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드셨나요?
주말에는 외식을 하는게 아니라 가족끼리 집 밥을 드셔보는게 어떤가요?
오랜만에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밥상은 보약이 따로 없어요.
오늘 아침 서둘러 고등어 조림을 했습니다.어젯밤 오일장 파장시간에
갔다가 5,000원에 다 섯마리 사왔습니다. 횡재했죠^^
고등어 무조림은 한 겨울 든든한 반찬으로 온 국민이 좋아하는 반찬이죠.
특히 고등어 보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무조림은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국물을 잘박하게 잡아 조려야 더 맛있는 고등어 무조림.
여기에 꽈리고추와 잔멸치를 부드럽게 조려낸 반찬이면 1 주일 피로가 싹 가시지 않을까요?
물론 우리 엄마들은 밥하느라 분주하겠지만 뚝딱 밥 한 공기 비우는
식구들을 보면 즐거우실 겁니다.
국물이 잘박한 고등어 무조림입니다.
역시 맛간장과 양념다대기 덕분에 쉽게 조렸답니다.
별거 아닌데요? 주인공에 고등어 무조림에
생청국장 쌈장과 봄동쌈, 무생채 ,봄동 겉절이, 마늘쫑 장아찌 , 잔멸치 꽈리고추 조림
따뜻한 집 밥입니다.
고등어 무조림 만드는 방법과 재료!
무 반 개, 중간 고등어 다섯 마리, 양념다대기 2숟가락, 맛간장 1컵,물 1컵,소금 1/3숟가락
다진마늘만 준비합니다.
1.무는 1cm 두께로 썰어 물을 잘박하게 붓고 맛간장 1/3컵 넣고 무르게 5분 이상 끓여줍니다.
2.손질한 고등어를 넣고 1번 냄비에 넣습니다.
3.양념 다대기 2숟가락에 맛간장 2/3컵을 섞은 뒤 물 한 컵과 소금 1.3숟가락,다진마늘 조금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고루 부어준뒤 센불 중불 순으로 10분 이상 끓여주면 됩니다.
4.마지막에 약불에서 뭉근하게 5분 정도 조려줍니다.
짜자잔 고등어 무 조림 완성입니다.
그 다음 꽈리고추 잔멸치 조림입니다.
꽈리고추 200g, 잔멸치 100g , 다진 마늘 반 숟가락과 맛간장 반 컵 필요합니다.
1.꽈리고추는 반 잘라 간장 반컵을 붓고 뭉근하게 조려줍니다.
2.꽈리고추가 부드러워 지면 잔멸치를 넣고 남은 간장을 넣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조리다
마늘과 파를 썰어넣고 통깨로 마무리 합니다.
꽈리고추 잔멸치 조림입니다.
봄동 겉절이 입니다.
마늘쫑 장아찌 입니다.
작년 5월에 담가두었던거 이제 조금 남았어요.
생청국장 쌈장입니다.
봄동 쌈입니다.
전을 부쳐 먹어도 맛나겠죠?
국끓여 먹어도 좋아요.
여러분 주말에는 집 밥을 드세요.
그래야 1주일 피로가 풀리지 않을까요?
집 밥 먹어야 한다고 잔소리 하는 경빈엄마 미워하지 마세요^^
우리 농수산물로 차려낸 집 밥이 보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