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이래서 아침 드라마 안빠질려고 했는데..

복희누나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2-03-20 09:55:29

결국은 빠져서 방영시간 기다리고 내용 빨리 전개됐음 좋겠고 빨리 양조장 살렸음 좋겠고

도진이 빨리 기억나면 좋겠고..설거지하면서도 내용 자꾸 생각나고...

제가 이런거때문에 드라마 잘 안보거든요.사실 요즘 재밌는것도 별로 없구요.

그런데 여기서 몇번 글 올려진거 보고 켜져있는거 흘려가면서 보다가

아...이건 편안하게 별 갈등없이 보는거구나 보다가 안보다가 해도 되는 드라마네했는데

어느순간 차분함 속에 다 갈등을 포함하고 있더라구요.

양조장 살아나서 소주 공장 이겼으면 좋겠다 싶고 복희가 성공해서 양조장 식구들 복희한테 고마워하는거 보고싶고..

아..드라마는 빠져서 보면 모두 다 재미있는건가봐요.

예전 우리 엄마 tv소설 아침드라마 매일 챙겨보는거 보면서 저런게 뭐가 재미있다고 저러실까...했는데

재미있네요.

IP : 122.100.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쳐답답
    '12.3.20 10:07 AM (116.120.xxx.67)

    내가 돈 해서 내려 가고 있슴. 쪼매만 지둘려.라고 전화 한통 하믄 안되남요??? 아님 돈 구하자마자 내려가든가. 답답해 미쳐불거써요. ㅎㅎㅎㅎ 이효정이랑 견미리씨 연기 완전 잘함. 요즘 우울증 걸린 송병만씨 연기.. ㄷㄷㄷㄷㄷ

  • 2. 맞아요
    '12.3.20 10:11 AM (122.100.xxx.41)

    저도 복희 내려가기전 양조장 넘어가버리면 어쩌려고 전화라도 한통하지 했네요 속으로..ㅎㅎ
    저도 이효정씨 완전 연기 잘하는구나 했어요.그리고 민수 아버지 정말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감탄하고 있어요.정말 주변에 저런 사람 있잖아요.

  • 3.
    '12.3.20 10:13 AM (125.152.xxx.103)

    돈은 마련해서 내려왔으나
    양조장의 가문의 비법 양조기술은 사라지고...

    아마도 술맛에 절대미각을 지닌 양조장집 좀 모자란 아들의 도움으로
    소주회사를 그만둔 영표와 복희는
    이렇게 저렇게 술맛을 천신만고 끝에 재현해내고
    해피해피 엔딩일듯

  • 4. .‥
    '12.3.20 10:18 AM (112.173.xxx.133)

    방송국으로 찾아 갈 뻔한 아줌마 여기 있어요ㅋㅋ
    어찌나 돈구했다고 전화를 안하는지
    내가 달려가서 알려 줄뻔 했당께로 ~
    출근준비하며 화장하며 보다가 후다닥 출근하거든요 ~
    역시 물주가 있어야 인생이 피는건가요!
    태주가 복남이라 카는데 좀 들어주라구요~

  • 5.
    '12.3.20 10:27 AM (123.228.xxx.128)

    저도 속터져 죽을 뻔ᆢ
    복희 말만 느린게 아니라 행동도 어찌나 느린지 ㅠ
    도대체 왜 맨날 얘기가 똑같나요?

  • 6. //
    '12.3.20 11:42 AM (211.208.xxx.149)

    전 어제인가 식혜 얘기 나오는거 보고 이제 복희가 엄마랑 식혜를 만들어 팔아서 비락의 모태가 된다 라고 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상상을...

  • 7. .....
    '12.3.20 11:49 AM (211.234.xxx.221)

    전 제가 삼천만원 들고 덕천 갈뻔 했잖아요.
    농협융자 갚고 양말구 미자부부 오백주고 나가라고 하고
    점례언니랑 양조장 술 받아다 식당 차리자고 할려구요. 복희한테 넌 영미사에 계속 있으라고 하고요.

  • 8. ...
    '12.3.20 1:13 PM (211.215.xxx.39)

    윗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어머나
    '12.3.20 6:31 PM (58.124.xxx.211)

    다들 같은마음....ㅎㅎㅎ

    저도 오늘 운동 또 빠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16 과외 그만 둘 때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과와 20:00:49 27
1586715 내성적인 분들 어떤 알바가 괜찮았나요? 1 .... 19:56:41 192
1586714 갱년기 절정인 나이요 2 ..... 19:53:54 367
1586713 설주완이 가짜뉴스 법적조치 한대요 7 ... 19:50:06 482
1586712 범죄도시4 .... 19:49:04 166
1586711 욕실바닥에 실리콘매트 깔고 쓰시는 분~ 2 .. 19:48:05 128
1586710 남편 부분 흰머리 염색약 3 웃음의 여왕.. 19:36:20 356
1586709 예전에 심리상담 했었는데요.. 6 .. 19:24:11 883
1586708 긍정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9 .. 19:14:34 762
1586707 녹슨데 긁혔는데 피 안나오면 파상풍 주사 안맞아도 되죠? 3 .. 19:13:36 636
1586706 이게 잘난체같나요? 4 깜박 19:13:25 719
1586705 장례식장에서 조문할때...? 4 ... 19:13:01 685
1586704 엄마돈을 관리하고 있는데 1 19:09:06 1,128
1586703 우유식빵을 우유에 찍어먹으니 5 ㅎㅎ 19:06:47 1,578
1586702 뉴욕대 하면 떠오르는게 6 19:06:26 1,149
1586701 와.. 태양의 후예 진짜 재밌네요 4 뒷북 19:05:32 1,206
1586700 단단한 고추장 어떻게 사용하나요 3 ㅇㅇ 19:01:59 414
1586699 80년대에 나폴레옹이 표지로 나왔던 참고서가 뭐였죠? 4 추억 18:58:09 707
1586698 20대 대학생때, 40대에 대학오신 분들이 있었거든요? 7 대학교 18:56:36 1,153
1586697 남편이 집에 없으니 세상 편하네요.. 5 해외 18:55:23 2,001
1586696 80년대에 남자들 진짜 이랬나요 17 ㅇㅇ 18:55:04 1,978
1586695 브로콜리 한송이 7900원 6 오마이갓 18:52:38 1,168
1586694 심리치료 권유 3 18:52:36 480
158669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 ㅡ 총선 결과를 보는 대통령의.. 4 같이봅시다 .. 18:50:34 320
1586692 배구화는 어떤 브랜드가 좋아요? 1 배구 18:47:55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