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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꽃님이

| 조회수 : 2,969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4-04-12 14:35:38
홍홍...저 말 디게 잘 듣지용? ^^;;

음...울 꽃님이 얘길 좀 할께요..^^
우리 네식구 중에 꽃님이가 저를 젤루 좋아하는데요.(순전히 제 생각 ^^;)
밤에 아이들이 자러 각자 방으로 갈때, 꽃님이는 당근 안방으로 가고 싶은데,
아들래미나 딸래미가 데리고 가서 자려고 안으려 할라치면 입을 씰룩대며
눈을 아래로 내리깔며 '으르렁' 대는데 그 폼이 너무 우습고, 귀여워 아이들이
그모습 보려고  한가지 일에 몰두해있을때,(예를들어 개껌을 씹고있을때나
잠을 자려고 자리찾을때) 일부러 방해를 하곤 한답니다...어젯밤에도, 분명히
아들침대에 있는걸 확인하고 화장실 다녀와 안방으로 갔더니 안방 침대발치에
상에 올라가 누워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뽀뽀를 날려줬다는~~^^;;

간혹 말귀를 알아듣는것 같기도 하고, '밥먹을까?' 이말은 귀신같이 알아들어요..

오늘 아침에신랑출근전 안방침대에서 잠깐 데꾸 놀구 있는데 신랑이 '밥먹을래?'
했는데도 반응이 없길래, 제가 '밥먹을까?'로 해봐봐...했더니 역시 알아듣데요..ㅋㅋ
오늘은 요기까지만......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
    '04.4.12 2:51 PM

    콧등에 점들이 주근깨 같아요...
    구여운 강쥐~

  • 2. Jen
    '04.4.12 3:03 PM

    "나 또 찍어서 82쿡에 올릴꺼죠?" 하고 쳐다보는거 같아요,,아이고 이뻐라~^^

  • 3. 나나
    '04.4.12 3:07 PM

    정말 착한 아침편지님도 부비부비..
    아 꽃님이 러버 중독증상이 넘 심해지네요,,
    못 보면 금단 증상까지...
    꽃님이 딱 1년만 더 키워 보세요..
    반사람 다 될걸요,,
    울집 요키는 지가 개인지도 잊어 버렸어요,,,
    말걸면 대답도 할 태세랍니다.

  • 4. 아라레
    '04.4.12 3:33 PM

    오홍홍... 두번째 사진 넘 예뻐요~~~ ㅠ0ㅠ

  • 5. 빈수레
    '04.4.12 4:20 PM

    울 슈나는 "밥막자"보다 "간식" 요 단어에 강렬한 반응을 보입니다. ㅎㅎㅎ

  • 6. 주책이
    '04.4.12 5:52 PM

    저기여 죄송한데여 아침편지님 그 카펫 쓰기가 어떠세요?
    한일카페트에 팔고 있던데요 가격도 궁금하고 먼지나 청소나 쓰시는 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큰 사이즈로 하나 장만할까요?

  • 7. 아침편지
    '04.4.12 6:23 PM

    전,,저것보다 작은 사이즈 사서 식탁밑에 깔려고 했는데 제가 산곳엔
    작은게 없어서리...보시다시피 흰색이라 더러움도 많이타고,,먼지 또한
    만만치 않아서 비추 이지만 환절기때나 습기많은 장마철에 깔아놓으면
    맨 바닥보다 훨 낳아요~ 가격은 제가 워낙 깜박깜박 하다보니...울 동네
    (동네서 비싸기로 소문난집..그치만 이쁜 소품이 많아 늘 손해본듯 함시롱
    내눈에 꽂힌건 비싸더래두 사옴 -,,-)서 십만원 좀 못됐것 같기도 하공..
    몇달후 아울렛 가보니 저것보다 훨 먼지 덜 날릴것 같은게 나왔던데..
    아울렛 러그 가격은 도저히 기억이...가물가물~

  • 8. 주책이
    '04.4.12 6:55 PM

    아침편지님 답글 감사합니다. 식탁밑에도 좋겠네요
    꽃님이 안부묻고 갑니다 그럼...

  • 9. scja
    '04.4.12 7:04 PM

    아유 ~~ 이뿐 꽃님이 나왔네^^
    오늘 포즈역시 너무 사랑스러워요 아침편지님~~
    ㅋㅋ 왜 전 퍼그가 그리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전에 한번 키웠는데 제가 너무 사랑하는 바람에 저만 따르고 다른 식구들에겐 횡포를 부려서 할수 없이 남의 집에 보낸사연이 있어서~~ 퍼그가 사랑스럽기는 해두 다시는 키우지 못할거 같아요! 또 그렇게 너무 이뻐해버릴까봐요~~)
    이젠 집채만한 강아지 키워야죠^^

  • 10. 이뽀,꽃님이
    '04.4.12 9:20 PM

    목에 방울은 떼 주시는게 어떨까요?
    잠시 개 입장이 된다면,
    몸 움직일때 마다 나는 방울 소리
    머리 아플거 같아요.

  • 11. 깜찌기 펭
    '04.4.12 11:16 PM

    빈수레님 집처럼 우리집 산이도 밥~ 껌(개껌)~ 소리에 광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
    꽃님이 예쁘게 크네요.
    질겅질겅 슬리퍼씹을만큼.. --;;
    개껌말고 살림살이 물고씹으면 혼내주세요. 예쁜 가구다리, 신발, 신발끈 다 사라집니당..
    산이는 혼낸다음날이면 제운동화끈을 씹어서 골치예요.

  • 12. 아침편지
    '04.4.12 11:58 PM

    옆에 있는줄도 모르고 자주 밟아서, 개를 생각해서 한다는 것이...^^
    정말 그럴수도 있겠군요......방울 풀어 줬답니다..^^

    근데 점점 사나워 지는것 같아 어떻게 버릇을 잡아야 할지
    특히 우리 아이들이 건딜면 자주 으르렁 대네요..요즘에 그래서
    꽃님이가 자주 맞는답니다.^^;;;;

  • 13. scja
    '04.4.13 7:23 AM

    주종관계(?) 임을 꼭 강아지에게 심어주셔야해요.
    개를 사람배위에 놓구 그런 장난 많이는 하지말라구 하더라구요. 강아지에게 배를 보이는것은 복종이라잖아요..저번에 기사보니까요..
    아무리 예뻐도 개는 개잖아요!!!
    제가 코카를 키워봤는데요 죠녀석에게 얌전히 있으세요~~ 를 기대하기란~~으음 거의 불가능하다구 봐야죠!!
    혼내거나 때려두 바로 뒤돌아서 먹을거주면서 애교스럽게 웃으면서 부르면 꼬리치고 몸흔들며 막 뛰어온답니다~~^^ 이걸 애견다운 모습이라해야하는지!!
    저희 엄마는 제가 속없는 짓을 하면 예전에 키운 코카이름을 저에게 부른답니다!!
    참참,,, 그리고 쟤는 안에서나 밖에서나 안아주는걸 그리 좋아하지않더라구요
    5분도 못되서 내려가려구 발버둥을 치고 난리죠~~
    독립성이 강한 녀석!!!

    근데 꽃님인 너무 이뻐요~~~~ 지금쯤은 모하구 있으려나~~꽃님아~~

  • 14. lek
    '04.4.13 8:15 AM

    꽃님이 얼굴 보니까 너무 좋네요.
    피곤한게 다 풀려요..
    이쁜 꽃님이 나도 부비부비~~

  • 15. 아침편지
    '04.4.13 9:00 AM

    scja님 지금 꽃님인.....아들방에서 자고 있네요...저러다 내가 나가면 쫓아나와요..
    (컴이 아들방에 있음)

    lek님 꽃님이 나올때마다 환호(?.ㅋㅋ)해 주셔서 감사함다...^__^

  • 16. polaroid
    '04.4.13 12:40 PM

    아침편지님 사진 올라올때면 꽃님이 인가....해서 맨날 클릭하는데 오늘은 드뎌~~
    꽃님이 등장했네요........두번째 사진 예술입니다...표정.....ㅋㅋ......

  • 17. 밴댕이
    '04.4.13 1:24 PM

    아, 저 도도하고 새초롬한 모습...
    습진은 다 나았나보군요.
    제 대신에 주근깨위에다 뽀뽀 함 해주시라니깐요!?

  • 18. 아침편지
    '04.4.13 2:10 PM

    밴댕이님이 원하신다면....습진걸린 발에라도 해주겠슴니다요..^^;;
    전 두툼한 앞발이 젤 이뻐요~

    polaroid님도 방가방가~^^저도 갠적으로 옆모습이 좋아요~

    꽃님이가 저 꽃가라 슬리퍼를 너무 좋아해요~ 제가 벗어놓으기라도
    하면, 한짝을 물구 멀리 달아나 뜯구 있답니다..이름이 꽃님이라 그런가
    쟈두 꽃무늬 엄청 좋아하나봐요~ㅋㅋ

  • 19. polaroid
    '04.4.13 6:29 PM

    ㅎㅎㅎ.......다시보니 두번째 사진....얼짱이 사진찍는 각도같은데요??ㅎㅎ....
    아침편지님~저 저사진 가지고 가도 되요??....제홈피에 올리고 싶네요...
    으휴....증말 깨물어주구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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