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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독일의 한 직딩 도시락

| 조회수 : 28,167 | 추천수 : 6
작성일 : 2012-03-25 19:50:33

안녕하세요.

머핀아줌마예요.

오늘은 저희 남편 도시락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남편은 도시락으로 항상 빵을 싸가지고 다녔어요.

사실 빵이랑 햄 치즈만 있으면 간단해서 제가 편하긴 하죠.

근데 아침일찍 나가는 남편 아침도 제대로 안챙겨주다보니 언젠가부터 빵을 점심으로 먹게하기가 미안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고....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부턴 특별한 일이 없는한 도시락을 싸주게 되었어요.

헌데 외국이라 도시락을 싸기가 참 그런게, 마늘냄새 및 이런저런 (한국반찬 특유의) 반찬냄새가 제일 고민이예요. 그러다보니 반찬종류에 한계가 오는듯.

암튼, 키톡에서 눈팅도 많이 하고 나름 고민도 하고 해서 반찬을 정하는데, 이거 쉽지는 않네요.

게다가 남편이 육류를 별로 안좋아해요. 덕분에 더더욱 고민이....ㅜ.ㅜ . . . . . . .

제가 부지런하지 못해서 도시락은 항상 전날 저녁에 미리 준비해 둡니다. 어차피 도시락은 식어버리고 또 회사에 가서 전자렌지에다 뎁혀먹을 수 있으니 뭐 이렇게 해도 크게 지장은 없는듯. ㅎㅎ

사진도 저녁에 찍다보니 영 아니올시다네요.

그래도 용감하게 올려봅니다~

이건 난자완스(경단 2개+야채듬뿍) & 훈제연어샐러드, 무말랭이, 콩자반

이 사진은 많이 어둡군요...거의 실체를 알아보기가 힘들정도 ㅜ.ㅜ

깻잎을 잘게 다져서 만든 새우부침 & 무말랭이, 멸치볶음, 콩나물무침 => 모두 마늘 무첨가예요.

오뎅볶음+소세지부침 & 무말랭이,멸치볶음, 도토리묵 => 무말랭이는 단골손님이예요 ^^

떡갈비+깻잎계란말이 & 낙지젓깔, 오이, 무말랭이

 깻잎계란말이+북어찜 & 무말랭이, 콩자반, 맛살샐러드 + 옆에 보이는 커피봉지에는 소스가 들어있음.

지난번 한국에서 미니 소스통을 사오긴 했는데, 기름기가 있는 샐러드소스는 넣으면 아무래도 닦기가 어렵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커피믹스봉지가 딱 용량도 괜찮을듯 해서 써 봤는데 이거 괘안네요.

대신 봉지 입구에 소스가 최대한 묻지않게 해야하고, 실러 꺼내서 입구 봉해야하고...일이 좀 크네요.

여간 부지런하지 않고선 이런짓 잘 안하게 될듯 ㅋㅋㅋ

 안에 야채를 넣은 훈제연어샐러드 & 단골인 무말랭이+콩자반, 오징어채무침

햄과 야채를 넣은 계란부침, 경단 2개, 무말랭이+젓깔 & 모차렐라를 넣은 샐러드

이건 부지런하지 않은 날 이었군요 ㅋ.

윗부분에 보시면 동그란 미니사이즈 락앤락 통 보이시죠?! 거기에 샐러드 소스를 담았어요.

  

떡갈비

 

육류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희 남편도 요건 참 잘 먹어요. 그래서 가끔 만들어 먹어요.

고기에 양념을 하고 밀가루를넣어서 만드는데 그냥 하는것 보다도 더 연하면서 쫀득한 맛이 나는게 좋더라구요..

지난번에 난자완스할때에는 레시피에서 본대로 녹말가루를 넣었는데, 식감은 밀가루를 넣는게 저나 저희 가족들 입맛에는 더 나은것 같아요.

이건 작년에 한창 만들어 먹었던 딸기케잌이네요.

제누와즈위에 커스타드크림올리고 그위에 딸기+젤라틴을 넣은 딸기즙을 뿌려주고 냉장고에서 하루 넣어둠 맛있어요 ^^

 마지막으로 핫도그 & 꽈배기

 

이건 원래 꽈배기반죽인데,

큰아이가 한국에서 한번 먹어본 핫도그가 계속 생각나는지

소세지만 보면 "엄마, 소세지에 이렇게 이렇게 (소세지 주변에 원을 그리면서 ^^) 빵이 있는거 먹고싶어~!" 하고 여러번 말하지뭐예요.

모성애 강한 이 엄마, 또 그냥 있을 수 없어 일을 벌였습니다.

반죽하나로 핫도그도 만들고, 제가 좋아하는 꽈배기도 만들고...괜찮더라구요.

대신 반죽을 조금 질게 만들어줬어요.

뭐, 물론 한국에서 먹는 그런 식감과 맛은 아니지만

아이들도 남편도 맛있다고 잘들 먹더군요.

 이 반죽으로 그냥 고로케를 만들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별이야기는 없지만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그럼 저는 이만 휘리릭~~~~~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oon
    '12.3.25 8:13 PM

    앗! 머핀 아줌마닷!!
    갱장 하십니다~
    잘 지내시죠~^^(친한척~;;;;)

  • 머핀아줌마
    '12.3.26 7:51 AM

    아흑 spoon님,
    우리 친한거 맞죠잉~!!! ^^

    마음 한켠에 항상 spoon님께 감사한 마음이 떠나지 않고 있음을 아뢰옵니다~~~~아~~~

  • 2. 알로하하
    '12.3.25 9:25 PM

    와우 진짜 먹음직스럽네요..
    우선 그림 먼저.. 글씨는 차근차근 읽을..

  • 머핀아줌마
    '12.3.26 10:39 AM

    감사합니다! ^^
    회사에서도 동료들이 남편 도시락보며 제 사진 보여달라고 아우성이라는군효 ㅍㅎㅎㅎ(너무 자랑돋넹~ 지송 ^^)

  • 3. 퓨리니
    '12.3.25 9:35 PM

    맛있겠어요....반찬들 모두.
    특히나 마지막 꽈배기......

    밀가루를 넣은 떡갈비가 더 부드럽다시니.....
    솔깃해집니다.
    밀가루는 어느 정도나 넣으면 될까요?

  • 머핀아줌마
    '12.3.26 7:58 AM

    전 쇠고기 다짐육 400그램에 밀가루는 큰수저로 수북하게 한수저 넣어준답니다.
    딱히 치대지않아도 쫀득한거 같아요.
    한번 해 보시고 후기글 한번 올려주세요~ ^^

  • 4. 스뎅
    '12.3.26 12:37 AM

    어후 정성과 사랑이 저한떼까지 오는거 같아요

    잘봤습니다^^

  • 머핀아줌마
    '12.3.26 8:00 AM

    감사합니다 ^^
    도시락은 정말 사랑 정성 없이는 아니될듯 ^^

  • 5. 예쁜솔
    '12.3.26 2:20 AM

    벌써 몇 년전인지...96-97년에 독일에 갔었는데
    항상 맛있는 햄과 소세지, 치즈등등...
    햄버거 스테이크, 터키고기...정말 맛있었는데
    나를 비롯한 같이 간 아줌마들 불만은
    왜 반찬만 주고 밥은 안주는거야!!!
    딱 밥 한 숟갈만 줬으면...ㅠㅠ 했다지요.

  • 머핀아줌마
    '12.3.26 8:02 AM

    ㅋㅋㅋ
    역시 우린 밥심이 최고예욧!!! ^^
    저도 밥없인 못삽니다~~~!!! ㅋㅋ

  • 6. 순덕이엄마
    '12.3.26 4:29 AM

    어린것 둘데리고 쉬운일이 아닐텐데 ...
    역시 부지런하시군요
    밀가루를 넣은 떡갈비 저도 도전~^^

  • 머핀아줌마
    '12.3.26 8:03 AM

    네,한번 해 보세요. 정말 괜찮아요~ ^^

  • 7. 꼬꼬와황금돼지
    '12.3.26 6:17 AM

    도시락은 일단 싸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에요~
    게다가 다양한 메뉴~~
    정말 부지런하신 분같아요~

    머핀아줌마님도 어린아이가 둘인가봐요~(동병상련ㅎ)
    전 남편한테 건강생각해서 도시락 싸줄까? 했더니 그렇잖아도 들고 다닐게 넘 많아서
    도시락까지 가지고 다니려면~ㅠㅠ 너무 힘들것 같다고,..
    그래서 아직 시도 못하고있어요~^^

  • 머핀아줌마
    '12.3.26 8:38 AM

    꼬꼬와황금돼지님, 반갑습니다~~~

    네, 아이들이 만 5세, 만2세 예요.
    둘다 한창 말 안듣는 시기 ㅠㅠ;;

    부지런한게 아니고 같은 반찬몇가지를 뺑뺑이 돌리는거죠, 뭐 ~~~(남편에겐 살작 미안^^) ㅋㅋ
    근데 정말 들고다니는게 많으시면 도시락통도 은근 짐일것 같아요~~~

  • 8. annabell
    '12.3.26 6:50 AM

    와,,,도시락 싸시는 분들 넘 존경해요.
    아이 학교에서 점심제공되어서 저런거 안해서 좋아요.
    물론 아이는 학교밥 맛없다고 투덜거리지만 그런다고 점심값을 공제해주지
    않기에 맛 없어도 먹으라고 합니다.

    집에서 만든 꽈베기 완전 제대로예요.
    아이들 데리고 정말 대단하시네요.

  • 머핀아줌마
    '12.3.26 8:17 AM

    반가워요, annabell님 ^^
    저도 내년에 큰아이 학교들어가게되면 점심이 좀 걱정이예요.
    여기도 학교밥이 맛없다고 주변에서들 그러더라구요...
    심지어 주변에 어떤아이는 학교밥이 너무 맛없다고 그냥 감자튀김만 사먹는데요.

  • 9. 무명씨는밴여사
    '12.3.26 7:01 AM

    샌드위치 하나 싸주는 것도 힘들던데 ...쩝.
    커피믹스봉지 아이디어 좋네요. 어차피 버릴 거 한 번 더 쓰고 버리니.
    입구를 어찌 봉해야 잘 봉했다 소리 들을지가 관건이군요.

  • 머핀아줌마
    '12.3.26 8:55 AM

    안녕하세요, 밴여사님 ~!

    커피믹스봉지는 나중에 뜯기 편하라고 처음 봉지를 뜯을때 점선반대꽁지를 뜯어서 씁니다.
    그리고 봉하는건, 저는 진공포장기의 seal 기능을 써서 봉했어요.
    (=> 전 진공포장기를 자주 쓰지 않다보니 항상 박스에 넣어두는데, 그러다보니 요 작은놈 하나 봉할때 좀 귀찮아요) ^^

  • 10. 도시락지원맘78
    '12.3.26 7:27 AM

    외국살면 다 이렇게 요리 솜씨가 좋아지는 건가요?
    어떻게 82쿡엔 외국회원님들은 죄다 이러십니까?? 궁금궁금.^^;;
    진짜 꽈베기 지대로네요.
    딸기케익 도전해보고 싶지만... 딸기값이 사악해서 저거 한판 만들려면 꾀나 들겠는데요.ㅋㅋ

  • 머핀아줌마
    '12.3.26 9:00 AM

    ㅋㅋ 반가워요, 도시락지원맘님~!
    솜씨로 따지자면야 도시락지원맘님은 제 선생님벌이십니다~~~~~~~~ ^^

    아무래도 타국에 살다보니, 향수때문에라도 한국음식을 한번 더 해먹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솜씨도 조금씩 느는것 같구요...

    저케잌은 26센티틀에 한건데 넉넉하게 800그램정도 들었나봐요~ㅎㅎ

  • 11. 콤돌~
    '12.3.26 7:59 AM

    허걱!
    진짜 꽈배기....집에서 만드신 거에요? 대박!

  • 머핀아줌마
    '12.3.26 9:17 AM

    아쉬우면 다 하게 되더이다~~~! ㅎㅎㅎ

  • 12. 로로로
    '12.3.26 8:20 AM

    도시락 너무 부럽네요. 전 제가 싸가는거라 대충 샌드위치만들어서 싸가거나 볶음밥해서 가져가는데..남편분 행복하시겠어요 ㅋㅋ
    독일에서 공부하던 시절 시골이라서 한국식품점 갈려고 도시까지 나가는게 귀찮아서 외국음식만 먹었었는데 지금은 그때 먹었던 너무 그리워요.

  • 머핀아줌마
    '12.3.26 9:19 AM

    로로로님도 대단하신거예요~!
    전 제가 먹자고는 도시락 못싸겠음!!!

    근데 독일에서는 언제 어디서 공부하셨을까~~???

  • 13. mm
    '12.3.26 9:46 AM - 삭제된댓글

    부침개 튀김을 좋아하시나봐요? 기름 안들어간 도시락이 없네여
    햄버그보단 낫겟지만.....그다지 건강식으론 안보여요..죄송

  • 머핀아줌마
    '12.3.26 11:10 AM

    그나마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 음식이라 자주 하게 되네요~
    뭐, 그냥 개취라 생각해주세요~ ^^

    그나저나 건강식 도시락에 좋을만한 메뉴아이디어좀 나눠주고 가시징~~~

  • 14. J-mom
    '12.3.26 10:13 AM

    이야....도시락메뉴가 저희집 저녁밥상보다 더 푸짐한거 같아요. ㅎㅎ
    남편분이 완전 뿌듯~~~ 하실듯....ㅎㅎ

  • 머핀아줌마
    '12.3.26 11:03 AM

    반갑습니다, J-mom님~ ^^
    감히 이 도시락메뉴를 센스돋는 J-mom님네 저녁메뉴와 비교를 하시다니요~~~
    아니되옵니다요~~~~~~~~~~~~!!! ^^

  • 15. 나미
    '12.3.26 11:23 AM

    참 바지런하신것 같아요. 전 늘상 게으름만 피다가 필요하때만 반짝 부지런떠는데...
    그러다 폭 꼬끄라져요. 마치 내가 일 다한 것 처럼ㅋㅋㅋㅋ
    미션수행에 참고위해 도시락 메뉴를 꼼꼼히 보고있는데 침이 고이며 배가 고파져요^^;;;;
    좋은 하루되세요~~~~

  • 머핀아줌마
    '12.3.27 5:03 AM

    "필요하때만 반짝 부지런떠는데"......이게 중요하죠 ^^
    미션수행을 위해 항상 수고해 주셔서 넘 감사해요.
    전 나미님의 청양고추장아찌가 급 땡기다능~~~츄릅

  • 16. 쎄뇨라팍
    '12.3.26 4:38 PM

    ^^
    한국에 있는 주부로서 참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ㅠㅠ
    하나하나 정갈한게 머핀아줌마님의 모습이 상상되어여~ㅎ

  • 머핀아줌마
    '12.3.27 5:06 AM

    반가워요, 쎄뇨라팍님~ ^^
    전 한국에 계신 주부님들이 더 대단해 보이시는걸요~ ㅎ

  • 17. 오늘
    '12.3.27 2:31 AM

    아무리 바빠도 머핀님 도시락은 구경 아니,
    맛보고 갑니다.
    독일 에서 저런 도시락 먹는 남편분 얼굴 보고파요~~^^

  • 머핀아줌마
    '12.3.27 5:07 AM

    얼굴은 아니되어요~~~ ㅋㅋ
    그랬다간 여기 키톡 난리날지도 몰라요 ㅍㅎㅎㅎ

  • 18. 꿈꾸는나날
    '12.3.27 5:53 PM

    저와 비슷한 고민하시나봐요.^^
    냄새안나고 식어도 괜찮고 .... 큰아이는 점심으로 계속 배가 고프다는 작은아이는 간식으로
    요즘 열씸입니다.
    커피봉지 소스통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작은 물약통 이용했었는데.
    요즘 냄새나지 않고 아이들 입맛에 맛을 음식찾느라 일본요리책 보고 있습니다.
    뭐 음식이 익숙치 않아 계속 눈으로만 보고 있는데 활용하려고요.
    계속 맛난 도시락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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