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반찬 연근조림입니다.
연근조림 하나 하면서 사진도 꽤 여러장이예요. ^^
대부분 잘 하시겠지만 혹시나 도움이 되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어제 사진 찍으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
아작거리면서도 쫄깃한 식감이예요.
300g 정도 크기의 연근을 준비하시고,
7~8mm 두께로 썰어주세요.
연근의 모양을 살려서 조리면 모양이 더 살긴 하지요.
그런데 계속 해보니 연근을 크기에 따라 4등분이나 2등분한 것이 조리기도 더 편하고,
먹기도 편해서 저는 이렇게 썰어서 합니다.
포도씨유 2T 두르고 기름이 코팅되는 정도로 연근을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볶아준 후에 조림장을 넣어주세요.
물 1/2C(100ml), 간장 3T, 설탕 2T, 물엿 2T, 맛술 2T
부글부글~~~ 조리기 시작.
색이 진하게 나오려면 여기부터 30분은 걸린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조림할 때 중요한 것이 불조절!
처음엔 중불 정도에서 조리다가 점점 졸아들면 약약불에서 은근~히.
그리고 저는....
가장 마지막엔 불을 세게 올려서 바닥에 깔린 조림장이 연근에 모~두 배도록
짧은 시간에 볶아주고 끝내요.
점점 졸아들면 불은 약불로...
이렇게 조림장이 좀 끈끈해지면서 밑바닥에 깔리면 불을 최대한 줄인 뒤
중간중간 뒤적여주시면서 조리세요.
연근색이 아직 허옇고, 국물이 너무 없다 싶으면
물을 1/4C 정도로 조금씩 보충해가면서 조리세요.
저는 중간 중간 두 번 정도 물을 보충해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마지막엔 불을 세게 올려서 참기름 슬쩍 두르고,
바닥에 깔린 조림장이 연근에 모~두 배도록 짧은 시간에 볶아주고 끝내요.
그러면 윤기도 절로 생깁니다.
통깨도 솔~솔~
연근조림. 맛있게 해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