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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게 말로만듣던 사춘기현상인가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푸르른물결 |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2-03-18 18:58:06
 

올해 중 1 올라간 큰아들녀석입니다.

워낙 저를 힘들게 많이 한아이이고, 늦되고, 눈치없고,

잘안먹고,학습도 지지부진 하여간 총체적 난국이란 표현을 쓸정도에요.

그래도 나름 중학교 올라간다고

비위맞춰주느라.... 없는돈에 기타사주고 기타배우게하고

농구하고싶다고 해서 농구클럽에 가입해주고...

나름 신경을 쓰고 잘 지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말을 3살어린 동생에게 너무 함부로 해요...

물론 동생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는것도 알고..워낙 형보다

야무지니... 말로는 당할수가 없기도하니..주먹이 나가는건 다반사고요.

물론 형제니까...싸우기도한다고 하고.. 형한테 대들지말라고

제가 동생한테 일부러 매도 많이 들기도했어요..

오늘도 가만보니... 형이 꼬드겨서... 책읽는애 바둑을 두게 하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더니... 뭔가 지맘에 안드는지..

동생한테... 사기꾼이라고 소리지르고 감옥에 갈 놈아..어쩌구저쩌구..

입이 딱 벌어지네요...

집에서 욕하는 사람 아무도 없고... 말함부로 하는거 제가 질색이라

늘 조심하라고 이르고 저희부부도 욕한번 한적없어요...

둘 불러놓고... 뭐라하니.. 또 형은 동생탓이래요..무조건..원인제공을 했다고

펄쩍펄쩍 뛰길래... 동생만 손바닥 때렸어요...

큰애한테는 말조심하라고.... 함부로 말하지말라고 야단만 치고 말았죠..

그리고... 둘이...아까..런닝맨을 보려고 거실에 앉아서 있더군요..

저녁한다고 종종거리고 베란다 두번 왔다갔다 하다가

처음에 모르고 큰애 다리를 제가 치고 지나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집이 좁긴해요...

두번째..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살짝 스쳤어요...

그런데.이녀석이 갑자기 소리를 막 질러요..왜자꾸 때리냐고요...

그러면서... 짜증난다고 ..... 난리더군요...

 

저..머리에 진짜... 뚜껑이 열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너 밥해먹일려고 종종거리다가 그랬다고... 정말.... 안하던 욕이 나왔어요...

소리소리 지르다가...너무 열받아서.... 방에 집어넣고 나오지 말랬어요.

너같은거 한테..밥해먹이기 싫다구요...

휴.... 좀더. 이성적으로 해야한다는걸 알지만...순간 너무 너무 화가 나서

저도 눈에 아무것도 안보이는것같아요...

잘못했다고 빌기전엔...아무것도 해주기도 싫고..꼴도보기싫은데...

이게..그 사춘기인지...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너무 화가나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IP : 121.128.xxx.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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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요
    '12.3.18 7:11 PM (122.100.xxx.15)

    님이 정확하게 모르면서 왜 동생 손바닥만 때리나요?
    동생도 억울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리 부딪힌건 안그래도 엄마한테 있던 감정이 그걸 매개로 터져서 더 그런걸거예요.
    저도 아이와 저런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지라 큰아이와의 일에는 도움을 못드리고
    동생한테는 그러지마세요.
    분명 잘못했단걸 확인하고 혼내세요.
    자식 키우는거 너무 힘들어요 그죠?

  • 2. 중1맘
    '12.3.18 7:20 PM (183.96.xxx.78)

    저희아이도 이번에 중학교 들어갔는데...
    학교 적응하는게 힘들어서 그런지 많이 까칠하고 예민해 졌네요..
    밥먹어라 2번만 말해도 잔소리한다고 ...목소리 높이고..
    남자 중학교라서 그런지..노는것도 과격하고 등교 시간도 8시 10분까지이고 ...갑자기 많은 변화를 적응해가는게 힘들어서 그럴거라고 추측하면 이해 하려고 합니다..

  • 3. ...
    '12.3.18 7:55 PM (110.14.xxx.164)

    우리도 지가 알아서 하게 두라고 난리에요
    참나 말걸기도 겁나요
    이제 시작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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