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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9:08 PM
오랜만에 글을 올리셔요.
요즘엔 자주 뵙지 못하네요.
감기 조십하시구요.
저 해물탕 한 입 먹으면...추워가 싹 가시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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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09 AM
아...김명진님.
반가운 닉네임을 이렇게 오랫만에 뵙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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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9:27 PM
왠지 들어오고싶었네요.
반갑습니다. 숟가락들고 저도 한자리 차지하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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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10 AM
달걀지단님... 제 마음도 몇 배나 더 반가운걸요.
소박한 상이지만 오신다면, 숟가락도 제가 준비할께요.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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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9:37 PM
오 오...... 존경하옵니다......
해물탕에서 그레고리안 성가가 흘러나오는 듯 합니다.
님은 진정 훌륭하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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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11 AM
오디헵뽕님...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음식을 대하는 마음가짐,표현에...
정말로 제가 더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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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9:56 PM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해물인데...
사진보니 한 그릇 뚝딱 먹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항상 정갈한 음식과 사진...
정성이 느껴집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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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13 AM
츄파츕스님... 저도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기름진 육류보다는 또 이렇게 담백하고 소박한 해물음식들이 참 좋네요.
고맙습니다. 츄파춥스님도 새해에 좋은 일들만 넘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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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0:18 PM
아, 괜히 봤어요. ㅡ.ㅡ
제가 젤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가 해물탕인데, 당분간은 못 먹고, 그래도 이주후에 한국가는 게 다행이네요.
한국서 먹고 싶은 음식 목록에 추가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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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15 AM
지니님... 와..2주 후에 한국 오시는군요. 기쁘게 환영합니다.
여기 오시면 평소에 드시고 싶으셨던 것들도 맘껏 드시고..
좋은 분들과 꼭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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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0:18 PM
보기만 해도 제 속이 다 시원한거 같은 느낌이네요
정말 마음놓고 해산물을 먹을 수 없다는 것이 슬퍼요
조만간 저희도 싱싱한 해물로 한끼 식사 준비해야 겠네요
감기조심하시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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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18 AM
한결한맘님... 그렇죠? 우리 모두 마음은 똑같을꺼예요.
이렇게 기본 먹거리 재료들까지 불안한 세상을 살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미래를 선물해 주고 싶은 간절한 맘이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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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0:29 PM
오랜만에 오셔서 정말 반가워요. ^^
반찬이 많은 것도 좋지만 오늘 올리신 소박하고 일상적인 밥상이 제일 좋아요.
먹고 나면 몸도 마음도 편안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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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20 AM
오늘맑음님... 말씀도 닉네임처럼 참 맑고 예쁘게 하시네요.
재료만 좋다면, 소박한 일상의 이런 밥상 저도 참 좋아합니다.
말씀대로 몸도 맘도 편안해지는 한 끼...오늘 아침에도 이렇게 소박하게 차려내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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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0:37 PM
저녁 부실하게 먹어 안그래도 출출하던차에...고문이네요..ㅠㅠ
그나저나 보라돌이맘님 넘 오랫만에 오셔서 완전 반가와요!
와락~~끌어 안고 싶을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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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23 AM
찌우맘님... 저런...저녁 식사를 부실하게 드셔서 어떻하나요.
오늘 아침은 좋아하시는 음식, 맛난 것으로 든든하게 잘 드시길요.
뱃속이 따뜻하도 든든해야 추운 하루를 기운차게 잘 보낼 수 있을테니까요.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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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0:44 PM
오랫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저도 오늘 저녁에는 광어서더리탕 해 먹었어요(꽃게랑 미더덕 바지락 넣어서 무랑 끓이니 아주 맛있네요^^)
요즘 해물 먹기가 참 힘들지요(마음놓고 먹을수 있는 날이 오긴 올까요~)
올해도 자주 뵙기를 바래보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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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25 AM
상큼마미님... 꽃게에 미더럭,바지락까지...정말 제대로 시원하고 맛나게 끓여 드셨네요.
우리집 냉동실에도 매운탕 꺼리로 장만해 놓은 광어랑 우럭이 있어서, 당장 오늘 저녁에 끓일까해요.
늘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는 마음..감사합니다.상큼마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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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0:57 PM
*^*^* 기다렸어요~~ 너무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거의 눈팅수준인데요...
보라돌이맘님 요즘 왜 글을 안올리시나...궁금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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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27 AM
예쁜아기곰님... 저도 반가움에 댓글 달려고 이렇게 로그인 했답니다.
부족해도 반겨주시는 마음...
예쁜아기곰님께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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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1:03 PM
보라돌이맘님~~^^먼저 언제나 그랫듯이 부비부비~~^^해물탕 정말로 시원해보여요~~^^우리 식구들은 자극적인맛을 좋아해서 항상 청양고추를 넣고 끓이는데 ...저렇게 끓이면 국민 물이 시원해서 넘 맛나겠어요 ㅎ~~맛난 김장김치랑 같이 먹으면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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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29 AM
맘이아름다운여인님... 닉네임 그대로 포근하니 따뜻한 말씀들은 여전하세요.
맞아요. 맵고 얼큰하게 끓여내는 국물도 시원하다는 표현이 딱이지만,
또 이렇게 순하게 끓여놓으면 그것과는 또 다른 시원함... 맛으로도 서로 이렇게 맘이 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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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1: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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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어제 저녁에 해물된장을 끓이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짝퉁해물탕이 되버렸더라구요.
보라돌이맘님의 정식(?) 해물탕보니 어제 저녁 짝퉁도 맛있다고 싹싹 먹어준 남편에게 괜히 미안하네요 ㅎㅎ
넘 오랫만에 오셨네요~ 많이 기다렸는데..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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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32 AM
엘레나님... 짝퉁이라기 보다는 나름대로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을꺼 같아요.
우리도 된장 끓일 때 조개 한 줌, 새우 한 줌, 하다못해 우렁살이나 미더덕,오만둥이 한 줌..꼭 넣는답니다.
이런 재료들이 들어가고 안들어 가고 그 차이가 정말 크기에...엘레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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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1:16 PM
언제나 보라돌이맘님 보면 정말 대단하시고 부지런하시고 정성도 대단하시고,..
가족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할까 싶습니다.
외국사는 사람에겐 어떨땐 재료상의 문제로 해먹지 못하는 음식들도 많은데
그럴때는 눈으로라도 맛나게 먹고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좋은글로 올 한해도 많은 자극과 배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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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34 AM
꼬꼬와황금돼지님... 마음 씀씀이가 늘 참 예쁘고 고마운 분이세요.
댓글만 읽어도 느낌이 오니까요.그리고 늘 부지런하시고 솜씨도 좋으시고...
꼬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또 일년 내내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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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1:28 PM
거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보라돌이맘을 얼마나 기다리고있는지..^^
저는 음식보다 온가족이 모여서 등산도하고 한자리에 모여서 같이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져서 참 흐뭇합니다.
저희는 까딱하면 식구4명이 각각 밥을 먹게되는 경우도 많은지라..
오늘 하루세끼를 누룽지하고 아주 간단하게 먹었는데 시원한 해물탕보니 제가 너무 심하게 소박하게 먹은것같네요 ㅎㅎ
제가 워낙 누룽지를 좋아하긴해요~
올해도 다정한 밥상 종종 올려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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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37 AM
가브리엘라님...아, 저야말로 누룽지 올라간 밥상이 너무나 그리워집니다.
한창 무쇠솥밥 잘 지어먹을때는 늘 먹었지만..일부러 따로 만들일이 없어 누룽지 안 먹은지도 제법 된 듯해요.
다정하게 맞아주시는 마음에 오늘도 감사드려요.언제나 참 고마우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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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11:34 PM
보라돌이맘님~ 오랫만입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더더더~ 행복하셔요...
순하고 시원한 해물탕... 한입만 먹으면 행복해질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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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4:41 AM
소연님... 오랫만에 뵙는데 변함없이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자극적인 맛 보다는 오히려 질리지도 않고 편안한 맛들...요즘 이런 순한 맛이 더욱 끌리네요.
건강을 위해 저도 지금 운동 나갑니다. 소연님도 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늘 가득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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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7:04 AM
자극적이지 않은 해물탕처럼 올 한해도 그렇게 이어지시길 바라고
늘 변함없는 밥상으로 우리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시는
보라돌이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그런 한해가 되시길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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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06 AM
annabell님 말씀처럼 그런 일들이 정말 이어지기만 하면 얼마나 기쁘겠어요.
말씀만으로도 힘이 불끈 나네요.
더 큰 복이 늘 함께 하는 한 해 되시기를 저도 바랄께요.언제나 참 고마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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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8:08 AM
새해에 보라돌이맘님 가끔 생각이 났습니다.
텔래파시가 통했나봅니다.
키톡 건강밥상은 누가 뭐래도 보라돌이맘님이 챙겨주셔야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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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07 AM
오늘님도 올 2012년에는 마음으로 간절히 바라고 계셨던 일들 꼭~ 이루시길 바래요.
이렇게 남이 함께 같은 맘으로 생각하면, 그 긍정적인 기운이 몇배나 더 커지지 않겠어요?
꼭 좋은일들만 가득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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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10:26 AM
인사 드리려고 로긴했습니다^^
보라돌이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도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해물탕 진짜 맛있어 보여요.
저도 저렇게 순하게 끓인 걸 좋아하는데 보기만해도 속이 뜨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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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09 AM
댓글로만 뵙지만, Xena님께 언제나 고맙습니다.
자주 뵈어서 왠지 이웃사촌처럼 참 친근하기만 하네요.비록 이렇게 먼 곳에 계시지만...
언젠가 뜨끈한 해물탕 사이에 두고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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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11:36 AM
저두 해물탕 좋아하는데~~
오늘 같은 날씨에 먹으면 국물이 끝내줄것 같아요~~~
올해도 행복하시고 좋은 게시물 자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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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11 AM
그렇죠? 시간여행님 말씀대로..요즘같이 살얼음 추위가 이어지는 날에는 딱 제격인데...
쉽고 편하고 푸짐한 음식이라도 마믐만큼 자주 못해먹는게 현실인지라 그게 좀 안타까울 뿐이예요.
고맙습니다. 시간여행님께도 올해는 행복한 일들만...늘 가득 넘쳐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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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12:00 PM
항상 존경~~~~~~~~~~~~~~~~~~~~~~
너무 맛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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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13 AM
해물탕 좋아하시는 분들 만나면, 오래된 고향친구처럼 반가워요.
음식의 느낌과 맛을 함께 공유한다는게 참 다정한 경험인가봐요.
면~님. 고맙습니다...다음에 우리 맛난 것 함께 할 기회를 한번 가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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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12:01 PM
보라돌이맘님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
해물탕 참 푸짐하니 먹음직 스럽네요.
저기에 같이 앉아서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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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14 AM
오랫만이라도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시는 이런 skyy님의 환대에 저도 힘을 얻네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가까이 계시면 이런 소박한 자리 마련해서 함께 해도 참 좋을텐데...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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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12:43 PM
보라돌이님 오랜만에 뵈어요..^^
맵지 않게, 담백하고 순하게 끓인 해물탕...매운 거 잘 못먹는 저희 둘째가 좋아할 것 같아요.
오늘 내일 한파라는데... 끓여내야겠네요.
보라돌이맘님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
살짝 느슨해졌던 앞치마를 단정하고 야무지게 고쳐매는 그런 기분이에요, 늘..^^
항상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한없이 편안하고 정갈하고 따뜻한 글...감사히 잘 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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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15 AM
우리집 둘째하고 똑같네요. 이녀석도 아직 어리고 또 여린 입맛인지라 자극적인 것 보다는 순한 것 위주로..
퓨리니님 둘째랑 같이 한 상 차려주고 싶어요. 맛있게들 먹으라고...^^
언제나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퓨리님께도 좋은 하루, 또 좋은 한 해가 쭉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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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3:55 PM
어익후~ 술은 안 마셨지만 해장에 딱! 이겠소!
커어~~ 시원해~~(오늘은 좀 아저씨 모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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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17 AM
여전히 속내 구수한 순덕어머님...다음에 먼 길 오시면 우리 술 한 잔 같이 하지요.
저도 젊은 소시적에 잘 마시던 술은 끊은지 오래지만, 이런 진국인 사람 만나면 술 같이 합니다.
순덕이네 집에도 올 새해엔 더 큰 복된 일들이 가득 넘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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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6:48 PM
조개가 실하게 들어간 해물탕이네요..
달착지근한 맛이 절로 상상되어집니다.
늘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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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19 AM
이렇게 조개의 달달한 육수맛을 아시니 국물맛이 그대로 연상될 듯 하네요.
건더기들 실하고 국물까지 진하고도 순하니... 이런 냄비 하나 상 위에 올리고 밥 먹는 한 끼가 바로 행복이지요.
나무님도 올 한 해...늘 좋은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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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8:36 PM
아버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아버님이 아프신 이후론 보라돌이맘님이 약간 기운이 없으신것처럼보여요...
이건 순전히 제생각이지만서도요 !! (아니라면 죄송...ㅠㅠ)
국물 한수저 먹으면 얼마나 뜨끈하고 시원할지!! 확실히 겨울이 되니 뜨끈한 국물음식이 많이 먹고 싶더라구요 ^^
보기만 해도 푸짐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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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20 AM
늘 주변의 소소한 부분까지 이렇게 다정하게 맘 써주시는 풍경님..고맙습니다.
오래된 벗처럼 이렇게 닉네임만 뵈어도 맘이 든든해 지네요.
올 한해 복된일들만 이어지길 바래요.우리 푸짐한 해물탕 함께 할 기회가 언젠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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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 11:29 PM
인어공주도 와서 감탄할 것 같은 냄비요리예요.
오랜만에 뵈어서 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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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24 AM
댓글만 읽어도 센스가 넘칩니다.
까맣게 잊고 살던 인어공주를 떠올리니...저도 그동안 세파에 시달리며 사느라 순수함을 많이 잊고 살았나봐요.
이런 순수함을 일깨워 주셔서 고맙고, 저도 hoshidsh님 뵈어서 참 반갑고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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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1:23 AM
저만 좋아하는 해물탕..어찌 먹어야 할까요?..
생선은 싫어라 하는데 해물 킬러라..
소심하게 바지락 칼국수만 먹어얄까봐요..
넘 맛있어 보여 이밤에 침이 꼴깍꼴깍..
친정 갈때 해물 사다 엄마 한번 끓여 드려야겠어요..
다행히 친정 식구들은 해물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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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26 AM
결혼하고 나니, 시집과 친정과 선호하고 즐기는 음식 코드가 하도 달라서...
저도 안팎으로 고생하고 또 그런 오랜 경험이 이어지면서 나름대로 제 취향의 음식을 즐기는 방법을 찾았고요.
정경숙님 말씀대로 친정 식구들과 한번 제대로 맛나게 꼭 즐기세요.지혜롭고도 행복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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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2:35 AM
보라돌이맘님....안녕하세요?
새해인사하러 왔어요...ㅎㅎ
이사하느라 바빠서 정신도 없었답니다.
보라돌이맘님 소개해주시는 요리 할때마다 저절로 보라돌이맘님 얼굴이 떠오르니(저번 무슨 신문이가? 에서 얼굴 봤음..ㅋㅋ) 무슨 친한친구같다능....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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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28 AM
제가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일이 바로 이사예요. 얼마나 나름 고생을 했던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지라 그나마 아직 그 기억이 생생한 편이라서...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듯 하고요.
욕보셨어요. J-mom님도 분명... 새해는 새 집에서 더 좋은 일만 가득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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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5:34 PM
보라돌이맘님~즉석된장 만들고 싶은데 날콩가루 없으면 어찌해야하는지요....
꼭 만들어야하는데 날콩가루땜에...
아시는 비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외국인데 된장색이 거의 시커먼수준의 것만 파니(화물 운송기간이 길어서인듯요,,,)
찌개맛내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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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 8:51 PM
Alice님... 아...그러시군요.
외국 어디쯤에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도 잠시 가족 모두 함께 뉴질랜드에서 산 적이 있는데...
그래서 우리 식재료 구하기에 어려움을 잘 알지요.
당시에 저도 뜨끈한 된장 참 좋아하는 저와 가족들을 위해서,
즉석된장을 조금씩 소량으로 만들어 두고 쓰곤 했는데..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한인슈퍼마켓이 있어서 저같은 경우 다른 재료 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앨리스님과 마찬가지... 단 한가지 날콩가루가 없긴 했어요.
집에 다행히 국산콩이 좀 있었기에,
그걸 깨끗하게 닦아서 아주 바싹 말려서... 아쉬운대로 집에서라도 직접 갈아서 썼거든요.
물론 방앗간에 가져가서 갈아 온 것처럼 곱게 날지는 않아도...
그렇게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쓰니 저는 오히려 더 좋았어요.
물론 아무래도 국산콩을 써서 아마도 더 구수한 맛이 더했겠지요.
뭐든 손 닫기만 하면 구해지다가 이렇게 해외에서...얼마간 아쉽게 살아보니까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라는 생각만 있으면...모든게 다 가능합니다.
정 집에서 콩가루 소량 만들어 내기도 여의치가 않다면요.
분량의 생콩가루를 못 넣는 대신에,
여기에 갈아넣는 감자의 양을 2배로 늘이시고,
또 밀가루도 1~2숟가락 정도 넉넉하게 더 넣어보세요.
사실 아시겠지만...날콩가루는 그 자체로는 비린맛과 향이 아주 독특하지만
이게 뜨끈하게 재료와 같이 팔팔 끓여질 때에 특유의 구수한 숨은 향이 살아나듯이...
아쉬움은 크지만 이 대신 다른 여분의 재료를 조금 더 늘여서 넣어 주게 되면
또 된장찌개 안의 다른 느낌의 구수함이 더 깊어집니다.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너무 길어지는 듯...분명 앨리스님 맛있게 잘 만드실꺼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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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 12:31 AM
와우~보라돌이맘님께 댓글을 받다니~~~정말 영광이예요~
전 지금 태국에 살고 있어요...
한국콩같은것도 구하기가 힘드네요...더운 나라라 그런지.....
근데 보라돌이맘님이 알려주신 덕분인지 콩을 말려서라도 만들고 싶은 의지가 불끈 솟네요.^^
내일 시장보러 가는데 당장 구해올려고요.
친언니같이 정감있게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사실은 오늘하루종일 맘이 울적했었는데....정말 기분 좋고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밤이라 그런지 마구 마구 감성적인..ㅋㅋ
보라돌이맘님~정말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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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 8:17 PM
무더운 태국 기후가 불편하시더라도..
계시는 동안 더운 나라가 가지는 좋은 면을 보시면서 즐기시고...
그 곳에서 두루두루 편하게들 다 드시는 현지음식들...그 곳 식재료들 마음껏 맛보시고 돌아오세요.
저도 앨리스님과 무척 가까워진 듯 한 느낌입니다.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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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 2:13 PM
보라돌이맘님~
저번에 사고나서 편찮으시단건 좀 괜찮아 지셨어요?
교통사고 휴우증이 꽤 오래가더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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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 8:24 PM
예전같으면 그냥 쉽게 지나치게 될 경우라도, 몇 배 더 조심조심 합니다.
작은 사고가 이렇게 지나고 나니..후에는 모든일이 다 감사하기만 하네요.
이리 마음 써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요.모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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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4 12:40 AM
정말정말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 한해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해물탕 한 대접 후르륵 마신 값으로 추천 살포시 놓고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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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4 5:52 AM
케이즈님, 고맙습니다. 저도 마음이 똑같네요.
정말로 아주 많이.. 반갑거든요.
해물탕 좋아하신다니 시원하게 마음으로나마 맛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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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6 9:16 PM
인사가 늦었어요^^
좋은 새해 맞이하세요!
방학이라 분주하겠어요
겨울 방학엔 특히나 더 엄마 음식이 보약이지요^^
저도 해물탕 좋아 하는 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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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7 9:48 AM
방금전에야 청솔님 댓글을 보았네요.
맞아요...평소에 먹는 일상의 소박한 식사들이 우리몸의 건강을 이뤄주는 보약이지요.
글만 봐도 청솔님과 뜨끈하게 끓인 해물탕 함께 하고 싶네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