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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우스....가 싫다~ㅎㅎ 먹고사는 얘기

| 조회수 : 11,839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03-13 23:48:29
지난번 돌을  좀 심하게 맞아서
이제서야 왔어요.
ㅎㅎ



요즘 저희집 마우스(MB말고 ㅋㅋ )가 영~ 맛이 가서리...
방금 긴~~~글을 썼다가
단 0,5초만에 다 날려먹음...

이런된장.....같은 마우스(MB말고)를 봤나~
당장 갈아버릴테닷.....마우스..
ㅋㅋㅋ




암튼 ...

3월식단 주구장창 올렸다가 다 날리고
이게 다 뭔소용이여?
하고는 

원래 하던것처럼
얌전히 해먹은것만 올리기로 작심.



아....허무하다....
ㅠㅠㅠㅠ


나쁜 마우스(MB말고)...시키......
ㅠㅠㅠㅠ


열을 식히기 위해....

귀여운 (아니 징그럽나?) 사진한장...



어느날.....
뭔 맘인지 유기농 로메인 한봉지 사온날...

먹으려고 꺼냈더니...
뜨악~~~

너 왜 따라왔냐?

이래뵈도....나 곤충이라면 다 무서워하는 뇨자...


귀엽긴...한데 제발 날지만 마라...


그러고는 드뎌 로메인을 먹으려고
이녀석은 저 잎 그대로 옆에 비닐봉지에 넣었음.


저녁 잘 먹고 열씸히 자게....글을 읽다가 
갑자기...

꺄~~~~~~악...

분명 비닐봉지에 들어가있던 저녀석이 날아서 내 컴터옆에 왔다.

야~~~~
너 왜이러냐?
내가 뭘 잘못했다구....
흑흑...


결국 남편이 베란다밖으로 보내주서 상황 끝.


아.....
이제 유기농로메인 안사!





놀란가슴을 진정시키고....





따끗~~한 닭감자조림을 먹어요~


닭다리살이랑 감자,당근넣고
간장,설탕,마늘다진것,후추 물 쬐~~금만 넣고
조리다가 나중에 양파 매운거 좋아하면 청양고추...
외국사는 분들은 크러쉬드 레드페퍼....넣음 매콤~





진~짜~~루(이건 용민씨가 내는 고인 누구 성대모사로 읽어주시길...ㅎㅎ)





어느날...
맨날보던 늙은호박...

아...
지겹다...
저걸로 뭐 하라구?

하다가 번쩍!! 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름..






일단 일부는 튀김을 해먹었음.
애들은 고구마가 왤케 안달아요? 라고 항의.
ㅎㅎㅎ




늙은호박....을 채썰어요.
취향에 따라 양파채도....





채썰어둔 호박에 소금을 아주 조금뿌려
숨을 좀 죽이고...





튀김가루,부침가루 반반이랑 물넣고
조물조물...


아..이쯤되면 뭔지 아시죠?
ㅎㅎㅎ





네...호박부침....

늙은호박으로 부침개....안드셔보신분 많으시죠?
달큰..하고 고향의 맛이랍니다.


시골장에 가면 할머니들이 
이 늙은호박을 얇게 채썰어서 한봉지씩 파는데
그걸로 아주아주 오래전에 요렇게 부침개를 해먹었던 기억이
몇년만에 떠올랐어요....ㅎㅎ





김밥재료....가 영~ 부실했지만
우엉,단무지...만 들어가면 얼추 김밥맛이 나요.

이건 뭐 마약김밥의 업글버전이라 해야하나?
ㅎㅎ

거기다가 달걀지단이랑 당근,햄이 얇디 얇게....ㅎㅎ 들어갔음.








브로콜리...기둥(?)도 드세요?

먹기좋게 잘라뒀다가
볶아드셔보세요. 맛있어요..ㅎㅎ





욜케 잘라서




불고기할때 넣으면..





아주 맛있어요.

비싼 푸드 프로세서 사다놓고
손으로 썰어서 두꺼~~운 불고기....
ㅋㅋㅋ





어느날....
마트가서 후라이드치킨....을 팔길래


"냄새에 미혹되었다..."(이건 미혹...아니고 뭐지? ㅋㅋ)

"허나 안살수가 없다"

(맞음..아직 미쳐있는 저...ㅋㅋ)


사다가..





그냥 주기 미안해서....





마카로니 먹다남은거 다 삶아서
데리야끼소스넣고 휘리릭 볶아볶아~~
위에다가 아오노리(파래가루)만 좀 뿌려줬더니

음...역쉬 애들은 단순혀~

엄마...완전 맛있겠어요...

(니들도 모냥에 미혹됬냐? ㅎㅎ)





샐러드....도 주고...

또 감자...까지...




아..오늘 접시 너무 많아...

(참.....잡설한가지...
이 그릇....저저저저번에 순덕엄마가 올리신 어떤 사진보고
아...그릇이 넘흐 이쁘당~~~ 이러고는 IKEA에 갔더니 땋!!!
그래서 바로 집어옴....와서 보니 언니도 IKEA에서 샀다고 하심..
진챠 사진빨 죽음...ㅋㅋㅋ)


아...어디까지 했더라?

아 감자감자.....



감자...오래전에 올린적 있는데
역쉬 접시가 다르니 비쥬얼이 다르군...ㅎㅎ


감자를 저렇게 얇게 썰어서
물 조금만 넣고 소금좀 뿌려서 익혀주세요.

감자가 너무 익으면 부서지니까
잘 지켜보시고...
다 익었다 싶으면
물 따라내고(거의 안남아요)
올리브오일,소금,후추,파다진것...넣어서
스르륵 버무리면 끝.


간단한데 넘 맛있어요...
(붉은껍질감자...그대로 사용해서 더 이쁜거 인정 ㅎㅎ)



저거 하다보니 갑자기 막 응용이 됨
(나...잔머리 좀 굴러감...ㅋㅋ)





요거이 다른거임.



역시 감자를 익히다가 90프로 익었을때
데리야끼소스...없으면 불고기양념이라도..넣고
버무리다가 불끄고 파다진거 넣음 끝.

역시 맵게 하고 싶으면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거나
해외는 무조건 크러쉬드 레드페퍼 휘리릭~~





마지막으로.....


저에게 관심 쪼매 있는 분들은 아시는
히안한 제삿상...



올해도 찾아왔음돠~

해가 갈수록 메뉴가 영~ 부실한데..

저는 이걸 일본때문이다....(해산물...ㅠㅠ)이럼서
가짓수를 줄인....
나쁜 며느리....ㅠㅠ
(근데 퍄노옵화가 자꾸 가짓수 줄이래서 그런거여요...ㅋㅋㅋ)



암튼...
기냥 이런집도 있따....는것만





메뉴...라고 해봐야 몇가지 없지만...
짜고...ㅎㅎ



그중 몇가지...
손님초대에 혹은 별식으로 괜찮은 거 소개...







음...페타치즈 샐러드


페타치즈랑 오이,토마토...(올리브도 넣는게 원래 레서피)
레몬쥬스,올리브유,바질,소금,후추....를 넣어 버물버물..






퀘사딜라....




좋아하는 단백질류 한가지랑 야채랑 볶아볶아~
간하고....




불끄지 않은 상태에서





치즈...를 뿌림.



그리도 대기하던 옆 후라이팬에
또띠아 한장 깔고...





반만 올려서...






반으로 접어
노릇하게 양쪽을 구워내면 끝.




반으로 자르면 맨 위사진처럼 되요....





다음은

야심차게 준비한 피망잡채...





이거 이번에 진짜 맛있었어요.^^






세가지색 피망이랑 양파도 채썰어놓고...






돼지고기는 잡채용으로 사다가 
간장,후추,청주로 간을 한다음...


그냥 하셔도 되는데
중국식으로 하심 아주 부드럽고 더 맛있어요.

달걀흰자만 혹은 하나 다 넣고
조물조물하다가 녹말을 넣고 조물조물...


거기다가 식용유를 제법 부어요..
그럼 나중에 잘 떨어짐..






달군 팬에다가 고기볶아요.

(고기양에 비해 달걀이 많아서 조금 옷이 두껍게 됬음...ㅠㅠ)






옆 다른 후라이팬에서는 센불에 야채를 휘리릭 볶아요..






고기가 얼추 다 볶아졌어요.





옆집 야채를 함께 넣고.
간을 합니다.

각각 간이 되어 있어 많이 안해도 되는데
이번에는 중국식으로 하는거라 굴소스 좀 넣었어요.
(가끔은 먹어도 되~~~ 이러면서...ㅎㅎ)


불끄고 참기름 살짝뿌리면 끝...






피망잡채...
매콤하게 고추로 하셔도 좋아요...


이거 했다가 남편한테 꽃빵 어디갔냐고....
ㅋㅋㅋ


꽃빵 맞아볼래?(생일빵말고 ㅋㅋㅋ)



암튼 간만에 해먹어 그런지 아주 맛있었어요.






간만에 와서 또 횡설수설...
수다 왕~창 떨고 갑니다~~~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3.14 12:03 AM

    와~~대단한 솜씨세요. 존경합니다. ^^

  • J-mom
    '12.3.14 10:01 AM

    에고....키톡에 고수님들에 비함 아직 멀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 2. soll
    '12.3.14 12:18 AM

    와 2등이다
    제이맘님 어서오셔요! 손님상 또 알차게 차려내셨군요 *_*

  • J-mom
    '12.3.14 10:01 AM

    손님상....은 아니고....ㅎㅎ
    제삿상에 올린거였어요...

    하긴...제삿상도 손님상인가? ㅎㅎㅎ

  • 3. 바나나
    '12.3.14 1:17 AM

    닭감자조림!!!!! 냉장고에 모든 재료가 잠자고 있는데
    간장이 없어요 악!!!!!!
    간장이 젤 중요한 소스재룐데 악악악
    먹고싶어요.

  • J-mom
    '12.3.14 10:02 AM

    우짜이스까이~~~~
    간장....이 없다뉘~
    그럼 보라돌이맘님의 양파통닭으로 해보세요..ㅎㅎㅎ
    그것도 겁나게 맛있음..ㅎㅎ

  • 4. 맘이행복
    '12.3.14 1:18 AM

    와!! 너무 맛있어보여요.
    몇가지는 따라 하려고 열심히 보고 또 보네요
    저두 마우스가 맛이 가서 폰으로 하다보니
    답답해도 할 만하네요
    마우스 정말 버려야겠어요. 팍팍 부셔서버리고
    저대로 된 거 사야죠.

  • J-mom
    '12.3.14 10:05 AM

    네...팍팍 부셔서 지근지근 밟아버리고
    새로운 브랜드로 사야죠....ㅎㅎㅎㅎㅎㅎ
    우리 같은 브랜드로 살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 눈대중
    '12.3.14 2:12 AM

    예전에 이 작은 집에 고추 스무그루 정도 키울때, 벌레들의 습격을 받은적이 있어서, 무당벌레 잡으러 다닌적이 있지요^^;;;; 친구네 집은 5층이었는데도, 잘 오던데, 우리집은 3층인데, 자주 안들리더라구요.
    결국 그해 고추농사는 대략 황-_-;

    새집에서는, 사진찍으면 노랭이 된다고하셔서, 내심 허접 사진을 기대했것만.
    역시 실력은 어디에서든지 빛나는 것 같아요^^

  • J-mom
    '12.3.14 10:06 AM

    오 마이 갓!!!
    무당벌레....날아댕기는 소리..
    겁나 무섭더라능....ㅠㅠㅠㅠ

    부엌..안에서 찍음 노랭이구요..ㅎㅎ
    밖에 식탁에서 찍음 예전이랑 비슷한데 뭔가 빛이 부족한지 영~~
    (실력이 부족한데 또 빛을 탓하다뉘~)

  • 6. 푸른두이파리
    '12.3.14 2:12 AM

    아..배거퐈...
    아.....배거퐈....
    글차나도 잠이 안와 죽겠는데..
    3월 식단 올라왔음 저 돌아가실 뿬..
    아..배거퐈...
    저 당근이라도 씹어야겠어요

  • J-mom
    '12.3.14 10:10 AM

    식단...안올리길 잘한거죠? ㅎㅎㅎ

    지금은 반대상황...
    여기가 밤이예요.
    키톡글 잘못 클릭하면 큰일날듯..
    저두 당근이라도 씹어야....ㅎㅎㅎ

  • 7. 순덕이엄마
    '12.3.14 2:24 AM

    오늘도 스크램 하옵니다. 그나저나 저 접시 이케아라는 말 없으면 뭔지 모를뻔.
    그만큼 요리와 어울림이 좋달까...물론 가격대비 ㅎㅎ

  • J-mom
    '12.3.14 10:11 AM

    이거슨 칭찬? ㅎㅎㅎ
    가격대비....맞아요...
    그래서 IKEA는 포기가 안됨..ㅎㅎ
    디잔...이 딱 좋고 가격이 싸니깐...그쵸?

  • 8. ACME
    '12.3.14 2:45 AM

    음.. 나무도마가 너무 예뻐요.
    어디서 구하신것이옵니까? 알고싶어요~~

  • J-mom
    '12.3.14 10:13 AM

    ㅎㅎㅎ 오늘도 역쉬...
    이 나무도마...만 사진에 등장하면 다들 도마에 홀릭...ㅎㅎ

    이게 올리브나무로 만든도마인데
    미국에는 마샬이나 홈굿 티제이맥스같은데 팔아요...(매일은 아니고 가끔 여러가지 풀려요...)

  • ACME
    '12.3.14 1:13 PM

    앗 감사해요
    마샬이랑 티제이맥스 자주가는편인데
    눈에 불을켜고 봐야겠어요

  • 9. 오늘
    '12.3.14 3:25 AM

    내가 이럴지 알았다니깐요.
    메뉴가 무지 다양해서 아유~~ 넘 좋은거~~!!

    감자라고 우기는 셀러드 사과 셀러드 맞지욤?ㅋ

    퀘시딜라는 채소 안먹는 나비를 한방에 보낼 수 있을것 같으;;;ㅋ

    제이맘님 카메라 바꿨어요??
    사진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아요~~리~조~리~~!!^^

  • J-mom
    '12.3.14 10:15 AM

    해외사는 분들은 비슷하게 드시죠? ㅎㅎ
    감자....ㅋㅋ
    우기는게 아니라 맞다니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디아도 채소를 안먹어요?
    쫌만 계셔보세요..
    울 큰딸 지금 6학년인데 올해부터 채소 제법 먹네요...
    왜냐구요?
    피부에 좋다니까 개똥이라도 먹을 기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mom
    '12.3.14 11:26 AM

    댓글 수정이 안되니....ㅠㅠ
    카메라....안바뀌었어요.
    제가 렌즈가 두가진데 줌되는 아빠렌즈란거랑 삼식이렌즈
    삼식이렌즈가 좀 더 잘 나오긴해요.(줌이 안되서 안습이지만...ㅠㅠ)

    근데 아시잖아요..빛에 따라 다른거...
    어떤시간엔 잘 나오고
    또 어떤배경엔 좀 더 잘나오고...그런건 있는거 같아요..ㅎㅎ

    순덕이언냐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죠...ㅎㅎ

  • 10. chirp
    '12.3.14 7:29 AM

    감사 인사 드리려고 로그인 했어요
    지난번에 알려 주신 마파 두부 정말 맛있었어요
    알려 주신 분량의 두배로 해서 먹었는데도 조금 모자랐다지요
    키톡에 올리고 싶었으나 부끄러워서..
    고추잡채도 따라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 J-mom
    '12.3.14 10:16 AM

    아...맛있었어요?
    이런글보면 젤 기분좋아요...ㅎㅎㅎ
    하긴...간단하긴 했죠?

    고추잡채...도 맛있으니까 꼭 해보세요..
    그리고 나중에 키톡에 글도 올려보시구요..
    화이팅!!!

  • 11. 살림열공
    '12.3.14 7:40 AM

    우와...오늘도 멋진 글과 사진들입니다.

  • J-mom
    '12.3.14 10:16 AM

    대단히 감사합니다~
    ㅎㅎㅎ

  • 12. 페스토
    '12.3.14 8:24 AM

    와우! 음식도 음식인데...
    도마에 꽂힙니다.
    도마도마도마도마

  • J-mom
    '12.3.14 10:17 AM

    ㅎㅎ 저 위에 도마에 관한 댓글..있어요.
    역쉬 도구에 관심들이 많으시다니깐....ㅎㅎㅎ

  • 13. Lavender
    '12.3.14 9:41 AM

    오늘 제 아들 야자끝나고 집에오면 퀘사디아로 간식으로 결정했어요.
    담엔 피망잡채...
    요즘 간식거리 걱정했는데 고민 해결됐어요.
    감사 감사...꾸벅~

  • J-mom
    '12.3.14 10:18 AM

    앗...제가 고민해결해드렸나요? ㅎㅎ
    저두 애들 간식 아이디어...가 참 어려워요...
    근데 아드님..이면 폭풍흡입...이죠? ㅎㅎ
    많이 만드셔야 될듯....

  • 14. 닌토
    '12.3.14 9:43 AM

    감자가 아니라 사과인줄 알았어요 ㅋㅋ

  • J-mom
    '12.3.14 10:18 AM

    미국은 저렇게 붉은색껍질 감자가 있어요...
    크기도 잘잘해서
    깨끗하게 씻어서 통으로 먹기도 해요...ㅎㅎ

  • 15. 혁이맘
    '12.3.14 10:58 AM

    너무 맛나보이네요. 근데 외국사는 일인으로 촌시런 질문 한개드릴게요. 크러쉬드 레드페퍼가 뭔가요?

  • J-mom
    '12.3.14 11:19 AM

    에고...촌시럽긴요...저두 모르는거 투성이랍니다.ㅎㅎ

    마른빨간고추 부셔놓은건데요...향신료코너가심 빨간고추잘잘하게 부셔놓은거 팔아요.
    이게 제법 매워요.
    모든 요리에 매콤하게 하실때 조금씩 뿌리면 좋아요.
    마파두부할때도 요걸로 마른고추 대신하심 좋구요...
    조림할때 좀 뿌리면 매콤~해서 맛있더라구요...

  • 16. 꿀짱구
    '12.3.14 11:40 AM

    소~~~~~~~~~~~~~~~~올직히 말해서, 감자 나올때까지만 해도 그냥 무심히 심드렁히 스크롤 내렸거든요.
    근데 퀘사디야에서 악 소리 질렀어요 ㅠ.ㅠ 너무 먹고싶었던 바로 그;;;
    그담부턴 악! 악! 악! 아아아악~!!!!! 하면서 ㅠ.ㅠ
    히잉~~~~~~~

  • J-mom
    '12.3.14 10:30 PM

    히잉~~~~~~
    ㅎㅎㅎ
    많이많이 만들어드세요..
    무진장 응용이 가능하니깐요..

    어제 어디다 댓글달다 떠오른 응용법...
    김치를 송송 썰어 볶아서 넣어본다...
    김치 퀘사디아....
    캬....

    정말 응용할꺼 많아요...

    치즈를 접착제로 쓰는거 잊지 말구요...
    (안그럼 속이 다 우루루....ㅎㅎㅎ)

  • 17. luna
    '12.3.14 11:44 AM

    아..저 김밥, 달려가서

    훔쳐오고 싶습니다~

    원래 고수들은 재료에 연연하지 않는다는게 맞지요?

  • J-mom
    '12.3.14 10:31 PM

    아.....루나님 댓글을 다 받아보다뇨....
    정말 다시오셔서 넘 좋아요.
    아마도 막연한 걱정이 루나님의 등장으로 없어져서 제마음이 더 가벼운가봐요...ㅎㅎ

    빨리 루나님 부엌 보고 싶어요...ㅎㅎ
    에쏘머신..도 잘 돌아가고 있겠죠? ㅎㅎ

  • 18. 퓨리니
    '12.3.14 11:48 AM

    무당벌레....저희 둘째아이가 보기만 하면
    "아악~~~~~~~~~~~~~~~~~~~~~~~~" 하고 패닉 상태가 되곤 해요...ㅎㅎㅎ
    저는 무당벌레 참 이쁘고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왜 하필 이름이 무당벌레일까,,,살짝 안스럽기도 한데 말이죠..^^;;;

    늙은호박부침, 먹어본 적 있어요.
    몇년 전에 아래층에 사시던 분이 했다고 한 접시 담아오셨는데,
    늙은호박으로도 부침을 해먹는구나 하고 깜짝 놀랐던, 그리고 무척 맛이어서 더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 J-mom
    '12.3.14 10:33 PM

    아...무당벌레...

    고거이 가만..있으니 참으로 귀엽고 뭐랄까? 깜직하고...그런데
    프르르르 소릴내며 날아댕기니
    무슨 벌 같더만요...무셔무셔....
    ㅎㅎㅎ

    늙은호박....안드셔보신분들이 많으신가봐요.
    그래도 퓨리니님은 드셔보셨다니...ㅎㅎ
    가끔 간식으로 먹으면 별미죠?

  • 19. 면~
    '12.3.14 12:53 PM

    도마이뻐요~!!
    음식도 이뻐요~!!

  • J-mom
    '12.3.14 10:33 PM

    ㅋㅋㅋ
    역쉬 도마....
    이제 키톡 글쓸때마다 저 도마에다가 음식 다 올리고 찍을까봐요...ㅎㅎㅎ

  • 20. 호호아줌마
    '12.3.14 12:58 PM

    오늘도 깨알같은 음식 솜씨에 감탄합니다.
    그런데 저 붉은 껍질 감자... 사과인줄 알았어요
    노안인가 봅니다.. 흑흑 ㅠㅠ;;

  • J-mom
    '12.3.14 10:34 PM

    하하하 다들 사과인줄 아시네요...ㅎㅎ

    음식솜씨...라고 내세우기엔 키톡엔 고수들이 넘 많아요.....ㅎㅎ
    감사합니당~~

  • 21. cactus0101
    '12.3.14 2:03 PM

    모니터속에 아주 푹~ 머리를 담갔다 나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따라해보고 싶은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 J-mom
    '12.3.14 10:35 PM

    제가 올리는 요리들이 좀 쉽고 모냥만 그럴듯한게 많아요....
    ㅎㅎㅎ

  • 22. 개굴
    '12.3.14 3:01 PM

    저도 울 집의 마우스(저도 MB말구요) 엄~~~청 싫어욧! 맨날 지롤이예요 ㅋㅋ

    저도 저 위의 감자를 사과로 봤어요.
    아주 정갈한 감자네요 ㅎㅎ

  • J-mom
    '12.3.14 10:37 PM

    어머어머....이게 누구셔요?
    개굴님? 맞나요?
    "스쿨버스" 개굴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올만이셔요....
    저 위의 맘이행복님도 마우스 바꾸신대요...
    우리 이번엔 새로운 브랜드로 같이 바꿀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 게으른농부
    '12.3.14 5:55 PM

    저도 정말 마우스가 싫습니다. 양치기마우스가 아니더라도......
    들쥐, 두더쥐....... 다람쥐는 그래도 눈치라도 있죠.

    끈끈이며 쥐약으로도 해걸이 안되서리 올가을부터는 덫을 놓아볼까 합니다.
    지금도 뭐 이중삼중으로 덫이 쳐지는 모양이던데......

    허리 38에서 30으로 줄이느 사이에
    어느새 저희 마님은 제가 줄인 타이어를 대신 둘러차고 있더군요.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 오래살기 위한 최선의 발버둥인 것 같습니다. ^ ^

  • J-mom
    '12.3.14 10:39 PM

    음....가을부터 덫을 놓으면 늦지 않을까요?
    여기저기 쥐약을 뿌려둬야 할꺼 같아요. ㅎㅎㅎ

    제가 몸이 춈 부실한데요...
    원인이 가만있지 못하는것도 있다네요...남편이....ㅎㅎ
    후다닥 후다닥....
    ㅎㅎ

  • 24. 마리s
    '12.3.15 12:36 AM

    진짜 희안하게도,
    저는 제이맘님이 만드신 요리만 보면 막 따라 만들고 싶어요.

    알수없는 제이맘님의 그 무엇인가가 딱 제 스타일인데,
    생각해보면 저는 제이맘님처럼 깔끔하게 요리하지도 않고,
    저렇게 정갈하고 단정한 맛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암튼 참으로 생각할수록 미스테리어요.. ㅎㅎ

  • J-mom
    '12.3.15 8:28 AM

    앗...마리님..올만이셔요...
    저를 해품달에 미치게 만드셔놓고서 왜 안오셨어요?
    ㅎㅎㅎ

    제요리가 춈 간단하자나요...ㅎㅎ
    근데 깔끔,정갈,단정....한 요리의 대가...는
    바로 마리님 아니었음둥?
    ㅎㅎ

    빨리 미남사진 보여주세요....ㅎㅎ
    (아...훤...말고 마리님네 미남..)

  • 25. 혜원준
    '12.3.15 9:39 AM

    또띠야 피자 참 기발하세요~
    호박부침개도 그렇구~
    도전정신 자극하셨어요!!ㅎㅎ

  • J-mom
    '12.3.16 12:17 AM

    또띠아..로 만드는 퀘사디아는 간식으로도 좋으니까 한번 해보세요.
    속을 피자처럼 하셔도 되요...ㅎㅎ

  • 26. 시간여행
    '12.3.15 3:03 PM

    워막 솜씨가 좋으셔서 다 맛있어 보이지만 ~~
    늙은 호박 부침개가 심히 땡기네요~~^^*

  • J-mom
    '12.3.16 12:18 AM

    달큰..하니 간식으로 맛있어요.
    기회되면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ㅎㅎ

  • 27. 라미오니
    '12.3.15 7:19 PM

    저 키톡엔 댓글 잘 안다는데
    J-mom님 글은 그냥 지나치질 못하겠네요^^
    늦더라도 꼭 덧글이라도 달아주시는 거 보고
    팬 관리 확실히 하시는구나 했어요ㅋㅋ
    고맙다는 얘긴 거 아시죠?^^v

    담주엔 아부지 생신이라 동생들이랑
    한상 차릴건데 레시피 참고할께요~
    애들도 있고 뷔페로 차릴거니
    퀘사딜라 당첨 되겠습니다^^

  • J-mom
    '12.3.16 12:19 AM

    하하하 팬관리...맞네요...ㅎㅎ

    일부러 로긴까지 하시고 댓글달아 주신건데
    왠만하면 덧글 달아드리고 싶더라구요. ㅎㅎ

    메뉴선정에 당첨되서 영광이옵니다~~~~ ㅎㅎㅎ

  • 28. 꼬꼬와황금돼지
    '12.3.16 7:53 AM

    역시 제이맘님~~~
    언제나 알찬 글~~^^*
    제가 자주 해먹는 것도 여럿 있어서 반가왔어요~~~^^*
    이케아 그릇 예쁘네요~ 제이맘님 요리와 넘 잘어울려요~~~ㅎ

  • J-mom
    '12.3.19 9:09 AM

    댓글이 늦어 죄송해요....ㅎㅎ

    해외사는 분들은 메뉴가 비슷한거 같아요 그쵸?
    ㅎㅎㅎ
    IKEA 그릇...순덕언니꺼 넘 이뻐서 IKEA 가니 있길래 얼른 사왔어요.
    이렇게 무광이면서 색깔있는 그릇들이 사진이 잘 나오더라구요...ㅎㅎㅎ
    주말 잘 보내셨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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