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좋아하시죠?
요즘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이럴때 국물이 따뜻한 음식이 더 그리울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국물이 시원한 홍새우 잔치국수 이야기 입니다.
마른 홍새우를 넣고 다시물을 내면 더 맛있지만 생 홍새우를 넣고 끓인
잔치국수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멸치를 넣지 않고 무와 다시마 양파 파뿌리로 기본 육수물을 내고
마지막에 대파와 홍새우를 넣고 끓여낸 국물에 국수를 말아놓으니
국수 한그릇 뚝딱 입니다. 신김치가 그맛을 더 살려주니 젓가락 싸움이 바쁘더라구요.
깔끔하면서도 해물맛이 어우러진 홍새우 잔치국수
버섯과 대파등이 어우러져 한결 고급스런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국물까지 다 마시게 된 홍새우 잔치국수 입니다.
잘 익은 무청김치 한 접시 모자라 더 덜어 먹었네요.
요즘 홍새우가 알이 꽉꽉 차서 넘칩니다.
울 어머님 한 말씀.
"이것들이 이렇게 알이 많으니 새우가 잡히지~."
웃고 말았어요^^
정말 알이 많았거든요.
홍새우 잔치국수 3인분 재료는
잔치 국수 250-300g 정도, 홍새우 200g, 대파 1뿌리, 새송이버섯 1개, 이렇게 준비합니다.
국물용 재료는 무 조금, 양파 반개,다시마조금, 말린 파뿌리 준비했습니다.
기본 육수를 끓일재료인데 멸치는 빠졌죠??
홍새우 맛을 더 살리려고 일부러 뺐습니다.
다시물을 팔팔 끓인 뒤 액젓이나 간장 소금등으로 간을 맞춘다음
건더기는 건져내고 홍새우를 넣고 한소큼 끓인 다음 버섯을 넣습니다.
국수를 다 삶고 난 뒤 국수를 그릇에 담고 육수를 담기 직전에 대파를 넣고
그 맛을 더 살려주었어요.
국수 양의 5섯배 이상 되는 물을 넣고 삶은 뒤 부르를 끓어 오르면 찬물을 부어
부르르 끓어 오를때 다시한 번 찬물을 부어 부르르 끓을때 건져주면 잔치국수가 쫄깃 쫄깃 맛있습니다.
자 국물을 잘 담아낸 홍새우 잔치국수 입니다.
다른 고명 필요없이도 맛있는 국수가 되었어요.
고급스런 잔치국수죠.
생새우나 꽃게 미더덕 등을 넣고 끓여도 특별한 잔치국수를 맛볼수 있습니다.
속풀이 해장국수로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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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젯밤 만행 동치미 김밥입니다.
이 김밥 몇 번 싸면 쌀 20키로 먹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