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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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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뉴욕 처자

| 조회수 : 13,250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12-16 13:36:58
안녕하세요.
뉴욕에 있은지 3년차되어가는 여인 입니다.
매일 밤마다 이곳 음식사진을 보며 밤잠 설치기를 일수.
한국의 음식이 참 그립네요.
그래서 직접 많이 만들어 먹어요.


피클도 담아 친구들에게 나눠주고요.


 

머 이렇게 김치를 담궈먹기도 합니다.

제가 손이 많이 크죠.TT




이 미국땅에선 고춧가루의 힘이 제일 힘나는 음식이죠.

김치하나만 있으면 밥 잘먹는 처자 입니다.





이따금씩 오꼬노 미야끼도 만들어 먹고요.




토마토 크림소스 파스타도 해먹죠.

한큐에 해결되는 냄비째 먹죠.




또띠야를 깔고 치즈만 넣은채 

치즈 피자도 해먹습니다.




얼마전 한국친구로 부터 엽떡 엽떡 그러길래

찾아보니 매운떡볶이를 엽떡이라 부른다죠.

이 뉴욕땅에서 그런거 찾을수가 없어

비스무리 만들어 먹어봅니다.

마늘킬러인지라 다량의 마늘 투포와 오뎅 떡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

나름 어디서 본건 있어서 육수내는 법 보면

멸치와 말린표고를 볶아주다 향이 돌면 물을 부으래서 그리 만들었어요.

여기 미국에선 간식거리가 별로 없어요. 

얘네도 피자와 햄버거 이런게 거의 주식수준.

한국의 여러가지 간식들 생각에

내일을 몰해먹지??멀해다먹을까??맨 이생각뿐입니다.

한국 간식이 정말 맛있다는걸 미국와서 절실히 느낌니다.

꺼이꺼이.




집에서 바라본 해뜨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날이 작년보다는 덜추운듯하나

아직 뉴욕에 제대로된 눈발소식은 없네요.

이러다 갑자기 스노우 스톰이 내리는건 아닌지.




오늘따라 엄마한테 신신당부하며 맡기고 온

우리 내새끼 까미가 눈물겹도록 보고싶네요.

유기견이었는데 주인찾기 실패하여 내새끼다 싶었죠.

3년이 지난 지금 8살인가 9살인데…맞나…내머리속 나이는 멈춤.


마지막 미국가는걸 알았는지

내곁에서 떠나려 하지않던 눈이 선하네요.

많이 보고싶네요.


얘기가 딴데로 흘러.

팔이쿡 여러분 사진 늘 뚜러져라 쳐다봅니다.

많은 지식도 얻구요.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전 오늘도 간식만들러 슝슝////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관훼리
    '11.12.16 1:41 PM

    사진보니까 어퍼웨스트사시는군요. 통근안하시니 부럽다는... 엉엉ㅠㅠ


    역시 Yangpoon Food는 NY times 깔아놓고 먹어야 제맛이죠... ㅋㅋㅋ

  • 2. annielory
    '11.12.16 1:43 PM

    아...어퍼웨스트가 아닌 un있는 25가 이스트 랍니다.^^ 사실은 저신문은 옆집 여행가서 쌓여있는거 하나 슬쩍했다는....제꺼 아니랍니다...kkkkk

    부관훼리님 도시락 침흘리며 잘 봤어요.

  • 부관훼리
    '11.12.16 1:50 PM

    아 다시보니까 그렇군요. 크라이슬러를 엠파이어빌딩으로 봤어요... ^^;;

  • 3. 지지지
    '11.12.16 2:57 PM

    ㅋㅋㅋ 님. 아래 NY times깔고 파슷타는 젓가락 으로 흡입.ㅋㅋㅋㅋ

  • annielory
    '11.12.16 3:29 PM

    사실 마셨습니다.kkk

  • 4. 콤돌~
    '11.12.16 3:20 PM

    저 요즘...큰집(코리아타운) 떡볶이가 넘 생각나요ㅠ
    이제 축복의 세일기간이 다가오는군요...부럽습니당 ㅠ

  • annielory
    '11.12.16 3:29 PM

    축복의 세일기간이라도 가난한지라....어흑....

  • 5. 좋은열매
    '11.12.16 3:21 PM

    아으 뉴욕에도 있군요
    김치 머무리는 빨.강.고.무.다.라 ㅋㅋㅋ

  • annielory
    '11.12.16 3:31 PM

    큰게 최고라죠? 한번에 많이 담아놔야 오래먹잖아요. 냉장고문 열었을때 김치가 두둑히 있을때 든든한 마음.
    엄마들의 마음 이제 알겠어요~

  • 6. cactus0101
    '11.12.16 3:22 PM

    흐...김치까지 담그시고 정말 대단하심..ㅎㄷㄷ
    전 몬트리올있을때 김치랑 총각김치 사먹는데 썼던 돈만 해도...얼마냐...ㅡㅡa ㅋㅋ
    뉴욕갔을때 브루클린브리지에서 개끌고 조깅하는 사람들 미친듯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나네욥....ㅋㅋ

  • annielory
    '11.12.16 3:32 PM

    한동안 김치없는 몆개월 멋스럽게 하려다 포기했습니다. 김치 없음 못살아 여자였더라구요.kkk
    사실 뉴욕김치 바퀴벌래 나온다 쥐꼬리 나온다 그런얘기가 많아서 큰맘먹고 담았습니다.^^

  • 7. 식혜동동
    '11.12.16 3:39 PM

    음식이랑 상관 없는 얘긴데 혹시 까미가 남아인가요? 우리 강아지 오빠 강아지랑 너무 닮아서요

  • annielory
    '11.12.16 3:47 PM

    쪽지 보내주셔서 답장 보내드렸는데^^ 우리 까미는 여아랍니다.

  • 8. 식혜동동
    '11.12.16 3:49 PM

    예. 확인하고 답장 보냈습니다. 마음이 급해서요 ^^ 음식 사진 잘 보고 엄한 댓글 달았네요

  • annielory
    '11.12.16 3:58 PM

    괸찮습니다. 잃어버리신 남아이 빨리 소식을 듣기를 바래봅니다.*^^*

  • 9. 시간여행
    '11.12.16 5:07 PM

    피클이랑 김치 담그는 솜씨가 저보다 좋습니다~~^^

    뉴욕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는것도 멋질것 같아요~~^^*
    우리 서로 바꿔서 지내봐요~~

  • annielory
    '11.12.17 8:55 AM

    솜씨라니요 부끄럽습니다 ^^ 다 키톡에서 배운 솜씨랍니다^^

  • 10. 소연
    '11.12.16 5:52 PM

    김치담는 츠자는... 츠자대열에서..빼야할거 같아요..
    김치색이 예술입니다 ^^

  • annielory
    '11.12.17 8:56 AM

    ㅎㅎㅎ 아이폰이 잘나오네요 요즘^^

  • 11. 혜원준
    '11.12.16 6:12 PM

    조고 저 피자치즈!~~
    오늘 애들 간식으로 낙점!!

  • annielory
    '11.12.17 8:57 AM

    아이들간식해주는 엄마가 그립네요. 나에게도 엄마를!!!!

  • 12. 어머나
    '11.12.16 9:50 PM

    불이 반짝 반짝 들어온 크라이슬러 빌딩이.... 조기... 보이네요

    김치담근 빨간 다라이..ㅎㅎㅎ

    간식천국... 한국..

  • annielory
    '11.12.17 8:58 AM

    간식간식 한국한국 @@

  • 13. jules
    '11.12.16 10:31 PM

    아니;
    먼나라 사시는..그것도 아가씨들이 왤케 솜씨가 좋으신건가요..
    해뜨기 전 아침부터 이틀째 먹는 카레도 맛있다며 싹싹 비워주는 남편이 급 천사처럼 느껴집니다ㅜㅜ

  • annielory
    '11.12.17 9:00 AM

    그거이....외국나가게되면 다들 밖이 비싸기때문이기도하고 고국음식이 그립기도하고 해서 집에서들 잘해먹게되는거같아요. 그러다보니 레피시도 외우고 솜씨는 늘고. 훈련이지 않겠어요?^^*

  • 14. 구흐멍드
    '11.12.17 1:25 AM

    뉴욕 처자님..

    이번 겨울에 뉴욕 여행을 떠날까 몇번을 고민하다가 결국엔 다음번으로 미루게 되었네요..
    아아~뉴욕 가보고 싶어요!!ㅠㅠ

  • annielory
    '11.12.17 9:04 AM

    뉴욕은 여행하기만(?) 딱 좋은듯해요 왜냐하면 쇼핑천국이니까요....계속 멀 자꾸 사고싶은충동을 너무 불러일으켜 저 스스로 단속하기 후덜걸

  • 15. 동전군
    '11.12.17 1:38 AM

    오. 김치 잘 담그셨어요.
    요새 배추 맛있지 않아요? 저도 얼마전에 김치 담궜는데 배추 맛있더라구요. 그나마 미국은 일년내내 배추가 나와서 다행. 다라이 큰게 부럽네요. 전 작은거 사서 4포기가 한계. 그래도 싱크대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전 무채 썰기도 싫고 잘 안먹어져서(사실 썰기 실은게 커서) 깍두기크기로 썰고 좀 절여서 같이 버물 버물해버려요. 그럼 무채 넣은 효과도 있고 깍두기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_+!
    엽떡은 할라피뇨 하나 갈아서 넣어보세요. 아니면 하바네로-_- 엽떡은 순전히 매운맛으로만 먹어요 ㅋㅋ

  • annielory
    '11.12.17 9:05 AM

    앗 이미 할라피뇨 넣었죠!!후후 불며 먹으려했는데 제 입맛이 더 매운맛을 찾나봐요!!

  • 16. yheyhe
    '11.12.17 8:53 AM

    언니..감히 언니라 불러봅니다.
    저는 즈어기 맨하탄 아랫동네 강가에 사는 츠자여요.
    강가살이 참 쉽지 않네요. 정말 추워요 T0T.

    저도 이동네 간식 영 마땅찮아서
    어제는 고구마 구워서 크림치즈 발라먹었네요.
    암요. 간식은 이래야죠. 양많고 살 덜찌고.
    또띠아 치즈피자 간디 흐르네요 ㅎㅎ
    다음주 파이널 종류 후 도전해볼랍니다.
    이방인들 화이팅 ㅋㅋ

  • annielory
    '11.12.17 9:06 AM

    강가 살이 쉽지않죠. 으허헝. 고구마 저도 넘 조아라하요^^

  • 행복
    '11.12.17 8:17 PM

    저도 언니...라고 불러 ...보면 주책이겠다 싶군요. 저는 아줌인데, 반대 동네 강 건너 살구요. 맨하탄은 가깝지만 절대 못가는 아줌입니다. 두분 데리고 해 먹이고 싶네요....(라고 쓰고, 데리고 왓 일 시키고 싶음.)

    애인 없음 소개 시켜 주고파요. 며짤????? 울 시동생들 줄 섰는뎅.... 농담 반 진담 반...

  • 17. 테오
    '11.12.17 9:27 PM

    뉴욕처자이야기라 유심히 재밌게 읽고 있어요^^
    우리딸도 뉴욕처자였는데 지난 5월 아줌마로 승격했답니다
    그런데 이아줌마는 아직도 살림에는 소녀인척하여 애가 탑니다 그것도 드러운 소녀..
    신랑은 각세워 옷걸고 개는 사람인데 말이죠
    우리아이는 위쪽에 사는데 반대편에 사시는군요, 그리말디던가...그피자먹으로 버스타고
    맨하탄구경하며 20가 즈음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딸에 말도 뉴욕은 여행자였을때 너무너무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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