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동지!
요즘 경빈맘이 몇 번이나 상기시키고 있는것 같아 죄송하네요^^*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내용물을 넣고 팥죽을 끓이다 보니 덕분에 팥죽 엄청 먹네요^^
그러다 홀로 사는 싱글 또는 자취생들이 어떻게 하면 쉽게
집에서 팥죽을 끓여 먹을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다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 사진으로 올려보자 싶어 또 팥죽을 올립니다요.^^
우리 식구 밥 먹고 사는 것도 정신이 없건만 무슨? 자취생까지 생각하느냐
뭔 오지랍이 그리 크냐? 하시겠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니 이것도 운명이련가 합니다.^^
그리하여 2011년 동지에는 자취생도 나홀로 싱글도 맛있는 단팥죽을 끓여 먹자!!! 입니다.
자취생도 쉽게 끓여 먹을수 있는 팥죽을 소개하려 마음 먹으니
일부러 500그람 짜리 팥을 구입했다는거 아닙니까? (착한 경빈맘^^)
마트에서는 소량으로 500g 판매하지만 재래시장 쌀집에 가면
조그마한 되로도 아주 소량씩도 팥을 판답니다.
꼭 필요한 만큼만 달라 하면 아마 줄것 같습니다.
팥 100g/ 가래떡 100g 정도, 소금과 설탕 아주 소량 필요합니다.
1인분 양만 끓일 것이므로 딱 100g 만 있으면 됩니다.
굳이 새알심이 없어도 된다!
가래떡 반 가닥만 있으면 된다.
어디서 가래떡 사느냐?
그래서 재래시장 한 번 가시란 이야깁니다.
팥도 조금 가래떡도 조금 사서 따뜻한 동지를 보내시란 이야기죠.
팥 100g 을 한 번 부르르르~~삶아 첫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팥 양의 6배 정도 붓고 약불에서 무르게 삶습니다.
이렇게요.
팥을 손으로 눌렀을때 파샥~~하고 으깨져야 합니다.
그리고 도깨비 방망이에 팥을 넣고 동량의 물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잘 갈아준 팥을 냄비에 담고 생수 1컵을 헹구어 더 넣어주셔야 농도가 맞습니다.
그리고 불 위에서 숟가락으로 저어주면서 팥물을 끓입니다.
가래떡은 가위로 싹뚝 싹뚝 먹기 좋게 잘라주고요.
요로코롬!
그리고 끓고 있는 팥물에 넣고 숟가락으로 저어주며 끓입니다.
보글 보글 맛나게 잘 끓고 있는 팥죽 입니다.
냄새 죽여요^^
소금 커피 숟가락으로 1스푼, 설탕 밥 숟가락으로 반 숟가락 넣어주세요.
이 정도면 어느정도 맛이 있지만 더 단맛을 원하면 알아서 하세요.
떡도 말랑 말랑 말랑랑랑~~^^
그릇에 담아 의기양양 하며 맛나게 드세요^^*
홀로사는 싱글도
자취생도 가래떡과 팥 100g 만 있으면 맛있는 동지 단팥죽 드실수 있어요.
전국의 자취생님들
홀로 싱글님들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홧팅!!! 입니다.