
    하지만 그외의 외고들은 성적이 아주 안좋았죠
    외고생들에 아주 불리하게 수능이출제되었으니까요
    언어 수리 적당이 어렵고...
    외국어 좀많이 어려워야하는대
    외국어가 너무 쉽게 나와버리니
    정시로 많이못간겁니다
    일반고와 변별력이 없어지니까
    아마도 올해도 그럴거라 예상되어지지만..
    특목고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뚜렷합니다.

  • 28. 동생보니까
    '12.3.28 9:26 PM (121.190.xxx.242)

    그닥 열심히 하는 타입 아니었어요.
    그냥 특출나게 잘하는거죠.
    그리고 지금은 그냥 월급쟁이 입니다.
    남매라도 타고난 머리가 틀린거 같아요.

  • 29. 12개 틀리고
    '12.3.28 9:44 PM (115.41.xxx.143)

    이번 셤에서 전체 12개 틀려서 연대 원주 갔대요. 정말 공부 다들 잘 하나봐요.

  • 30. 더불어숲
    '12.3.28 9:59 PM (210.210.xxx.103)

    안타깝게도 언어가 그래요.
    제가 고교 언어 80점 만점일 때 1개 틀리거나 만점 받았어요.
    대신 수학이 다른 과목과 밸런스가 안맞아 말하기 부끄러울 점수였고.
    제 절친은 수학을 1개 틀리거나 만점 받는 대신 언어가 그랬고.
    그래서 선생님들마다 너희 둘 언어수학을 반씩만이라도 섞었으면 좋겠다고.
    그 친구가 늘 저한테 물었어요, 어떻게 하면 언어를 잘할 수 있냐고.
    저는 정말 솔직히 고교 올라와서 따로 언어 공부한 적 없었거든요.
    그 친구도 곁에서 봐왔기에 알면서도 푸념으로 묻곤 했던 거지요.

    대신 초등학생때부터 책은 참 많이 읽었어요.
    동생과 더불어 일년에 2번 주는 관내 도서관 다독상을 중학생일때까지 번갈아 받았으니까요.
    동생도 언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잘한 걸 보면 어릴 적 독서습관과 관련 있는 것 같아요.

    아드님이 고3이라면 지금와서 다독한다는 건 맞지 않고
    다만 수학도 공식이 있듯이 언어도 지문 유형과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어요.
    자기가 어느 유형에 취약한지부터 파악하고 그 유형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겠지요.
    그리고 언어 지문의 경우 자기가 익숙한 지문이면 절반은 먹고 들어가잖아요.
    그걸 읽는 시간과 전체해석 시간을 버니까.
    그러니 국어문제집들 다 일일이 풀 수는 없어도 지문 자체는 꼼꼼히 읽고 정리해두는 습관을 가지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저도 국문 전공했고 국어 과외도 해준 적 있지만 국어는 단기간에 성적 올리기 참 힘든 과목임에는 분명해요.

    어쨌든 아드님 노력에 보상받는 좋은 대학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 31. ..
    '12.3.28 10:00 PM (61.254.xxx.57)

    저 서울대 나오고 지금 언어 강사 하는데요.. 저도 그랬고 가르쳐 본 학생들 중 수능언어 만점이나 1등급 나오는 애들은 문과든 이과든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애들이에요. 누가 시켜서 읽는 게 아니고 책 읽고 생각하고 하는 거 자체를 좋아해요. 그리고 성격상 공부하는 걸 겁내지 않는달까,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거 힘들어하지 않는 애들이 있어요. 보통 이런 애들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도 많고...

    근데 서울대 그렇게 특별한 거 아니에요. 서울 길거리에서 아무나 붙잡고 출신학교 물었을 때 그 사람이 대학 나온 사람이면 서울대 출신일 확률이 수학적으로 가장 높을 걸요. 우리나라에서 서울대가 학생수 가장 많으니까요..^^

  • 32. 참참
    '12.3.28 10:22 PM (124.51.xxx.16)

    바로 위에 '수능언어 만점이나 1등급 나오는 애들은 문과든 이과든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애들이에요.'라는 댓글에 99.5% 동감합니다.

    하지만 글쓰신 어머님께서 답답해 하시는 마음에 그닥 도움 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 같네요.

    제법 인정 받는 언어 강사로 살아 가는 제 입장에서, 언어 점수가 오르지 않는 상위권 아이들은
    사실 가장 큰 마음의 장벽이 '고작 언어영역인데(=우리말인데) 왜 안 올라?' 이거예요.

    그런 친구들 대부분, 언어영역에서 본인들이 목표하는 점수를 받기 위한 가장 안정적인 코스는 말 그대로 '어릴 때부터 독서 많이 하면서 사고력과 문화적 소양을 깊이'하는 거죠. 소위 말하는 명문대들 입장에선 특목고 나온 공부벌레들만 뽑는 것보다도, 보다 자기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진 어른아이들을 뽑고 싶어하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이걸 가리는 건 우리 입시 시스템에선 사실 불가능하고... 그럼 언어영역이 그나마 무난하게 그런 애들을 가려주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부모님부터 너무 조급하게 '아니 저 잘난 우리 애가 왜 고작 언어 때문에 힘 못 쓰냐'는 생각 버리시고, 문제에 겸손하게 다가갈 수 있게끔 도와 주세요. '겸손하다'는 말이 오해를 살까 싶어 걱정 되는데요, 언어 성적 안 나오는 상위권 학생들이 언어 앞에서 잘난 척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흔하다면 흔한 말이지만, 언어는 어쨌든 출제자 의도를 자기 손바닥 앞에 올려놓고도 굽신굽신 예의를 갖출 수 있어야 해요. 궁극에는 그 모든 문제들이 빤한 유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되, 결코 자만하지 않고 신중하게 출제자 의도를 거듭 살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 33. 참참
    '12.3.28 10:25 PM (124.51.xxx.16)

    혹시 자제분께서 '언어의 기술' 1, 2 류의 요즘 유행하는 언어 서적들 접해 본 적 있는지...

    요즘 너무 흔해져서 오히려 대충 한 번 훑고 여기 나오는 이야기들 다 안다고 넘어갔을 수도 있어요. 사실 이 책을 맹신할 것까진 없지만, 현재까지로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 중에 가장 단기간 언어 상승을 확실하게 만들어 줄 책이라고는 생각해요.

  • 34. 참..
    '12.3.28 10:48 PM (211.234.xxx.155)

    서울대 가기 힘드네요. 그치만 설대 나온 남동생을 둔 저로서는 어떻게든 들어갈 수 만 있다면 좋겠는 학교이긴합니다. 메리트가 많네요.

  • 35. --
    '12.3.28 10:51 PM (188.104.xxx.192)

    공부 머리 있는 애들이 가는 거죠. 노력+공부 머리+ 운.

    3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안 됨.

    언어는 감각이 특히 있어야 되요..

  • 36. 11
    '12.3.28 10:56 PM (14.47.xxx.110)

    1111이면 가지않니요?

  • 37. 깜찍이
    '12.3.28 11:03 PM (163.152.xxx.31)

    아드님이 언어에서 점수가 안 나온다면 이럴 때 과외를 받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재수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한참 아드님이 힘들어하는거 같은데 잘 다독여주시고 작년에 서울대에 간 학생을 과외선생님으로 붙여주세요.

  • 38. 아드님말씀
    '12.3.28 11:28 PM (125.177.xxx.31)

    지금 열심히 나라 지키는 울아드님의 말씀에 따르면 언어점수는 태어날때 하느님이 점지해주신다는...ㅋㅋ
    울아들은 그리하여 언어공부 전혀 안하셨답니다... 근데 희한하게 대학생활 2달 하고 (경희대 2달 다녔어요) 바로 5월 모의고사 봤는데... 언어점수가 십점정도가 훅 올라가 있더라구요...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시한번 수능볼때도 그렇게 올라간 점수로 나왔어요... 결국 언어는 공부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거..같아요
    지금 본인이 원하던 대학의 학생이 되었답니다.

  • 39. 아드님말씀
    '12.3.28 11:37 PM (125.177.xxx.31)

    근데.. 울아들은 책 많이 안읽었는데... 희한하네요... 오히려 대학가서 많이 읽더라구요..

  • 40. 설대
    '12.3.29 12:39 AM (112.187.xxx.122)

    우리 조카를 보니 타고난다는 말을 믿습니다.

    고교 3년동안 무서운 집중력,그리고 그 집중력으로 3년만에 사법고시 패스.

    우리 아이들에 어느 정도 마음을 접었습니다.

  • 41. ..
    '12.3.29 1:44 AM (124.51.xxx.157)

    우리나라 밝다는 말에 갑자기 이말이 생각이나네요..
    천재한명이 수천수만명을 먹여살린다고..
    타고난재능+노력+운 그래도 노력이 제일 비중이 크죠..

    김태희 학교마치고 집에갈때 뛰어갔다고하네요.. 더 공부할려고
    그만큼 악착같은 점도 있어야하고.. 하여간 대단해요~

  • 42. 공부는
    '12.3.29 2:33 AM (210.206.xxx.108)

    본인이 해야하는군요
    공부하려고 뛰어갔다 .......
    우짜면 저럴꼬

  • 43. 행복하고싶다
    '12.3.29 2:48 AM (211.60.xxx.116)

    제가 본 아이는,
    용인외고 다녔고 수능 1개 ,딱 1개 틀렸는데
    서울대 못가고 연대 갔어요.
    얼마나 놀랐는지;;;작년에 시험 보고 올해 들어갔어요.
    그거 보고 참 서울대 가기 힘들구나 했어요.

  • 44. 일단
    '12.3.29 3:01 AM (121.254.xxx.150)

    하소연은 다른 분들이 들어주셨으니, 언어영역 얘기만 하자면

    겨울방학동안 언어영역 끝낸 책만 13권이라는 게 많은 게 아닙니다.
    언어영역 문제집은 하루에 한 권도 풉니다.
    저도 고2 겨울방학 부터 고3 수능 전까지 풀었던 언어영역 문제짐 100권 넘게 풀었습니다.

    대학다니다 반수한 학생들이 언어영역 잘 보는 이유가 있어요.
    여유에서 오는 폭넓은 사고력에 기반한 독해력을 경직된 삶을 사는
    고등학생들이 따라가는 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언어영역 풀이에 가장 중요한 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겁니다. (수학처럼 참/거짓의 문제가 아니라요)

    그래도 이걸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이,
    기본적인 문학작품 기본 해석방법은 외우고 (외우다 보면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입니다)
    매일 (적어도 2~3일에) 언어영역 수능 기출문제를 1회씩 푸는 겁니다.
    실전처럼 시간 정해 놓고, 해답지 안보고 정식으로요.

    그리고 나서 틀린 문제 오답 점검하고, 어떤 유형의 문제를 틀리는지 생각해보고
    이해안됐거나 틀렸던 문학작품은 문학교과서 참고서를 가지고 기본적인 해석방법을 다시 점검합니다.

    그러다 보면, 언어영역 출제자들이 문제 뽑는 스타일, 원하는 답안의 내용 등등이
    보입니다. 고3 수준에선, 이거다 확신은 못하더라도 감은 생길 겁니다.

    이렇게 감이 생기기까지 2~3개월 이상 걸립니다.
    그 동안 기출문제 매일 풀고, 기출문제 다 풀면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면서
    성적이 안나와도 꾸준히 풀어야 합니다.

    문리가 터진다고 하죠? 어느 순간 언어 점수가 확 오릅니다.
    어느정도 수준에 오른 후에는 언어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한번씩만 풀어서 감만 유지해도 됩니다.

    아드님이 외국어도 1~2개 틀리는 걸로 봐서 인문학 마인드가 좀 부족한 것 같은데,
    언어영역 점수가 오르면, 외국어도 완성 됩니다.

    (언어영역은 상위권을 기준으로 최소 2~3개월 걸려도,
    국어 과외는 학교 기출문제 분석해서 선생님 취향 파악한 뒤
    몇몇 문제집을 토대로 학생에게 예상문제 찝어주고 3주만 준비시켜도
    - 준비라는 게 예상문제 정답을 확인시키고, 외우게 하는 거죠 - 성적이 10% 정도 오릅니다.


    아드님은 국어도 기본적으로 암기가 따라야한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것 같으니,
    국어도 좀 외우라고 해주세요.

    외울 때 기본으로 보기 제일 좋은 책은 국어 교과서 보조 문제집, 문학 교과서 보조 문제집 입니다.
    좀 더 보면 문학 교과서 참고서 외우면 좋습니다. (다 볼 필요는, 객관식 문제위주로 보면 됩니다)

    저도 저기 윗분처럼, 모의수능에서 0.1% 단위로 왔다갔다 했고, 광역시 단위에선 수석도 해봤고
    언어는 거의 다 맞거나 하나 틀린 수준에 같은 관악 캠퍼스 나왔고
    국어랑 언어영역 과외 주로 해서 전교권 수준 학생 성적 올리는 거 자주해봤으니 믿으셔도 됩니다.

  • 45. 외고생
    '12.3.29 3:15 AM (14.52.xxx.59)

    내신때문에 정시 힘든게 맞아요
    우선선발로 못가면 내신 다 넣고 일반고 아이들과 경쟁해야 하거든요
    수시는 오히려 111맞추고 논술 쓴다던지,스펙이 있어서 괜찮아요
    사실 내신은 외고에서도 4.5등급만 되면 큰 감점 없이 연고대 넣을수 있어요
    작년이나 올해나 비율은 비슷합니다
    대원은 50%선에서 스카이 가고 나머지 외고는 점점 줄어드는데 그 비율은 해마다 비슷해요
    다만 수시에서는 수능을 뒤엎을 스펙이 있으면 그걸로 갈수 있다는거죠
    작년에 아이 학교 선배들 서울대 하나 넣었다가 이대 막판 수시로 간 애들 몇명 있어요
    연고대 안 쓰고 버틴다는게 그렇게 모험입니다 ㅠ

  • 46. 리사
    '12.3.29 4:00 AM (173.66.xxx.135)

    어렵네요. 선지원 후시험 세대인데 서울대 목표호 하다가 포기하고 눈을 낮추니 맘이 편했어요.
    서울대와 연고대는 차이가 어쨌든 참 많이나요. 사회에 나가도 다 좋은 학교 나왔다 하지만
    차이가 많이 나고요.
    저는 고대, 남편 서울대... 집중력이나 파고드는 게 확 다르던데요.

  • 47. 하아
    '12.3.29 6:52 AM (221.165.xxx.228)

    초5인 아들의 미래를 생각하니 하아... 제가 한숨이 다 나오네요
    지가 공부를 즐기고 좋아해야 하는데...
    앞으로 시간이 있으니 잘 해보자 생각하다가도, 시간이 넘 빨라서 휙 가버릴 것만 같네요.
    친구들이 결혼할 때가 되니 신랑들의 90%가 서울대 출신. 아님 타대학 의대...
    근데 어렸을 때부터 공신이라 불리며 친척 동생들에게 우상 소리 듣고 서울대 나오고 유학 다녀와도
    대기업 다니더라구요. 물론 거기도 들어가기 무척 힘든 곳이지만요.
    새벽에 나와서 새벽에 들어가고, 프로젝트 있으면 집에 못들어가는 날도 많고.
    돈 벌어도 본인은 돈 쓸 시간도 없고 부인은 오전부터 헬스장 다니고 뭐 배우러 다니고 쇼핑 다니고(제 친구^^;;~) 남편 의사인 친구들도 그렇고.
    그렇게 사는 거 다 보니, 새벽부터 사무실에 갇혀 돈 버는 기계가 되는 대부분의 직업들 말고 다른 길을 갈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 48. 클라라
    '12.3.29 8:04 AM (211.234.xxx.18)

    고맙습니다

  • 49. ..
    '12.3.29 8:15 AM (116.40.xxx.162)

    도움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 50. 케이트
    '12.3.29 8:27 AM (211.234.xxx.168)

    고2아들 곧 닥쳐온 현실인데 잘모르니갑갑하고
    본인도 그닥 급하지 않고 걱정입니다

  • 51. ㅡㅡ;
    '12.3.29 9:38 AM (59.31.xxx.70)

    일반고에서 지균으로 설대간 애들 진짜 알아줘야 한다고 고3때 샘이 말씀하시더군요.
    전에 계시던 학교에서 보니,
    공부도 공부지만 그 성적 유지하며 일반고 애들한테 받는 마음의 상처가 정말 크더라면서요.

  • 52. ...
    '12.3.29 9:38 AM (210.181.xxx.35)

    학력고사 시대 저희 신랑 국어 2개 틀리고 전과목 만점 맞고 서울대 갔다고 자랑자랑하십니다
    우리 어머님이

    그렇게 잘 볼거면 법대가지 왜 공돌이 되어서 ㅠ.ㅠ

  • 53. 와, 이것도
    '12.3.29 9:49 AM (1.225.xxx.126)

    @@댓글들 최곱니다. 저장해놔야할...중요한 정보가 수두룩하네요.
    감사히 받아갑니다^^

  • 54. 화봄
    '12.3.29 9:59 AM (115.93.xxx.82)

    요즘 쉬운수능에 EBS때문에
    더 고생인듯.......

    올 100이어야 한다니...아이들에게 운의 중요성을
    가르치려는건지??
    점점 셤을 위한 셤이 되는것 같아요.....
    인재 키우기에 도움되기보단 같이 죽는 지위경쟁에
    그칠까 두렵네요...

  • 55. ..
    '12.3.29 10:05 AM (183.99.xxx.50)

    언어에 길..방대한 양에 놀라고 갑니다..

  • 56. 물론
    '12.3.29 10:15 AM (112.148.xxx.78)

    기대치가 다르겠지만, 그래도 수학을 잘하니 얼마나 좋은가요.ㅠ

  • 57. 원글
    '12.3.29 10:18 AM (122.37.xxx.145)

    여러가지 조언과 용기를 주는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보는 사람이 이렇게 힙든데도 저희아이 말로는 고3 생각보다 안 힘들다 하네요.
    성실함과 인내력은 부모로써도 존경할 지경입니다.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참 좋아하는 아이임에도 책상에 앉아있는 인고의 시간이 엄청나죠.
    공부 한만큼 나온다는 말 맞겠죠?
    언어만 잘 나오면 신나서 공부할 아인데...
    몇가지 공부방법은 복사해서 보여줘야 겠어요.
    근데 그 비슷하게 하고있는것도 같아요.
    지가 틀리는 유형을 꼼꼼히 체크하고있긴하더라구요.
    지말로는 시간부족이 젤 큰 문제라고...
    결국 독해력 문제죠 뭐.
    서울대 가신분들 역시나 아무나 가는곳은 아니군요.
    울아들은 연고 경제가면 너무 감사할 따름이지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58. 서울대
    '12.3.29 10:21 AM (116.126.xxx.205)

    들어가기 이렇게 어렵군요.
    놀라고 갑니다~~

  • 59. 푸헐
    '12.3.29 10:21 AM (211.108.xxx.248)

    공부중에 열심히 해도 안되는게 있나요?

    황당하네요. 원글님 글케 잘나셨으면 설대 의대 박사는 되시거나 사시는 붙으셨겠다.
    진짜 82수준이...

  • 60. 비우기
    '12.3.29 10:38 AM (14.58.xxx.2)

    답글을 읽다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연년생 두 아이 고3과 재수치르며 입시를 3번 겪었지요

    첫해 큰아이 고3일때 다른 모든 과목 만족할 만큼은 아니어도 그런대로 나왔는데
    언어가 2등급에 밀린 3등급 꼭지 받는 바람에 원서 써 보지도 못하고 재수했습니다.
    sky 욕심내던 아이였는데 올 1등급에 언어 3등급이니 갈 곳이 없더라구요

    두번째해 재수생과 고3생을 한꺼번에 입시치르며
    하루도 맘 편히 잔 날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모의에서 큰애 언어가 잘 나온 날은 둘째아이 언어가 죽 쑤고
    수학이 어렵다 싶으면 언어가 쉽고...
    한마디로 그날의 운이더군요, 아이가 노력한 것과는 별개의...

    결국 큰 아이 전국 0.6으로 서강대, 작은 아이 0.2로 연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모의에서 99.9 나오는 것 아무 소용없습니다.
    수능날 맘 편히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게 제일 입니다.

    입시를 치른 엄마들 사이에서
    서울대는 관악산 산신령의 부름을 받아야 갈 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요즘은 어느 곳에 있든 제 일 열심히 하면 된다고 아이에게 말합니다.

  • 61. 학력고사 부활
    '12.3.29 11:07 AM (155.230.xxx.55)

    그러니까 그냥 학력고사 부활하면 안되나요.... 예측이 안되네요. 저희집이 다 서울대라서 이글 제목보고 서울대 그까이꺼(농담이에요) 이랬는데 댓글들 보니까 가슴이 답답해요 진짜.
    저 20년전 모의고사볼때 못치면 전국400등대고 잘치면 두자리고 이랬었는데 별고민안하고 서울대 갔거든요. 저희갈때는 사실 서울대랑 연고대랑은 점수차가 꽤 났었는데 뭐 요즘같아서는 그렇지도 않겠네요. 운빨도 꽤 클거고...
    학력고사 부활 추진위원회 하나 만듭시다.... 아니면 차라리 본고사든... 뭔가 예측가능하도록요.
    제 주변의 모든 학부형(샘플얼마없지만 ^^;)이 원하던데....

  • 62. 윌리
    '12.3.29 11:16 AM (210.99.xxx.34)

    좋은글 감사합니다.

  • 63. 초보맘
    '12.3.29 11:24 AM (114.206.xxx.167)

    서울대는 솔직히..공신 들만 가는곳아닙니까
    노력형들은 한계가 있는것같아요. 그러니까 뭔가 불공평?
    하지만. 다 공신일 필요도 없죠뭐

  • 64. 털썩
    '12.3.29 12:00 PM (211.214.xxx.17)

    전국 0.6으로 서강대, 작은 아이 0.2로 연세대로 주저앉았습니다.라는 글 보니
    진짜 털썩입니다.
    물론 피땀 나는 노력이 있었겠지만 웬 공부의 신들이 이렇게 많나요.

  • 65. 타인에게 말걸기
    '12.3.29 1:21 PM (124.48.xxx.230)

    유용한 정보들 많이 배우고갑니다.

  • 66. 딴소리
    '12.3.29 1:43 PM (203.249.xxx.25)

    딴 이야기는 아니고 저도 학력고사 세대인데...
    서울대 연고대 하늘과 땅 차이는 좀 아닌 것 같아서요...
    서울대 안 좋은 과는 연고대 좋은 과보다 점수 낮았어요.^^
    그래서 학교랑 원서쓰면서 싸우는 아이들도 꽤 되었고요.(자기가 원하는 학과 간다, 무조건 서울대 가라..)
    그러니 예전에는 서울대도 학과가 중요하다는^^;;;;;;

  • 67. 언어
    '12.3.29 1:46 PM (182.172.xxx.54)

    지인이 수능언어에 대한 책을 냈는데 소개해 봅니다.
    유난히 언어에 약하다보면 언어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도 한답니다.

    미들하우스 출판사, [수능언어 절대로 쫄지 마라!]

  • 68. 한숨
    '12.3.29 1:46 PM (58.102.xxx.160)

    많이 배우고 갑니다...털썩...

  • 69. 서울대
    '12.3.29 2:36 PM (211.51.xxx.167)

    우리 애도 등급컷 처음 나오고 수능봐서 들어갔는데.. 사실 우리애는 서울대 좀 어렵지 않나했어요.
    오히려 100% 서울대 합격한다고 자신하던 아이 친구애는 떨어지고 우리애는 들어갔어요.
    우리 애는 불안불안 해서 수능 전날까지도 흐름 놓치지 않고 정신 바짝 차리고 시험쳤구요..
    자신 하던 애는 좀 자만한것 같기도 해요..
    운도 따르구요.. 특히 상위권 아이들 사이에는 문제 한두개로 당락이 왔다갔다하는데.. 그날 컨디션도 중요한것 같아요. 누가 그러더군요.. 서울대도 사주에 있어야 간다구..

  • 70. 서울대에서해방되자~!
    '12.3.29 2:59 PM (203.249.xxx.25)

    다들 실력있는 건데...
    서울대 폐지되고 대학평준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서울대 가겠다고 그 고생해서 가야하는 것도 참 웃기는 것 같고...(점수 하나하나에 벌벌 떨며 관리)
    고만고만한 실력같은데 간만의 차이로 대학서열 매겨지는 것도 웃기고
    대학입학성적 순이 능력순이라고 절대 생각들지 않고요.

    입시 너무 문제인 것 같아요.
    나부터도 서울대에 초연한 학부모가 되어아겠다 생각하고,
    차라리 학벌폐지를 위해 노력해야겠다 싶은 맘이 드네요.

  • 71. 화니맘
    '12.3.29 3:12 PM (125.187.xxx.174)

    서울대를 이렇게 잘하는 아이들이 가는데
    정작 사회에 나오면 그들만의 기득권과 아집으로 뭉친듯..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를 만들면 좋겠는데요
    그 좋은 머리로 사회 지도층이 되서 하는 일들을 보면 한숨만..

  • 72. 아마도
    '12.3.29 7:15 PM (119.17.xxx.159)

    서울대나왔는데요. 머리가 좋은 편이에요. 다른 사람들과 내가 다르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나는 쉽게 이해되는 내용을 주변사람들은 어려워하는 모습을 자주 겪기도 하고요. 공부할 때 이해력이 필요한 부분에서 별로 어려움을 느낀 적이 없어요. 한번 설명들으면 바로 이해되고요. 추론도 잘하는 편이었어요. 전 암기는 잘 못했는데
    이건 노력많이 했어요. 안외워지면 외워질 때까지 계속 쓰고 머리속으로나 말로 완전히 암송될 때까지 외워요.

    그러니까 타고난 지능과 성실성도 있고 무엇보다 경쟁적인 심리가 강했던 것 같네요. 학교고 가정이고 공부잘하는 놈이 제일이라고 떠받들여 주니 거기 순응한 면도 있었어요.
    지금 보면 이게 인생을 사는 옳은 가치관이냐 생각해보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창 머리팔팔하게 돌아가던 10대를 경쟁에 갇혀 입시공부에 날린 게 제 인생에선 큰 실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 73.
    '12.3.30 9:25 AM (1.225.xxx.126)

    @@서울대 가는 법 저장요~!

  • 74. 저장
    '12.3.31 10:02 PM (1.230.xxx.24)

    서울대는 도대체 어떤 애들이 가나요

  • 75. 밀크앤퍼니
    '12.6.13 9:46 PM (114.207.xxx.72)

    ㅠㅠㅠㅠㅠ

  • 76. ,,
    '12.7.6 9:40 AM (220.88.xxx.191)

    저장합니다

  • 77. VERO
    '13.10.15 12:40 PM (59.12.xxx.248)

    일단님의 언어공부법,,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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