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잠 안자고 만든...
잠 안자고 만든 넘입니다...
어제 밤에 집에 와서...
갑자기 뭔 생각이 들어서인지...
마우스를 잡을 때 손목이 닿는 부분에 두는
마우스 받침대를 만들고 싶어서...
뭘로 만들까~~
하다가...
내 방에서 굴러다니던 수건에 눈길이 닿았습니다..
무작정 가위들고
수건 잘라서...
바늘 들고 실끼워서
바느질을 시작했어요...
점점 모양이 갖춰가는데...
시간은 세시를 가리키더군요...ㅡㅡ;;...
눈꺼풀은 점점 감겨 오는데...
아직 넘이 완성이 안됐습니다...
여기서 포기할 쏘냐...
계속 만들었습니다...
넘 안에...수건 남아있는 쪼가리 끼워넣고..
귀도 볼록하게 좀 집어주고...
눈은 양면테이프로 붙여주고...
세시반 되서 겨우 다 완성했네요..
입모양을 실로 만들어서 고양이 처럼 만들어 줄려구 했는데...
거기까진 솜씨가 미치지 않는지라.....
만들었다가 떼버렸습니다...ㅡㅡ;;..
받침대가 팅팅해서...
마우스 받침대 용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용도론 별로 사용 못할 것 같고...
기양 수건 이용해서 먼든 인형으로나 만족해야 할 듯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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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smine
'04.5.19 10:36 PM아이구....넘 이뽀요....
전, 그런 것도 몬해요............^^2. 선물
'04.5.19 10:54 PM고양이 모양 손목 받침대!!
9천원인가 만 몇천원인가 하던데
게다가 땀 흡수도 잘 되는 수건 천이라니 와와와~
더 비싸게 저한테 파세요 ^-^ 넘 이쁘네요!3. 나나
'04.5.20 12:13 AM너무 이쁘네요..>,<
손재주가 좋으세요^^4. 이론의 여왕
'04.5.20 12:21 AM앗, 저걸 보니 갑자기 손목이 시큰거리는 것이.........
하나 갖구 싶당, 누가 준.다.면. (이 도둑넘 심뽀... ㅎㅎ)
넘넘 예뻐요. 재주도 좋아...5. 예술이
'04.5.20 12:25 AM세상에나..
6. champlain
'04.5.20 3:07 AMㅎㅎㅎ 넘 귀엾네요..
컴퓨터 많이 쓰는 남편에게 하나 만들어 주면 참 좋겠는데
저도 손재주가 별로 없어서...7. 훈이민이
'04.5.20 9:01 AM와~~~ good idea !!!!
정말 기발합니다.8. 은맘
'04.5.20 9:10 AM하하하하하
한쪽이 접어진 숏다리가 넘 요염해요. ^^9. 으니
'04.5.20 10:19 AM어찌 이런 기발한 생각을!!!!
내 머리는 정녕 장식이란 말인가??????
무쟈게 탐납니다.10. 행복한토끼
'04.5.20 12:13 PM큭큭~
으니님의 "내 머리는 정녕 장식이란 말인가?????"에 동감합니다.
돈만 쓸 줄 알았지, 머리 쓸 줄 몰랐네요.11. 꾸득꾸득
'04.5.20 3:39 PM어제 저만 바느질 한게 아니군요....ㅎㅎㅎ
귀여워요..12. 김혜경
'04.5.20 10:25 PM저한테 필요한 물건이구요...
13. 김흥임
'04.5.21 8:50 AM - 삭제된댓글아가씨샘을 보면 꼭 제 큰강아지 같단 느낌이 종종,,,
제 강아지가 유치부부터 중딩때까지 누가 뭐좀 만들어 달란
부탁때문에 늘 불려 다니던,,,
근데 밤샘을 하시면 눈이 충혈돼 아이들에게 미운모습 보여줘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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