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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사진으로 보는 NONA Festival...(예쁜 대학생들)

| 조회수 : 1,906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6-22 23:17:22

파수멘 요새를 주축으로 공원이 형성 되어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공원에 나가 보았다...
방콕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공원 잔디에 앉아 한가롭게 수다를 떨고 있었다..

동네 주민인듯한 한팀의 민속악기 연주자들이 전통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데..
그 음악들은 공원 배경 음악으로 내 귓가에 다가왔다.

공원 우측으로 돌아보자,,,무슨 행사를 하는지,,시끌벅적 했고,,대학생 행사 스텝들이 무엇인가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있었다..

팜픗렛을 자세히 들여다보니,,금연 금주에 관한 행사를 하는듯했다..

각계각층에 관계자들이 모여...

사회 저명인사에게 설명을 하고있는데...

태국내 모든 언론 방송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며,,취재를 하고 있다.

나는 잘모르지만 아주 유명한 사람인듯한 여자분(복지부 장관)이 술을 대신해 개발한 음료를 시음하고 있다.

담배와 술을 흉내낸 마스코트들이 어린아이들 앞에선 살려달라고 우는척하고,,,

대학생 고적대 앞에서는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무대에서는 막바지 페스티벌 준비가 한참이고,,,

대학생 선남선녀 가장행렬팀들이 자기들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술 대용으로 마실수있는 음료라고 홍보하는 제품이다...

나도 한잔 얻어 마셧는데,,,그런데로 맛이 있었다...

헉..^^;;
그런데 짜오프라야 강가 근처에 있던 경찰관이 삔까오 다리 쪽으로 경례를 붙치고 있는데...나는 궁금해서 물어 보았더니,,왕비가 외출하고 지금 거주하고 계시는 왕궁으로 들어 가는 배 행렬 이란다..


나는 왕비가 타시는 배는 정말로 화려할줄 알았다...
그런데 너무 검소해서 초라하게 보일 정도 였다..
주위 10여척에 호신함을 빼면 일반인들이 타는 배와 다를게 없어 보였다..


그렇게 왕비가 탄 배는 라마 8세 다리를 향해 강을 거슬러 올라 간다,,,


태국내 전국 대학생 대표들에게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건전한 생활을 하도록하는 결의문을 나누어 주고 있다...


무대 위에선 행사에 하이라트인 대포에다가 술을 붓는,,,,음,,아까워라~~







그리곤,,대포심지에,,불을 땡기는데,,정말로 술대포를 쏘려나 보다...

심지에 불이 타들어가고......

순식간에 술이 날아간다,,,,

술을 날려 버리고 나서는 술을 대신할 음료를....

관중들은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무대를 응시하고...

행사 사회자인 대학생 남녀가 다음 무대를 소개 하고 있다...

어린이 무용 합창단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서 어른들에게 술과 담배를 끊어달라는 내용에 노래와 춤을 추고 있다...



나는 태국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람부뜨리 거리로 향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똥
    '05.6.23 9:37 AM

    오랜만에 뵙네요^^
    그동안 잘 계셨죠?!
    사진으로나마 태국을 느낄 수 있어서 좋으네요~

  • 2. caruso
    '05.6.24 12:21 AM

    강아지똥님..덕분에 잘지냈습니다..ㅎㅎㅎ
    님도,,잘지내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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