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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제 신기있다고 글쓴 글쓴이입니다...

샤랄라여신 |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2-03-06 10:45:05

댓글에서도 다들 종교에 한번 의지해보라고들 하셨었는데요...

 

사실 저희 어머니께서도 제가 신이있으면 그냥 니가 거부하라고하면서

 

굿할생각하지말고 교회든 절이든 성당이든 그런데라도 다녀보라고했었거든요...

 

물론, 아는사람 결혼식을 다녀왔는데 여자는 개뿔도 잘난거없는데

 

남자가 공군대위인데 남자가 인물도 좋고 괜찮다며.. --;

 

어떻게 결혼했냐하니까 성당다니다가 만났다고 하더라구 했거든요 

 

저보고도 무당이 한말(남자들을 만나도 하나같이 바람피고,거지같은놈들만 만나는거....)이 신경쓰이면

 

성당에 다니면 좋은남자 많다고하니까 성당에 다니라고했거든요...

 

그땐 제가 버럭하면서 화냈었거든요.... 무슨 남자만날라고 성당다니냐며 싫다고그랬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저보구 종교를 가지라고하는 의미와는 조금 다르긴하지만...

 

그런데... 어제 하루종일 많이 생각해봤는데...

 

제가 딱히 의지할만데도없고..(심적으로)

 

가족에게 의지하기에는 나이도그렇고... 오히려 가족들에게 걱정거리만될뿐이라..

 

그렇다고 제가 주변사람들한테 극소수의 몇명을 제외하고는 제 사적인 얘기를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않는편이라.... 그런것도 있고 아무튼 심적으로 의지할데가 없는데...

 

교회든 성당이든...절이든 종교생활을하게되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식을 얻을수있을까요?

 

그런게 한가지 좀 그런게... 그냥 제가 종교생활을 하고싶어서 그쪽에 발을 들여놓은것도아니고

 

어떻게보면 제 자신이 힘들어서 종교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니까 그것도 좀 내키네요....

 

종교생활하다가 마음의 안정을 찾게되고 생활이 좋아지면 종교를 멀리하게될까봐 그것도 좀 그렇구요...

 

혹시 저처럼, 마음의 병이 있어서 종교생활하게되신분들도 많으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49.143.xxx.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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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수하게
    '12.3.6 11:02 AM (112.152.xxx.173)

    신을 경외하며 입문하는 분들은 수도자가 됐겠죠 -_-

    그냥 설교든 법문이든 듣다보면요?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인생에 대한 생각도 정리되고
    내가 왜이렇게 사는가 의미도 스스로 찾아지고
    마음도 평화로워지기 때문이죠
    잡귀를 믿느니 체계화되고 많은 사람이 마음의 위로를 얻는 종교를 가지라는 거죠
    그렇게 마음이 평화로워지면 좋은 사람도 눈에 들어와 사귀면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한눈에 반했다고 무작정 사귀진 마시고 됨됨이 괜찮은지 소문은 어떤지 살피는 시간은 가지시길

  • 2. 샤랄라여신
    '12.3.6 11:13 AM (49.143.xxx.28)

    저도 성당에 다녀보고싶긴한데....
    사실 교회는 넘 부담스럽구...
    초딩때 종교생활?로 교회다닌거말고는 없거든요...
    막상 갈려니 용기두안나고... 주변에 종교믿는사람두없구요ㅜ
    제 직업상 주말에 시간내기 힘들거든요...
    성당은 평일 아무데나 가도 되는건가요?
    성당다니시는분들 안계신가요?ㅜ

  • 3. 신참회원
    '12.3.6 11:17 AM (110.45.xxx.22)

    일단 가까운 절이나 여행 삼아 유명한 산사 찾아가셔서 108배 부터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도 님 처럼 무당집가면 신내림 받으라는 권유받는 사람인데 불교를 접하고 나서 많이 편안해 지고 밝아졌습니다.
    서점에 가셔서 불교 서적 쉬운 것 부터 찾아서 읽어보시는 것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여기 게시판에도 자주 올라오는 법륜스님책 추천합니다.
    현재 삶에도 어려운 점이 많다고 하셨는데, 그 쪽으로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불교, 기독교를 나누어서 편가르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님 이나 저 처럼 무속신앙의 기운이 있는 사람들은 기독교 보다는 불교를 접하는 것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 4. 평온
    '12.3.6 11:20 AM (211.204.xxx.33)

    집에서 가까운 성당의 사무실에 가서 물어보시면
    예비자 교리를 안내해 줄 거에요.
    예비자 교리 시간이 안맞으시면 명동성당 같은 큰 성당이나 다른 성당에 가서 교리 듣고 영세받으셔도 되는데, 가까운 성당이 다니기 편하니까 우선 가서 물어보셔요.
    보통 6개월 정도 주1회쯤 수업 들으면서 배우고 영세를 받아야 신자가 될 수 있어요...
    처음부터 신앙을 갖고 확신에 차서 다니기 시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크게 부담 갖지 마시고 일단 배워 보고 접해 본다 생각으로 가보시고
    배우고 접해 본 뒤에 판단해도 되는 거라고 가볍게 생각하세요.
    평일미사도 있으니 한번 가서 참석해 보시고요. 뒤쪽에 그냥 앉아만 있어도 됩니다. 줄줄이 나가서 헌금낼때와 영성체 받아 모실 때에도 그냥 앉아 계시면 돼요. 특히 영성체는 신자만 모실 수 있는 것이니 나가시면 안되고요.
    참, 성당 사무실은 보통 월요일에 쉽니다. 주말에 여니까요...
    사시는 곳이 가까우면 처음 갈 때 모셔다 드리기라도 할텐데... 전도는 저도 싫어합니다만 성당에 처음 혼자 들어가기 뻘쭘하지 않으실런지 마음쓰이네요...;

  • 5. 샤랄라여신
    '12.3.6 11:33 AM (49.143.xxx.28)

    평온님 서울사니는지?
    저도 명동성당같은 그런 큰성당에 한번 가보구싶은데
    아쉽지만..전 지방살아서.....

  • 6. 주보
    '12.3.6 12:11 PM (125.39.xxx.33)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성당에 잠깐 들러 사무장님 찾으셔서 이번주 '주보'좀 달라고 해보세요.
    주보에 성당 홈페이지 주소도 있을거구요, 미사시간표도 있을거예요. 그걸 우선 보시고 미사시간
    맞춰서 성당에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인터넷에서 쉽게 성당 홈페이지 찾으실 수도 있을거예요. '천주교 oo동 성당' 대개 이렇게 치면
    홈페이지나 홈카페 찾을 수 있을것 같은데요...
    천주교인들은 새로 온 사람들한테 그닥 친절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으실 지도 모르지만 그게 다
    수줍어서 그런 거구요, 속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무척 반가워 한답니다...

  • 7. ..............
    '12.3.6 6:51 PM (211.59.xxx.251)

    글보면 의지가 강한 분은 아닌게 보여서 많은 분들이 종교를 권하는 걸거예요.
    어느 종교를 가든 원글님 같은 상황으로 온 분들, 의지할 곳 없이 힘들어서 온 분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아도 꽤 정도 있으니, 너무 조심스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예전에 박수무당이었다가 교회가서 끊어낸 박에녹씨의 책 읽었는데, 오래되어 요즘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그 사람이 무당되기전 잘 알았던 분과 아는사이라 읽게 되었는데, 참 다행이다 생각했었어요.
    제 할머니가 입에서 저절로 나와서 참아야할 정도였는데, 교회다니셨기에 무당이 되거나 이상한 사람 취급받지 않으셨거든요. 그 이야기는 서른은 되어 들은건데, 저도 어릴 때부터 그런 느낌이 있었구요.
    결혼하고는 그야말로 날라리 신자로 살아왔는데, 작년에 저도 입에서 갑자기 어떤 말이 나온 경험이 있어, 앞으로 기도 많이 하고 열심히 살려하고 있어요.
    그리고 남자도 그렇게 너무 조심스럽고 배려하고 매달리는 마음으로 만나면 안되요.
    당분간은 남자 만나는 건 스스로 금하는 것이 좋은 남자 만나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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