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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갑자기 군기잡는 이 분,,

더이상은no |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2-01-31 01:24:44

시모께서 갑자기 군기를 잡으십니다

첫째낳고 저 닮았다고 아이도 별로 안좋아하시던 분이네요

결혼할때부터 탐탁찮아 여기셨구요

하여튼

이해안가고 비상식적인 일들 때문에

저는 그냥 딱 기본만 하고 삽니다

시부는 더 만만찮은 분이신데

작년에 제가 순간 미쳐서 그동안 쌓인것들 쏟아붓고 나니

이제 전화테러도 안하시고 저 눈치보십니다

 

그런데 든든한 후원군인

그야말로 까칠하고 영악하기 그지없는 시누가 근처로 옵니다

2년살고 간다는데 직장상황봐서 그건 연장될수도 있어보이구요

암튼 시모는 시누가 옆에 온다고 하니

그때부터 슬슬 분위기를 잡고 계시네요

명절때부터 끙하고 계시는데,,,전 더이상 당하고 싶지도 않고

그동안 쌓인것 겨우 덮고 사는데

이거 극복하는데도 시간걸리고 상처많이 받았거든요

여기서 더이상 상처가 발생하면 못살것같아요

건드리면 터질것같으니까요

 

 

그런데 남편은 시부는 막아주는데

시모는 못막아줍니다

그저 모르겠다고 일관하고

구구절절 대화해도

저랑 시모가 안맞아서 그렇다고 하고

일방적으로 구박당해도 서로 스타일이 안맞아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냥 저냥 자주 안보고 전화안하고 사니

살것같았는데

시누가 온다고 하니 시모께서 분위기 달라지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두둥,,,

 

아침에도 예사롭지 않은 전화를 날리시네요

목소리 착 깔고 안부전화해라고 하고 일방적으로 끊어버리십니다

 

이렇게 무시당하는거,,이제 못하겠어요

 

아침부터 괴로워서,,,일단 전화 수신 차단했어요

 

제가 나쁜가요,,

 

그렇다고 시누에게 잘보이고 친해서

 

잘 넘어가보고 싶은 생각도 좀 아닌듯 합니다

 

집안행사때 저를 대놓고 왕따시키고 그렇게 미워하던 동서와 히히덕 거리며

 

그런 기억이 안잊혀지네요,,,

 

 

 

제가 느끼는 감정이 지나친가요,,,

너무 예민한가요

 

강하게 나가버릴까

적당히 입닫고 모르쇠로 넘어갈까

이 두가지 감정처리에서 늘 갈등이네요

 

 

 

 

 

IP : 58.239.xxx.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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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폭신폭신빵
    '12.1.31 1:28 AM (210.219.xxx.16)

    저럴떈

    완전히 강하게 나가셔야 되요

    지금 시어머니랑 시누분이랑 님을 완전히 물로 보시네요

    안부전화 쌩까시고

    만나도 쌀쌀맞게!!

  • 2. ..........
    '12.1.31 1:37 AM (58.239.xxx.82)

    예,,,부연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결혼하고 정말 착한며느리로 잘하려고 하라는 대로 다했어요 맞벌이지만 주말가서 청소해드리고
    해외여행가시면 시부의 생활을 해결해드리고,,이 상황이 직장다니면서 나름 일이 많은 편이어서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첫아이 유산되어 휴유증으로 불임겪었고요 아이 못가지는 제게 친척분이 뭘 주셨는데,,그걸 보고 그거 먹고 임신이 되겠냐며 웃으시던걸 제가 봤어요,,,그 장면이 오래 오래 잊혀지지 않네요,,
    더 많은데,,그걸 다시 생각해야하니 괴롭군요,

    시모라는 호칭은 대체로 통용되는 호칭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첨부터 적의뿐은 아니었구요,,,

    잘하면 알아주실줄 알았지만 그건 아니었네요

    그래서 어느날 착한며느리를 내려놓았죠,,,

  • 3.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12.1.31 3:58 AM (39.112.xxx.27)

    싫은건 하지말자....
    결혼 20년넘어가니 그냥 복잡하게 생각할거 뭐있냐
    그렇게 애쓴다고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애쓰고 백번 잘해도
    한번 자기들 입맛에 안맞으면 그때부터 욕먹는거죠....
    편하게 사세요

  • 4. 에휴....
    '12.1.31 4:28 AM (188.22.xxx.105)

    보아하니 님 올해 큰 전쟁을 치르시겠네요
    이리 선전포고 비스끄리무리하게 발동 걸고 벼르고 계시네요
    수신거부 잘 하셨구요
    시누고 뭐고 님이 엮이실 필요가 없어요
    명절이고 뭐고 핑계대고 가지마세요,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핑계도 상관없어요
    아이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안 보면 평화, 이걸 올해 꼭 지키세요

  • 5. ...........
    '12.1.31 10:51 AM (58.239.xxx.82)

    댓글주신 분이 삭제하셔서 제 답글이 엉뚱하게 걸려있는 셈이 되었군요,,,불필요한 이야기까지 끄집어내고 말이죠 --;;; 글 한바닥으론 다 이해안될수도 있단 점 저도 염두에 두고 글올려요,,맘불편해하지 마시길,,,

    사실 공감만 해주셔도 훨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댓글 감사드려요,

  • 6. 유로
    '12.1.31 3:41 PM (218.237.xxx.30)

    짧은 인생 하기 싫은 일 하고 살 필요 뭐 있어요??!!!!
    저 30대 후반 들어 섰는데, 내 마음이 싫은 일은 안해요
    그냥 안해요
    싫은 사람 만나서 스트레스 받기 싫고요, 하기 싫은 일 하면서 맘 상하기 싫어요
    먹고 사는 일이라 직결된 거면 예외겠죠 그건 인간 대 인간 , 사람 대 사람 뭐 이런 거 아니잖아요
    각자의 위치와 입장에서 권리와 의무가 있는 거지
    그 외에는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나 있어야 남편도 있고 더 나아가 시모도 있고, 시부도 있는 거죠
    세상에 나보다 귀한 거 있나요

  • 7. 유로
    '12.1.31 3:44 PM (218.237.xxx.30)

    그리고 이럴까 저럴까 마시고 그냥 내키는대로 하세요
    일관성 없으면 어때요?
    다만 말은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사람은요, 말 적게하면 좀 어려워해요
    말없이 당하라는게 아니라 그냥 말없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설명하고 변명하고 그럴 필요없어요

  • 8. ..........
    '12.1.31 3:57 PM (58.239.xxx.82)

    저도 그래서 유로님 말씀처럼 말을 적게 했었어요,,,그랬더니 시누가 언니는 너무 잘 삐진다고 자기 부모에게 가서 또 말하고...시부모님까지 저보고 그러시고,,,40넘은 시누이,,,ㅎㅎ 그냥 웃습니다...

    일관성없어도 되니 내키는대로,, 이 말씀도 와닿습니다,,전 망설임이 많은 편이라서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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