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보러 갔다 오는 길에 제가 저희 동네에서 제일 좋아라 하는 길로 왔어요.
매번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오늘은 카메라가 있어서 사진도 찍고...
아쉽게도 태풍이 훑고 지나가서 좀 추려 하네요.
게다가 핸들위에 사진기를 올려놓고 찍으려니...
공사중이라 차를 댈수가 없었거든요.
흔들리긴 했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나은듯해서...
사진에서는 잘 안나왔지만 굽이굽이 언덕길이랍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기분이 참 좋아요.
나무들도 많고. 덩쿨도 많고...
가끔가다가 길로 뛰어드는 다람쥐도 있고.
밤에는 아르마딜로도 많아요.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길 입니다~
june |
조회수 : 2,480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4-06-06 1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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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론의 여왕
'04.6.6 2:40 PM봄, 가을에도 아주 멋있겠는데요.
아르마딜로... 사진이랑 TV에서만 봤는데, 진짜로 그렇게 신기하게(?) 생겼나요? 궁금하다...2. 김혜경
'04.6.6 8:58 PM멋져요...준님...
3. 나나
'04.6.6 9:44 PM쭌님,이쁜곳에 사시네요.
아르마딜로랑 다람쥐도 있고.
공기도 무지 좋을 것 같아요.4. june
'04.6.7 8:58 AM아르마딜로는 밤에만 돌아다녀요,
낮에 보는 녀석들은 지난밤 멋모르고 돌아 다니다가 차에 치어 비명횡사한 불쌍한 녀석들 뿐이라는...
제가 혹시 길가다 대낮에 돌아다니는 정신나간 아르마딜로 발견하면 곧장 찍어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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