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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선물, 커피잔

| 조회수 : 11,26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2-25 20:13:55

25년전 결혼 선물~~

고등학교, 대학을 같이 다녔던 가장 친한 친구가 해준것입니다.

그 당시 본차이나 커피잔이 나오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하고 꽤나 값이 비쌌구요.(이건 한*도자기 입니다.)

비쌌던만큼 오랜 세월 썼어도 아직도 새것과 다름없습니다.

물론 설겆이 조심스럽게 흠 나지 않게 부드러운 수세미 사용하구요.ㅎㅎㅎ

잔잔한 꽃무늬가 지금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오목해서 커피가 오래도록 식지 않구요.

제가 그릇장에는 이렇게 넣어둡니다.

요즘은 머그를 많이 써서 예전보다는 덜 쓰지만 ~~

친구야 아직도 네가 선물해준 찻잔 잘 쓰고 있단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키미
    '12.2.25 8:36 PM

    저희 집에도 비슷한게 있어요. 반갑네요^^

  • 꽃게
    '12.2.26 9:18 AM

    아 저 무렵 저런 모양의 본차이나가 많이 나왔던듯해요.
    지금은 저런 모양은 없죠?

  • 2. 주니엄마
    '12.2.25 8:58 PM

    정갈하게 잘 관리하셧네요 그 세월동안 한개도 안깨어지고 ...... 대단하십니다.

  • 꽃게
    '12.2.26 9:19 AM

    제가 좋아하는 것은 집착에 가깝게 관리를 합니다.
    고등학교때 쓰던 스텐 도시락도 있어요.ㅎㅎㅎ

  • 3. J
    '12.2.25 9:55 PM

    파손된게 하나도 없으시다니.......... 전 혼수 커피잔 세트 컵이 두개밖에 없어요 접시만 5개~~~~

  • 꽃게
    '12.2.26 9:20 AM

    저 커피잔이 잘 안깨지는듯~~
    그래서 저는 한국산 본차이나 그릇을 제일로 칩니다. ㅎㅎㅎ
    본차이나중에서도 bone의 함량이 꽤나 놓은 종류인가봐요.

  • 4. 꽃순이
    '12.2.26 12:02 AM

    지금봐도 이쁘네요.
    25년을 손상 없이 간직해 온 정성도 대단하시구요.

  • 꽃게
    '12.2.26 9:20 AM

    감사합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약간의 집착 ㅎㅎㅎㅎㅎㅎ

  • 5. 오늘
    '12.2.26 8:12 AM

    분홍빛 나는 컵 신혼 분위기랑 딱 어울립니다.
    예쁜 컵 선물한 친구분도 멋있지만,
    지금까지 잘~ 보관하시고
    내마음의 그릇으로 선택하신 꽃게님 마음도 참 고운것 같아요.
    그 친구분은 82쿡 회원아닌가요??;;^^

  • 꽃게
    '12.2.26 9:22 AM

    그 친구는 살림을 별로 재미있어하지 않는 친구인지라
    아마도 82회원은 아니지 싶습니다.ㅎㅎㅎ
    다음에 만나면 물어봐야겠어요.

  • 6. 닌토
    '12.2.26 10:58 AM

    오목하니 예쁘네요. 하나도 안 깨뜨린게 신기해요 ㅋ

  • 꽃게
    '12.2.27 11:41 AM

    ㅎㅎㅎㅎ
    제 설겆이법이 좀 유난하긴 합니다.

  • 7. 시간여행
    '12.2.26 2:32 PM

    25년동안 하나도 안 깨뜨리셨다니....
    저는손들고 반성합니다 ㅠ.ㅠ

  • 꽃게
    '12.2.27 11:42 AM

    무슨 반성씩이나~~ㅎㅎㅎ
    그런데 저 본차이종류가 잘 안깨져요.
    아주 오래된 머그잔도 안깨뜨리고 잘 쓰거든요.

  • 8. 복주아
    '12.2.27 12:16 AM

    단아 하면서도 은근 화려한게 보고 또 봐도 참 이뿝니다.
    25년..그 긴긴세월을 보내면서도 어쩜 저리 고운 자태를 풍기는지..
    꽃게님! 친구분도 보시면 기분 좋겠어요^^

  • 꽃게
    '12.2.27 11:43 AM

    복주아님 반가워요.
    글쎄 몇 안되는 커피잔중 젤 좋아해요.
    그리고 식지 않아서 아주 더 좋구요.

  • 9. 요안나
    '12.2.27 7:33 PM

    요즘 이벤트로 올라오는 그릇들 보면서 참 반성 많이 합니다
    저희 집에도 똑같은게 있는것도 꽤 보이는데 저의 고질병(?) 땜에 남아 있는게 하나도 없어요ㅠㅠ
    어쩜 그렇게 버리는 걸 좋아 하는지 ...
    집안에 남아 있는게 없어요 그릇 뿐 아니라 옷 가방 책 할거 없이 ㅠㅠ
    이 커피잔도 같은게 있었는데 언제 버려서 없어졌는지도 모르게 싹 치워 졌네요
    이제사 후회 해도 아마 또 버릴거 같아요 후회 한 것도 잊어 버리고 ...어떻하면 이 버리는거 좋아 하는 병을 고칠수 있을까요~

  • 꽃게
    '12.2.29 10:14 AM

    요안나님
    너무 버리지 못하는 저는 잘 버리는 사람 부러워요.ㅎㅎ

  • 10. 라나
    '12.2.28 12:51 PM

    25년이 무색할 만큼 세련된 커피잔입니다.
    친구 정성이 가득해보여요..
    현금으로 부주한 친구들이 원망스럽네요...ㅎ

  • 꽃게
    '12.2.29 10:15 AM

    네. 지금도 제가 젤 아끼고 좋아하는 찻잔이랍니다.
    원망스런 친구들...ㅎㅎㅎㅎ

  • 11. 나아
    '12.2.28 10:07 PM

    저희집에 똑같은게있어서 너무 반갑네요^^친정엄마가 주신건데 25년정도 된건지 여쭤봐야겠어요.박스채 보관하다 저희집에 와서 일년전에 바깥세상빛을 보게된 잔인데 그래서 제꺼도 거의새거인데 보관을 잘하셔서 너무 새것같으세요^^

  • 꽃게
    '12.2.29 10:19 AM

    저 찻잔이 그 무렵 나와서 꽤 여러해 나온듯 해요.
    저 결혼하고 몇년후 시누이 혼수준비할때
    저런 모양의 다른 무늬 잔을 사준 기억이 나요.

  • 12. 막사발
    '12.3.1 4:07 AM

    앗, 이거 저희 엄마꺼랑 똑 같아요. 저도 반갑네요.^^
    순간 우리 식구가 사진 올렸나?ㅎㅎ 했어요~
    좋은 친구두셨네요.

  • 13. 클릭USA
    '12.3.1 9:59 AM

    친구집에서 본 세트와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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