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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동짓날 팥죽 맛 보세요~

| 조회수 : 4,80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2-22 20:26:54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팥죽은 팥을 푹 삶아서 믹서기에 갈아서 죽을 쑤고
여기에 찹쌀과 맵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빚은 새알심을 넣어 만듭니다.

팥죽을 끓이면 집안 곳곳의 방, 장독대, 헛간 등에 두었답니다.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벽에 뿌리기도 했지요.
어릴적 할머니도 그러셨고 그리고 저의 어머니도 그랬습니다.


붉은 팥이 양기(陽氣)의 색을 띤다 하여 집안의
'음귀(陰鬼)'나 잡귀를 쫓는 데 효험이 있다고 믿은 것이지요.
우리가 이사를 하거나 개업할 때 수수팥떡을 나눠 먹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랍니다.

팥은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중화(中和), 해독(解毒) 하는 효능이 있으며,
몸 안에 들어온 사기(邪氣), 독(毒)을 쉽게 배출하도록 해준답니다.

우리 몸의 나쁜 기운을 없앤다는 점에서 질병을 예방하고
몸을 보(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동지에 팥죽을 쑤어 먹는 것은, 악귀를 물리치고 건강을 소원했던 의미라 볼 수 있겠지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걀지단
    '11.12.22 10:08 PM

    저도 톡쏘는 동치미 국물에 팥죽한그릇 먹었어요

    야밤에 보니 한그릇...더 먹고 싶네요.

    다들 동지팥죽먹고 조국에 몰려 있는 나쁜기운 다 몰아냈음 싶네요.ㅜㅜ

  • 금순이사과
    '11.12.23 3:56 PM

    달걀지단님 안녕하세요.^^
    동치미랑 팥죽 어릴적 먹었던 팥죽의 맛이 살아날것 같네요.^^

    저는 오늘 아침에도 팥죽 먹었답니다.

  • 2. soll
    '11.12.22 10:47 PM

    오늘 저 정말 이것저것 잘먹었거든요 팥죽만 빼고 그런데 혜경샘에 이어 새알 든 팥죽 보니 왜이렇게 팥죽이 땡기나요 ㅠㅠ 내일 팥죽 먹어야 겠어요

  • 금순이사과
    '11.12.23 3:57 PM

    soll님 팥죽 만들어 보세요~
    참 재미있던데요~
    혼자서 해도 재미있게 만들었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사진도 올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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