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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탄값이 얼만줄 아세요?

| 조회수 : 3,316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4-04-24 10:35:02
추운 겨울날에 차라리 난방이 연탄보일러 였으면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몸은 힘들어도 차라리 마음놓고 따뜻하게 살고 싶어서지요.

물론 연탄가스 땜에 머리 아파 본 기억도 있지만...

일단 싸고 부담없으니....그리 생각이 났던게지요...

청국장 만들며 연탄 값도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다른 것에 비해 가격이 정말 저렴했습니다.

우리 어머님 세대...아니 우리세대도 그랬고..우리 바로 위의 언니 세대에도

이 연탄으로 겨울을 났으리라 봅니다.  

마음아픈 사연도 많았던 이 연탄...잠시 보여주고 싶었어요..

회원님들 연탄값이 얼마인지 아세요?  (쉿~아시는 분은 비밀로~!!)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혀니
    '04.4.24 10:48 AM

    너무나 당연하게 연탄때고 살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또 너무나 당연하게 연탄이 뭐지...하고 살고 있으니..

    연탄 얼마나 할라나...리어카 하나에 10만원 쯤 할려나...

    그래도 옛날에 연탄 하나그득 쌓아 놓구 나면 겨울한철 따끈한 아랫목에서 등따습게 살았었는데...요즘도 가끔은 따끈한 아랫목이 그리워지네요...

  • 2. 꽃게
    '04.4.24 11:20 AM

    저도 기름값의 압박과....연탄난로에 대한 그리움 땜에 맨날 망설이는 중~~~
    거실 한 귀퉁이에 한번 놔봐???? 누가 연탄갈고 재는 누가 치우지????
    어쩌다 나는 연탄개스는???
    하고는 에이~~~참자. 하고 그만둡니다.

    늘 주전자가 올려져 있었고, 그 물이 끓고....겨울 흰떡 올려두고 구워먹고, 고구마 얇게 썰어서 구워 먹고....
    가장자리 안전철망과 천장 연통 묶어둔 철사줄엔 빨래가 주렁주렁 널려 있던 기억들.

    어쩌다 들른 화원에서 본 연탄난로가 얼마나 반갑던지, 화원 주인에게 물어봤더랬어요.
    연탄값을...제 기억에 삼백몇십원쯤인데....
    맞나요?? 마마님~~~~

  • 3. khan
    '04.4.24 11:20 AM

    한장에 200~300원정도? 일것 같은데....
    예전엔 연탄 이 효자노릇 했답니다.
    연탄가스에 대한 추억도있고요. 아~~아~~옛날이여~~~

  • 4. 쵸콜릿
    '04.4.24 11:35 AM

    ㅋㅋㅋ저 알아요^^

  • 5. 경빈마마
    '04.4.24 12:56 PM

    후후후~혀니님~~~~너무 심하당.........`^^ ~~
    에고 한 리어카에 십만원이면 서민들 차라리 냉방에서 잔다는 말 나옵니당...^^

    꽃게님...물어봤다는 것 만으로도 반갑네요...저랑 같은 띤가요??????
    맞아요~~~300원.

    khan님...아~옛날이여~맞습니다...300원입니다.
    직접 가지러 가니 몇 장 더 주더군요..^^

    쵸콜릿님...우찌? 쵸콜렛이 연탄값을????? 장하네요...^^

  • 6. titry
    '04.4.24 3:05 PM

    전 연탄만 보면 생각나는게 몇가지있어요 저연탄불에 구은 갈치구이(침이 절로 꼴딱)
    연탄보일러에 연결된 커다란 고무물통에 비닐우유를 넣어 따뜻하게 해먹을때 약간씩
    세어나와 희부연물통물을 아깝게 보던 어린 나,그리고 군밤구워먹으려고 얹어놓았다가
    칼집을 안넣어서 폭탄터지듯이 펑펑거리며 폭발(?)했던 일 어째 다 먹는것만 생각나는지..
    근데 그 산동네(정말 몇골목만 올라가도 산이었어요) 어린시절이 위 사진처럼 연결점만
    나오면 머리 가슴 손 팔등등에서 마구 마구 뿜어져나와 몸을 휘감는 듯한 희한한 감각이
    이걸 어떤 말로 표현하나...
    답답한 사무실에서 턱괴고 앉아서 오만가시 상상하는 불쌍한 titry 가 주절주절했읍니다.

  • 7. 김혜경
    '04.4.24 10:30 PM

    연탄불에 구운 너비아니 먹고싶어요...울 외할머니 생각 나네요...

  • 8. 제임스와이프
    '04.4.25 10:59 AM

    저두 초딩때 집이 연탄보일러랬지여...엄마 계모임가시면 하교 후에 집에 와서 꺼졌나 잘 보라던 생각이 납니다..햐..정말 추억의 연탄이네요..^^*
    증말 오랜만에 봅니다 ^^*

    저는 거기다 쫀디기란 불량식품을 몰래 구워 먹던 생각이 납니다...

  • 9. 앙큼이
    '04.4.28 12:32 PM

    ㅋㅋㅋ우린 220원에 사는데.......
    그게여...연탄가격이라는게.....몇장을 사느냐에 따라 틀리구....
    어디다..쌓느냐에..조금 차이가 있거든요....계단을 올라가냐..아니냐..뭐..그런거져..
    저희는...천단위로..받으니깐...좀 싸게 구입하져......ㅋㅋㅋ
    겨울내내 연탄덕에...살았습니다....밥도 해먹고..부침개.생선...삼겹살...구워먹구..싸고..따뜻하고..지금은 2주전쯤에 연탄치웠답니다..전조금이라도..더 놔두고 싶었지만..넘따뜻하니깐 꽃들이.활짝 활짝 펴버려서..먹고사는데..지장있어..어쩔수 없이..철수했죠...ㅋㅋㅋ
    손님들이.연탄보고 디게 좋아하더라구요...ㅋㅋㅋ 고구마올려놓고..그러니깐 기다리면서..
    꽃포장할동안 기다리면서 고구마에 따뜻한 보리차 한잔씩 드시고....연탄예찬론을 펼치곤 하더라구요......

  • 10. 경빈마마
    '04.4.28 8:14 PM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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