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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올여름 강추**신두리 해수욕장**
안면도 간다고 떠난길인데
행선지를 바꿔서 신두리 해수욕장으로 갔답니다.
그나마 자연경관이 아직 인공의 맛(?)이 덜 들어 간곳이라고
우리나라에서 사구(모래언덕)가 가장 넓게 그리고 오랜동안의
퇴적현상으로 그야말로 경관을 이루는곳이었답니다.
말로만 듣다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떠난 금요일밤에
새벽이 되서 도착해서는 일출은 무슨 일출??
걍 일어나 보니 8시 경인데 팬션에서 바로 유리창으로 보이는 바다는
어제 밤에 무리를 해서 도착 한것에 대한 보답이랄까
시야와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졌답니다.
밤사이에 추적추적 내린 비 덕에 쌀쌀한 날씨.
그런 날시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리창을 열고 바라보던 바다를 느껴 보고 싶은 맘에 얼렁 달려 나갔답니다.
네 마리의 강아지들(?)과 나뭇가지는 조개를 잡는다고 하면서......
바다를 느끼니 일년동안의 모든 쌓였던 체증이 다 내려간듯 하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자연훼손이 아직 덜 된 곳이라고 학계에서
많이 찾고 연구 보존 하라고 하는 곳이랍니다.
근데 밝아서 보니 여기저기 팬션이란 것을
만든다고 난리들입니다.
더 망가지기전에 올 여름에 함 다녀 오세요~
두서없이 적은글이니 양해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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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드리
'04.5.15 3:33 PM와~사진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지네요..정확히 위치가 어디쯤인가요?
정말 가보고 싶네요^^2. 꼬마천사맘
'04.5.15 4:26 PM안면도 찾아 가시는 길 아시나여?
그 길로 가시다 보면 되는데...3. Fermata
'04.5.15 4:54 PM바다 색 정말 이뻐요!
신두리 하늘과 바다사이 사진건가요? ^^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가 보고 싶어요4. 칼리오페
'04.5.15 6:19 PM정말 좋네염...꼭 한번 가 보고 싶은딩...
아이들의 모습도 이쁘고 흑백사진 넘 멋있습니다
엉덩이 내밀고 있는 아이 ...가서 궁딩이 한대 때려 주고싶으당^^;5. 수국
'04.5.15 7:41 PM아래사진 너무 느낌이 좋아요..
6. 도라
'04.5.15 9:47 PM저도 얼마전에 갔었어요. 해변이 자그만하고 정말 이쁘죠.
폔션을 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왔는데, 벌써 투숙이 가능한가요?
펜션도 고급스럽고 이쁘던데 하룻밤에 얼마쯤 하나요?7. 꼬마천사맘
'04.5.15 9:56 PM네에~
하늘과 바다사이라는 팬션이 지금 성업중(?)
하룻밤에 복층은 12만원정도 하고
단층은 10만원선.
숙박시설이 별루 없어 여름엔 예약하고 가셔야 할 것 같더라구요.
깨끗하고 창문을 열면 바로 사구가 보이니 좋더라구요.8. 김혜경
'04.5.15 10:08 PM너무 좋으네요..안면도 가다가 어느쪽인지...전 황도는 가봤거든요.
9. 얼음꽃
'04.5.15 10:21 PM저 여기 가봤어요..^^v
전 겨울에 갔었는데, 느무느무 좋아서 친구들이랑 지금도 많이 얘기해요..
다시금 꼭 가보고 싶은 곳이죠.. 여름 휴가철에 가시려면 지금쯤 예약하셔야 할 듯!!!10. 빵이 좋아!
'04.5.16 3:58 PM오메나! 우리 고장의 신두리해수욕장이름이 나오다니...넘 반갑네요.저도 가까운곳에 살았어도 작년 여름에 첨 가봤거든요. 한마디로 와!!!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그당시 제눈에 비친 바다색깔이 애머럴드빛으로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근처의 만리포,연포,학암포,파도리,꽃지,몽산포,구례포 등등 가봤는데 그정도로 예쁜 바다색은 처음이어서 뇌리에 계속 남네요.(다음 주말에 차있는 친구 꼬셔서 한번더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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