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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꾸벅.....

| 조회수 : 2,230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4-03 03:29:07
언제부터인가 참새가 방앗간을 들르듯
꼬~옥 들려서는 유익한 정보들을
마구마구 접수해가는 새내기 주부랍니다.
넘 조은 정보들을 걍 접수해가는것이
어찌나 미안한지요......
헌데 오늘은 궁금증이있어서 이리 얼굴에
철판을 두툼히 깔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뭐냐면
요즘 제 맘을 흔드는 두가지가있습죠.
하나는 테팔 그릴이고
나머지는 빨간법랑이랍니다.
가끔씩 집에서 삼겹살을 한번 구워 먹고나면
거실에 온통 미근거림이 남아있어
뒷처리하기가 너무도 버거운데
테팔을 사용하면 그런점이 개선될까요?
먼저 사용하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릴께요.
그리구 빨간법랑은 색상이 넘 이뻐서
제 맘을 이끄는데
사용하기에 어떤가요??
많은 선배님들의 의견 기다리며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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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랴뷰
    '04.4.3 3:45 AM

    테팔 그릴에 삼겹살을 구우면 어느정도 해결이 될것 같네요. 완벽하진 않지만요.
    법랑이 이뻐서 저도 사고 싶은데 친정엄마가 법랑은 색 벗겨지면 끝이라고 못사게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예쁜잖아용~ ^^

  • 2. 김흥임
    '04.4.3 8:47 AM - 삭제된댓글

    법랑은 살때만 이쁘지
    실용성은 없던데요.

    젊은 기분에 이쁜거 먼저 사다가...

    전골 냄비까지 이젠 질리지 않는 도자기로
    세대교체중입니당^^

  • 3. 이영희
    '04.4.3 9:18 AM

    ㅎㅎㅎ 둘 다쓰고 있는데....그릴은 정말 고기 맛있게 구워져요. 쓸모 있는... 기름은 튀기긴해요.밑으로 기름이 빠지고 연기가 훨씬 덜 나지만 ,,, 그리구 법랑 아주 잘써요. 깨끗하고(힌색 써봤는데 빨강이가 더 좋더군요) 단지 설거지 하면서 부딪치지만 않는 다면 굉장히 오래써요. 독일 꺼라서인지 단단 하더군요. 일제나 한국것 보다 훨씬.....옛날 법랑이라고 생각하면 편견이라구용.....둘 다 강추!!!!!!!!!!!!!!!!!!!!!!!

  • 4. 배영이
    '04.4.3 11:34 AM

    테팔 그릴 강추, 빨간 법랑도 강추 입니다.
    친정에서 테팔 그릴에 구워먹는 삼겹살이 맛있어서 요즘
    친정가면 매번 삼겹살 구워먹자고 합니다. 이영희님 말씀대로 기름은 역시
    튀긴하지만 대부분 구멍 아래로 죽 빠지고, 청소도 쉬워서 일반 후라이팬을 사용하거나
    휴대용 브루스타를 이용해서 구워먹는것 보다 훨 좋네요.. 온도도 일정하게 유지되고..

    그리고 빨강 법랑은 제가 쓰고 있는데, 독일산을 문의하시는게 아닌지..
    요즘은 별로 안비싼것 같아요.. 유행도 바뀌고..세일도 많이하고
    오래전에 백화점에서 '와이리 비싸노' 하고 샀었는데...
    그냥 좋다는 말이 있어서 샀거든요..

    겉은 빨강색이고 안은 검은색인거 말씀하시는 거죠..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일제 법랑보다 긁힘도 없더군요,
    그 냄비를 여러번 태웠는데, 하나도 벗겨짐도 없이
    멀쩡해요..(음식물이 너무 타 들러 붙어서 소금물에 불리고, 세제넣고 긇이고,
    숱가락으로 긁어도 안되서 버릴려다가 말았는데, 얼마간 시간지나니 탄 찌꺼기가
    뚝 뚝 범랑에서 떨어져 버리더군요.)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싫증나서 일제 흰 바탕에
    아기자기한 무늬가 있는 법랑을 사다 썼는데, 시간이 지나니 좀
    긁히는 자국도 있고 색도 누래지는 면도 있네요..

    저 그 빨강 냄비..뚜껑 손잡이가 깨져서 지금 A/S 를 받으려고 생각중이예요..

  • 5. 푸푸
    '04.4.3 11:37 AM

    빨강 법랑..

    저도 작년에 그거 떔시 맘이 흔들려서 다 잡느라고 고생좀 했는데 판매원의 말과 사용자들 간에 좀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판매원은 초보 주부에게 넘넘 좋고 부엌에 광이 난다고(-.-) 극찬 하던데 사용하신 분들 말에 따르면 이쁘긴 한데 씻고 관리하기가 좀 불편하대요. 벗겨진다는 소리가 있던데.. 법랑은 독일거, 폴란드거가 괜찮은가 보더라구요. 어디 제품인지 확인해 보세요.

  • 6. 이영희
    '04.4.3 12:15 PM

    어! 씻고 관리하는게 너무 편해서 쓰는데... 일반 스텐은 아무리 비싼거 써도 지저분한 느낌(옆에) 드는데 법랑은 정말 예뻐요.2년째 쓰고있는데 새것같아요.

  • 7. 쵸콜릿
    '04.4.3 1:30 PM

    빨간법랑 사지 마세요.

    배영이님...
    빨간법랑 뚜껑 손잡이 A/S는 안되고 뚜껑만 따로 구입하셔야 되요.
    99년도에 LG홈쇼핑에서 구입했었는데
    5개 셋트중에 손잡이가 멀쩡한게 1개 남았습니다.
    A/S문의하니...뚜껑만 구입해야한답니다...근데 가격이 좀 상당했던거 같아요.
    전 쓰다가 벗겨지면 다 버릴려구요.-.-

  • 8. 쵸콜릿
    '04.4.3 1:32 PM

    참 그리고 빨간법랑중에 곰솥이 있었는데
    요건 벌써 벗겨져서 버려 버렸습니다.

  • 9. 사용자
    '04.4.3 2:57 PM

    저는 빨간법랑중에 가이타이너껀데요...
    좋던데요, 안 벗겨지고...
    요긴하게 쓰고 있는데...
    이거는 손잡이가 일체형이라 안 벗겨지겠던데요.

  • 10. one2mom
    '04.4.3 3:37 PM

    테팔 그릴 저두 강추입니다. 광고처럼 전혀 연기가 나지않는건 아니구요, 폴폴 쬐금 납니다. 그리구 기름도 좀 튀구요. 그래서 저흰 신문 바닥에 깔고 먹구요, 그릴에 새우, 버섯...등 잘 구워먹지요. 저희부부는 삼겹살을 워낙 좋아해서리 둘이서 2근정도 먹구요, 일주일에 한번은 기본으로 구워먹는답니다. 식당에서 이정도로 먹으려면 저희가계 바닥납니다. ㅎㅎ

  • 11. 혀니
    '04.4.3 4:23 PM

    법랑은 간수 잘못하면 금방 못쓰게 되잖아요..그럴바엔 차라리 스텐솥이 훨 편해요...이쁘긴 하지만....정 못참으시겠으면 주전자 하나 사서 쓰세요...이건 그래도 태워먹을 염려가 적으니까..
    테팔그릴에 한표 던집니다..

  • 12. 블루베리
    '04.4.3 5:39 PM

    저 94년에 남대문 시장에서 구입해서 지금껏 잘 쓰고 있는게 빨간 법랑이거든요.
    녹나는거 없고 닦기도 쉬워요.

  • 13. 김혜경
    '04.4.3 9:26 PM

    저도 가이타이너 안벗겨지고 잘 쓰고 있구요...
    테팔그릴이 좋긴 한데, 그 역시도 돼지기름이 튀어요...

  • 14. 춘천댁
    '04.4.3 11:43 PM

    테팔 그릴..부지런하신 분이라면 강추구요.^^.삼겹살처럼 얇은 고기는 괜챦지만..홈쇼핑광고처럼 생선,두툼한 소고기..같은거 힘듭니다.속이 안익구 겉만 타더군요.스테이크용 쇠고기 여러번 온갖 요령을 시도해봤지만..전 테팔그릴로는 못해먹겠더군요.삼겹살의 경우..전 테팔그릴보다는 해피콜 양면팬을 선호하는 편이에요.^^.일단 돼지냄새가 거의 집에 안퍼지고 기름 아예 밖으로 안튀구..속편하니까요.해피콜양면팬 투명창있는것에 굽는게 의외로 맛도 연하고 좋구요.테팔그릴은..맛은 좋은데..뒷처리가 너무 엄두가 안나서...전 안쓰게 되네요.적당히 맛있게..그리고 몸은 많이 편하게 살자가 제 모토라서요.ㅋㅋ

  • 15. 빵순이
    '06.7.24 2: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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