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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자존감 글 읽고, 저도 여쭤볼게요.(20대와 30대가 너무 달라졌어요)

intelligence | 조회수 : 3,503
작성일 : 2012-03-22 15:53:40

그 글쓴이처럼, 저도 20대 내내 공부잘하고 예쁘다는 걸로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살아왔어요.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그냥 나한테만 집중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20대를 보냈어요.

명문대입학하고졸업할때만해도 가족들은 제가 잘 될줄 알았지만..

어쩌다보니 30대초반인 지금, 백수가 된 상태네요. 결혼은 했구요.

20대 후반에 직장 잠깐 다니다 그만두고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모든게 잘 안되고.. 시간이 흘러 30대까지 오게된거에요...

 

오히려, 저보다 공부못하고 가난?했던 친구들이 더 좋은 직장 다니고, 잘 살고 있어요.

 

제 동생만 해도, 저보다 공부 많이 못했는데

지금은 남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공기업 다니고 있구요...

대학시절 공부가 다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또 시간이 지나 뒤늦게 공부에 몰입하는 유형도 있는것 같구요..

 

여튼, 30대초반인 지금, 20대때와는 모든게 뒤바뀌고 역전이 된 상황이에요..

물론 친구나 동생 잘된건 부럽고 축하할 일이지만....

그냥 집에 있는 제가 자꾸 비교가 되니, 제자신을 자꾸 자책하게 되고..우울하고 그렇네요..

 

제가 원래부터 그들보다 못하고, 조금 처지는 입장이었다면 좀 달랐을런지...?

20대때는 뭐든 주목받고, 뭐든 대접받고 하다가

지금은 너무 초라한 백수에 주부에요...

다행히 시댁은 부유하셔서 저희집에 많이 원조를 해주시지만..(남편은 평범한 회사원)

제 주변에, 제 대학동창들, 제 친했던 친구들 모두 저처럼 그냥 집에있는 주부가  없어요.

다들 전문직이고 아님 공기업 다녀요.. 젤 못한 친구가 그냥 대기업 다니는 정도..

 

더 힘든건.. 

가장 의지할만한 가족들조차...

일이 잘풀린 동생비위는 정말 잘 맞추면서

저는 좀 만만히 보기 시작하는것 같아요.

 

부모님이 동생부부한테는, 엄청 위해주고, 동생이 좀 버릇없게 굴어도 넘어가는데

저한텐 갈수록 잔소리만 하시고.. 게다가 제 남편한테조차 어쩔땐 데면데면하게 하시네요..

 

20대때의 저한테는 무조건 공부만 잘하면 최고다. 다른건 아무것도 신경쓰지말고 공부만 해라 하시더니

지금은, 주변을 잘 못 챙긴다고 뭐라고 하시고. 왤케 이기적이냐고 그러고..

막상 저는 20대때와 지금 똑같은데.....주변의 반응은 전혀 다른것 같아요....

 

 

주변을 잘 못 챙긴다는 말에
주변을 챙기려고 노력해보고 하는데

30년동안 살아온게 쉽게 바뀌지가 않네요.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고공부만 하라고 할때는 언제고,

사촌중에 전문대 나와서 사회생활 엄청 오래해서 싹싹한 애가 있는데 이제와서 저랑 엄청 비교하고 그러시네요...ㅜㅜ

솔직히 공부빼고는 그애가 저보다 훨씬 싹싹하고, 눈치도 빠르고 남들 비위도 엄청 잘 맞추구요..

시집도 잘 갔구요.

그에 비해 저는, 눈치도 그닥이고, 주변을 챙길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많이 서툴러요.

그냥 전형적으로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이젠 그나마 있던 공부하던 요령도 빛이 바랜거지만..

 

기대했던 공부로 어떤 성과를 못 이루어내서,, 갑자기 저에 대한 평가가 낮아진걸까요...

부모님의 갑작스런 변화에...지난 몇년간 좀 힘들었어요...

 

자존감 글 원글님처럼

저도 모임에서 눈에 띄는 사람 보면, 저 사람처럼 행동해볼까

아님 인기있는 이 사람처럼 행동해볼까

하면서, 맨날 이랬다저랬다 생각이 자주 바뀌고

정체성이 막 흔들리는 것 같아요...

내 자신이 싫을때가 많고.

어떻게 해야 세상을 잘 살아갈수있는지조차 잘 모르겠는 심정.

이런 마음속 고민들을 잊고 살려고 애써봐도

자주 답답해요,..

 

 

이것도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걸까요...?

 

제 자신으로 있는그대로 솔직하게 살아갈 용기가 없어요.

남들이 다 싫어할것만 같고,

싹싹한 누군가처럼 제 자신을 바꿔야 날 좋아해줄거 같은데....

자신을 바꾸는게 쉽지가 않아요...

 

저같은 분들 혹시 계신가요.. 

IP : 125.130.xxx.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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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 고민을 하시는 거예요
    '12.3.22 3:56 PM (14.63.xxx.41)

    부유한 시댁에서 원조받으며 전업주부의 일상을 꾸려가는 원글님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 2. ..
    '12.3.22 4:00 PM (180.224.xxx.55)

    음.. 직장을 꾸준히 다니셨다면 괜찮으셨을텐데.. 그만두셔서.. 경제활동을 안하시니.. 그렇게 느끼시는 모양이네요 .. 그런데.. 세상사.. 누군들.. 편한사람 있겠나요.. 결혼안한 사람은.. 결혼때문에 고민이고.. 직장다니는 기혼여성은.. 애키우느라.. 직장다니느라 고민이고.. 또.. 처녀들은.. 원글님처럼 부유한 집만나서.. 전업생활 부러워할수도 있겟죠.. 그런데.. 제가 글읽고 제가 느끼기에는.. 시댁이 부유하긴 하여도.. 원글님에게 원조를.. 입이 딱 벌어지게 해주거나 그런건 아닌거같네요 .. 만약 그렇담.. 친정엄마도.. 원글님.. 남편.. 사위에게.. 대접이 달라질텐데.. 데면데면.. 하다고 하시니... 인생에 뭔가를 바꾸고 싶으시다면.. 다시 직장을 다녀보세요..

  • 3. 그러게요...^^;;
    '12.3.22 4:03 PM (219.241.xxx.91)

    경제적인 부분에서 어렵지 않으시다면 뭘 배우셔도 되고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실수 있으실거 같은데요...
    안타깝네요~ ^^;;

  • 4. ....
    '12.3.22 4:07 PM (116.126.xxx.116)

    꼭 누군가의 사랑을 받아야하나요??
    물론 40대가 되어도 동안 유지하는 사람있겠지만
    그래도 20대와 같은 정신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면 밥맛일듯합니다.

    30대가 되고 결혼을 하고 나서 보니
    이제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는게 아니라 누군가를 보살펴야할 짐을 드디어 넘겨받은 느낌이에요.
    물론 갑작스럽지만...그게 현실인거죠.
    잔치는 끝났다..라는 말이 그게 아닐런지.

    20대까지 남들보다 외모나 성적으로 사랑을 더 많이 받았다면(그거야 말로 주는거 없이 사랑받은거죠)
    그들보다 더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빚이 있는거 같습니다.
    왜 아이키울때 사랑으로 키우면 사랑충만한 아이가 된다고 하잖아요.

    나는 내가 사랑해주고,
    다른사람도 내가 안아주도록 노력해보세요.
    (저 좀 주위를 둘러보지 못한 아이였는데 대학때친한친구들이 사회적응훈련이라며 좀 지적해줘서 그나마 사람되려고 노력중인 1인입니다. 아직도 갈길이 멉네당..^^;)

    주위에 비교당하다가 나중에 잘된 사람들도 다 마음속에 상처가 있어요. 꼬인데가 있을수도....
    겉에서 보기보다 다들 힘들어요.

  • 5. intelligence
    '12.3.22 4:17 PM (125.130.xxx.169)

    시댁이 부유하시지만, 생활비를 막 주시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결혼할때 아파트 한채 사주시고, 가끔 저희부부한테 용돈 주시는 정도에요. 남편이나 제 옷도 가끔 사주시고..
    남편 평범한 월급으로 살아가고 있죠.
    제가 거창한걸 뭘 배우거나 하기엔 좀 빠듯한..;;
    이제와서 취직하려니, 경력이 몇년동안 끊겨서..잘 안되는것 같아요. 나이제한에도 거의 걸리더라구요.


    친정도 부유하지만, 저나 동생한테 일절 원조같은거 없구요..(바라지도 않지만)
    친정은 저희부부에게 데면데면한 이유가, 공부때문인것 같아요..
    돈보다.. 공부잘해서 출세하는걸 제일 중시하는 분위기..
    남편이나 저나, 학교는 괜찮은데...친정기준에서는 너무 평범하니까..좀 만만히보이는거 같아요...
    참고로 부모님 모두 공부잘하셨고...깐깐한 교수님이십니다....
    오히려 친구들 못배운? 부모님들 보면, 자식이 잘될때까지 끝까지 원조해주시고, 대학원도 보내주시고 그러던데...
    저는 대학졸업후 뭔가가 부모님 맘에 안들었는지, 결혼한 이후로 완전히 부모님 관심이 끊겼네요..

  • 6. 피그
    '12.3.22 4:27 PM (119.200.xxx.23)

    원글님은 영원히 20대인데 주변에서 30대의 역활을 기대하고 바라보니 그러신 것 같아요.
    아마 학생 때 공부를 잘하니 기특해하고 다른 집안일등은 시키지 않았을테구요.
    어른들은 어릴때는 말 잘듣고 공부잘하는 아이를 좋아하지만 좀 크면 싹싹한 사람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요.
    공부 잘해서 우선시 되었던 그 시절에서 자라지 못하고 머물러 있는 느낌이 글에서 들어요
    데먼데먼이 원래 타고난 성격일수 있구요...부모님이나 주변 친지에 인정보다 원글님자신과 가정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 7. 챙아
    '12.3.22 4:31 PM (180.224.xxx.139)

    저도 한참 그런 생각으로 힘들었는데....어느정도 극복한거 같아요.

    그런 생각으로 가득차 있으면 얼굴이나 행동에서도 티가 나거든요

    어차피 5천만의 인구의 숫자만큼 삶의 방식도 다양한거니까요....

    본인이 만족하고 타협할 만한 지점을 정해서 행복해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주변인들의 치열한 삶에 가끔은 내가 뭐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곧 떨쳐버립니다.

    원래 본인의 모습을 기억하세요...그리고 되돌려 보시거나 다시 접근해보세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 8. ..
    '12.3.22 4:38 PM (180.224.xxx.55)

    30대 되서.. 자식이 부모.. 챙기지 않아도될만큼.. 부모님이 정정하시다면.. 경제적이든.. 정신적이든.. 정정하시다면 그걸로 전 너무 행복할꺼같아요.. 이제 결혼도 했겠다.. 부모가.. 자식에게 관심을 안줘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 원글님도.. 부모님에게 관심을.. 그만가져보세요.. 또다른 행복이 올텐데...

  • 9. 그럴 수 있겠네요
    '12.3.22 5:08 PM (220.126.xxx.46)

    지적인 성취에 큰 가치를 두는 부모님은,
    기대했던 자식이 기대에 못 미치면 마음 잘 못다스리세요.
    그렇다고 전문대 나와서 일찍 직장생활한 사촌처럼 비위 잘 맞춰
    관계에 있어 뭔가 일이 되게 정치적으로 미끈하게 하는 능력도 안 되구요.

    그런데 그런 못마땅하거나 어정쩡한 거울로 비춰주셔도,
    내가 내 중심 잡고 살면 또 달라져요.
    솔직히 우리 세대는 부모님 세대보다 교수되기도 정말 어렵구요, ( 교수 신수설이란 말도 있더군요 ^^ )
    계속 공부만 하신 분들 눈엔 전업이 참 나태해 보여요.
    그래도 전업의 즐거움 찾으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다 보면 돌파구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이지성 작가의 말인데요, 상대에게 영향 받지 말고 내 에너지로 영향을 주도록 노력하래요.

    남들보기엔 님 고민이 배부른 고민이겠지만 전 조금은 이해되어요.
    왜냐면 높은 곳에 있었으면 그만큼 추락이 더 힘든 거거든요.
    화상환자의 경우, 이전에 뛰어난 외모를 가졌던 사람이 더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요.
    하지만 관점을 달리 생각해보면, 딱 한가지 근사한 직업 외에 님이 가진 전반적인 백그라운드는
    참 풍성한 거거든요.
    쪼금만 기대치 낮춰 재시도 해보세요. 시도할 때 님 발목잡는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 10. 밖에서 해답을 찾지 마시고...
    '12.3.22 5:47 PM (203.226.xxx.114)

    남 기준보다는 지금 당장 나는 뭘해야 행복한지를 생각해보세요

  • 11. //
    '12.3.22 8:39 PM (121.179.xxx.156)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라캉
    김어준이 대부분의 강연에 가서 시작부분에 하는 말이예요.
    부모님 혹은 가족, 친구들의 기대와 만족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본인에 집중하세요.
    본인이 무얼하고 싶은지 언제 행복한지 찾아보세요.

  • 12. ...
    '12.3.22 9:11 PM (79.194.xxx.204)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솔직히 친정 부모님이 머라머라 해도 그걸 님이 굳이 신경쓰실 필요가 있는 건가요? 결혼해서 부모로부터 독립해 잘 살면 되는 거죠. 부모라는 사람들이 왜 결혼까지 한 딸을 쫓아와서 너는 이런게 안 되고, 저런게 안 되고, 그런 말을 해서 사람을 괴롭히는 지 모르겠습니다=_=

    시댁 잘 사시고 남편 돈 잘 벌고, 굳이 돈 벌 필요도 없고. 왜 돈을 벌려고 하시는 지도 잘 모르겠어요. 돈을 벌어서 부모님들이 원하는 여행, 사치품선물 이런 거 해주시려고요? 아님 주변 사람들한테 나 돈 잘 벌어, 하고 자랑하시게요?

    돈 버는 것도 무지 힘들어요. 그냥저냥 돈이 있으면 집에 있는 게 더 우아하고 편안한 일이니,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13. intelligence
    '12.3.22 9:37 PM (1.238.xxx.28)

    솔직히 제가 잘할줄아는건 어줍잖은 공부뿐이구요..
    뭘해야 행복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공부외에 다른거에 기웃거린일조차없으니...너무 경험부족인가요...
    매일매일 밥먹은거 설겆이하며... 이러려고 치열하게 공부했나 하는 생각이....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이 모두 번듯한 직업군이라 그런지, 주부인 제자신이 자꾸만 작아지고 움츠러들고 패배자같은 느낌이들어요....친구가만나자고 연락와도 제 스스로 챙피해서 만나기가싫어요

    몇가지 대안이있어서 시도해보고도싶은데, 자신감이없어서인지,,내가 이걸했다가 실패하면 어쩌지? 나이도많은데? 하는 두려움에 선뜻 실행에도 못 옮기고 망설이는상황...무기력한느낌
    딱한번 부모님과 동생한테 조심스레 말해봤다가 면박만 들었어요. "니능력으로는그거못해 "라고...

  • 14.
    '12.3.22 10:37 PM (210.206.xxx.240)

    눈치도 그닥이고, 주변을 챙길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많이 서툴러요.
    그냥 전형적으로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이젠 그나마 있던 공부하던 요령도 빛이 바랜거지만..
    ----------------------------------
    이 부분...
    원글님 저랑 참 비슷하세요..
    지금 느끼시는 자괴감 또한 제가 큰아이 낳았을때 내내 느꼈던 제 감정과.비슷하구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심 안될까요?
    지금이 인생의 휴식기, 다음 도약을 위해 잠시 웅크려있는 시기라구요.
    님의 능력을 다시 빛 발하게 할 기회를 기다리고 준비해보시는건.어떨까요.
    다른 사람 얘기 듣지마시구 주위 둘러보지 마시구 자신에게만 집중하시면서요.
    공부 잘하는.능력이란게, 굉장히.복합적인 능력이기도 하거든요. 기본적인 아이큐 외에 책임감.끈기.인내심.성실함 등등..
    그런것들이 다시 힘을 발휘해 님을 빛나게 하도록.계획 한번 해보세요..

  • 15. ,,,
    '12.3.22 11:34 PM (112.187.xxx.118)

    혹시 첫째세요? 부모님들은 첫째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른 분들도 많아요. 특히나 어릴적 공부도 잘했다면 기대치도 많이 컸을거에요. 반면 동생은 기대치가 적다가 예상외로 제 몫을 훌륭히 해내니 더 크게 느껴지는거죠. 저도 첫째인데 갈수록 기대에 못 미쳐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지금도 남이 보기엔 좋은 조건 같은데 본인 만족이니깐요.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일하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경제적 여유도 있으니 도움될만한 자격증이나 공무원 시험 같은거 하나 잡아서 준비해보세요.

  • 16. ,,,
    '12.3.22 11:37 PM (112.187.xxx.118)

    제가 남이 보기에 좋다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좋아보인다는 뜻이에요. 저는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 못하답니다. ㅠㅠ 주변까지 챙길 여력이 안되는. 마음으로라도 꼭 고마운 마음 갚으려고 다짐하고 있어요.

  • 17. intelligence
    '12.3.23 12:15 AM (1.238.xxx.28)

    210님.
    아이키우면서 그 괴로웠던 자괴감들이 저절로 조금씩 사라지나요? 주부에 익숙해지면서 사라질까요...?
    아니면, 제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뭔가를 성취해내야 그런 감정들이 사라지나요?
    하루하루가 참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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