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며칠전 자게에다 코팅 수명이 다한 제 후라이팬 이야기를 썼었답니다^^
사실 스텐은 엄두가 안나고 무쇠 롯지도 두어개 있는데 특별할때 빼고는 자주 사용안하게 되더군요.
어쩔수 없이 전 빠른 속도감(무솨 스텐 둘다 예열 필요)을 자랑하는 요리를 해야 해서^^;;;;;예열되던 안되던 재료를 휙휙 후라이팬 위로 던져 되는대로 빨리 빨리 요리를 해야 되는 저로서는 어쩔수 없는 코팅후라이팬을 사용해야 하겠더군요.
그릇 이벤트 와중에 시커먼 애들 사진 데리고 와서 좀 민망하지만 답글을 보고 의외로 많은 분들이 후라이팬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의 기운이 전달되어~ㅋ
용기를 내고 구입기와 사용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터넷 서핑이라는 것이 클릭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라 별로 힘이 들것 같지는 않은데.
참말로..
이것이 정말 굉장히 많은 정신에너지 오른손 집게손꾸락의 근육량을 높이는 것이더군요.쿨럭!
1년전 2월 해피콜 후라이팬의 시꺼먼 몸체도 질려버렸고;;;;(미안해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가장 중요한 문제인 내면(?)의 변화가 일어난지라.(계란 후라이가 들러붙음 전 수명이 다했다고 판단함.10회중 7회 들러붙어용 ㅠㅠ)
요즘 말이 많은 중금속 유해성등 여러 유해 물질에 가장 안전하면서도 외모도(?) 은근되면서..오랫동안 변치 않을 내면과 마음
(코팅력)을 진닐 제 부엌의 배우자를 인터넷의 세계를 방방곡곡 찾아서 돌아다녔습니다.,^^*
에코그린 마크가있기도 하지만 어설픈 중소 기업의 저가 후라이팬보다는 솔직히 더 믿음이 가고 사용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L사의 (밀폐용기 회사죠^^;;)후라이팬을 선택하였습니다.
네XX램 한XX마그네슘 후라이팬 비슷한 외모와 기능을 가진 녀석들을 심층 비교 분석 결과.
후기와 다양한 각도에서 뒷조사까지(?)겸해보니.
코팅력이 1달에서 2달정도만 유지 되는 것들도 있고.
A/S면에서도 믿음이 썩까지 않았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무해코팅은 기본이고 (저 다른건 몰라도 중금속 에 예민한 뇨자입니다 ㅋ)논스틱 즉 코팅력의 기술력과 제조
국가까지 고려해 따졌는데 미리 말씀 드리자면 결과는 100점 만점에 89점 정도입니다~^^
상당히 만족 하는데 제가 구입한 구성입니다~
★웍 28센티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깊으며 전에 해피콜 제품과 거의 동일함.
★후라이팬 30센티 =전에 32센티짜리는 너무 커서 실용적이지 못했고 가스불위의 공간 부족을 다른 요리냄비들과 잦은 접촉사고로 애물단지가 되어어감!오직 혼자서 고고하게 요리할때마 이용ㅡㅜ. 30센티도 충분함 (L사의 제일 큰 사이즈임)
★후라이팬 26센티 =전에 28센티짜리였었슴. 26센티가 가스불위에 사용하기가 더 좋고 접촉사고도 현저히 줄어듬 ㅋㅋ그리고 28센티는 30센티 짜리가 있으니 차라리 26센티짜리 작은 것이 요리에 더 효율적임 (계란후라이나 양이 적은 요리시)
자 사진 보십시다요^^
포장은 이렇게 옵니다.색감에 포인트를 주느라 이렇게 박스에도 해당 사이즈의 화사한 포장이 개별적으로 ^^
딱보면 정말 기분이 상쾌해지는군용~밑에 보시면 후라이팬의 사이즈가 찍혀져 있는데 색마다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포장을 뜯고 3형제 나란히 줄세워~앞으로 나란히 하란말야 말야^^;;;(맨 오른쪽이 웍이에용)
그립감 시험중~아주 착 달라붙지는 않아도~보통의 힘을 가진분이라면 충분히 편안하게 들수 있는 무게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가벼운것은 비추라.(조금만 뒤적거려도 가스불 위에서 돌아다니고 춤추는것 같아요)
디좌인도~이정도면 깔금하고 마무리가 세련된 편입니다(전의 후라이팬보다는 더 낫습니다)
뒷면입니다.열효율을 생각해서 빠른 연전달력을 위해 이렇게...^^
색감은 살짝 그라데이션이 들어갔고 물을 뿌려 보니 바로 바로 방울 방울 져 물기가 금방 마르겠더군요.
만지면 코팅이 짱짱하게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때가 덜타고 그을음이 별로 생기지 않을것 같아요^^;;
자 충돌실험(?)을 해보았습니다.가운데가 소형차 아니 죄송 ^^막내 26센티짜리.오른쪽이 큰 형님 30센티
왼쪽이 나는 튄다 웍 28센티짜리 녀석인데 정중앙은 아니어도 어째 올라가 있습니다.(전의 제품으로는 3개를 동시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 괜시리 신혼 부엌 때깔 좌르르 납니다.11년차 오래된 주부의 부엌 같지는 않아요 히힛.
이참에 걍 새댁 흉내를^^;;;;;;;;;?
기름 태스트입니다.위 사진 뒤에 보이시는 기름병의 두껑 사이즈 보이시나요?
거기에 기름을 부어 뿌려본것에요~
올록볼록 엠보싱 처리가 된 후라이팬 내부...저렇게 방울 방울 흩어집니다.
물론 아주 각 방울이 야무지고 초롱 초롱하게 또르르 굴러다니네요~스믈 스믈 확 퍼지지 않고 각각 독립된 기름체(인격체)
로 후라이팬 내부를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ㅋㅋㅋ코팅이 잘되어 있다는 것이겠죠??^^
(참 본격적 사용전에는 키친타올지에 기름을 묻혀 꼼꼼히 기름 먹이고 닦아내었습니당)
대망의 계란 후라이~예열 몇분 대충하고~
(전 예열을 정확한 시간에 기다리는 성격이 못되고 성격이 급하기도 하고 구찮습니다~그래서 스텐후라이팬은 제 성격상 못쓰는거에용^^)
요롷게 익어갈때쯤..~
뒤집게로 살살 뒷면 확인~오호 미끄덩 거리면서 착 올라갑니다~(해피콜 제품 썼을때의 느낌이였어요..이제품은 코팅력의 강자인건 맞는것 같아요)자 그리고....제일 중요한~~~(담사진)
후라이팬을 들고 계란 후라이 이동시키는 신기를 ㅋㅋㅋㅋ바로 바로 아주 빠른 속도로 곳곳으로 이동합니다.
(올록 볼록 엠보싱이 더욱더 빠르게 이동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엠보싱 처리 맘에 듭니다)
유지는 얼만큼 할지는 예상 못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작년에 구입했던 해피콜 후라이팬과 큰 차이 없이미끄덩 미끄덩
아주 깔끔하게 움직이며 돌아다니네요~이 상태로 주걱 없이도 바로 접시로 ~^^
그리고 마지막 ~
깜빡하고 사진을 안올렸나봐요 ㅠㅠ
요리를 하고 난 후의 상태는 기름이 짝 흡수가 되고 후라이팬은 아주 깨끗하고 깔끔한 원래의 상태...
기름도 너무 적게 들어갔지만 어쨋든 키친 타올로 훔치지도 않았고 바로 그대로 식혔다가 수납공간으로 들여보냈어요~^^
=================에필로그===================
사실 다 자기 개성대로 물건을 쓴다고는 하는데.
모양 기능만 볼수만 없는 세상인것 같아요..
안전성 무해성에 촛점을 두고 모든 것을(먹거리도 기본이죠^^)구입하는 습관 때문에 따질게 너무 많아서 힘들군요.
아는게 병이라고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나만의 주관을 가지고 살아가는것도 만만치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족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만큼 중요한것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참 저의 기존 후라이팬은 정확히 11개월을 사용한것 같은데요.제가 요리를 조금 많이 하는 편입니다.
남편 도시락을 매일 주6회 빠지지 않고 싸다보니^^;;;;
그리고 12살 9살 애들 식탐이 장난 아닌데다 제가 하는 요리는 너무 맛있다고 뒤돌아서면 또 먹을것을 찾습니다 ㅠㅠ
간식류도 과자 말고 불을 써서 요리해주다보니 정말 두배는 더 사용하는 것 같아요.
보통 정도의 요리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오래 사용하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밑의 발상의 전환님의 깨진 그릇들 보면서 배꼽잡고 웃고 또 웃다 ...흐흐흐 실실 웃으며 후라이팬 구입기로 살짝 이벤트 글들 사이에 껴들기를 해봅니다~
참 가격은 3개해서 최저가 검색 11만 정도입니다.^^;;;
(가격이 아주 착하지는 않습니다.그래도 안전하고 믿음이 간다는 걸로 만족하려고요 이번엔 최대 1년 6개월정도는 쓸작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